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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첨단과학산단내 양계장 철거 합의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부지내 토지수용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던 양계장과 관련시설물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농장주의 합의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정읍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날 오전8시 사설용역반을 투입해 양계장과 관련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전격 실시했다. 이과정에서 농장주와 가족이 분신과 자해를 하겠다며 강하게 반발, 대치하며 자칫 큰 불상사가 우려되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정읍경찰서 직원들의 중재로 오전11시30분께 합의점을 찾은 것.양측은 합의서에서 이달중에 양계장 15동중 시급하게 추진해야하는 문화재 정밀및 표본시굴 대상부지의 시설을 농장주가 자진철거하고 나머지 시설은 3월이전까지 철거키로 합의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 이강길 정읍사업단장은 “사업추진의 시급성때문에 예고한대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며 사고우려가 있었지만 농장주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다”고 밝혔다.한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2012년 12월까지 신정동 일원 89만8000㎡(27만2000평)규모로 추진하고 있지만 토지수용에 대한 일부 토지주의 반발로 공사착공 2년이 경과했지만 공정율 37%로 계획공정 이하로 공사추진이 부진한 상황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9 23:02

정읍 농·축산업 발전 20개 과제에 달렸다

정읍시의 농·축산업 비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가 8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생기시장과 김흥선 농협정읍시지부장,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및 관내 농협장, 농민단체회원,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해 용역보고를 청취하고 토론를 펼쳤다.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정읍시 농축산업 주요 이슈 및 문제점, 정읍시 농축산업의 기회와 위협요인, 앞으로 비전과 전략등이 제시됐다.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정읍시 농축산업 발전 방향의 비전을 ‘하나되어 샘솟는 선도농업의 메카, 정읍’으로 제시하고 농업인 중심의 민관협력 지역농업 혁신 체계구축, 단풍미인쌀·한우의 브랜드 품질관리 체계화, 정읍시 산지유통 종합계획 및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시스템 강화를 통한 농축산업 통합 산지유통 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국내 유일의 귀리산업을 특화사업화하여 고부가가치 농식품 선도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지고 친환경 순환농업시스템을 활성화하며, 정읍시 농촌활력 종합지원 센터를 활용한 농촌활력 상생시스템 구축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를 중점전략으로 제시했다. 시는 용역결과와 보고회에서 제시된 대안및 의견을 토대로 연내에 정읍시 농축산업 비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시 농업정책과는 “정읍시의 농·축산업 비전과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지속발전 가능한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문제점에 대한 참여 주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9 23:02

“배추값 폭락 농가 시름 덜어줘야죠”

정읍시가 최근 배추값 폭락에 따른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도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절임배추 판매에 본격 나섰다.시에 따르면 올해 김장채소류의 면적증가와 작황호조로 과잉 생산되고 수입김치 증가등으로 배추값이 폭락했다.실제로 정읍시 올해 배추 재배면적은 77ha로 계약재배 15ha, 자가소비 35ha를 제외한 27ha(약 80만여 포기)가 폐기될 처지이다. 이에따라 판로가 없는 배추를 수매함으로써 배추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한기에 접어 들어 일거리가 없는 유휴 인력에 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절임배추 판매에 나섰다.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광장, 공동육묘장 등을 활용해 김치를 절여 주문 요청시 직송과 택배를 이용, 소비자에게 배달한다. 특히 대대적인 배추 사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휴대폰 문자 등을 이용, 출향인사와 자매결연 도시및 기업체, 직거래 장터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친다.또 공무원 가족과 친인척은 물론 대도시 아파트에 배추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절임배추는 20kg당 택배비 포함해 1만5000원이고 시는 불가피하게 배추를 폐기할 농가로부터 포기당 200원 내외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8 23:02

정읍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개장

전북 서남권 중소상인들의 물류거점으로 자리할 정읍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준공되어 7일 정읍시 소성면 주천리 현지에서 개장식을 가졌다.이날 개장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생기정읍시장, 유지필 중소기업청 전북지방청장등 내빈과 윤동근 정읍슈퍼마케사업협동조합이사장을 비롯한 정읍, 고창, 부안 수퍼조합 소상공인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24억원(국비14억4000만원, 도비 3억원, 시비4억2000만원, 자부담2억4000만원)이 투입되어 4963㎡의 부지에 지상 3층(건평 1960㎡) 규모로 창고시설과 냉동시설,사무실,회의실, 식당, 전산장비시스템, 판매시설및 장비등이 들어섰다. 주요 취급 품목은 식품, 비식품, 잡화 등이며 내년부터는 주류도 취급할 예정이다. 특히 정읍은 물론, 고창과 부안까지 지원하는 전북 서남권 배후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생기시장은 축사에서 “물류센터 건립으로 중소 상인들이 공동구매와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동근 정읍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물류센터 설립 목적에 맞게 60여 조합원만 아니라 일반 슈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김완주 도지사는 조합이사장, 샘골시장상인회장,소상공인센터장등과 함께 현장행정 간담회를 갖고 최근에 중소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물류센터의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했다.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나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입점과 개점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는 그 범위를 1Km까지 확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8 23:02

