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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

(재)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는 지난 10일,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석정문학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재단은 부안의 신석정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창작곡을 발굴하고 선보여 신석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석정문학관 특성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지난 7월~10월까지 공모작을 받았으며 신석정 시인의 시 33편이 가사로 활용되어 105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이를 음악계와 예술 분야의 전문가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6팀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 다올, 금상 이화동, 은상 더포엠, 동상 한나리, 장려상 박서연, 카컴버 팀이 수상했다. 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신석정 시인의 시세계를 전국에 알리고 음악창작자들에게 창의적인 자유를 주고, 그들의 음악적 열정과 소망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석정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곡을 통해 더욱 깊은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음악과 시의 만남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안 시문학의 힘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2 16:31

부안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4개 지구 추진

부안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부안읍 동중2지구, 변산면 궁항지구, 상서면 우덕지구, 위도면 정금지구(1337필지, 59만 513㎡)를 선정 추진한다. 이 사업은 110년 전 종이로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토지를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여주며, 토지 면적 증감으로 발생한 조정금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4개의 사업지구 관련해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2/3 이상 동의를 받아 주민설명회 개최,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 현황조사·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 촉탁, 조정금 지급·징수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 신규시책으로 ‘사전 감정평가제’를 실시하여 변경된 경계에 따라 증·감된 면적에 대한 조정금을 제시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사업지구의 경계가 확정되기 전에 알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12 16:31

부안군-서울 중구, 우호결연 협약 상생 발전 모색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권익현 부안군수,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 동영상 시청,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단체장 인사말씀, 기념품 교환 및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호협력 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단체 교류활동 적극 권장 및 육성, 행정시책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상부상조함으로써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김길성 중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은 부안누에타운 등 관내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하나 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와 우호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안군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공통의 비전을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한 영원한 동반자로서 한발 한발 함께 걸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중구는 630년 고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현대와 어우러진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으로써 경제, 문화, 언론, 관광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로, 부안군은 이번 우호결연을 통하여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9 16:58

권익현 부안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 발품행정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과 8일 2일간 부안군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발품행정을 펼쳤다. 권 군수는 2일에 걸쳐 이상헌·김윤덕·소병훈·안호영·유동수·허영·강훈식·김교흥·김민기·박정·서병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총사업비 117억 원) 등 총 11건의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과 용적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150억 원), 부안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60억 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206억 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198억 원) 등이다.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은 현재 탄소복합재 수소용기에 해외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를 적용해 소재 국산화 및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은 부안을 포함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질·생태·문화유산의 결합 관광을 통해 국내 최초 통합 투어리즘을 실현하기 위해 구상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예산안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그럼에도 부안군 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 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여야 국회의원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8 17:14

부안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제1회 줄포우워니 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부안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4일 침체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줄포 브랜드 발굴을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제1회 줄포우워니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줄포 도시재생 대상지 9개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ESG 프로젝트의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먼저 ‘줄포 브랜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 뽐내기 공연’을 구성해 줄포 도시재생 예비사업 결과 전시, 연날리기, 짚풀공예, 반려식물만들기, 자가 핸드폰 충전소, 나무젓가락 만들기, 리폼&수선, 어르신치매예방프로그램, 음식 나눔 먹거리 등 부스를 운영해 나눔과 환경, 추억을 주제로 한 화합의 마당을 열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흑설공주 뮤지컬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우쿠렐레 및 색소폰 공연, 마을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 눈에 틔었던 것은 줄포 초·중·고교 학생들이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된 용기를 세척하는 것을 봉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 앞에서 자신들이 가진 장기를 뽐내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김익성 위원장은 “주민협의체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부족함 없이 축제를 준비할 수 있었으며, 폐항 이후 상실의 이미지를 넘어 줄포 새싹의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전북 제2호 지방정원인 줄포만 노을빛 정원을 연계한 줄포 ESG 특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7 15:53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전북도 지방정원 등록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 위치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줄포면 우포리 516-1번지 일원)’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전국에선 8번째 지방정원이다. 지방정원 등록 요건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여야 하며, 또 정원관리 전담부서와 주차장, 체험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 지방 정원 운영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노을이 절경인 곳으로 1996년 방조제를 쌓아 만든 부지에 2003년부터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31만 2600㎡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 내에는 갯벌생태정원, 사계절 정원, 바람동산, 화훼단지 등 여러 테마정원이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10만 평에 달하는 갈대와 억새정원이 명소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정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지방정원 등록은 국가정원 추진 공약사업의 첫 발이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해 국가정원의 품격에 어울리도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총 사업비 170억 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방정원 운영 실적 3년을 충족한 후, 2027년 국가정원 등록을 신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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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3.11.06 17:38

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320억원 ‘완판’

