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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둔 리우올림픽] 첫날부터 금메달 도전, 승전보 장전

한국시간 7일 새벽부터 금맥이 터진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브라질 땅에 울려 퍼질 태극전사의 금빛 환호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한국 선수단이 이번 리우 올림픽에 내건 목표는 10-10 이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10위 내에 드는 것이다.금메달 낭보는 사실상 대회 첫날이나 마찬가지인 7일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부터 전통의 메달 효자 종목인 사격, 양궁, 펜싱, 수영, 유도가 승전고를 울릴 채비에 나선다.가장 먼저 금빛 팡파르가 예상되는 종목은 사격이다.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인 진종오는 7일 오전 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을 겨냥한다.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해 한국의 1호 금메달을 선물한 진종호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도전이다.사격에 이어 양궁이 금빛 바통을 이어받을 태세다.양궁의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은 7일 오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남자 유도 60㎏급 김원진과 여자 유도 48㎏급 정보경도 금메달 메치기에 나선다.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 사건으로 눈물을 쏟았던 신아람이 펜싱 여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노린다.무엇보다 7일의 하이라이트는 도핑 파문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리우행 티켓을따낸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이다.박태환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남자 수영 400m 자유형 경기에 출전한다.2008년 베이징 대회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만큼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8일에도 금메달 낭보가 기대된다.여자 양궁의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향한 당찬 활시위를 당긴다.여자 양궁 단체전은 8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 달성을 노린다.9일은 유력한 골든데이 중 하나다.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위해 한국으로 날아온 재일교포 3세 유도 선수 안창림이 남자 73㎏급에서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펜싱 사브르 종목의 에이스 김지연도 두 대회 연속 금메달 달성이 기대된다.수영에서는 박태환이 또 한 번 자신의 주 종목인 200m 자유형에 출전한다.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는 10일 25m 권총에서 4년 전 런던 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 사냥을 준비한다.11일에도 사격이 금빛 바통을 이어받을 태세다.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50m 권총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한 진종오는 3개 대회 연속 금빛 총성이 기대된다.유도 남자 90㎏급 간판 곽동한과 한국 선수단 기수로 뽑힌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12~13일은 세계 최강 남녀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쏟아낼 예정이다.14일에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5일부터는 메달 텃밭인 레슬링과 태권도가 잇따라 금메달 수확을 기다린다.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가 15일 올림픽 2연패를 준비한다.15일 남자 골프 최종라운드가 치러진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한국과 중국의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레슬링은 17일 금메달 생산을 재개할 태세다.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그랜드 슬램을 노린다.태권도는 18~21일까지 날마다 금메달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20일에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이 치러지는데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조의 활약이 기대된다.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는 21일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같은 날 21일 세계 골프계를 휩쓰는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등 4인방이 여자골프 금메달을 향해 강력한 샷을 날린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25 23:02

전북도 종합사격장 새단장한다

전북도 종합사격장이 2018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시설개선에 들어간다.2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종합사격장 기존 시설개선 사업 설계용역을 발주했다.전북 종합사격장이 준공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방수페인트지붕 등 일부 시설에서 노후화가 진행돼 체육인 및 이용객들로부터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이에 도는 종합사격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도민 건강증진과 2018년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격장 내 일부 시설에 대한 보강개보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도는 시설개선 사업 설계용역이 끝나는 올해 말부터 14억3750만 원을 들여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전기 등 노후된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체육인 및 도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2003년 임실 청웅면에 문을 연 전북 종합사격장은 클레이 사격장과 187사대 등의 시설을 갖췄고, 연간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는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제4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오는 10월에는 제9회 임실군수배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가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6.07.25 23:02