정읍사 오솔길 이달 중순 준공

정읍시가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조성하는 오솔길이 이달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정읍사 오솔길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조성(녹색길)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7억5000만원과 시비 7억5000만원등 15억원이 투입되었다.정읍천~정읍사공원을 일주하는 코스로 세구간에 걸쳐 16.1km가 조성된다.1코스는 정읍사공원~월령마을(6.4km)구간으로 소나무,시누대 숲길로 조성되는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코스는 내장호 주변(3.5km)을 중심으로 한 내장호수길이다. 내장호 수변테크와 황토길로 이어지는 722m구간이 눈길을 끄는데, 시는 단풍철을 맞아 이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일 임시 개방했다. 이 구간은 저수지 수면 가까이로 조성돼 있어 맑고 투명한 내장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주위에 단풍나무, 소나무, 아카시아 숲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구간 군데군데 쉬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벤치와 포토 존을 설치하여 수변경관과 아름다운 내장산의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했다.3코스는 문화광장~정읍공원(6.2km) 구간으로 정읍천자전거길(Tour Biking)로 조성중으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4 23:02

정읍 농경문화체험교육관 “예산 낭비 전형” 적정성 논란

정읍시가 내장문화광장 옆에 준공한 농경문화체험교육관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2008년 토지매입당시 지불해야 할 영농보상비와 지장물보상비 3억4400만원이 당시에 집행되지 않고 2012년 예산에 편성되어 당시 행정행위 적정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2일 열린 정읍시의회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문소영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특화된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낭비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달말 정읍시민의날과 정읍사문화제 행사기간에 내장문화광장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지만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은 보지도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농경문화체험교육관은 민선4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2008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10년 10월 건물을 준공했지만 아직 개관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내장 문화광장 옆 부지 1만4390㎡에 건축면적 1254㎡, 1층 건물로 사업비 27억2000만원(국비11억, 시비 16억2000만원)이 투입되어 우물정(井)자 모양으로 지어졌다.건물 중앙이 체험장으로 활용되며 상설전시관과 농특산물 홍보관등이 만들어졌다.현재 쟁기, 지게등 전통농기구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정식개관에 앞서 도심 텃밭만들기, 압화체험등 일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정식 개관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장문화광장 옆 정읍천 건너편에 위치한 입지여건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운영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의원은 “사라져가는 농경문화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보강 문제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당시 전북도 투융자심사(30억원이상 사업)를 받지 않기 위해 보상비를 제외하고 사업비를 세운것 같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11.03 23:02

정읍 오색단풍속 축제 물결

가을 내장산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 정읍사문화제등 4대 가을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내장문화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지난 28일 오후4시 정읍역에서 정주교 특설무대까지 거리퍼레이드에는 육군35사단 군악대와 경찰 기마대를 선두로 백제의상단, 밸리댄스단, 자전거부대, 난타공연단, 선비가장행렬단, 동학혁명단및 23개 읍면동 주민등 2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거리행진과 정읍사국악단등 공연 등에 이어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29일부터는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제17회 시민의 날과 제22회 정읍사문화제, 15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6회 평생학습축제등 4대 가을축제가 진행됐다.올해 행사에서는 민속경기대회, 전국노래자랑, 정읍사가요제, 정읍대표음식경연대회, 정읍시립정읍사국악단 정기연주회, 청소년K팝 페스티벌, 평양민속예술단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또 백제도예, 백제전통복, 백제왕관 체험, 전통혼례 체험등과 쿠키클레이, 홈패션 미니방석만들기, 로봇축구, 7080 추억의 포토존, 크리스탈 스킨아트 체험 등 20개이상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계층을 아우르는 체험무대를 만들어냈다.더불어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과 금연코너, 비만교육,질병관련 식단안내등 영양코너, 체지방측정을 통한 개인별 운동 상담코너, 절주·구강·한방코너 등이 무료로 운영되었다.앞서 27일부터 열린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는 싸움소 100여두가 체중에 따라 갑종,을종,병종 3체급으로 출전해 자웅을 겨루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곳 내장산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31일까지 진행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1.10.31 23:02

만산홍엽 이룬 내장산에 탐방객 10만명 몰려

남하하는 단풍이 속도를 내면서 전북 정읍의 내장산까지 점령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내장산 전체의 절반 가량이 만산홍엽을 이뤘다. 산봉우리와 골짜기 곳곳이 오색의 고운 빛깔을 뽐내며 10만여 명의 나들이객을 끌어들였다. 가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은 붉고 노랗게 바랜 나뭇잎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내장산 단풍은 벌써 서래봉과 불출봉풍까지 물들이고 있고 특히 내장사로 들어가는 평지인 500m의 일주문 도로는 '단풍터널'을 이뤄 밀려드는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다. 단풍만큼이나 형형색색의 나들이 복장을 한 탐방객들은 내장산국립공원 경내 2.3km의 도로와 인근 산, 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일부 행락객들은 능선을 따라 이어진 단풍 탐방길을 걷고, 형형색색의 나무 아래에 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식사와 다과를 즐기기도 했다. 경남 거창에서 주민 20여명과 함께 구경온 김순희(68)씨는 "내장산 단풍이 아름답다고 해서 차와 사람에게 치일 각오하고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며 "듣던 대로 색깔이 진짜 곱고 단풍길도 평탄해 구경하기에 최고"라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내장산국립공원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단풍 절경을 구경하려는 나들이객의 차량으로 온종일 몸살을 앓았다.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여름 가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아 나무들이 물을 잘 먹어 단풍 빛깔도 유난히 곱다"며 내장산 단풍은 앞으로 열흘가량 가장 곱고 특히 다음 주말과 휴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 정읍
  • 연합
  • 2011.10.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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