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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불법 개간 산지 양성화 추진

순창군은 적법한 절차 없이 3년 이상 농지로 사용한 산지에 대해 지목변경 등 양성화를 추진해 농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임시특례제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2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이번 임시특례법(산지관리법 부칙 제3조)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답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지를 현실지목으로 변경해주는 내용으로, 개간사업에 따른 복잡한 절차 없이 임야를 농지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신고 적용 대상은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전답 과수원의 용도로 사용한 임야이고, 신청자격은 자기소유로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인 밤, 감, 호두, 대추, 두릅 등은 제외되고, 산지관리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른 산지전용의 행위제한, 허가기준 등에 부합해야 한다.특히 농지 조성행위가 준보전산지의 경우 5년, 보전산지의 경우 7년이 지나지 않은 대상지의 경우에는 별도 사법처리에 의한 절차가 이행되며, 다른 법률에 저촉될 경우에는 이번 임시특례 제도에 적용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 순창
  • 임남근
  • 2017.08.02 23:02

순창 순화~월곡 11호선 '개통' 강천산 교통체증 '해소'

팔덕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군도 11호선(한내~월정) 순화~월곡구간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팔덕 주민들의 순창방문 편의성이 높아지고 관광 성수기 강천산 교통 체증이 일부 해소될 수 있게 됐다.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군도 11호선(한내~월정선) 중 순창읍 순화리와 팔덕면 월곡리를 잇는 도로 1.542km 구간 확포장공사가 최종 완료됐다.보상비를 포함해 총 26억여원이 투자 됐으며 폭 9m , 2차선 도로가 새로 개설됐으며 이번 도로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국지도 55호선(구 지방도 792호선) 이용보다 팔덕 월곡에서 순창읍 방문거리가 2.7km 정도 줄었으며, 광암선(지방도 729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km정도 줄었다.특히 거리는 1~2.7km 정도지만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국지도55호선(구 지방도792호선)은 강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성수기 교통 체증 시에는 순창에서 팔덕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될 때도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컸었다.이번 순화 ~ 월곡구간 도로는 도로 정체서 우회도로 역할을 할 수 있어 군민 교통편익 증진과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팔덕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도11호선(한내~월정) 순화~월곡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끝났다며 사업 기간이 다소 오래 걸렸지만 팔덕주민들의 읍 접근성과 인근 토지 개발가능성도 커지고 강천산 성수기때는 우회도로 역할도 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8.01 23:02

순창군, 일자리 질 높아졌다

순창군 관내사업체의 일자리의 질이 지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순창군의 사업체수는 2010년 대비 7.2% 증가한 2164개소, 종사자수는 6.5% 증가한 84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체 종사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5316명으로 전체근로자 중 62.6%를 차지하면서 완주군, 군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으로 집계됐다.이는 2010년 대비 7.65%p 가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로만 보면 도내 최고로 지난 5년간 일자리의 질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이 같은 결과는 향후 일자리정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구성비는 11.7%로 5년전 대비 5.2%p 감소했으며 자영업자는 17.7%로 변화가 크지 않았다.전체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5.7%로 이는 2010년 43.9% 대비 1.79%p 증가한 것으로 여성비로 보면 도내에서 4번째로 많고, 증가율은 도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여성의 자기계발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추진 부분에도 기대된다.다만 여성비중이 높은 사업체분야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여성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한편 관내 사업체에서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급여총액은 2010년 대비 52.5%가 증가한 2019억원으로 집계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31 23:02

순창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 '눈에 띄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군단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귀농·귀촌인구 1000명을 달성한 순창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2015년 186명이던 신생아수가 지난해 254명으로 68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도내 8개군 모두 신생아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 현상이다. 특히 2014년 148명에서 2년 연속 신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일회성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 특징이다.군은 신생아수 증가의 원인을 단순 지원금 위주의 출산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입체적 출산지원 정책에서 찾고 있다.우선 단기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출산을 꺼려하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출산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또 적극적 인구유입을 위해 지원대상 기준도 완화했으며, 첫째아이는 300만 원 둘째는 460만원, 셋째는 1000만 원, 넷째이상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임 부부를 위한 기초 검사비도 지원해 출산을 유도하는 등 출산과 함께 입체적 정책을 통한 양육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산모식사, 유방관리, 산후체조가 있고 또 신생아 돌보기 세탁물관리를 해주는 건강관리 사업과 육아용품 지원사업, 출생축하 기념품 지원사업, 돌맞이 사진 촬영권, 지역신문과 함께하는 출생축하기사 보도, 공공장소 터미널 수유방 설치 등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낳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순창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힘을 쏟는 정책은 귀농·귀촌 정책이다. 귀농·귀촌정책은 젊은 층 인구 유입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성장가능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순창군 귀농귀촌 유입 인구는 618세대 1010명이다. 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입체적인 출산정책과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출산장려책과 귀농·귀촌정책을 강화해 사람이 늘고 경제가 활성화 되는 순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31 23:02

