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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 받아

부안군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이하 GGN) 총회’에서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신규 지정 받은 지질공원의 인증서 및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가입서를 수여받았다. 모로코 모건 세계지질공원(M’GOUN UNESCO GLOBAL GEOPARK)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는 전 세계 약 48개국 이상이 참여해 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질공원 투어리즘 등 다양한 정보와 토론이 오고가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지난 5월 18일 프랑스 본부에서 개최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으로 지정받았었다. 부안군은 올해부터 GGN 총회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 회의에 참석하여 세계지질공원의 지정, 차기 GGN 개최 신청, 운영관리 등 지침에 대한 투표권 및 방향성을 제언할 수 있다. 9월7일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고,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의 관례대로 부안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부안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홍보했다. 또한 지질공원 9개의 주제발표 청취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2026년에 있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9일 신규 18개 지질공원의 GGN 가입서 수여식과 함께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를 마무리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9.11 17:17

권익현 부안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 적극행정 펼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6일 부안군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98억 원) 등 총 10건의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 방문을 시작으로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수흥·안호영·김윤덕·김성주·정운천 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은 부안군의 세계적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와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국제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 부안 반계유형원 기념관 건립(총사업비 50억 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총사업비 206억 원),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총사업비 170억 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총사업비 192억 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총사업비 2288억 원) 등을 차례로 건의하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건전재정 기조 견지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으로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그럼에도 부안군 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 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여야 국회의원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9.07 15:29

부안군, 지역 특화 탄소중립 강사 양성

부안군은 지난 4일 석정문학관에서 부안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2050탄소중립교육강사 양성과정’을 무료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 개강 첫날 과정 교육생들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시청각 자료를 시청한 뒤 토론하는 과정을 가지며 탄소중립에 대한 깊은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후 교육과정은 전라북도환경교육센터 전문강사들이 3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끌어 간다. 이날 교육은 환경에 대한 정의 및 생태 철학 입문, 기후위기 대응 신농법인 탄소저장농업에 대한 소개 및 탄소순환, 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변화와 갯벌에 대한 이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과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해, 소비자 운동·제로웨이스트 등 환경과 관련한 소비 흐름의 변화,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필두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과 지역 탄소중립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 군이 앞으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곰소 수소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9.05 16:24

부안군 "변산마실길 제2코스, 붉노랑 상사화 보러오세요"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 탐방로를 따라 붉노랑 상사화가 피어 많은 관광객 및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변산마실길 제2코스의 붉노랑 상사화가 오는 2일과 3일 사이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붉노랑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꽃으로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변산마실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변산에서 노을빛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어 황홀한 광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날이 선선해져서 걷기 좋은 요즘 변산마실길 2코스를 지나 3코스까지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3코스가 품고 있는 적벽강과 채석강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변산마실길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나서 탐방객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길이다”며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이번 주말 짧게 피었다 쉽게 져버리는 붉노랑 상사화의 절정을 놓치지 말시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8.31 16:10

권익현 부안군수,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 참석 기조연설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과 29일, 2일간의 일정으로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권 군수는 부안 격포항-궁항 중심 한국형 칸쿤-Cancún(멕시코의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카리브해의 낙원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휴양관광의 메카로 발전한 도시) 비전과 중국-서해안을 연결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한 상생 전략을 제안했다. 지난 28일 권익현 군수는 ‘칭다오 동북아 크루즈산업 국제협력 구상’을 위한 동북아 크루즈산업 국제협력포럼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서 ‘세계 관광도시연합회 크루즈산업분과 이사회(CCIWTCF)’ 회원가입과 함께 신입회원 기관대표로 인사말을 하며 부안의 글로벌 관광 스팟을 소개했다. 이 산업위원회(CCIWTCF)는 크루즈 관광도시인 베이징, 런던, 아테네, 베를린 등 31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 조직이다. 이어 29일에는 세계 크루즈 산업 발전 및 교류 협력기구인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 참석하여 부안의 크루즈 수용태세와 과거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이었던 산둥반도와 변산반도의 연대를 통한 동북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권익현 군수는 마지막 연설에서 ”청도와 부안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 ‘Think outside the Box’ 생각의 틀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면서, 우리가 늘 봐왔던 지도를 뒤집어 보면 서해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 글로벌화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하며 국제 크루즈 관계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2019년부터 추진했던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유치 노력은 코로나19로 주춤했으나, 2022년 10월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포트세일즈를 제작하고, 2023년 2월 부안군 크루즈 육성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다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8.29 14:2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부안 어민들 수산시장 울상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부안군 수산시장과 어촌계, 주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즉각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23일 변산면 가력대체항선주협회 김선주 회장은 “참담한 일이다. 홍콩은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하고, 일본도 자국 어민 보호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오염수 말만 꺼내면 괴담으로 치부해 버린다”며 울분을 토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꽃게 금어기가 풀려 어민들은 꽃게잡이에 부풀어 있었다”며 “오염수를 방류하면 꽃게 등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것이고, 어민들은 그물 값도 충당 못할 입장이다. 어선을 반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안읍 수산시장 상인 A씨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얘기가 돌면서 수산물 소비가 반토막으로 줄었다. 지금은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며 “꽃게가 제철이고, 가격이 저렴한데도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손님은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가게 운영하기도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부안 어민 400여 명은 지난 6월 22일 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총궐기대회를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포기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염수 방류 결정은 한국인의 식생활과 직결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대한민국 국민과 주변국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수산업의 미래를 파괴하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8.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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