부안군이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추진한 부안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가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총 320억 원 판매를 기록하며 11월 2일 판매를 종료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조기 완판의 원인으로 물가 급등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0% 할인혜택이 있는 부안사랑상품권의 관심과 수요증가를 꼽고 있다. 부안사랑상품권은 해마다 국‧도비가 감축되는 가운데에서도 2023년 발행액을 작년과 동일액인 320억 원 발행했고, 국‧도비 등 예산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11월 2일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부안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부터 할인판매 재개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사랑상품권이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작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지류형으로 발행되어 현재는 상품권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와 모바일로만 발행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가맹점은 2746개소가 가입되어 있으며, 4만2241명이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2 13:29

부안 곰소만, 수산동식물 포획·채취금지 구역 60년 만에 해제 결정

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개정 의결됨에 따라 부안지역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항이던 ‘곰소만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이 60년 만에 해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곰소만은 뚜렷한 이유나 근거 없이 1964년부터 막연히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수많은 어업인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되고 있었다. 곰소만은 드넓은 갯벌과 주변 오염원이 없는 청정해역으로 각종 수산동·식물이 풍부한 지역이나 전국에 있는 21개 만(灣) 가운데 그동안 유일하게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 성어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든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행위가 금지되어 지역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또한 이곳을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해양수산부에서도 포획·채취를 금지한 정확한 이유나 근거를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7월 22일 당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지역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조업금지 구역 지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제를 촉구함으로써 해양수산부로부터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냈고, 2022년까지 곰소만 수산자원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지구역 전면 해제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 권익현 군수는 “민·관·지역정치권이 합심하여 일구어 낸 쾌거”라며 “이번 금지구역 해제를 크게 반기면서 앞으로도 과거의 불합리한 규제나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곰소만 조업금지 구역 해제로 1200여명에 달하는 지역어업인들이 곰소만에서 연중 조업이 가능해져 수백억 원 이상의 어업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3.11.01 17:19

부안군, 부안상설시장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

부안군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부안상설시장 내 5미터 간격으로 총78개소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한다. 이 장치는 물 분자의 기화작용을 이용해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이다. 이로써 부안상설시장은 적정 온도유지를 통한 신선한 수산물 제공과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혹서기 폭염 시 시장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 부풍로, 석정로 및 번영로 일원을 부안마실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간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마실상권 주변 환경개선, 통합마켓 스마트 상권 구축, 상점가 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여 상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31 15:41

부안해양경찰서 '나의 안전을 챙겨줘' 캠페인 전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달 31일 최근 안전의식이 취약한 1인 조업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교육과 안전지킴이를 지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선박 총 1천 2백여 척 중 2톤 미만의 1인 조업 선박은 687척으로 약 54%에 달한다고 밝혔다. 1인이 승선해 조업하는 만큼 실종·연락 두절·미 입항 등의 사례가 많이 발생해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해양경찰서는 1인 조업선 운항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안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1인 조업선 대부분이 출항 신고 면제 선박임을 감안해 출항 시 주변의 지인을 ‘안전지킴이’로 지정하고 출항 사실을 알리는‘나의 안전을 챙겨줘’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위치표출과 조난신고가 가능한 바다내비 앱 등을 설치하도록 홍보하고, 출항 시에는 반드시 휴대폰을 지참하도록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신고가 이뤄지도록 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1인 조업선은 항상 인명사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무엇보다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발굴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1인 조업선 안전지킴이를 D/B화하여 지속 관리하고, 무등록어선과 장기 방치 어선 등에 대해서도 사고 방지 및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항·포구 순찰을 통해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31 15:41

부안군, 학교폭력 예방사업 ‘꿈을 담은 벽화그리기’ 진행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힐링 체험 꿈·담(꿈을 담은 벽화)그리기를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부안 서림여자고등학교, 부안고등학교, 자원봉사 참여청소년, 부안가족센터 청소년(30명) 등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장소는 부안군 군립도서관 부안교육지원청 사이에 자리 잡고 신축건물 부안 가족센터 내·외벽을 직접 제작 꾸미며 자신이 색칠하고 만든 작품을 보면 행복해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은 “벽화라는 것이 친숙하면서도 어렵고 먼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벽화 밑 작업, 페인트 조색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주변이 예뻐지니 내 마음 또한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화순 교육청소년과장은 “단순 청소년들의 참여가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진행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 주도적 활동을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경험은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아름다운 주변 환경변화에 청소년의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30 17:43

부안군, 2023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개최

부안군은 27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이 부안 바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간 평생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할 및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소장,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세계 보건교육 의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전북권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27일 오후 2시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평생교육 정책포럼, 글로벌 종합토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평생교육 정책포럼에서 ‘부안군 평생학습도시 사례’의 주제발표를 통해 201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부안군 평생교육 비전 및 전략, 주요성과 등을 공유했다. 부안군은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지역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전북시민대학 공모 선정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2023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속 발전 가능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평생학습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를 해외에 알리고 향후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 발전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부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9 16:21