우석대서 태권도 열전 돌입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자세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품새와 태권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겨루기대회로 펼쳐진다. 또 올해는 시범경연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태권도의 다변화를 꾀했다.이번 대회는 품새 부문 2100명, 겨루기 부문 900여명, 시범경연 300여명 등 총 3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품새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로 나눠 개인전과 페어전, 단체전으로 열린다. 겨루기는 중등부 5인조 단체전과 고등부 남녀 개인전 및 5인조 단체전으로, 시범경연은 중등부와 고등부 개인 경연으로 치러진다.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품새를 시작으로 24일 시범경연, 25일29일 겨루기로 진행된다.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 대회장인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리며 김응권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개막식을 통해 매년 새로운 태권극을 선보인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올해도 신작 태양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꽃은 태권도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역동적이고 강력한 태권도 군무에 힙합과 팝핀 등을 곁들인 스트릿 댄스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며 그 위상을 더욱 높아졌다.최상진(우석대 태권도학과장) 대회 임원장은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의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올해는 품새와 겨루기 대회에 이어 시범공연을 추가한 만큼 태권도 문화의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22 23:02

해외 주요 통신사 무주 태권도원 취재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정부가 초청한 7개국 해외 주요 통신사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초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한 것으로 지난 17일 방한한 언론인들은 이날 무주 태권도원을 들러보고 시범공연을 관람, 취재했다.태권도원을 찾은 언론은 러시아 전역과 세계 주요국(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에 기사를 타전하는 인테르팍스 뉴스 에이전시(Interfax News Agency)와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로 중남미에 절대적 영향력을 가지면서 세계 80개국에 뉴스를 타전하는 스페인의 에페 에이전시(EFE Agency), 이란 내 가장 오래된 통신사로 자국 내 방송신문 관련 뉴스를 독점 제공하는 아이아르엔에이(IRNA), 이탈리아 전역과 세계 74개국에 뉴스를 공급하는 에이엔에스에이(ANSA), 베트남 국영 뉴스통신사인 브이 뉴스(V News), 몽골 국영통신사인 몬차메(MONTSAME), 베네수엘라의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이다.이들은 앞으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태권도원 등을 오는 8월부터 해당 통신사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태권도원을 방문한 언론인들은 이날 조직위가 분야별로 준비한 대회 추진 사항을 청취하면서 해외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내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22 23:02

'단독 출마'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연임

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다시 정몽규(54)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선택했다.정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06명 중 98표를 획득해 제5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이날 투표에 참석한 98명 전원의 찬성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새 회장이 됐다.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선거인단은 시도협회장(17명), 연맹 회장(8명), K리그 클래식 구단 대표(12명),시도협회 추천 임원(16명), 선수 대표(24명), 지도자 대표(24명), 심판 대표(5명) 등 106명으로 구성됐다.선수와 지도자, 심판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했다.정 회장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거쳐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올랐다. 지난 2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 협회장으로 추대됐던 그는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에 따라 지난달 20일 사임했다.그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한국 선수단장도 맡았고,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후보로도 추대돼 9월 선거를 앞두고 있다.정 회장은 △승강제 실현을 위한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제2 트레이닝센터 등 인프라 확충,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7.22 23:02

에두가 돌아왔다…더 강해진 전북현대

지지않는 팀이자 K리그 절대 1강 전북현대가 더 강해졌다.개막전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로 매번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전북이 이번에는 특급 용병 에두(34)를 재영입하면서 화력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전북은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위해 에두를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전북에서 뛰다가 중국 슈퍼리그 화샤 싱푸로 이적했던 에두는 ACL과 K리그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해 전북의 K리그 우승과 ACL 8강 진출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에두의 합류로 전북은 이동국, 김신욱, 이종호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로페즈와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K리그 115경기, 41득점 18도움을 기록했던 에두는 185㎝ 큰 키에 90㎏에 육박하는 단단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슈팅과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 전북에서의 에두 성적은 20경기, 11득점 3도움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에두는 중국에 있을 때도 항상 전북 팬들의 열기가 그리웠다. 작년에 ACL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떠난 것이 마음의 짐이 되었다. 올해는 동료들과 함께 끝내지 못한 숙제를 반드시 마칠 것이다. 다른 많은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북을 선택한 이유다. 전북 팬 들을 위해서 올 해 ACL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에두의 배번은 81년생인 자신의 나이와 이전 배번인 9를 의미해 8+1인 81번을 자청했다.한편 전북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1라운드에서 김보경의 선제골, 로페즈의 2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 21경기 무패(12승 9무)행진과 함께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 서울과의 승점차를 11점으로 크게 벌렸다. 전북은 24일 울산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22 23:02

