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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대표적 음식으로 자리잡은 바지락죽촌으로 특화된 변산면 대항리 묵정집단시설지구(변산온천 인근)에 대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그동안 관광객들의 불만을 샀던 비좁고 선형이 불량했던 진입로의 개설작업이 새롭게 추진되기 때문이다.9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댐 주변지원 사업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27억원과 군비 3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 내년말까지 폭 25m 연장 620 m의 묵정마을 진입로 개설사업이 추진된다.묵정마을 진입로 개설사업은 연내에 편입토지분할 및 지가 감정평가를 거쳐 내년 2월 공사발주에 들어가 연말께 완료될 예정이다.부안군 수도사업소 김규순 소장은 "묵정마을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새만금시대 관광 인프라중 하나인 음식점 이용에 따른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진입로 개설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기 위해선 토지주들이 협의 매수에 적극 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바지락죽은 자연산 바지락을 재료로 야채·쌀·생인삼·녹두 등을 넣은 요리로,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맛이 독특한 부안의 대표 먹을거리로, 전국에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바지락죽 판매 음식점들은 주로 관광지인 변산면에 산재에 있으며, 원조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묵정집단시설지구 바지락죽 음식점들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있다.
새만금관광시대 부안지역에 민간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9일 부안군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이 8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자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새만금 개발로 관광시설사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부안이 민간투자자들의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민자유치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군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대규모 재정사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조례를 활용해 민자유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재정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본격적으로 민자유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은 대규모 민자유치를 위해 부안군 공유지를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중 민간투자대상사업 발굴용역을 통한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서울과 전주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10년도 숲 가꾸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은 2년 연속 숲가꾸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군은 올해 평가에서 임내정리 및 사업시행 품질 상태 양호, 적기에 이루어진 풀베기 및 덩굴제거, 부산물을 칩으로 제조해 조경용으로 살포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부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761ha 산림에 대해 경관 숲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및 풀베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공공산림가꾸기 전문작업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부안지역 운행 대중교통수단인 농어촌버스 회사들이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버스 회사 통합운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부안군의회 김병효의원은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 관내 2개 농어촌버스회사에 벽지노선 손실보상·적자노선 재정지원·유가 보조금 지원등을 위해 올해 17억여원의 예산을 책정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은 개선되지 않고 농어촌버스 회사 재정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경영악화는 승객감소 탓도 있지만 군지역에서 2개 버스회사가 공존한데다 방만한 운영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김 의원은 이어 "버스회사의 사무실 및 정비감축 등을 통한 경영 합리화와 군 예산절감등을 위해서는 2개 버스회사를 통합운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와관련해 지역 주민들도 "전주·군산·익산 등 3시를 제외한 도내 다른 시·군의 경우,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 회사가 1개에 불과한데, 과연 부안지역에 2개 버스회사 운영이 타당한 지 의문스럽다"며 "부안지역 농어촌버스회사들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도내 시·군지역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 회사 운영상황을 보면 전주 5개사, 익산 3개사, 군산 2개사이고 , 부안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1개사씩이다.특히 김제·남원·고창 등은 부안지역보다 버스운행 대수가 많음에도 버스회사가 1개에 불과해 부안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관내 농어촌버스회사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2개 버스회사의 통합운영이 버스업자의 자구책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농어촌버스 회사측에서는 통합운영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통합운영에 따른 주도권 행사와 운전사의 감축 등의 문제해결이 쉽지 않다"며 "부안군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부안군이 2010년 전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통합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6일 표창장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가 군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심뇌혈관질환(뇌졸중·심금경색증 등)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의 발생· 유병률 등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부안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올바른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회장 배의명)와 부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자)·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회장 김갑곤)소속 300여명의 회원들이 최근 3일 동안 사랑의 월동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이들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배추 2500포기로 정성껏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시각장애인 등 불우이웃 300여 세대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애를 발휘한 것.