부안군, 경로당 꼼지락체조 발표회 성황리 개최

부안군보건소는‘2023 행복경로당 꼼지락체조 발표회’를 26일 부안 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무대발표회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온,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꼼지락 체조를 선보인 자리로 현장의 뜨거운 열정은 젊은이들보다 더 젊은 열기로 가득 찬 자리였으며 그 어느 축제보다 즐겁게 마쳤다.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6팀 200여명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익힌 여러 분야의 율동인‘꼼지락 체조’를 마음껏 발휘하며 관중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 체조는 부안군보건소에서 2016년부터 개발·보급한 어르신들 건강체조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내 읍․면 201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르신 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9 16:21

부안군 행정은 '제멋대로' 줄줄세는 '예산'

부안군이 농지로 되어있는 군유지를 공공체육시설 주차장으로 불법 전용해 운영하다가 최근 원상 복구한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농지법을 적용하는 행정당국이 자신들은 버젓이 불법을 자행한 것이다. 게다가 수천 만 원을 들여 주차장을 불법 조성한 부안군이 또다시 수 천 만 원을 투입해 원상복구를 하고 있다. 약 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불법과 원상복구를 한 것이다. 부안군 주민 A씨(55)는 지난 14일 전북일보에 “변산면에 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알려진 체육공원 옆 주차장에서 이상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아마 원래 농지에 주차장을 불법 시설했기 때문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제보했다. 이에 전북일보가 현장 취재한 결과, 변산면 체육공원에 딸린 부지에서 중장비가 성토작업을 하느라 분주했다. 해당 부지 주변에는 울타리(휀스)가 설치돼 있었고 성토용 흙이 반입되기 전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잡석이 깔려 있었고, 주변에 조경식재가 이뤄져있었으며 이동식 화장실이 놓여 있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 곳 주차장 부지에 변산국민체육센터(실내 체육관)를 건립하려고 추진했는데, 부지 용도가 건축할 수 있는 대지가 아닌 농지로 돼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농지인 지목을 대지로 바꾸기 위한 적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2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과거에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깔았던 잡석을 걷어내고, 농사지을 수 있는 흙을 성토하고 있다”며 “농경지 상태 원형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철제 울타리도 걷어내고, 안에 있던 이동식 화장실도 이전했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해당 부지를 농지 상태로 돌려놓은 뒤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대지 용도로 전용하는 절차를 밟은 뒤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6월까지 연면적 1000㎡이내 ‘변산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문제는 부안군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수천 만 원의 세금을 들여 농지를 불법 전용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또 수천 만 원의 세금을 들여 불법 전용해 사용하던 주차장을 농지로 원상복구한 후 건축용 대지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는 행위는 문제가 있다. 법을 지켜야 하고, 주민들의 농지법 등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관리해야 할 행정당국이 법을 위반하고, 이를 없던 일로 만드는데 약 1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허투루 써 낭비했기 때문이다. 주민 A씨는 “처음 주차장이 필요했다면 농지전용 절차를 밟아 법적 하자가 없는 주차장을 조성했어야 한다. 일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않고 얼렁뚱땅 하다 보니 수천 만 원의 예산만 낭비했다”며 “부안군의 안일한 행정행위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해당 공무원들은 강력 징계하고, 낭비된 세금은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농지법은 농지에 반드시 농사를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막을 제외한 건축물을 짓거나 다른 용도로 쓰는 법 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9 16:20

부안군-변산반도 생태탐방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발전 업무협약

부안군과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26일 지질공원 교육과 관광, 지역상품과 체험프로그램 홍보, 탐방객 안내 및 편의 제공, 지질공원 및 지역축제에 대한 상호지원 등 지역경제 및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정의된 지질공원은 지질자원과 비지질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질공원 목표에 따라 지역주민과 기관이 활발히 지질공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오파트너 발굴, 지오상품(지오푸드, 체험 등) 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올해(7월 7일) 개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따라 더 넓은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이 훌륭한 자연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질공원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통해 지질·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휴양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6 17:22

부안군, 제22회 부안예술제 개막

부안군 예술축제인 제22회 부안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부안의 가을을 수놓는다. 한 해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다듬어 내놓는 부안예술제는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를 주제로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300여명의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안국악제를 시작으로 6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부안마실트로트가요제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식에서는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 예술인에게 주는 부안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29일 오후 7시에는 부안 군민을 위한 열린음악회가 개최되고 예술제 기간에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시화전,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 시화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이와 함께 파우치만들기, 미니에코백만들기, 압화냉장고자석클립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종문 한국예총 부안지회장은 “군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간 갈고 닦은 예술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10.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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