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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16회 정읍 씨 없는 수박 품평회 개최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수박연구회가 주관한 제16회 정읍 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지난 12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시의회의장및 시의원, 조천형 농협 정읍시지부장, 이대건 정읍원협조합장, 김재기 황토현농협조합장, 정읍시수박연구회 김보성 회장과 회원, 시민들이 참석해 정읍수박의 명성을 높여나갈것을 다짐했다. 전북농업기술원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수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20여점의 출품작에 대해 당도와 수박무늬, 맛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6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 이응건 씨(배우자 김주희, 정우면) △금상 김태건 씨(배우자 권연숙 태인면) △은상 홍석용 씨(배우자 고영순, 북면) △동상 김현정 씨(배우자 김향숙 고부면) △왕수박상 김연식 씨(배우자 박영수, 정우면) △별난수박상 전성권 씨(배우자 이미자, 입암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 이응건 씨의 수박은 당도 10.85 브릭스, 무게 10.5kg으로 높은 당도와 일정한 과형, 수박 고유의 뚜렷한 무늬와 색깔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씨 없는 수박을 특가 판매하고 지황, 베리류, 자생차 등 정읍 특산물 홍보와 시식행사, 새싹 인삼 심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의 협조로 세계수박 유전자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 코너와 수박 조각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14 16:10

유진섭 정읍시장, ‘2019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 수상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정읍시와 한국언론인연합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자치 경영으로 선진국가로의 진입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자치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한 시상식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로 취임한 유 시장은 미래 정읍의 희망 비전을 제시하고 선진 자치행정을 선도하며 정읍 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정읍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황토현 전승일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재조명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시장은 첨단산업과 토탈관광, 에코축산을 3대 축으로 대한민국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 3개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신성장 산업 기반 구축과 성공적인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더불어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한 대학 입학 축하금과 구직 지원금 지원,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기반 조성, 시민 주도의 생활 공감형 지역개발 사업 추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정서비스 실현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유 시장은 11만 시민과 1400여명의 공직자가 맡은 분야에서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14 16:10

정읍시의회, 시민 안전 위협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 수립 촉구

정읍시의회는 10일 한빛원전은 30년이 넘은 사고투성이 노후원전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30km)에서 불과 3~4km 떨어진 정읍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산자부는 한빛원전 1호기에 대해 조기폐쇄를 포함한 특단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은주, 조상중, 이상길, 이복형, 이도형, 정상섭, 정상철, 기시재, 김중희 의원은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5월10일 한빛원전 1호기 제어봉 사고 발생에도 정읍시는 어떤 통보를 받지 못했고 방재예산도 지원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현재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의 지정은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며 사고시 지리적 위치와 기후에 따른 피해를 감안시 비상계획구역내 다른 지자체보다 정읍시가 위험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전사고 통계를 보면 2009년부터 2019년 5월 현재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6개 원자력발전소 사고 총133건중 한빛원전이 3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시의원들은 이에따라 △발전소 이상상태나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우선 통보대상에 주변 지자체를 포함하도록 한수원 매뉴얼을 개정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인 발전소 반경 30km 규정을 지리적기후적 조건을 감안하여 확대 지정하고 방재예산 편성 △정부는 원자력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규제와 감시권한을 지자체와 민간환경감시센터에도 부여토록 관련법 즉각 개정 △원전고장 정지 후 재가동시 지자체 동의권을 부여토록 관련법을 개정하여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10 15:04