순창 운림리 농소고분, 전북도 기념물(제136호) 지정

순창 운림리 농소고분이 전라북도 기념물 제136호로 지정 고시됐다.27일 군에 따르면 14세기 고려후기 상위 계층 지방세력가의 무덤으로 확인된 운림리 농소고분은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사업지구인 적성면 운림리 산13번지 농소마을 내에 위치해 있다.고려시대 덧널무덤(토광목곽묘, 무덤 속에 관을 넣어두는 묘실을 나무로 만든 무덤)으로서 당시 무덤 양식과 불교문화와의 연계성 등 여러 가치가 입증되어 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 의결로 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농소고분 무덤의 봉토는 길이 580cm, 너비 404cm의 장방형으로 애초 조성되었다가 시간이 흘러 현재 봉토는 모두 깎아서 편평하게 만들어진 상태이며, 봉토의 가장자리에 놓인 병풍석(護石)만 남아 있다.병풍석 내에는 너비 약 200㎝의 토광(널빤지를 깔지 않고 흙바닥 그대로 둔 광)이 3단으로 단을 두고 파여 있었으며, 전체 깊이는 300㎝에 이른다.이 토광의 맨 아랫단에 길이 210㎝, 너비 85㎝의 나무 널(목관)과 나무 널을 보호하기 위한 나무덧널(목곽)이 2중의 관곽(棺槨, 시신을 넣는 속 널과 겉 널을 아울러 이르는 말) 형태로 확인됐다.아울러 나무 널의 바깥에는 칠을 하고 원형의 테두리를 그린 다음 그 안에 금가루로 새긴 범자(梵字,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스트어를 적는데 쓰였던 브라흐미 문자)가 350여 자 확인돼, 매장자의 불교와의 밀접한 연관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로 주목되고 있다.이밖에 농소고분에서 발견된 유물은 청동합(靑銅盒), 청동반(靑銅盤), 청동수저 등이며, 토광의 세 벽면을 파내어 만든 벽감(壁龕, 장식을 목적으로 두꺼운 벽면을 파서 움푹한 공간) 속에서 출토됐다.특히 동쪽 벽감에서 출토된 청동반에는 머리카락을 뭉친 다발이 가지런히 담겨 있는 상태로 발굴됐다.출토 유물과 무덤의 형태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아 무덤의 주인공은 고려시대 최고위 계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석(誌石) 등은 발견되지 않아 정확히 누구의 무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지난 2014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와 이번 기념물 지정으로 농소고분의 역사적 가치가 확인된 만큼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주변의 채계산, 석산리마애여래좌상, 일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의 불교문화재와 구암정, 어은정 등 유교문화재 및 섬진강미술관의 미술문화를 연계한 토탈관광 문화자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8 23:02

[민선6기 순창군정 3년 황숙주 군수에게 듣는다] "세계 장류 메카로…문화·관광 더 알찬 순창 만들어야죠"

