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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 체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촌협약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정책사업으로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특히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시와 농림식품부가 함께 투자하는 형식으로 전환해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 단위별 투자보다 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 체결 시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아 생활권 조성과 취약지 개선 등 살기 좋은 농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와관련 시는 21일 지역 내 15개 읍·면 마을 대표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협약 현장 컨설팅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농촌협약 제도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재 정읍시의 농촌협약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효율적인 행정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도 수렴했다. 시는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농촌협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비전·목표, 향후 개선 방향 등을 포함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협약 우선 생활권을 선정한 뒤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담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농촌협약이 체결되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샘고을시장 주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초산로 구간 내 홀·짝 주차 운영방식을 양방향 30분 주차로 변경했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샘고을시장 하나마트 ~ 유한당약국 구간은 홀짝 주차방식에도 불구하고, 물품을 납품하기 위한 트럭과 장시간 주차 차량, 노점 행위로 인한 차량 등이 빼곡히 줄지어 주차돼 심한 교통 체증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주차 불편 민원은 물론, 인근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민들의 시야가 가려져 보행자 안전까지 침해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시는 샘고을상인회와 지속적인 협의 및 상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존 홀·짝 주차방식에서 양방향 주차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우선 양면(양방향) 주차로 주차 공간을 확보한 뒤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주차 가능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키로 했다. 시는 변경된 주차방식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11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에 단속을 통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차방식 변경으로 주차 공간 확보와 안전사고 방지,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과 관계자는 “2021년 현재 정읍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5만8000 대를 초과했다”며 “최근 5년간 연평균 3~4% 증가 추세를 보이며 주차 관련 민원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읍시에 소재한 (주)두손푸드(대표 구성규)와 두루텍(주)(대표 변용준)이 성장잠재력과 우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영· 판매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전라북도가 1999년부터 매년 공모를 진행해 현재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486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시 미래첨단산업과에 따르면 2011년 정읍시 칠보면에 설립된 (주)두손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죽과 음료 상품을 생산하는 OEM(주문자위탁생산) 제조 기업이다. 다양한 상품 개발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 사회적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태인 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두루텍(주)은 금속표면 불소 분체 도장 전문 제조업체다. 금속표면처리 분야 환경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을 비롯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확인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고, 전라북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최고 5억원까지 상향, 이자 보전(3.0%)을 지원한다. 또한 단체 박람회 참가 등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읍시 고부면 소재 리텍(주)(대표 이은재 윤대광)은 20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창립한 리텍(주)은 폐기되는 전자제품에서 발생한 금·은·고철·플라스틱 등을 회수해 재생자원을 생산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형전자제품 재활용 사업장이다. 이은재 대표는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지역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서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시 환경과에 따르면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사업은 3개 시군의 기존 노후화된 재활용 선별시설을 공동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로 시설용량은 1일 3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는 규모다. 정읍시 영파동 404-2번지 매립장 인근에 총사업비 102억을 투입해 건립 중이며, 사업비는 정읍시가 50%, 고창군과 부안군이 각각 25%씩 부담한다. 추후 3개 시군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운영비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공정률 70%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원자재 급등으로 인한 철근 자재 수급에 문제가 있었으나, 지난 7월 철재 자재가 확보되어 내년 4월 정상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가 완공되면 파봉기와 자력선별기, 압축기 등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통한 선별작업으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등의 자원 회수와 재활용이 용이해 진다. 또 작업공간 확보로 열악한 근무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창군, 부안군과 함께 충분한 실무협의회를 거쳐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3개 시군 공동 운영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처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를 목표로 재활용 대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는 지난 19일 경찰서 2층 어울마당에서 2021년도 ‘제3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형사범이나 즉결심판에 청구된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해 심의를 통해 감경처분, 현처분 유지 등을 의결하는 제도다. 이날 장명본 위원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2명은 절도, 거짓신고, 인근소란, 관명사칭 등으로 형사입건 및 즉결심판에 청구된 4명을 대상으로 동종전력, 피해자합의, 행위에 대한 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위원들은 대상자 중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인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2명, 수사기관에 진지한 태도와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1명 등 3명에 대해 감경처분 했다. 또, 수사기관을 기망하고 이용하는 등 범죄행위가 불량한 대상자 1명에 대해서는 현처분 유지(형사입건) 등을 결정했다. 