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배의명 지회장은"사회로부터 소외됨은 물론 심지어 혈육으로부터까지 외면되는 안타까운 노인분들에게 헌신봉사하는 회원들이 아름다운 부안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한뒤 "앞으로도 계속 회원들이 참여하여 김치 및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지역 경제활성화·고용창출 등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육가공 제조업체 <주>참프레(회장 김동수)의 부안 제 2농공단지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지난 4월 부안군 및 전북도와 부안 제2농공단지내 투자 MOU 를 체결한 바 있는 <주>참프레는 7일 부안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참프레는 총 분양대금 60억6750만원 가운데 6억원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분양대금 54억6750만원은 이달 24일까지 납부키로 약속했다.<주>참프레은 부안 제 2농공단지 조성 전체 면적의 78%인 20만 252㎡을 면적을 분양받아 1451억원을 투자, 육가공 공장을 지어 517명 가량을 고용할 계획이다.이 같은 고용인력은 기존 부안 제 1농공단지와 줄포농공단지 등에 입주 가동하고 있는 36개 업체의 480명 보다 더 많은 숫자다. 여기에 계열화로 인한 30여개의 종계농장, 300여개의 사육농장, 190여대의 운송차량 등을 감안하면 간접적 고용창출은 1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또 공장가동이 본격화될 경우 지방세 수입도 연간 20억원에 달해 지방세수 증대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 <주>참프레의 분양계약 체결과 분양대금 납부는 투자계획이 구체화됨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주>참프레는 "기존 국내 육가공업체의 환경과는 차원이 다른 친환경 공장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최신식 공장설비를 도입하게 된다"며 "이 시설은 계류장이 무창으로 출입문에 에어차단기가 설치되고 공기포집시설로 악취를 제거하며 정화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환경오염피해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문계 고교인 부안 제일고(교장 김진곤)가 지역 주민들의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부안 제일고는 부안군과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굴삭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무료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론과 실습으로 총 100시간씩 2회에 걸쳐 실시된 지난해 대형건설기계 운전교육에는 8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앞서 실시된 대형기계 1차 교육에 40여명에 이어 이달 2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계속되는 2차 교육에도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올해 3톤 미만의 소형기계 조종사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소형건설기계 교육이 새롭게 시작된 가운데 앞서 2차에 걸친 교육에 37명의 지역주민이 이수한데 이어 이달부터 시작된 3차 교육에는 46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 건설기계 교육 수료자들중 대다수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외소득 향상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교육 수료생들의 합격률은 전국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부안제일고는 건설기계 운전기능사 시험장을 학교로 유치, 지역주민들이 원거리 실기시험을 보는 불편을 해소해 주고 손쉽게 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건설기계 운전실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김영규·손주식·정지안 3명의 교사가 정성으로 지도해 줌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부안제일고 및 교육생들은 "건설기계 실습교육장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타이어 마모 및 분진을 심하게 야기하고 있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적극적인 배려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이 새만금 방조제 시점부에서 새만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휴게소를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6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인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전시관 인근의 농림수산식품부 소유 8000㎡에 2억여원을 투입, 휴게소와 관광안내소·화장실을 갖춘 280㎡규모의 새만금 관광편의시설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군은 새만금 관광편의시설내 129㎡의 휴게소 운영은 민간사업자에 맡기기로 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이달 8일 입찰공고를 내고 16일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입찰참가 자격은 3년이상 등록된 사업체(법인)로, 특산품을 생산·판매하는 주요 사업장을 부안군 관내에 둔 사업체 및 법인이다.군 관계자는 "새만금 관광편의시설 휴게소가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수 있도록 매장 60%이상을 부안지역 특산품 판매코너로 구성토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6일 "부안만의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용역을 내년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이달 3일 실시한 군의회 군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을 통해 "부안군 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5일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축제 운영운영위원회를 구성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부안댐 아래 직소천은 새만금시점 부지와 해창석산 부지 및 부안댐과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변했으며, '부안읍 썬키스로드 산책로 연장 및 폭 확장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긴축재정 때문에 당분간 어렵다"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또 농업의 체질개선 및 획기적인 농업소득 향상방안에 대해 "수도작 위주에서 탈피, 오디·감자·한우·밀·젓갈·수박·김 등 7대 특화품목의 조직화·브랜드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농어업 소득 5000만원이상 2000호 육성 계획을 5000호로 상향조정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김 군수는"사회단체 보조금 지원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사업 성과관리제를 도입하고 운영비·행사성 보다는 사업성 위주로 심사를 강화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특별교부세 확보액이 도내 14개 시·군중 최하위 성적표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재해대책 수요가 없었던 측면도 있지만 면목이 없다"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답변했다.