황숙주 순창군수의 민선 6기가 이제 3년을 넘어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황숙주 군수는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능력을 과시했다. 가장 큰 성과는 순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장류산업을 혁신하는 국가예산 확보와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 문화 불모지였던 순창을 짧은 기간 내에 문화지수 전국 상위 10위 안의 군으로 만들고 여성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점도 높이 평가된다. 특히 강천산에다 섬진강을 더하는 관광자원의 다변화로 300만 관광객을 넘어 500만 관광객에 도전하는 순창의 관광산업 또한 성과다. 순창 발전을 최선봉에서 진두지휘하며 25시간을 뛰고 있는 황숙주 군수를 만나본다.-벌써 민선 6기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감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들께 보답하는 길은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이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행히 직원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협조로 많은 성과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착공했고 다양한 농촌개발 사업을 시행해 정주여건을 개선했으며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것입니다. 또 강천산과 섬진강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다변화해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했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일궈 냈습니다.-순창의 장류 산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죠? 어떤 내용인가요?순창하면 고추장이죠. 이 장류브랜드 가치는 우리에게 큰 재산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우리를 먹여 살릴 효자산업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장류산업도 혁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시야를 세계로 넓히고 관광과 연계시켜 파이를 키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과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합니다. 순창의 장류산업을 혁신적으로 성장시켜줄 사업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내에서 세계로 나가는 방법이고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 전통발효 문화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630억원을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비 확보가 순조로워 성공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장류산업 혁신의 또 하나 키워드는 전통장류의 소스산업화인데요. 장류는 국내시장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국내시장은 포화 상태죠.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장류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 있는데, 바로 장류의 소스화입니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계량화 하고 어느 음식에든 어울릴 수 있게 하는 거죠. 이를 통해 4조원 규모의 세계소스시장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순창은 지난해 순창 세계소스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11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순창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제품들의 세계시장 진출 상담도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전통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소스제품 개발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전통장류의 소스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제2회 순창 세계소스박람회가 장류축제 기간인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데요. 기대해도 좋습니다.-요새 순창에 문화향유 기회가 높아 졌다는 말이 많이 들립니다. 지난해 전국문화지수 군단위 10위 안에도 선정됐죠?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문화욕구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더 높습니다.농촌도 소득이 올라가면서 문화욕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화생활을 누리기를 원하는데 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 했습니다. 저는 취임 초부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삶이 여유있는 문화 순창을 만들고 싶었죠. 그래서 우선 문화인프라를 대폭 늘렸습니다. 군립도서관, 작은영화관, 청소년문화의집, 미술관, 작은목욕탕, 일품공원 등이 새로 생겼습니다. 작은영화관은 지난해 관람객이 6만을 넘었습니다. 군립도서관도 인문학 부흥중심지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고요. 미술관은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미술교육의 장으로 더욱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연 관람기회도 많이 늘었는데요. 최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동춘서커스 공연을 진행했는데요. 두 번 다 표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죠. 앞으로 군민 모두가 마음껏 문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500만 관강객 유치를 선언하셨습니다.쉽지 않을 텐데 계획은?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 500만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이는 순창관광이 매력이 있다는 증거죠. 우리가 목표로 하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몇 년 내에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려면 새로운 관광자원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강천산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유치했죠. 강천산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만 이것 하나만 갖고는 관광객들을 머물게 하면서 돈을 쓰게 만들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다행히 우리군에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진강이 흐리고 있어 이를 활용한 1박 2일 체류형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 풍산면 향가 마을에 야외캠핑장 37면과 방갈로 9동, 야외공연장, 샤워실 등 편의시설, 어린이놀이터 2곳, 생태연못, 물놀이장 등을 갖춘 종합 캠핑장을 본격 개장했어요. 또 주위에 향가목교 야간 LED 경관시설 향가터널 이색쉼터를 개발해 볼거리를 한층 강화 했습니다. 관광과 캠핑이 함께하는 곳으로 한해 3만 7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동계면 섬진강 용궐산 일원 30ha에 색깔과 향기가 있는 미르숲도 조성 했는데요. 미르숲에는 자작나무 7000본과 단풍나무 9500본, 아카시아 6000본을 식재해 독특한 색깔과 향이 있는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어치리 산101-1번지 일원 3ha에 식물원, 들꽃정원, 탐방길, 쉼터 등을 갖춘 자생식물원도 만들었습니다. 초화류와 자생식물 40종 15만주를 식재 했습니다. 올해부터 봄꽃이 만개하면서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적성 체계산에 270m 국내 최장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을 시작합니다. 이사업이 완공되면 동계 적성 풍산을 잇는 섬진강 관광개발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1박 2일 체류형 관광지로 순창이 각광받을 수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민선 6기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앞으로 계획이나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저는 이제 1년 동안 그동안 추진해온 일을 하나하나 마무리 짓고 군민들에게 열매가 고루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저는 순창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이루고 싶습니다.우선 국가예산확보가 뒷받침돼야겠죠. 민선 6기 남은 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관광객 500만 시대도 꼭 열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순창의 좋은 물과 치유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천산에 빛을 활용한 야간관광 시설을 설치할 계획인데요.아마 전국적으로 독특한 관광자원이 될 겁니다. 당연히 지역에서 숙박하고 소비하게 되겠죠. 문화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순창을 명실상부한 문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저와 공직자들은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뛰겠습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7 23:02

