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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재향군인회(회장 윤재동)와 경북 김천시재향군인회(회장 이정화)는 지난 25일 정읍재향군회 사무실에서 제24차 국민화합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 친선교류를 통해 상호 향토문화를 소개하고 국민화합의 열기를 확산시켜 양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올해 행사는 정읍시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 회는 서로 특산품을 교환하고 향군 발전과 양 도시의 지역발전 방향 모색 및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기념관과 백정기의사 기념관을 견학하고,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정읍 9경 중 8경인 쌍화차거리에서 쌍화차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내장상동(동장 한상민)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이복생)는 지난 27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 2022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정읍시 최초로 열린 주민총회는 지역의 공공의제를 민주적인 의사소통과 결정 과정을 통해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과정으로 주민 공론장이라 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총회에 앞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사업을 접수했다. 공모 결과 고위험군 가정 환경개선사업과 2022 내장상동 가족 노래자랑 사업 2건이 주민 투표 최종 심사에 상정됐고, 주민자치회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정된 안건 모두 과반수의 표를 얻어 2022년도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한상민 동장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으로 얻은 결과이기에 주민 화합과 갈등 해소는 물론 내장상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동학역사문화연구소가 주관한 동학농민혁명 관련법 개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27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조상중 시의회 의장,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영진 이사장과 회원, 연구자, 동학 단체 관계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면서 동학농민혁명 역사 왜곡을 막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술대회는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의 동학농민혁명의 반외세 항쟁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원도연 원광대 교수의 고부 농민봉기의 사회사적 의미와 기념사업의 방향,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의 고부농민봉기와 무장기포의 연관성 검토, 심요섭 변호사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당위성과 방향,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원의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 서훈의 정당성 등 4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재구성해 고부 농민봉기가 가지는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당위성과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관련 정읍시와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학술대회를 계기로 고부 농민봉기가 특별법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을 바로잡고 갑오선열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도록 국회에 특별법 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읍 한서요양병원(병원장 이용호)는 지난26일 정주고등학교(교장 문인철)에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정주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호 병원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인철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지난 24일 여성조합원 60여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를 관람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 협력사업으로 코로나 19 장기화와 가을걷이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친 여성조합원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했다. 상영작은 82년생 김지영으로 상영행사에 참여한 여성 조합원의 연령대, 취향을 고려해 선정했다. 여성조합원들은 영화에서 김지영이 겪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여성으로서 딸이 엄마를 엄마가 딸을 이해하며 위로하는 모습에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여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계기로 앞으로도 여성 조합원 및 조합원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지역 문화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이 주최하고 정읍시 게이트볼협회 신태인분회가 주관한 제7회 신태인농협 조합장 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3일 신태인게이트볼장 에서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11월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관내 16개팀 160여 명이 참가한 대회 결과 △우승 영원분회 △준우승 정노분회 △3위 고부분회, 산외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새농민 정읍시회(회장 이주선)는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은성수센터장 김용복)에 농산물 모아 사랑나누기 일환으로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42박스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농산물 꾸러미는 (사)한국새농민 정읍시회 소속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꿀, 잡곡등 농산물과 가공품등 10가지 품목(5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읍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이주선 회장은 정읍시 선도농업인 단체인 (사)한국새농민 정읍시회 회원들이 직접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제269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상섭)는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직속기관, 문화행정국, 복지교육국, 보건소 19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정상섭의원은 장래 인구추계 조사를 통해 인구정책 방향에 반영토록 하며, 정주인구 증가의 한계를 고려해 체류형 관광 유동인구, 향우회 등을 적극 활용해 관계인구를 늘리는 인구정책 방향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남희의원은 역사기행탐방길 조성이 완료된 곳은 꼼꼼히 살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하자보수기간에 하자보수처리 될 수 있도록 하고, 기 설치된 시설물 등은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탐방객 편익 도모할 것을 당부했다. △박일의원은 우리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수의계약이 되어야 하나 간판만 걸린 일부 업체와 수도권 업체 등에 계약이 되는 일이 계속되지 않도록 계약 시 업체에 대한 철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최낙삼의원은 보건진료소에서 처방되는 의약품은 양질의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약품 구입에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고경윤의원은 정읍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주민투표를 실시 할 경우 투표권자는 세대별 1인으로 한정한다로 되어 있어 직계존비속이 세대가 분리되어 있어도 실질적인 한 세대로 보고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혜숙의원은 겨울 빛축제가 접근성이 좋은 정읍천변에서 열림에 따라 시민 반응이 아주 좋은 것을 감안하여 내년에는 하천 하류 연지동 지역으로 축제구간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길의원은 관절염 치료기 지원사업이 보조사업 예산편성 전 사업시행에 따른 효과성과 문제점을 면밀한 검토하여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업무 추진에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9일부터 12월10일까지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챌린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사업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중 2종류 이상을 측정한 뒤 모바일 앱 워크온 게시판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보건소 2층 또는 내장상동 샘골보건지소 1층에서 측정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이 완료되면 운영 종료된다. 