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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 향토기업 ㈜제일건설, 수도권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잇단 수주

전북 대표 향토기업 ㈜제일건설이 재도약을 향한 광폭 행보를 통해 수도권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에 따르면 올해초 성장보다는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따른 내실을 추구하는 경영방침을 선포하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주력한 결과, 12월에만 2건의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을 내리 수주하며 의미있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제일건설은 최근 공사비 상승에 따른 건설사업 수주환경 악화와 부동산 경기 둔화로 건설사들이 새로운 활로로 치열한 수주경쟁전을 벌이고 있는 주택정비사업 분야에 대해 2022년 초부터 전략적인 수주영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 그 해 4월 경기 부천시 상동 현대연립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처음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2022년에만 총 4개 사업, 950억 원 규모의 의미있는 첫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3년 8월에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고, 특히 12월 들어서는 인천시 계산동 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서울시 강서구의 우장범진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수도권 2건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간 900억 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냈다. 창사 36주년을 맞은 ㈜제일건설이 부동산∙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잇단 수주를 통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이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시장은 대형건설사들이 부동산 침체기로 인해 발을 빼면서 중견사들의 치열한 수주 전쟁터다. 하지만 ㈜제일건설은 최근 폭등한 건설자재비 지수를 반영하고, 주택전문건설업체로서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도권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특히 12월에 수주한 2건의 정비사업은 조합을 설립한 후 신탁사에 사업 전반을 맞기는 사업대행자 신탁정비사업으로, 무척 까다로운 시공업체 선정과정을 뚫고 시공사로 낙점받았다는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수 있다. 또한, 신탁관리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안정적인 공사비 확보가 가능하기에 다른 도급사업에 비해 리스크가 적어 내실경영을 추구하는 ㈜제일건설의 사업방향과 가장 부합되는 사업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여웅 대표이사는 “현재 제일건설은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 '익산 남중동 오투그란데 뉴퍼스트', '익산역 주상복합 개발사업', '정읍 공평동 오투그란데' 등과 같은 자체 개발사업과 오피스, 공장 등의 도급사업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가하는 내실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2024년부터는 수주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들의 순차적인 착공을 발판으로 전라북도 뿐만 수도권, 전국권을 아우르는 우량 건설회사로 발돋음 하게 될 것이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9 11:29

익산시, 올해 특별교부세 98억 원 확보

익산시가 올 한해 동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모두 98억 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금년도 중앙정부로 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상·하반기 각각 38억 원에다 시책추진 특별교부세를 더 해 총 98억 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주는 지방교부세 중 용도가 제한되는 재원이다. 주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과 긴급한 재난사업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며,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그 규모가 정해진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빠른 선제 대응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역 현안을 보면 팔봉 주민쉼터 공간조성(7억 원), 오산면 진입도로 개선사업(7억 원), 도심권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6억 원), 동서로 보도 정비사업(2억 원) 등 4개 사업(22억 원)이다. 재난 안전 사업 분야로는 함열읍 와리 우수박스 설치공사(6억 원), 목천5교 교각 시설보강사업(3억 원),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구축(3억 원), 춘포 익산천 정비사업(2억 원), 교통안전시설 시인성 강화사업(2억 원) 등 5개 사업(16억 원)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계획했던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원활히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8 15:57

익산시 북적북적 도서관 나들이, 대단원 막 내려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기획한 대표적 독서정책 프로그램 '북(BOOK)적 북(BOOK)적 도서관 나들이'가 큰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등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 지역 초등 고학년 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년도 마무리 행사 '북적북적 도서관 나들이'를 실시했다. '북적 북적 도서관 나들이'는 미래 인재인 초·중학생이 하루 동안 익산의 특색있는 도서관과 박물관 등 귀중한 지역 문화 자산을 돌아보며 재미있는 체험과 유익한 강연을 즐기는 문화여행이다. 이날 일정은 생태특화 도서관으로 조성된 유천도서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유천도서관 곳곳을 둘러보며 생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백제 왕궁 박물관으로 이동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적을 둘러봤다. 나들이 버스는 전북 최초의 한옥형 도서관인 금마도서관으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사서의 해설을 들으며 금마도서관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나들이는 다시 유천도서관으로 돌아와 2023 익산시 한 권의 책 청소년 권장 도서인 '훌훌'의 문경민 작가 강연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영등시립도서관 박철순 관장은 "북적북적 도서관 나들이는 아이들이 지역에 분포해 있는 문화시설을 방문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갖고,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양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부디 참가자들이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8 15:56

