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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벚꽃축제 줄줄이 취소

정읍시가 매년 4월초 개최하는 정읍천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시는 8일 "정읍지역 3개 단체에서 정읍천 둔치에 야시장 개설 등을 목적으로 4월3일~23일까지 신청한 하천점용허가를 불허하고 시가 주최하는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곳 정읍천 벚꽃은 정읍IC에서 정읍천을 따라 내장삼거리까지 벚꽃이 만개하면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며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이에따라 그동안 특정단체에서 하천점용허가를 득하고 대규모 야시장을 개설해 운영해 오면서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찬성론과 시내권 상가들이 영업이 안되고 주최측만 배불린다며 야시장 개설 반대론이 맞물려왔다.시의 하천점용허가 불허이유는 구제역과 AI 등이 완전소멸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국적으로 축제 등이 취소 또는 축소·운영되고 있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야시장 개설이 적절치 않다는 것.시는 그러나 대규모 무대 등을 조성하지는 않지만 정읍사국악단 공연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정읍천벚꽃축제 야시장이 공식적으로 개설되지 않음에 따라 인도를 점령하는 소규모 노점상 등과 주정차등 교통 지도단속 방안 등이 해결과제로 떠올랐다.특히 정읍천둔치에 들어설 수 있는 기업형 노점상 등에 대한 단속방안도 경찰서 등과 연계하여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시 관계자는 "하천 및 도로, 교통, 축제 등의 부서가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방안을 수립해 벚꽃기간중 정읍시 이미지 훼손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9 23:02

정읍시립국악단장 공모 진통

정읍시가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응시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일며 재공고까지 이어지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시는 당초 국악단장 응시자격을 국악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자로 한정해 공고를 했고, 이에 정읍시립국악단 국악장을 역임했던 유준열(52) 유태평양 국악체험학교원장만 응시했다.이에 시 관계자는"시립국악단원들의 연령대와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총 지휘하는 단장은 해당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응시자격을 10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시는 시립국악단과 시청 안팎에서 사전 내정설 등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논란이 일자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로 하향 조정해 재공고했다.현재 재공고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응모한 최종 응시자는 4명. 유준열씨를 비롯해 이금섭(51) 경북대 예술대학 국악학과 시간강사, 오진욱(44) 창작극회 단원, 이태백(50) 목원대 부교수 등이다.시에 따르면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은 2007년 3월 이후 4년여 동안 공석으로, 공연때는 객원연출자를 위촉해 왔다. 단장은 비상임으로 5급 상당(월290여만원)의 대우를 받고 국악단의 공연 연출과 단원 임면건의 등을 할 수 있다. 또 시립국악단은 2011년 80여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1년 운영비는 13억여원이다.이 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관심있는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등을 중심으로 정읍시의 홍보 전도사인 시립국악단의 단장 선출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시립국악단 내부에 반목과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과거 단장 선출 등의 논란에 연장선상으로 발생하는 만큼 줄세우기가 아닌 화합과 발전을 이끌 사람이 임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행사때 마다 시립국악단 공연을 지켜봤다는 한 시민은 "국악단 단장 선임문제로 잡음이 일면 정읍시 전체 이미지가 깎이게 된다"며"심사는 외압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익명을 요구한 한 예술계 인사는 "특정인사 내정설 등이 나오는 것은 인사권자와 친분을 과시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국악관련 교수 3명과 행정 2명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8일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8 23:02

"출장 때 자가용 대신 업무용 택시 이용하세요"

정읍시가 시내에서 운행되는 영업용택시를 임차해 활용하는 업무용 택시제를 도입했다.시는 공무원들이 출장시 자가용 대신 지정 택시를 이용함으로써 영세한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출장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7일부터 연말까지 정읍개인택시단위조합 및 일반택시 11개사를 대상으로 1일 5대씩(대당 8만원, 09:00~18:00) 임차해 업무용 택시(본청 4대, 제2청사 1대)로 운영한다.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음)이고, 운행시간내 전북권 이용은 무료이다.그러나 시간외 운행 및 전북도외 권 이용 시는 별도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시는 직원들의 업무용택시 이용을 적극 당부하는 한편 관리부서에 배차 신청 후 사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택시 이용 준수도 강화할 계획이다.시 교통과는"영업용 택시 감차 효과가 있어 열악한 택시업계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녹색 성장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읍시 공무원들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기 운동'에 따른 장거리 출장시의 교통불편 해소, 청사내 주차난 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정읍시는 원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절약과 주차난 해소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7 23:02

