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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문 연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25일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관내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정읍지역 농업의 현실과 로컬푸드의 필요성 및 용진농협을 비롯한 몇몇 성공사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이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상생의 길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며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정읍농협에 따르면 정읍농협 로컬푸드 1호 직매장은 하나로마트 수성점내에 개설될 예정이며, 그에 맞게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0월중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또 2호점은 12월중에 하나로마트 상동점내, 3호점은 내년 상반기 하나로마트 본점내에 각각 100㎡면적의 직매장이 들어선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신선채소, 과일, 가공, 단순가공 식품으로 분류되며, 우선 이달 내에 신선채소 및 과일 생산농가에 대해서 대상자를 선정한 후 생산농가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유남영 조합장은 농산물은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이 중요한 만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정읍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도 최대한의 편익을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장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8.30 23:02

정읍시, 덕천골프장 계획 변경 입안제안 '반려'

정읍시는 지난 24일 덕천면 상학마을 일원에 9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위해 (유)정읍관광개발이 제안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제안서를 반려처분했다.이날 시 도시과는 덕천골프장 건설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일자리창출 등 긍정적인 기능을 고려하더라도 대법원 판결 및 행정심판 결과, 현재의 여건 변화사항,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법률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반려처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도시과에 따르면 덕천골프클럽 건설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한 사항은 2009년 1월30일 행정소송을 통한 대법원 판결 선고로 반려처분이 확정된바 있으며 2011년 8월2일 행정심판 결과에서도 반려처분 취소 청구가 기각된 사항이다. 이후 (유)정읍관광개발은 올 6월12일 상학마을 일원에 상수도가 공급되고 일부 주민들의 찬성 동의등 여건 변화를 토대로 기존의 위치에 다시 제출했다.시는 관련부서 현지답사 후 검토의견을 취합한 결과 골프장 관정개발 관계용수 사용으로 인한 주변 농업용관정 출수량 부족우려와 수목관리약품 사용시 농업용수에 미치는 수질영향, 광산채굴지역의 특성, 사업예정지 하류지역 하천의 미 개수로 인한 재해발생우려등 대법원 판결선고의 주요 요지인 골프장 입지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배제할만한 특별한 변동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골프장건설 추진과 관련, 예정부지 일원에는 찬반 현수막이 내걸렸고 건설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정읍시청앞에서 집회와 1인시위등을 펼쳤다.도시과 관계자는제안지는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도시관리계획 입안이 제한되는 보전대상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토지적성평가 등급이 입안이 제안되는 나 등급의 지역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제안서반려처분에 대해서는 90일 이내에 행정소송 또는 행정심판을 청구할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8.28 23:02

정읍시 "환경오염 없는 축산테마공원 조성하겠다"

정읍시 부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농촌(축산)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는 24일 농촌자원을 테마로 도농교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설이다며 환경오염 없는 축산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이날 시 축산과는 농축산부 농림축산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부전지구 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8월중 기본계획 수립(안)을 전북도에 제출해 승인되면 11월중 착공하여 201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축산과는 이어 소싸움은 전통 민속경기로 사행성 도박산업으로 주장하는것은 경마와 경륜경기에서 하는 배팅이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곳의 다목적 공연장은 농업 농촌 문화장으로 활용하고 가을 정기대회와 봄철 벚꽃축제기간등에 이벤트 경기로 연2회만 순수하게 즐기는 민속소싸움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또 환경부 질의에도 소싸움장은 가축을 사육하는 시설이 아니므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아니라고 답변했다며 싸움소들의 대기소인 계류장이 조례의 적용을 받는 시설 여부를 떠나 운영상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발생즉시 처리하고 집수정을 만드는등 보건위생및 청결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반대단체들이 소싸움은 동물학대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법 제8조에 예외조항을 두어 민속소싸움을 허용하고 있고 민속소싸움은 전통소싸움을 농촌자원으로 가지고 있는 전국11개 시군에서만 개최할수 있도록 농식품부장관이 정하고 있는 만큼 전통문화콘텐츠로 인정받을수 있도록 동물복지와 미래지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시 축산과장은농축산물 판매장이 소수에게만 특혜를 준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테마공원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사업자 참여가 없을것 같아 규모를 축소해 전액 시비로 판매장을 신축후 위탁관리를 공개 모집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8.25 23:02

정읍서 상수도관 누수로 주민들 불편…K-water "피해저감 최선 다해" 해명

지난 19일 오후6시50분께 정읍시 하모동 서연지 철교 아래 천변 산책로에 매설된 상수도관 400mm에서 누수가 발생되어 단수 10시간 동안 수용가 피해가 컸다는 지적에 대해 K-water 정읍권관리단(단장 문용관)이 밤새 긴급복구작업을 실시하여 20일 6시에 정상공급을 개시했다고 해명했다.정읍수도센터는 지난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빠른 초동조치로 누수발생 40분만에 담당자가 누수지점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단수가 발생된 상평동, 하모동 일원 350세대에 대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권역본부 지원을 받아 물병 130box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또한 K-water가 보유한 물차(1.5ton) 및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통해 요양병원, 축사 등에 총 34.5ton 긴급 식수지원을 실시하였고 정상적인 용수공급 재개 이후에도 수질민원 등을 대비하여 비상대기 실시하는 등 피해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읍수도센터에 따르면 당시 누수로 후단의 상평동, 과교동, 신정동, 입암면 일대 1600세대 수용가에 단수가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K-water는 즉각 급수체계 검토 및 밸브조작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단수구역을 상평동, 하모동 일부구역(약 290세대)으로 최소화시켰으며, 이는 사고영향 확대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김동선 수도센터장은“갑작스런 단수로 지역주민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평상시 위기대응매뉴얼 정비 및 전사 위기대응 모의훈련 등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8.23 23:02

정읍시, 옥정호 수상스포츠 단지 조성 '모르쇠' 일관

정읍시민들의 식수원인 옥정호에 수상레져스포츠 산업단지 건설 추진을 반대한다는 정읍지역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높지만 정작 정읍시는 입장표명 없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우려감 해소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시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는 일상생활에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정읍시가 문제를 주장하는 일부단체들의 활동을 정치논리로만 인식하며 안일하게 나오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봄부터 15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는 지난해 11월24일 전북도와 정읍시,임실군이 옥정호 개발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선수변, 후수면 개발에 합의하기까지 수차례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를 부각시켰다.이어 올해 7월21일 전라북도 주도로 옥정호 민관협의체가 구성되고 주요의제에 수면개발 용역의뢰 추진과 하반기중에 협의체에서 의결로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수면개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수상레져스포츠산업단지 논의 즉각 중단과 12만 정읍시민 식수종합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17일 전북도청에서 가졌다.시민대책위는 이와 함께 정읍지역내 주요교차로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SNS를 활용하는등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한식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이로인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식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현재 불거진 논란들로 식수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되면서 행정에 대한 불신도 더불어 제기되고 있다.반면에 정읍시는 시민대책위의 반대 목소리가 18일 도내 다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에도 어떤 입장표명도 없이 대응하고 있어 의아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시민 이모씨는시민대책위의 설명으로 옥정호에 대규모 수상레져산업단지 조성은 전북도지사와 임실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식수원에서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해도 오염될거 아니냐며 정읍시도 찬성하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8.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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