갑질 의혹 여산휴게소, 이번엔 형평성 논란

속보= 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익산 여산휴게소가 이번엔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12일자 1면 보도) 매장 입점 시 필요한 설비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운영사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인데, 운영사 대표 아들의 매장은 비용 부담 없이 입점한 반면 다수의 타 매장은 업체가 비용 부담을 안고 입점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대표 아들 매장의 경우 동종 타 매장보다 낮은 수수료율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빠 찬스'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복수의 입점업체 및 운영사 측에 따르면, 대표 아들의 커피숍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운영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계약이 체결됐고 실제 아무 부담 없이 입점이 이뤄졌다. 반면 다른 커피숍을 비롯한 복수의 타 매장은 입점업체가 영업 설비를 설치·사용할 수 있고 운영사 소유 설비를 대여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계약이 맺어졌다. 필요 설비나 인테리어와 관련해 명시적인 운영사 부담 의무 조항이 없어 입점업체가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실제 업체가 입점시 필요한 설비를 직접 구입하거나 이전 매장의 설비를 구입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또 대표 아들 커피숍이 운영사에 내는 수수료율이 타 커피숍에 비해 유리하게 돼 있는 것도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 타 커피숍의 경우 수수료율이 커피류는 49%, 상대적으로 비싼 음료는 40%로 돼 있는 반면 대표 아들 커피숍은 품목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45%로 정해져 있다. 주 판매 품목인 커피류의 경우 대표 아들 커피숍이 타 커피숍에 비해 4%의 수익을 더 취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입점업체들로 구성된 상생협력협의체는 “휴게소에서 급여를 받고 있는 부소장(대표 아들)이 휴게소 내 매장을 운영하는 것 자체도 부적절한데 다른 매장과 달리 설비 부담 없이 입점한데다 동종 타 매장에 비해 높은 수익률로 계약을 한 것은 아빠 찬스를 동원한 특혜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 A입점업체 대표는 “입점 시 필요 설비는 운영사 측에서 해줘야 하는 것임에도 실제로는 인테리어 비용을 1800만 원 정도 부담했다”고 밝혔고, B입점업체 대표는 “입점 당시 운영사 측에서 시설 투자를 하고 들어오면 나중에 매장을 뺄 때 투자분을 되돌려 준다고 안내를 했고, 그에 따라 초기 부담을 안고 입점했다. 주위 다른 매장도 대부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운영사 부소장(대표 아들)은 “입점 시 시설 투자를 운영사 측에 하는 것이 아니라 신구 업체가 자기들끼리 설비를 사고파는 형식으로 해 왔는데, 이를 운영사 차원에서 허가한 적도 없을뿐더러 사후에 알게 됐다”면서 “운영사가 허가하지 않은 일을 업체끼리 한 것인데, 이를 운영사가 책임질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업체들이 사고파는 것을 인지한 후에는 이를 방관한 책임을 물어 담당자를 퇴사시켰다”면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저희도 도의적인 책임 차원에서 업체들을 내보내는 게 아니라 끌어안고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 일방적으로 나가라는 게 아니라 적정 요율로 상생 방안을 찾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커피숍 매장 수수료율에 대해서는 “수수료율은 동종이라고 해서 똑같은 것이 아니라, 각 매장의 매출과 원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영사와 각 매장과의 협의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7 15:43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 뜻깊은 화합 송년의 밤 성황

익산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2023 익산시어린이집 송년의 밤’ 이 지난 15일 궁 웨딩홀에서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보육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병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 교직원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모두 손잡고 꽃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렸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김양희 별꿈꾸는아이들어린이집 원장 등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30명에게 익산시장상이 주어졌고, 김순옥 헷세드어린이집 교사 등 30명에게는 익산시의회 의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연합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6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이날 정헌율 시장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 했다. 이병열 회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을 위해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 한해 쌓였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영유아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시기를 바라며 보육 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6 13:12