장명본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제도의 취지에 맞게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적극 보호하고 사회복귀를 위해 도움은 주되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기망하는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지난 19일 신태인읍·감곡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자 3농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고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택의 노후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서 농업인 행복 콜센터로 상담·접수해 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되었다.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 신태인농협과 지역의 도배업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도움을 받은 박모(87)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형편상 엄두도 못 내고 있었던 집 벽지와 장판을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전화를 하니 얼마 안 되어 교체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촌 지역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돌봄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농촌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읍시장 출마예정자들이 환경오염과 직결되는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정읍시장 출마예정자인 유진섭 시장과 정도진 전 시의회 의장, 이상옥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 위원장,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5일 JTV 전주방송(대표이사 한명규)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했다. 이날 개인 일정으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대중 도의원, 김철수 도의원과 이학수 전 도의원, 한병옥 전 정의당 정읍시 위원장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시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선관위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와 함께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정읍시는 “협약서에 후보들이 현수막 철거에 대해 항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시장 출마예정자와 시·도의원 등 정치인 불법 현수막을 예외 없이 철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를 통해 2022년 직업교육훈련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선정 타당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기업체와 주민들의 구인·구직수요를 파악해 지역사회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10월 22일까지 구직자와 기업체별로 분류해 진행한다. 구직자 수요조사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구직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네이버폼으로 진행한다. 기업체 수요조사는 지역 내 기업체와 정읍새일센터 구인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설문지를 통해 전화 또는 대면으로 진행한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여성 구직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선정해 새일센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2년 직업교육 훈련과정 개설에 지역 내 기업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2년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둘레(이사장 안수용)의 고품격 문화예술 인문학 콘서트 ‘샘고을 달빛 풍류’가 오는 27일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샘고을 달빛 풍류’는 2021년 6월 24일에 첫 시작으로 악(국악기와 서양악기), 가(노래, 성악, 소리등), 무(댄스, 한국무용, 발레등)와 함께 인문학 강의등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앞서 지난 9월 30일 공연에서는 중국 악기인 ‘얼후’ 연주와 뱀을 비유하는 현대 무용, 재즈 피아노 연주에 맞춘 재즈 보컬 무대가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악기와 장르를 선보였다. 오는27일 공연에서는 정읍소재의 아이엠댄스 스튜디오의 청소년 퍼포먼스로 군산 새만금 댄스페스티벌 CREW PERFORMANCE(크루 퍼포먼스)부분에서 대상과 세계 힙합 댄스 챔피언십 본선 6위에 진출 한 ‘MIMMOLLY’팀이 스트릿 댄스를 마련한다. 또 전국을 다니며 지역의 문화재생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사)공간 문화센터 최정한 대표의 특강이 준비되어있다. 정읍 출신 예술가 친자매 공연으로 서울 음악 춘추 콩쿨 대학부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황예진과 독일 쾰른 음악대학 석사과정 최우수 졸업및 서울 종합 예술학교 콩쿨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황예찬 협연이 펼쳐진다. 국악공연으로 장고· 대금· 작곡으로 3분야 대회에서 수상한 재일동포 ‘신한악 국악’ 명인 민영치의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장구 시나위 공연,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1호 경기소리 이수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경기민요 소리꾼 김세윤이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수용 이사장은 “정읍사람들의 스타일이 담긴 정읍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샘고을 문화공유도시에 향토적 가치를 특성화하고자 만든 공연이다”고 설명했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 새마을문고(회장 손경호)와 환경 동호회 클린 하이킹 정읍(회장 임장훈)은 공동으로 지난18일 ‘청소년 클린하이커스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 후원으로 정읍 앤카페에서 열린 교육에는 중·고교생과 양 단체 회원등 25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및 환경 운동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홍보활동을 실천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청소년 환경교육 강사로 나선 정읍시새마을회 강홍구 생명살림운동 강사와 이은미 생태관광지 에코메니져는 기후변화 위기, 환경운동에 대한 인식, 해양 플라스틱 섬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을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양 단체는 앞으로 환경보호 범 시민운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환경보호 활동 실천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한편 클린하이킹 정읍 회원들은 매월 정읍시 일원 주요 등산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읍시 고부면에 들어선 소형전자제품 재자원화 공장 리텍(주)(대표 이은재·윤대광)가 창립식을 가졌다. 리텍(주)에 따르면 폐기되는 전자제품에서 발생되는 금·은·고철·프라스틱 등을 회수해 연간 5000톤 규모의 재생자원을 생산한다. 전국에서 발생되는 밥솥, 전자렌지, 컴퓨터, 다리미 등 40여종의 소형전자제품은 연간 18여만톤 수준이며, 호남지역은 1만여톤이 발생되고 있어 재자원화를 통해 지역의 원료업체로 재공급하면 연간 수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지역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선진국형 재활용설비를 국내최초로 적용하며 초기 전처리를 포함한 모든 공정이 자동화되었다. 또한 2차적 환경오염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첨단방지 시설을 설치한 환경친화적인 실비와 시스템을 갖춘 전국 최고수준의 소형전자제품 재활용 사업장이다. 특히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 할수 있는 환경안전 준수와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안으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텍(주)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교육장으로의 기능을 수행해 학생들에게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등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18일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과 관련, 건립 성금 모금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를 강조했다. 