순창에 대규모 주택·공공시설 부지 조성된다

순창군이 주택 및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확보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확정해 지역 성장·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순창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순창읍 순화리 21번지 일원 110,000㎡ 규모에 주택용지 및 공공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순창군과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6년간 19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해 완료하게 된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공공시설 등이 들어 설 수 있는 부지를 조성 공급함으로써 지역의 부족한 주택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순창지역은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주민들이 인근 대도시에서 출퇴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새로운 지역성장을 이끌 거점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이날 열린 업무추진 협약식에는 순창군 황숙주 군수와 김종섭 군의회 의장, 장명균 부군수, 한경엽 안전건설과장이, 전북개발공사 측에서는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최영일 도의원, 양재연 전략기획실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은 사업부지내 관내 공공기관 이전 협조,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행정지원, 원인자부담금 등 조성토지 실사용자 부과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개발공사는 인허가절차 이행, 보상 및 설계 등 공사 전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순창읍 이모 씨(42)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파트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 이었는데 대규모 도시개발 소식이 들려 기대가 아주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7 23:02

순창 귀농·귀촌인 운영 농산물 직거래장 개설

순창군이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통시장 농산물 직거래 판매점을 오픈하면서 귀농귀촌인 지원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순창 전통시장내 장옥에 귀농귀촌인 농산물 직거래 판매점을 개설했으며, 이번 귀농귀촌인 직거래 판매점은 전통시장 장옥 39호 점으로 24㎡ 규모다.직거래 판매점은 사단법인 순창군 귀농귀촌인 협의회(회장 양환욱)에서 운영하며, 100여 명의 귀농인들이 직접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백향과 블루베리, 복숭아, 옥수수 등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군은 이번 전통시장내 귀농귀촌인 직거래 판매장 개설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첫 번째는 귀농귀촌인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판매해 소득을 창출 하기 위한 목적이다.두 번째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 창출로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력에도 일조할 것으로 군 측은 기대하고 있다.군은 이번사업과 함께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관심-실행-정착 3단계로 나눠 귀농귀촌인들의 지원을 돕는 시스템은 순창군 귀농정책의 특징이다.관심단계는 박람회, 수도권홍보관을 중심으로한 홍보와 귀농귀촌센터의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실행단계에서는 주거문제 해결에 집중해 귀농인의 집, 체제형 실습농장, 귀농인의 마을 등 임시거주지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정착단계에서는 귀농귀촌인 소득사업 지원을 중심으로 이사비, 집들이비, 귀농인소득사업, 귀농창업자금 지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이런 시스템의 효과로 순창군은 지난해 618세대 1010명의 귀농귀촌 실적을 거둔 바 있다.황숙주 군수는 이번 전통시장 판매점 오픈처럼 우리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전문성을 살리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이 마을주민과 화합하고 교류해 다같이 행복한 순창군민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6 23:02

순창월곡지구 새뜰마을 사업 본격화

순창군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순창월곡지구 새뜰마을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지난 24일 팔덕면 월곡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년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신규지구 사업시행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사업시행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 대다수가 참석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새뜰마을사업 추진배경 및 취지, 사업내용, 추진일정, 자부담금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져 주민들의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추진의 성공가능성을 활짝 열었다.새뜰마을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정비를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0월부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해 69개마을이 신청했다.1차2차 서면평가와 3차 대면평가 PPT보고 및 질의 응답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3월 월곡마을을 포함 35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올해부터 2019년까지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재해위험지구 도랑정비, 마을숲 쉼터정비, 파리, 모기 퇴치 포충기 설치 등 4개 분야에 16억 여원을 투자하게 되며 국비가 74%를 차지해 지방재정 부담이 없는 알짜 사업이다.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는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5 23:02