혈관 수치 측정 후 게시글을 올린 미션 성공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홍보 물품(미니 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정기적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아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방문보건팀 539-6092)에 문의하면 된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최근 간호학과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간호학과(학과장 장효열)에 따르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들고, 간호실천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며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고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방식으로 진행했다. 강현진 학생의 선서문 낭독과 함께 총 126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각자 국민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전문 의료인으로서 각오를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선서식에는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에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임상실습에 필요한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해 왔으며 선후배들이 제작한 축하영상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영준 총장은 학생들이 간호사가 되었을 시점에는 전문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을 밝혀줄 존경받는 간호사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 3주기 간호교육 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였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수행해 매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간호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내 동학농민혁명 동상 건립 기부금 모금이 저조하여 모집 기간이 내년 2월까지 연장된 가운데 기관단체에서 기부금이 이어지며 모금 운동이 재점화되고 있다. 시와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소재한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전해철)가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해철 이사장은 새롭게 제작하는 동상에 한 마음 한뜻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선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서울 종로에 있는 전봉준 장군 동상을 뛰어넘는 작품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읍문화사랑(회장 김종호) 회원들도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새로운 동상의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서기수)도 동학농민혁명 동상 제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정읍시는 23일 정읍시청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홍보 및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청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아주며 나눔의 의미를 새겼다. 특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진섭 시장의 캐리커쳐와 복지시설 지원 차량 2대,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난방비 1650만원을 정읍시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 시설등에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기관 단체 등은 시청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동사무소의 성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읍시가 운영하는 엔젤복지통신원 제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에서 주민 생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엔젤복지통신원 제도는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복지 통신원은 우리 생활에 근접해 있는 집배원과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등 1300여 명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 주민들을 발굴하고 제보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데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와 협업하며 2021년 현재 주거환경개선 201건과 물품생활 지원 17건, 생계지원 29건, 서비스 연계 및 정서지원상담 54건 등 총 301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발굴한 365세대에 대해 신속하게 생계의료교육주거연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시기에 복지 통신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 혁신사업이 타 지자체에 많이 전파되어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리고, 삶이 윤택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행정 혁신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의 각종 경진대회나 평가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다른 자치단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가 주최하고 정읍시새마을문고(회장 손경호)가 주관한 2021년 청소년 인문학 문학캠프가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정읍시와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후원한 행사는 정읍지역 초중고교생 50여명과 새마을회 김학구 회장, 김귀순 지도자협의회장, 손경호 문고회장과 손임동, 강홍구 감사및 회원등 60여명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행사는 첫날은 부안 석정문화관과 매창테마관, 채석강(지질공원), 청자박물관, 줄포만갯벌 생태공원을 탐방하고 정읍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인문학 강의 및 편지글쓰기가 진행됐다. 또 둘째날에는 정읍 황토현전적지, 대뫼마을 동학농민혁명홍보관, 고부읍성 및 관아터를 둘러본 후 기행문을 작성하고 생태관광지역인 정읍 솔티달빛생태숲을 탐방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회가 추진하는 생명살림 운동에 대한 의미를 익혔다. 이어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에서 모범적인 캠프 활동과 편지글 및 기행문 쓰기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인문학캠프가 성료됐다.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사적 295호)에 새롭게 건립되는 동학농민혁명 동상 건립 기부금 모금 실적이 계획보다 저조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13일 정읍황토현전적 內 친일 조각가 김경승이 제작한 전봉준 장군 동상을 철거하고, 전 국민의 뜻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부각할 수 있는 새로운 동상을 제작하고 있다. 총예산 12억원이 투입되어 새로 건립되는 동학농민혁명 동상 불멸, 바람길은 고부에서 봉기를 시작으로 한 동학농민혁명군의 행렬 이미지를 담은 군상 조각이다. 