"겨울방학도 안심" 익산 아동 돌봄 체계 강화

익산 아동 돌봄 체계가 겨울방학을 맞아 한층 강화된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아동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탄력 운영하는 등 겨울방학 대비 돌봄 기능 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방학에도 보호자 없이 홀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동이 없도록 맘 편히 아이들을 키울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시간이 탄력적으로 조정∙운영되는 유형별 기관∙센터를 보면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우리마을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등 모두 62개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들 기관∙센터에서는 평소 학기와 마찬가지로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는 물론 독서·숙제 지도, 급·간식 제공 등 전반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방학 중 이용 아동 증가에 대비해 각 기관 이용 홍보 강화, 인력보강, 차량 운행,지역사회 연계 현장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대책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아동 돌봄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발생 되는 본인부담금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익산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방학 중 맞벌이 가정 아동을 위해 영양 맞춤 먹거리를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에 맞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보편적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 중 돌봄기관 이용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누리집 및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채널)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5 16:37

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 “익산·군산 통합” 다짐

‘익산·군산 통합으로 100만 도시 비상’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군산시의회와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 예비후보는 “70~80년대 공업도시로 명성을 날리다 현재 갈수록 인구가 유출되며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익산과 군산이 통합하면 새로운 시너지 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면 익산시민의 뜻을 살펴 임기 내 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마산·창원·진해 통합의 경우에도 논의가 시작되고 나서 완전 통합까지 약 2년여가 소요됐다”면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두 도시가 통합함으로써 갖게 될 새로운 비전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반드시 비전을 현실로 선사해 드리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특히 그는 “통합시에는 철도와 항만, 공항이 모두 있어 물류 거점도시가 될 것이며, 전북외국어고등학교와 전북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전통의 명문 학교들이 즐비해 공공기관 이전 및 인구 유입에 매우 큰 장점으로 무장하게 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최근 신축 아파트 공급 등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주거 환경이 안정돼 있다는 점도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4 16:07

익산시, 지방 소멸·지역 대학 위기 극복 발판 마련

익산시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및 지역 대학 위기 극복 발판을 마련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가 중심적 역할을 맡아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사업이다. 시는 14일 원광보건대학에서 2023학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호남·제주권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HIVE 사업 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컨소시엄 간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체제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보건대 외 호남‧제주권 9개 대학 HIVE 사업단장 및 실무진,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HIVE사업 컨소시엄 우수사례 공유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추진계획과 핵심성과지표, 자율성과지표 관리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면서 HIVE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올해 2차년도를 맞고 있다. 지역 특화분야를 연계한 창업 환자식(메디푸드), 가정간편환자식, 식품위생관리사, 재가노인 방문 돌봄 틔움, 헬스케어 움직임 전문가 등의 직업 교육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본격화하는 상황에 그린바이오 식품 교육과정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과공유회 개최를 계기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적극적인 지역·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방 소멸,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명품교육도시 익산만들기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의 HIVE 사업은 지난 7월 1차년도 평가에서 호남·제주권 컨소시엄 최고등급(A등급) 달성으로 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4 16:07

익산시, 문화유산 분야 전국 최고 지자체로 우뚝⋯3관왕 쾌거

익산시가 올해 문화유산 분야 각종 사업 평가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고 지자체로 우뚝섰다. 시는 14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고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2023 익산문화재 야행 – 백제왕궁은 살아있다'가 전국 4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유산 야행 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익산문화재 야행은 올해 백제왕궁 후원까지 범위를 넓히고 획기적 변화로 진행되어 짜임새 있는 구성과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문화유산 보전관리 평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4대 고도(故都)로써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재 관리로 문화재청상을 수상했다.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6일에는 ‘2023 문화영향 평가’에서 도농복합도시의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지역에 문화적 가치 확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묵묵히 노력한 결과를 잇달아 인정 받으면서 명품 고도 익산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 것을 큰 성과로 보고있다"며 "가치있는 익산의 문화유산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4 15:50