빛의 향연 '강천산 환상캠핑' 열린다

순창군이 ‘강천산 환상캠핑’을 통해 전국적 야간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21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강천산 환상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간은 밤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공원 입장료 외에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강천산 환상캠핑은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의 성공을 점쳐볼 수 있는 첫 번째 사업으로 문체부 콘텐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특히 강천산 병풍폭포를 중심으로 빛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자연공원에서 미디어 공연과 색다른 야간 산책로를 경험할 수 있으며 3가지 테마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환상의 병풍폭포 미디어파사드쇼는 병풍폭포와 개울에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다양한 빛의 향연을 만든다.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내는 특징이 있다.두 번째는 테마는 환상의 캔버스 인터렉티브아트 존이다. 빛으로 그리는 암벽스케치북으로 관광객이 그리는 빛의 그림이 암벽 표면에 실시간으로 형상화 된다.세번째는 환상의 마을 티피텐트존이다. 병풍폭포구역 내 8개의 티피텐트를 만들고 다양한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밤의 숲을 채우는 음악공연과 환상쇼, 숲에서 체험하는 환상의 타로카드, 밤에 빛나는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야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군 관계자는“강천산은 낮에도 아름다운 산이지만 환상캠핑을 통해 마법같은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밤이 아름다운 빛의 숲으로 이름을 날릴수 있을 것이다”며“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이 많이 방문해 익사이팅한 강천의 야간경관을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4 23:02

강천산 세족장 설치…물놀이 장소로 인기만점

순창군이 강천산에 세족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본격적 여름 피서객 맞이를 끝냈다.군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여름 성수기 관광객 맞이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 성수기에 들어갔다.군은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등산로 정비 등을 끝낸 상태다.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병풍폭포 앞에 마련된 세족장으로 맨발산책을 끝낸 관광객들이 편히 앉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설치한 장소다.발을 씻는 기능뿐만 아니라 물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만들어 삼삼오오 앉아 발을 담그며 휴식도 취할 수 있고 아이들은 물놀이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 세족장 뿐만아니라 군은 최근 총 12억 7000만원을 투자해 탐방시설 확충, 노후시설 및 위험 시설 정비, 세족장 정비, 계곡탐방로 준설, 목표설치 등 12개 사업을 완료해 여름 성수기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 맞이를 마쳤다.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돌아오면서 강천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세족장 및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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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7.07.21 23:02

마을과 마을 잇는 '순창군마을공동체 협의회' 창립

순창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만들기 사업관계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순창군마을공공동체 협의회를 창립해 실질적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번 순창군마을공동체협의회 창립총회는 20일 청소년센터에서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마을만들기 읍면대표 및 마을사업 추진위원장, 마을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협의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되고 있는 49개 마을 및 읍면대표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역량 있는 인재를 영입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협의회는 앞으로 마을사업 관계자들의 교류와 협력 도모를 통한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순창발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마을사업의 연계성과 지속성을 이어나가는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특히 이번 협의회 창립은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창립총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이 ‘주민이 행복한 참 좋은 순창만들기’ 특강, 이원석 생생마을 처장의 ‘전라북도 마을공동체정책 이해 및 추진방향’ 특강도 진행돼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해와 순창 색깔의 마을만들기 사업 발굴에 큰 도움이 됐다.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순창군마을공동체협의회 창립을 축하하고 그동안 노력해준 관계자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순창형 마을마들기 사업의 모델을 새롭게 정립하고 공동체 발전을 통해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1 23:02

"순창 발효소스토굴서 더위 날려요"

순창군 발효소스 토굴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체험관이 인기를 끌면서 발효소스토굴이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순창발효소스토굴은 조선시대 궁중의 장을 보관한 장고와 장고를 지키던 장고마마의 이야기를 모태로 해 순창고추장마을에 조성된 길이 134m, 최대폭 46m의국내 최대규모 장류 저장고다. 이곳은 50여개국 600여 소스를 스토리와 함께 풀어낸 소스기획전시관, 핑크간장, 간장소금이 있고 5대 마더소스를 색으로 구분해 전시하고 있는 ‘소스, 색을 입히다’ 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토굴은 입구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으로 연평균 기온 15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순창의 대표식품인 고추장, 된장, 간장, 각종 장아찌류 등이 저장고에서 숙성되고 있는 광경을 직접 볼 수 있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자녀 교육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청국장균으로 발효한 발효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도 느낄 수 있다.특히 지난 6월에 완공된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은 어린이들의 전통발효문화 체험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방문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은 장의 제조과정과 숙성과정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래픽 체험공간이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곰팡이가 화면에 생성되어 발효과정을 거친 다음 전통장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효모만들기 체험존, 메주만들기 체험존, 숙성 체험존으로 나눠 체험이 가능하다.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본격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도 식히면서 아이들과 함께 흥미로운 미디어아트 체험도 가능한 발효소스 토굴이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최대한 편히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과 볼거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20 23:02