세계문화유산 등재 정읍 무성서원, 관심 높아져

정읍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선비정신이 축적되어 온 문화적 전통과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성서원은 1615년 서원으로 출발했다. 태산서원으로 불리다가 숙종 22년인 1696년 사액(賜額)을 받아 무성서원으로 개칭됐다. 고종 5년(1868년) 흥선대원군의 대대적인 서원 철폐령 속에도 살아남았던 전라북도 유일의 서원이다. 당시 전국적으로 47개의 서원만 남았는데 전라도에서는 무성서원과 장성 필암서원, 광주 포충사만 헐리지 않았다. 무성서원 사당 한가운데에는 고운 최치원(857년~?)의 위패와 초상이 모셔져 있는데, 그는 신라 말 태산(지금의 태인, 칠보 일대)의 태수를 지냈다. 무성서원은 그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생사당(백성들이 감사나 수령의 선정을 찬양하기 위하여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부터 제사지내는 사당)인 태산사가 뿌리다. 고운이 태산군의 태수로 부임한 886년경부터 계산하면 1100여 년의 역사이다. 무성서원은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에 자리한 다른 서원과 달리 마을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신분 계급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학문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했고, 지역민 결집의 중심이었다. 대표적 인물이 조선 초의 문인 불우헌 정극인(1401~1481, 경기도 광주 출생)이다. 불우헌은 1436년 벼슬에서 물러나 처향(妻鄕)인 태인(그의 묘소와 유적이 현재 칠보면에 소재)에 내려와 교육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은 자연 속에 묻혀 교육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면서 자연 속에서의 삶을 노래했다. 그는 특히 성리학적 질서를 담은 지역자치 규약인 고현동향약(1475, 보물 1181호)을 통해 미풍양속을 권장하고 이웃과의 화목을 권장했다.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일제 강점기인 1906년에는 을사늑약에 항거하는 병오창의가 일어났다. 면암 최익현과 둔헌 임병찬이 주도한 이 사건은 호남 최초의 항일 의병운동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북지역 중심서원이자 정신사적 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무성서원은 폐쇄적이지 않은 건축물이 간결하고 모든 건축물의 높이가 동일하며 마을을 항해 열린 공간으로 구성돼 서원 영역 전체를 관통한다고 평가 받는다. 또한 배향 인물도 많다. 고운과 불우헌, 서원 인근에서 활동하던 영천 신잠(1491~1554)과 눌암 송세림(1479~1519), 묵재 정언충(1491~1557), 성재 김약묵(1500~1558), 명천 김권(1549~1622) 모두 일곱이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무성서원 인근 4만 2492㎡ 부지에 호남 선비정신 수련과 풍류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무성서원선비문화수련원 건립을 추진한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09 15:12

정읍시,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국가공모 최종 선정

정읍시가 추진하는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읍시는 국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아 용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VR 체험장과 수변 둘레길 조성, 워터스크린 설치 등을 목표로 추진하며 지역주민 고용과 농산물판매장 운영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VR 체험장은 내장산과 용산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번지점프와 수중게임, 스포츠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용산호 수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편의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남녀노소 가볍게 수변을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호 수변생태공원의 유지관리와 운영은 주민 주도하에 사업이 운영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내장산과 용산호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해 정읍시의 핵심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08 15:14

정읍 신태인초 육상꿈나무 정연현 군 육성 지원 나서

최근 육상 꿈나무로 두각을 나타낸 정읍 신태인초(교장 임영희) 육상 꿈나무 정연현(6학년) 학생이 주목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정연현 학생은 제48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5.25~26일 익산 공설운동장) 에서 육상 100m와 800m 우승을 시작으로 제21회 광주시 전국 꿈나무 육상대회(6.6~6.7일 광주시 월드컵 경기장)에서 100m, 200m 두 종목 우승, KBS배 제47회 김천시 전국 육상대회(6.13~14일 경북 김천시 공설운동장)에서 100m, 200m 2개 금메달등 6관왕을 달성했다. 먼저 신태인초 총동창회가 나섰다. 지난1일 김성주(신태인농협 조합장) 총동창회장과 강광(전 정읍시장)고문, 신문선(신태인 의용소방대장)사무총장등 임원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날 임원들은 교사들과 아버지 정청화씨가 참석한 가운데 정군에게 총동창회 장학금과 강광 고문이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정군은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여 꼭 국가대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광 고문은 자랑스런 후배이자 정읍의 아들 소식을 듣고 재경동창회등에서도 적극적인 후원 계획을 세우고 있는것으로 들었다면서 정군이 큰 선수가 되도록 전북도민들의 성원과 함께 훌륭한 지도자에게서 체계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7.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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