올해 익산 시정 “참 잘했어요”

익산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양한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단히 정진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허전 부시장은 “올해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먹거리 정책, 복지 정책이 90% 넘는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주민 밀착형 사업이 시민에게 호응을 얻으며 전체 긍정 평가가 8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가 익산시민 6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정책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로, 이전 81.1% 대비 4.8%p 상승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 시책 10건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그중 해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95.6%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민생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효자 정책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을전자상거래를 비롯한 먹거리 선순환 정책은 95.1%,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등 다이로움 행복 정책은 94.2%, 이웃애 돌봄단과 나눔곳간 등 복지 정책은 92.1%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어려운 경제·산업 여건 속에서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온 시의 다양한 정책이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했다.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축소에 따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시 재정으로 현행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6.6%로 절반을 넘겼고,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일부 발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1.9%, 전액 발행에 찬성하는 의견이 11.4%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허 부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행정의 노력에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골목상권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경우 현 정부의 축소 방침에도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익산시가 전문기관(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6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지와 전화 여론조사를 혼합한 다채널 방식이 활용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9%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4 15:49

익산 마동테니스공원 ‘복마전’ 양상

익산시테니스협회가 수탁 운영 중인 마동테니스공원이 복마전 양상을 띠고 있다. 협회가 지난해 6월까지 운영한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산하단체(클럽) 점용 사용권 및 사용료 특혜 부여, 사용료 수입금 유용, 운영자금 목적 외 사용 등 다수의 민간위탁 규정 위반이 적발된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수탁 운영 중인 마동테니스공원에서도 원천징수 없이 임금 지급, 제초작업시 협회 임원 고용 후 증빙자료 없이 인부임 지급 등 방만 운영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시설 운영을 위탁한 익산시의 특정감사를 통해 이 같은 부조리가 드러나고 협회 임원 일부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가운데, 총체적 부실을 바로잡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엄정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을 운영해 온 협회는 전체 코트 12면 중 10면을 산하단체(클럽)에 배분하고 나머지 2면만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또 관련 조례상의 사용료 징수 규정에 따르지 않고 클럽당 월 10만 원만을 징수하며 특혜를 줬다. 정산 계좌는 통장 1개만 신고한 후 실제로는 2개 통장으로 이중 관리를 하면서 5800만 원을 협회 운영비, 개인 차량 수리, 식비 등으로 유용했다. 이 과정에서 예산 편성 및 결산은 협회장이 의장인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의결을 얻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마동테니스공원에서도 부조리는 이어졌다. 협회는 기간제근로자를 고용하면서 관련 법령에서 정한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원천징수 없이 임금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또 테니스코트 정비와 관련해 협회 임원 등 12명을 고용해 작업일지나 사진 등 증빙자료 없이 제초작업 인부임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 회원 A씨는 협회장과 임원 등 5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수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한 익산경찰서는 최근 협회장을 제외한 2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협회장이 본인 명의 통장으로 사용료와 회비, 각종 찬조금을 받은 것은 물론 협회가 매년 사업 계획과 예산을 협회장이 의장인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결산도 의결을 얻는데 정작 협회장이 아무 것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정말로 몰랐다면 너무 무능한 것이고 협회장으로서 자격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7년 넘게 수백 명의 회원들이 피해를 당한 셈인데,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는 협회장과 임원들 모두 엄중하게 죄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4 15:30

