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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화중, 관악경연대회 금상

전북동화중학교(교장 온영두) 학생들로 구성된 전북동화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달 31일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특히 45명으로 구성된 전북동화윈드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금상 수상으로 도약하며 의미를 더했다.한국관악협회 주관, 교육부 후원으로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중학교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날 아홉 번째로 연주한 ‘전북동화윈드오케스트라’는 지정곡인 ‘한국의 상징No2’와 자유곡인 ‘Invicta’를 연주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북동화중에 따르면 전국 최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2010년 개교하고 관악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특성화교과시간을 편성해 1인 1악기 자기계발을 필수로 음악을 통한 심성계발과 함께 자긍심을 높여 가고 있다.온영두 교장은 “해마다 지역주민 초청 음악회및 공연을 통한 어르신들의 효 봉사체험, 연변지역 해외봉사체험 시 자매학교 공연, 관악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여 개인기량 향상은 물론 자아성취감 고취로 학생들의 정서함양 면에서 많은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6.09.05 23:02

정읍 비봉산에 전봉준 장군 묘?

지난 2013년 8월 초, 정읍시 옹동면 비봉산 자락에서 발견된 將軍天安全公之墓(장군천안전공지묘)명문이 새겨진 1m 크기 화강암 비석의 주인공이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인지 규명을 위한 조사 발굴이 오는 9월 말께 시행될 계획이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전해철),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지난 25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에서 조사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지난 7월 22일 발굴 추진위원회 출범에 따른 향후 조사발굴 계획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조광한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의 발견 경위 설명과 송정수 전북대 교수의 將軍天安全公之墓 주인공은 전봉준 장군인가?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조사위원(정승룡 동학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김진돈 전라금석문연구회장, 신순철 원광학원 이사장, 김미란 전라문화유산연구원 상임이사,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토론이 펼쳐졌다.조광한 소장은 효수가 아닌 교수형에 처했는데 수급을 어떻게 가져와 매장했느냐는 의문이 있지만, 그동안 산외면 동곡리 설, 옹동면 산성리 설, 비봉산 설 등 세 곳에 전봉준의 묘 실존설이 있었고 이곳만 확인하지 못했다며 가능성을 간절히 염원하면서 확인해 논란을 종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또 송정수 교수는 비봉산 자락은 전봉준 장군이 성장한 곳이고 봉기 직전 집안 식구를 데리고 이주하여 마지막까지 거처한 곳이다며 처형된 후 주변 사람들이 효수된 수급을 은밀히 안장할 곳을 물색했다면 이곳이 적당한 곳으로 선택됐을 것이다고 추정했다.특히 송 교수는 소고당의 가사 동학이야기와 최현식 선생이 쓴 전봉준 가묘의 수수께끼라는 글에서 조장태라는 사람이 효수된 머리를 수습하여 등록 뒷산에 묻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장군의 제수씨와 같은 김제조씨 집안으로 추정되는 조장태라는 인물이 행했을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반면 신순철 이사장은 당시에는 반역의 주동자 시신을 함부로 빼내 오기 어렵고 더욱이 수급을 운반해올 가능성이 희박하며 조장태가 가져왔다는 가사 내용 역시 좀 더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매장을 했더라도 비석을 세우는데 동네 사람들이 동원되면 소문이 났을 것이고 당시에 전봉준 이야기는 금기인데 장군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을까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30 23:02

"정읍 고부천 게보갑문 철거를"

매년 반복되는 호우피해로 농경지 침수사태가 잦은 정읍시 고부천 및 소성천 주변 침수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고부천 게보갑문(배수갑문)을 철거하고 교량 재 가설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게보갑문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게보갑문을 경계로 고부천 관할기관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전라북도로 나눠지면서 재 가설 예산 확보에 대한 시행 주체가 뚜렸하지 못한 상황으로 관련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정읍시의회는 지난26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부처 게보갑문 철거및 교량 재가설 시행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게보갑문은 구갑문(3련)과 신갑문(9련) 총 12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만금사업으로 2000년이후 갑문의 기능역할을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복형(고부,영원,덕천,이평)의원의 대표 발의로 채택한 건의안에서 지난 2005년에 355mm 강우로 게보갑문 상류 및 하류에 600여ha가 침수되었고 2014년까지 거의 매년 150ha~750ha까지 고부천 및 소성천 주변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피해를 줄이고 최소화하기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류인 소성천에 2002년~2013년까지 하천개수공사를 완료하였고 고부천은 전라북도에서 2014년~2017년까지 236억원을 투자하여 하천개수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게보갑문 철거가 없다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것이다고 지적했다.이는 하천개수공사로 통수단면이 넓어질 경우 홍수기에 유수소통이 빨라져 게보갑문 존치시 갑문의 통수단면이 부족하여 고부천의 유속이 느려지고 오히려 게보갑문 상류지역 농경지는 침수피해를 더욱더 입게될수 있다는 것이다.이복형 의원은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우선될수 있도록 게보갑문을 철거하고 교량으로 재가설하여 하천정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29 23:02

정읍 죽림터널 개설공사 내달부터 발파공사 착수

정읍시 연지동 샘골다리앞에서 상평동 용흥마을과 정읍체육공원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죽림터널 개설공사가 9월부터 터널갱구 형성및 터널굴진(발파)를 시행하면서 본격화 된다.시 도시과(과장 최낙술)에 따르면 25일 현재 사업부지내 입목제거 작업을 진행중으로 내년 4월까지 터널을 관통하고 9월까지 공사 완료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이에앞서 시는 편입토지 매입과 실시설계, 도시계획시설(도로)의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6월 공사발주, 시공업체 선정과 시공측량,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설명회 등을 가진 바 있다.죽림터널 개설공사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90억을 투입해 터널 215m를 포함한 연장 540m, 폭 13m의 2차선 도로를 개설한다.특히 터널 내부에는 샘골터널 보다 50cm가 넓은 폭 2.5m의 인도를 설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가 편안하게 교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방음벽과 CCTV, 경보시설, 라디오 수신 설비도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발파에 따른 소음과 진동으로 지역주민과 가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터널 시공 전 발파 영향권 안에 있는 가옥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터널갱구에는 방음문을 설치하는 등 터널 시공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과 관계자는 “도심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정읍체육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원활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비용 절감과 교통량 분산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6.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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