최종 선정된 가천대 임영선 교수(서울대 조소과)등 불멸, 바람길 제작팀은 내년 5월 동상 제막을 목표로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와 전봉준장군동상 재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우)가 지난7월부터 11월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금 3억원을 목표로 모금에 나서고 있지만 5개월 기간동안 9500여 만 원에 그치고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자부하는 정읍시민들의 저조한 동참은 인근 고창군에서 진행된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성금모금에 비교되며 향후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이 위축될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 9월 고창군 발표에 따르면 1년간 진행된 동상건립 성금모금 운동에 전국에서 4만8310명이 참여해 2억641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창군민과 사회단체는 물론, 출향인, 중소기업, 일반 국민들까지 적극 동참해 당초 모금 목표액인 1억원을 훌쩍 넘기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민 A씨는 최근 단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작은 금액이지만 건립기금을 전달했다면서 전체 모금 실적이 절반도 않되었다니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에 자부심을 높일수 있는 범 시민운동이라도 펼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제작되는 동상은 2022년 정읍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5월 11일)에 맞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22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 하고, 유태영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오는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시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최낙삼 박일 정상섭 이익규 이남희 정상철 김재오 김은주 의원등 8명을 선임 하고 본회의를 마쳤다. 예결위는 12월9일부터 열린다. 이어 정읍시의회 제1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청렴 및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렴마인드 향상과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최정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청탁금지법, 이행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과 부패위험도 측정, 부패인식도 등의 정부 정책 및 제도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2월 14일 제5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제26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3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읍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내장저수지 일원에 대한 내장산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 요구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22일 정읍시와 윤준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19일 내장산국립공원의 공원구역 및 용도지구 조정 방안을 담은 국립공원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형도면 변경 고시 등의 절차를 거친 후 12월 3일 자로 내장저수지 상류 일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 부지 일부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대신 쌍암동 월영습지와 추령제가 공원구역으로 새롭게 편입된다. 이번 공연구역 일부 해제에는 국회 환노위 소속인 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지역위원장) 국회의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의원은 시와 함께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를 주도하고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들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면서 내장저수지 등의 공원구역 해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유진섭 정읍시장도 윤 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설명하며 공원구역 해제를 목표로 적극 지원했다. 한편 이번 국립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상 10년마다 공원관리청이 공원계획 타당성을 검토하여 그 결과를 공원계획 변경에 반영해야 함에 따라 2003년과 2010년에 이어 2020년에 세 번째로 추진됐다. 시는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연구용역과 별개로 2019년 4월 자체 용역에 착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 소속 총괄협의회에 내장저수지 상류 일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 부지 해제 및 편입 안을 상정하는 등 공역 구역 해제를 위해 전력을 쏟았다. 유진섭 시장은 내장호 주변 개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정읍 재도약을 위한 시민들의 여망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내장저수지와 관광휴양 부지에 대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면서 생태공원 등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 거점을 만들자고 말했다.
정읍시 장명동 주민센터(동장 고명석)와 상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만)는 지난 20일 해피 홈(happy home)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 홈 봉사활동은 두 기관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날 양 기관 직원 25명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난방 취약계층 5세대를 방문해 연탄 1000장(8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상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동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3월에는 독거노인 3세대에 생필품(차렵이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운동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에 가을 단풍 탐방을 왔다가 불출봉에서 넘어져 정읍소방서 산악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헬기로 이송된 등산객이 정읍소방서에 감사의 글을 전달해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였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에 따르면 이달초 한 등산객이 내장산 불출봉 도착 전 어깨 탈골이 생기고, 넘어지면서 다리에 엄청난 통증이 생겨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정읍소방서 구조대 구조대장 소방위 김정용, 소방위 송기선, 소방장 김영웅, 소방사 백철, 소방사 정영빈 대원과 입암지역대 구급대 소방위 고운옥, 소방사 조원석 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환자를 구조하고, 응급처치 후 헬기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감사 글에는 장비를 메고 급히 구조하러 온 대원분들의 땀에 젖은 모습을 보고 정말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겹쳐 울컥했다며 제가 헬기에 탈 때까지 도움을 주신 김영웅님께서는 고소공포증이 심한 제게 헬기 항공 구조하시는 분은 베테랑이시고, 그분만 믿고 올라가시면 된다고 제게 격려와 믿음을 주셨기에 헬기를 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지휘했던 김정용 구조대장은 진심이 담긴 글에 소방대원들 모두 큰 감동을 받았고, 보람을 느꼈다며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행한 정향누리 상품권이 조기 완판됐다. 시에 따르면 총 400억 원대 정향누리 상품권이 연말을 한 달여 앞두고 조기 완판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종료했다. 시 지역경제과는 적극적인 홍보와 가맹점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이 완판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한 것도 요인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848개 늘어난 총 4225개 상품권 가맹점을 확보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1등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점점 더 높아지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2022년에도 금년 수준의 400억원대 발행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향누리 상품권이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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