정읍 영원~고부 도로 확포장 시급

정읍시 영원면과 고부면을 관통하는 지방도 747호선 11km 구간이 1차선 콘크리트포장 또는 전체 비포장 상태로 유지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특히 이 곳 구간과 직접 이어지는 고창군 성내면과 부안군 동진면 지역은 2차선 아스콘으로 이미 확·포장이 완료된 상황으로, 유독 정읍 구간만 소폭에 비포장 구간으로 남아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영원과 고부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방도 747호선은 정읍시 영원면, 고부면, 부안군 줄포면, 주산면, 고창군 보안면이 인접해 확포장이 되면 영농활동은 물론 정읍시가지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진다.실제로 이 곳 구간을 지나보면 영원면 노교~고부 5.6km 콘크리트포장 구간은 소폭에 노면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요철이 심한 상태에서 차량은 물론 농기계의 병목으로 교행이 불가능하다.또 고부 소재지~백운리 구간도 소폭에 일부 콘크리트와 비포장으로 방치되어 이전 구간보다 더욱 열악한 상황을 보여준다.실정이 이렇다보니 인근 2500여명의 주민들은 지난 10여년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전라북도 등에 확·포장공사 조기착공 촉구 건의를 수차례 제기했지만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한다'는 답변만 돌아온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전라북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 곳 구간은 중기투자계획(2011~2015년) 노선으로, 비포장구간(성내~고부) 5.4km(성내~고부)는 7번째 순위, 콘크리트포장 구간(영원~고부) 5.3km는 18번째 순위로 계획중이다.주민들은 "동일노선을 나눠서 추진하거나 임시방편으로 일부 구간에 덧씌우기 공사를 추진하면 주민들간 이해관계를 유발할수 있고, 특히 연장선상의 고창과 부안구간은 이미 확·포장이 된 만큼 실시설계의 동시시행과 조기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정읍시로 순환하는 시내버스, 새만금에서 정읍과 고창으로 증가하는 관광버스, 농기계대형화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 추세인 만큼 농로수준의 지방도 확·포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에 전북도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우선 순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5년마다 필요에 따라 재정비한다"며 "예산문제 등으로 전체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3.03 23:02

정읍농협, 작년 26억 순이익 달성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25일 제39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26억18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정읍농협의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결과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26억1800만원을 달성, 전기이월금 6억5900만원을 합해 32억7700만원으로 법정적립금 9억5800만원, 차기이월금 8억500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 5억9200만원, 사업준비금 6억7200만원, 이용고배당 2억5000만원 등 조합원을 위해 16.11%인 총 15억1400만원의 배당을 실시했다.또 조합원들에게 2억2200만원의 식염 및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000만원 지원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3만장 지원, 행복한 가게 운영에 3600만원 지원, 무료급식 사업에 3600만원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상생경영의 모범을 실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하나로마트 우수고객 및 조직장 표창과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유남영 조합장은 "2011년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로 더욱 더 도약하여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주는 농업인조합원들에게 보답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읍농협 임원진은 ▲조합장 유남영 ▲상임이사 최병무 ▲비상임이사 임두호, 유덕기, 김수연, 정일수, 이영무, 김성철, 김구환, 박문기, 이영춘, 최갑준, 김배호, 김영태 ▲사외이사 유방열, 김정자 ▲감사 이해종, 신채우씨 등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2.28 23:02

순정축협 지난해 34억 순이익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이 임직원과 전 조합원들의 화합과 내실경영을 토대로 2010년 결산결과, 34억원의 흑자경영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09년 33억원의 흑자에 이은 성과로 합병조합출범 6년여만에 자본금 147억원, 순자본비율 8.13%, 경영평가 종합 1등급 조합으로 합병조합의 성공적 모델로 자립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4일 순정축협에 따르면 순정축협은 2010년도 결산결과 34억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총 23.7%의 조합원 지분배당(출자배당 6.5%, 이용고배당 3.25%, 사업준비금적립 13.95%, 총13억 9천여만원)을 실시했다.특히 지난해 준공한 TMF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조합사료를 이용해 준 농가들에게 환원을 위해 TMF사료공장 수익 전액을 이용고배당에 더해 배당액을 100% 증액한 1억9000여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 구제역 등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또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조합원들의 실익지원 사업으로 원가절감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영농교육인 한우대학을 운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성조합원 산악회를 결성하여 여성조합원들의 건강증진 및 조합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더불어 고급육 출하장려금, 한우 등록사업 보조금, 친환경축산 인증 보조금 등 각종 장려금과 보조금으로 4억9400만원을 환원하였고, 축산 기자재와 방역약품 지원 등에 5억400여만원, 교육과 축산정보지 보급에 1억6200여만원, 재해지원 및 조합원 자녀장학금 등으로 8800여만원을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여기에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한 한우 위탁우 사업에도 6800여두를 입식,사육중으로 경제사업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했고,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 성적 또한 83%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 2010년 3월 준공된 TMF사료공장에서 월 3600톤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부존자원 사료화와 조합원들의 사료가격 안정에 기여했다.최기환 조합장은"2011년도에도 조합원들이 원하는 지도사업 및 환원사업 중심으로 21억여원을 배정하여 농가에 지원하겠다"며 "친환경퇴비공장을 설립하여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우분처리에 도움을 주고 한우명품관을 설립하여 청정지역인 우리고장에서 생산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2.25 23:02

정읍시 북면, 면정발전 좌담회

정읍시 북면사무소(면장 김기문)가 전 마을을 대상으로 면정발전 좌담회를 갖고 현장 소통행정 실현에 나섰다.북면에 따르면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세밀하게 수렴하고 면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의 행정만족도를 10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이를위해 지역내 기관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부터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22일까지 면정발전 좌담회를 가졌다.좌담회에서는 면민들이 알아야 할 시정 주요사업을 홍보하고 △1마을 1친환경 농산물 육성방안 △고모네장터 활성화 방안 △농가소득증대 안정적 방안 (찹쌀단지 조성 등) △마을단위 친목모임 구성(나눔,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북면은 좌담회에서 건의된 마을의 애로·불편사항에 대해 면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사항은 숙원사업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 협조사항은 담당부서에 협조를 구해 추진할 방침이다.또 월2회 이장회의를 통해 시정주요현안을 전달하고 있으며 3월 초까지 40개 마을회관에 면정 알림판을 설치해 각종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김기문 면장은 "면정 알림판은 이장회보 뿐만 아니라 주요 시정과 면정소식을 수시로 알리는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키면서 현장·소통행정의 통로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2.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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