이날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한 유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사상과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새로운 동상이 건립되는 역사의 한 장면에 많은 시민이 어우러져 동참할 수 있도록 시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 새로운 동학농민혁명 동상을 세우기 위한 모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정인의 고액 기부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전봉준 장군과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돌아가신 농민군의 동상 제작을 위해 11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모금액은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정읍시 산내면 이장협의회는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 새롭게 건립될 동학농민혁명 동상 건립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산내면 이장협의회 강연천 회장을 비롯한 22명의 이장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 계승과 혁명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십시일반 모았다. 강연천 회장은 “새로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통해 진정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지난15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제도 개선 건의문’과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지침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황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 재해보험제도 개선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하였으나 농가에게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이 되기에는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연재해 발생이 일상화된 요즘 매년 재해를 겪는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하였어도 매년 할증되는 보험료로 농가부담은 늘어만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할증제도를 폐지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대파대 등의 재해복구비를 중복 지원하고 자연재해 피해농가의 보상기준을 재해가 없는 해의 평균수확량 기준으로 현실화 할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지침」개정 촉구 건의안’은 “만0~5세 아동의 보육료 지원 자격을 규정하면서 대한민국 국적과 주민등록번호를 유효하게 보유한 자로 한정함으로써 외국인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차별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이주노동자, 재외동포, 유학생 등 가족과 함께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가정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아동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모의 신분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아동이 보육료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행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지침」을 즉각 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LINC+ 사업단(단장 이현대)은 지난14일과 15일 양일간 8개 협약반 LINC+ 참여학생과 산업체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제5회 LINC+ 더블트라이앵글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더블트라이앵글 박람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소통하며 LINC+ 사업 운영방안을 안내하고, 협약산업체로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특강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TBN 교통방송 황금산 편성제작팀장의 산업체 임직원 특강에 이어 협약산업체로 취업에 성공한 이가자헤어비스반 정성아 동문, 방송영상반 현다솜 동문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대 단장은 “LINC+ 프로그램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산업체에 대한 재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협력적 행사였다”며 “올해는 LINC+사업의 마지막 수행년도로 사업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장기 임대)을 본격 추진한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밭작물인 콩과 양파, 고추, 마늘, 배추, 무, 감자, 고구마, 인삼 등 주산지에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 가격에 20%를 내구연한 동안 나누어 지불한다. 시는 2018~20년도 사업을 추진해 지역농협과 연구회, 작목반 등 8개소에 27종 59대의 파종 및 수확 농기계를 장기 임대했다. 올해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4개소에 7종 16대의 농기계 장기 임대를 추진해 어려운 밭작물에 대해 기계화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기 임대는 농기계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농가의 농작업 대행까지도 겸할 수 있어서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력 부족으로 밭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15일 유진섭 정읍시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제7회 2021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방자치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출입기자클럽과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 대한방송뉴스가 주관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 대상은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모범이 되는 인물을 발굴해 의정, 행정, 문화예술, 사회봉사, 기업발전 등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유진섭 시장은 미래 정읍의 희망 비전을 제시하고 선진 자치행정을 선도하며 전라북도에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9~20년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주재우 소장)는 지난 10일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내장산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혼식은 국립공원의 생태 치유프로그램의 하나인 자연 속 작은 결혼식에 사회적 기업인 대일개발그룹(회장 김호석)의 지원이 더해져 신혼부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정 임모(41)씨 부부는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아 결혼식을 포기했었는데,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자연 속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상만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 과장은 “매년 사회적 약자 대상결혼식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탐방서비스 제공으로 국립공원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가을 단풍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역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내장산 국립공원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본격적인 단풍철인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장산 관광지 내 연자교와 매표소 사이에 발열점검소와 라벤더 소독시설을 설치해 코로나19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관광지 방역 관리 요원 20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우측 통행,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장산 5주차장 내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심 탐방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장산 집단상가지구의 식당·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 수칙을 점검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 5 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노약자 등을 위해 내장사 경내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대해서는 승차정원의 2/1 이내 탑승, 사전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운행키로 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매년 불법행위로 정읍시의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5대 근절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지도 요원 등을 배치해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불법 노점상행위, 각설이 고성방가 등 고질적인 문제 속에 실추된 내장산 이미지를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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