더불어 관내 농어촌버스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2개 군내 버스회사의 통합운영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했다.한편 김 군수는 이날 군정질문에 대한 대체로 성실한 답변을 했으나 정곡을 찌르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양해를 구하며 포괄적으로 답변, 7일 실시될 보충질의및 답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도내 최대 관광섬이 되고 있는 부안군 위도면의 갓김치를 명품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안군 위도면 및 부안군의회 하인호 의원 등에 따르면 위도면 갓김치는 해풍을 맞고 자란 갓과 위도산 젓갈로 만들어져 맛이 독특하고 뛰어나다.이로인해 현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남 여수 돌산갓 못지 않은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에는 위도 주민들이 직접 만든 5톤 가량의 위도산 갓 김치가 관광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그러나 대규모 저장시설과 제조시설이 없어 연중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광상품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하인호 군의원은 최근 군정질문을 통해"국내 갓 김치의 시장 규모가 연간 500억원대에 달하고 있다"고 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위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도 갓 김치의 명품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하 의원은"위도 갓 김치의 연중 판매를 위한 저장시설과 제조시설 설치 등을 위해 군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부안군 특화산업과는 "위도 주민 7명이 2㏊에 갓을 하고 있어 현재 재배 규모나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볼때 명품화 추진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군은"앞으로 갓 재배 참여 농가의 의지와 경제성·사업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 및 분석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여수 돌산 갓 김치는 적당한 해풍과 약알칼리성 황토토양, 충분한 강수량에서 자란 갓을 주변의 다양한 젓갈 등에 담가 매운 맛이 덜하고 연하며 독특한 맛을 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지부장 김성기)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최근관내독거노인3가정에사랑의희망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부안군 상서면 장원익씨∂박순례씨와 행안면 이장순씨 가정에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치를10kg씩전달했다.한편 농협 부안군지부는 이에앞서지난9월에는 쌀 125포를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지속실천하고있다
故장동희 선생 부인 윤향남씨(사진)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생전 고인의유지를 받들어 지난 2일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기탁했다.윤씨의 장학기금 기탁은 원불교 부안교당에서 치러진 故장동희 선생의49제를마치고이뤄졌다.故장동희 선생은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인산가축병원을 40년간 경영했으며10억 상당의 건물을원불교에 증여하고 장기까지 원대의료원에 의료연구용으로기증했다.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밀알회를창립하고 초대회장을 맡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였고, 새마을운동부안지회장과 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에 큰 업적을 남기신 故장동희 선생님의 마지막 유지를 가슴에 새겨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유용하게사용하겠다"고말했다.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지부장 김성기)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최근관내 독거노인 3가정에 사랑의 희망김치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부안군 상서면 장원익씨· 박순례씨와 행안면 이장순씨 가정에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김치를 10kg씩 전달했다.한편 농협 부안군지부는 이에앞서 지난 9월에는 쌀 125포를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부안군의회(의장 홍춘기)는 2일 김호수 군수를 비롯 집행부 간부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 2차정례회를 열고 군정질문을 벌였다.이날 군정질문에서는 대표축제 육성·농업소득증대·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 촉구됐다. 또한집행부의 문제점과 새만금중심지로서 부안군의 발전과 비전을 위한 날카로운 추궁과 대안제시로 주목을 끌기도 했으나, 일부는 지역구 민원을 챙기는데 치우쳐 대조를 이뤘다.▲오세준 의원=해넘이축제·33바람축제 등이 단체장이 바뀌면서 단발행사로 끝났다.전국 제일의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오디참뽕을 활용한 대표축제 육성이 필요하다.▲김형대 의원=지역인재발굴과 육성을 위한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설립된 지 6년이 지났으나 기금모금액이 목표액의 68%에 그치는 등 턱없이 부족하다. 기금목표액 조기달성을 위한 특별대책을 제시해달라.서림공원주변지역 등 도시계획도로 편입토지 매수가 늦어져 토지주들이 재산상 손해로 민원이 높다,▲이영식 의원=주민참여 예산제를 제정·시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라 볼 수 없다. 조례를 대폭 개정해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케 할 용의는? 소득 5000만원이상 농업인 5000호 육성을 위한 농수산 생산물 2차 가공산업 및 유통시설 확충계획은 무엇인가.▲박천호 의원=인구 6만명이 붕괴 위기에 있다. 인구늘리기를 위한 소득모델 개발과 군 공무원조직의 슬림화 대책이 절실하다. 또 관광인푸라 구축과 관광상품개발 대책은.▲오세웅 의원=진해·삽교호·강릉 등 전국 해양 함상공원사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 군함· 장갑차 등을 유치한 격포 해양 테마파크 사업도 중단해야 한다. 