익산 쌀, 국내 간편식 시장 흔들며 값진 성과 일궈내

익산 고품질 친환경 쌀이 치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힝입어 대한민국 간편식 시장 흔들며 값진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력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장책을 통해 하림, CJ, SPC그룹(파리바게트),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등 대기업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익산 쌀 총 21만 톤을 공급해 3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쌀 소비량이 급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 전략으로 고품질 익산 쌀 간편식 시장 확대∙공급에 전력을 쏟으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가고 있다. 쌀은 익산시 전체 농지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작목이다. 익산시 쌀 생산량 역시 전국 지자체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하지만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면서 익산 쌀의 판로 해법 모색은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이자 이슈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에 대한 해법을 찾던 중 핵가족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 현대사회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간편식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수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밥 선호가 늘어나며 밀키트와 즉석밥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발맞춰 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나가면서 간편식 시장 확대∙공급 전략 구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는 처음 시작된 2017년 총 재배면적이 1500㏊였으나 그 면적이 매년 10% 이상씩 증가했다. 그 결과 시는 CJ 햇반 원료곡 공급 지자체 1위를 차지했고, 하림과 본아이에프, 농협 식품 등과의 계약 면적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에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규모를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4350㏊로 조성하고 4만 2000여톤의 원료곡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익산시 전체 쌀 생산량의 36% 규모로, 이를 통해 내년 한 해 68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시는 수도권 학교급식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노원구와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국내 제빵업계 1위인 SPC그룹(파리바게트)에도 납품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쌀 소비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익산시는 값진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기업과 급식시장에 대한 맞춤형 쌀 공급을 더더욱 확대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3 15:54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 선언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이 ‘밥값 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1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전 총장은 “항상 표만 줬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하는 시민 여러분이 많다”면서 “밥값 하는 정치로 익산시민들을 대변하고 대접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의 상황을 더 이상 갈 데 없는 괴로운 시간이라고 진단한 그는 “익산에 머무르고 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해져야 빠져나간 우리 이웃이 돌아온다”면서 “인구 유입 정책보다 시민 삶의 질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의 수가 아니라 질, 아파트 수가 아니라 보고 즐길 거리가 보다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4대 클러스터 도시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및 조세 특례 연장, 익산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생명ICT검인증센터 등을 활용한 농기계 클러스터 조성, 그동안 중단됐던 홀로그램 진흥 프로젝트 가동을 통한 홀로그램 클러스터 조성, 익산시에서 추진 중인 동물 헬스케어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동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일자리를 만들면, 익산의 경제 체질을 바꿀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익산의 미래를 흘러가는 대로 두지 않겠다”면서 “밥값 하는 정치로 시민 여러분을 대변하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 및 기획재정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소추위원 등의 경력을 강조하며 “전북에 대한 검찰 정권의 공격에 맞서 싸우겠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13 15:49

익산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도시 숲 탈바꿈

익산시 인화동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푸른 도시 숲으로 탈바꿈 한다. 전라선 폐선 이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던 곳이 주민 친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인화동 1가 223번지 준공업지역 일대 소재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국가철도공단에서 주관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민들에게 푸른 도시 숲을 선물할수 있게 됐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더는 사용하지 않는 폐철도를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최장 20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를 면제하는 공모사업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산책로와 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조건을 달고 있지만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폐철도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수 있으면서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수 있게 됐다. 시는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일환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해당 사업 대상 부지는 축구장 7개에 달하는 5㏊ 면적으로 길이 1㎞, 폭 10~100m 구간이다. 산림청 기후 대응 기금 등 사업비 40억 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설계단계에서 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심의 등을 거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숲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폐철도부지를 포함한 지역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늘상 고심하고 있다. 나무를 심은 쉼터와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미세먼지까지 저감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더더욱 박차를 가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12 16:10

익산,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첫 삽'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이 익산에서 첫 삽을 떴다.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이다.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전폭 지원하는 혁신거점 역할 수행과 더불어 익산 미래 농생명 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이 12일 익산 함열농공단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익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국내 1호 조성사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미래 신사업이다. 익산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과 강원 평창, 경남 진주에서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이 잇따를 예정이다.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2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219㎡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익산 캠퍼스에는 입주 벤처기업의 사무 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들어서며,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투자기관이 입주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창업 상담과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서비스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단계를 다룰 예정 이어서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 자원에 생명 공학 기술을 적용해 농업은 물론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으로 공업과 농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이 정부가 집중하는 미래 농생명 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망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책에 주력해 익산에서 추진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를 시킨다는 전략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익산시가 바이오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익산을 만들어 나 가겠다"고 말했디. .

  • 익산
  • 엄철호
  • 2023.1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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