확 달라진 순창 농촌…주민들 "삶의 질 향상 만족"

순창군이 7개 읍면에 대규모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군민들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11개 읍면 중 7개 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총 410억 여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순창읍과 복흥면은 이미 사업이 완료된 상태고 쌍치면, 구림면, 금과면 동계면, 팔덕면은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특히 순창읍에는 총 100억여원이 투자됐으며 일품공원조성, 시내 주차장 4개소 조성, 옥천로정비, 독대마당 정비 등이 이뤄졌으며 일품공원은 순창읍 유일의 공원으로 분수대, 야외 소공연장 등이 만들어져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 복흥면에는 50억원이 투자됐으며 복지회관과 다목적운동 휴양시설이 들어서 면민 복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쌍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50억 규모로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게이트볼장 등이 만들어 진다. 쌍치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쌍방향적 사업을 추진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구림면은 복지회관 건립과 구 복지회관 리모델링, 할머니 노인당조성, 귀농귀촌자 택지조성, 주차장 조성 등 구림면 특색을 살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50억 사업비가 투자된다.금과면은 다목적체육관조성, 게이트볼장조성 들소리쉼터조성, 설공찬문학관 조성 등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에 최종 완공되며 57억원을 투입한다.동계면은 매화쉼터 조성, 귀농귀촌인 택지조성, 연결도로개설, 쉼터 조성, 구송정유원지 보수, 화담쉼터 조성이 추진하고 있다. 53억원을 투자하며 내년 완공이다.팔덕면은 가장 최근인 2017년 사업을 착공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딤돌센터, 디딤돌광장, 복지회관리모델링, 보행자길 확충, 메타세콰이어길 정비가 추진된다.황숙주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농촌중심지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7개 읍면에 사업을 완성해 가고 있는데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다 면서 앞으로 4개면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농촌중심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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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7.07.19 23:02

순창군, 유용균주 활용 산업화 '성공 예감'

순창군이 한국형 유용균주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용균주와 기술을 지원해 기업들이 단기 판매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산업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유용균주를 활용한 제품 10건을 출시하고 기업들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통해 단기 6억원 이상의 직접 매출을 달성했다.지난해말 기업에서 본격 상품을 출시해 약 6개월 동안 10개 제품에 대한 단기매출이라 앞으로 판매량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발효커피, 토마토고추장, 청국장환 3종 세트, 냄새적은 청국장, 유아용 된장 등의 제품이 대표적 상품이며 이사업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한국형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추진했다.또 최근 2년간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산업용 후보균주 1341주를 발굴하고 그 중 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은 유용 발효미생물 40주를 선발해 유전체분석을 완료하고 NCBI(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에 등록을 완료하는 성과도 거뒀다.산업용 균주로 선발한 40주 중에서 11개 균주는 상품화를 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진행했으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사업단이 유용균주 판매를 통해 얻은 로열티는 2억 1000만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추진될 계획으로 그 확장성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20년까지 유용균주 2500주 확보, 50개 이상의 기업지원을 통한 신규 고용창출 100명, 매출 50억원 달성, 유용균주 로열티 30억 수입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황숙주 군수는 발효미생물은 순창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손색이 없는 확장성이 큰 사업이다 면서 순창의 발효미생물 산업은 이제 산업화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였으며, 이러한 산업화기반을 통해 친환경, 건강장수, 동물식품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7.18 23:02

순창군, AI 발생농가 반경 10km 이동제한 해제

순창군은 구림면 소규모농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발생농가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지난 14일 24시를 기해 해제 했다고 밝혔다.군은 이와 함께 차단 방역과 가축 입식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에도 나선 상태다.순창군은 올해 6월 9일 구림의 한 토종닭(8수)사육농가에서 AI가 발생해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의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10 km 이내 가금류에 대한 이동을 통제해 왔었다.이번 방역대 해제 결정은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대 (반경 10km) 모든 가금농가(38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 징후가 없었고 특수 가금(오리, 거위, 기러기 등)과 빈 축사 환경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확산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동안 순창군은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예방적 수매, 도태를 실시해 위험 요인을 제거(505호/6,910수)하고 방역이 취약한 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점검을 강화해 왔다. 또한 매일 아침 부군수 주재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내에 차량이동시 거점 소독초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가축이동과 야생조류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방역대 해제에 따른 방역의식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응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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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7.07.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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