더불어 변산해수욕장 주변개발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하인호 의원=새만금 내측 조업을 통해 어민들이 연간 1500억원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피해대책 없이 물빼기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와함께 위도 갓감치 관광상품화에 대한 대책도 절실하다.▲장공현 의원=특별교부세 교부세 확보 성적표가 도내 14개 시군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예산확보 노력이 부족한 거 아닌가. 군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이 필요하다. 경자청 파견자 4명중 2명이 당초 파견목적에 위배되어 다른 부서에 배치되어 있다.▲김병효 의원=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현재의 이·장반 제도를 이질감이 없는 군역별로 통합운영하야 효과적인 군정운영및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꾀하라. 줄포상설시장에 대한 획기적인 시설개선도 필요하다.▲김홍우 의원= 부안 제2농공단지 전체 면적의 78%를 분양받은 육가공제조업체 <주>참프레의 공장건립 및 가동시기에 대해 군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부안의 대표적 휴양관광시설인 변산대명리조트(총지배인 이재훈)가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펴고 있다.대명리조트는 지난달 30일 4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변산면 도청리 김순임씨 등 독거노인 18가정에 전달했다.이에앞서 지난달 4일과 5일에는 직원들이 변산면 격포리 이금동(87세), 격포리 이을순(90세), 도청리 김순임(82세) 등 독거노인 집을 방문, 도배와 장판 교체해주고 집안 청소를 해주는가 하면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부안의 대표적 관광시설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으로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수 부안군수가 군산하 공무원들에게 특권의식에서 탈피하라고 재차 주문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군수는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원조회에서" 공무원들 여러분이 특권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 군수는 "공무원 하나하나는 공시라고 불리 울 정도의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서 선발된 아주 똑똑하고 우수한 인재들이지만 공무원들의 집단을 보았을 때는 마치 모래알과 같이 하나로 섞이지 않아 조직력이 떨어진다"고 서두를 꺼냈다.이어 "일부 공무원이 자신들에게 부여된 조그마한 법적 권리를 가지고 군민보다 우월하다는 특권의식이나 일류병에 걸려 고객인 군민을 무시하는 건방을 떨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또 "군민과 더불어 살고 뭉쳐서 같이 가는 공무원 조직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능력이 뛰어날수록 더 자숙하고 자신을 낮추었을 때 군민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을 것"이라며 "마음부터 자세를 가다듬고 고객인 군민을 주민으로 섬기면 자동적으로 주민들이 감동을 받게 되고 행정과 공직자에 대한 신뢰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관련 일부 공무원들은 "군수가 재차 특권의식을 경계하고 나선데는 조직내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경각심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지난 10월과 11월에 실시한 '전화 및 방문모니터링'을 추진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정은 강사(KT CS 전북본부)를 초빙, 전화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기 위해 부안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특별전시회가 군청민원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부안군청· 부안군의회· 경찰서· 보건소 등 관공서와 삶터가 되어온 염전 등 부안 지역 50곳의 1950년대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담아내고 있다.작품을 전시한 김기성(뽀빠이 포토 대표)씨는 "신청사 개청식을 앞두고 있는 뜻깊은 시점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러 작품들을 신청사에 전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안고 1학년 강병훈군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를 지도해 온 공로로 전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최근 주최한 전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강 군은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1년여 동안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를 지도해 왔으며, 음악줄넘기 지도 외에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숙제지도와 저녁식사 보조 등을 해 왔다.강 군은 아이들이 음악줄넘기에 호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선정에서부터 동작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정성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달중으로 예정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발표회를 앞두고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는 강 군은 "저에게 금요일은 매우 특별합니다. 나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복지관 아이들을 만나기 때문인데, 줄넘기를 하면서 호기심에 가득 찬 얼굴로 바라보는 모습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웃음이 절로 납니다. 자원봉사활동은 말수가 적고 소심했던 제 성격을 변화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신청사 준공식 기념 '열린군정 새빛맞이' 행사를 오는 3일 오후 2시 신청사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신밟기·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표지석 제막식·준공기념 세레모니·군 변천사 사진전시회·청사 둘러보기 등으로 검소하게 치러진다.군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새만금시대 중심고장으로서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비약적 발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모든 군민이 참여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쳐내자 "고 말했다.한편 총 사업비 260여억원이 투입된 부안군 신청사는 지난 2007년 6월 착공돼 1만4472㎡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9784㎡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하에 260대 분량의 주차장을 갖추고 지상에는 잔디밭과 소나무 등으로 조경이 이뤄져 새만금 관광중심지 자치단체 청사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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