"전국체전 성적 흘린 땀에 비례한다"

전국체전 성적은 선수들이 흘린 땀의 양에 비례한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직전년도 14위라는 최악의 부진을 딛고 10위에 오르며 재도약에 성공한 전북체육이 중위권 고수를 위한 맹훈련에 들어갔다.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은 지난 18일부터 80일간의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올 체전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전북선수단 규모는 육상과 수영 등 44개 종목 1300여명으로 이들은 종목과 팀별로 마련된 훈련장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하고 있다.각 종목단체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하계훈련을 전북도체육회관에 설치된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를 적극 활용하는 훈련과 자체 평가전을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여기에다 훈련 기간 중이라도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타 시도 선수들의 경기력과 각종 정보를 파악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일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성취상까지 수상했던 전북은 이번 강화훈련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특히 전북 선수단은 2015 전국체전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사이클과 종합 2위의 배드민턴육상 필드, 3위의 핸드볼스쿼시를 비롯해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친 유도와 체조 등이 앞장서 순위를 견인하고 부진했던 종목은 문제점을 보강해 중위권 유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무처 직원들이 훈련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독려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선수단은 하계 전국체전 강화훈련과 함께 내년 2월에 열리는 제98회 전국동계체전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70일간의 하계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7.21 23:02

한국인 빅리거 수난…류현진·김현수 부상자 명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이에 따라 21일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나설예정이던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등판도 불발됐다.류현진의 부상자 명단행은 7월 10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다저스 구단은 류현진과 오른손 투수 케이시 피언을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린 대신 외야수 족 피더슨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또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루이스 아빌란을 불러오려 마운드의 공백을 메웠다.류현진의 정확한 통증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류현진은 지난 8일 640일 만의 빅리그 복귀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복귀 일정은 안갯속에 빠졌다.볼티모어 구단은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김현수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더블A에 있던 외야수 훌리오 보본(30)을 메이저리그에 올렸다.김현수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1회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뛰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부상 직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김현수는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볼티모어 구단 역시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김현수를 곧바로 부상자명단에 넣는 대신 방문경기 일정까지 동행시키며 면밀하게 관찰했다.그사이 김현수는 대부분의 동작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지만, 미세한 통증이 남았다.볼티모어 구단은 이날 양키스전을 앞두고 김현수 허벅지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했고, 21일까지 뛰기 힘들다는 결과가 나오자 부상자명단으로 보내 회복에 전념하도록 조처했다.김현수의 부상자명단 등재는 허벅지를 다친 다음 날인 12일로 소급 적용됐고,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김현수는 올해 46경기에서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홈런 3개11타점18득점을 기록 중이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7.21 23:02

"전북과 조국 명예 리우서 드높이겠다"

브라질 리우에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내달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2016 하계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밝힌 전북 출신과 도내 연고 팀 선수들의 다부진 각오다.도체육회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한 전북 선수단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달, 격려하고 이들의 선전을 당부했다.이번 올림픽에 나가는 전북 선수는 임원 8명과 선수 14명 등 모두 22명으로 13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특히 이들 중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유연성과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로 구본길과 펜싱 여자 사브로 김지연, 여자 골프 전인지가 금메달 소식을 알리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결단식에 참여한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리우 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과 도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출전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과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결단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포함해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장관 격려사와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은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 6명의 선수 가슴에 태극기를 달아줬다.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 임원 32명 등 모두 3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대 규모다.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동안 열리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남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선임했으며 사격 진종오와 여자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남녀 주장으로 뽑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7.20 23:02

전북현대, 2위 서울 추격 따돌릴까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20일 2위 FC서울과 피할 수 없는 한 판 경기를 치른다.11승 9무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개막전 이후 20경기 무패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으로서는 10승 4무 6패 승점 34점으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서울과의 원정 경기가 후반기 리그 판도를 가를 분수령으로 다가오고 있다.전북이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승점을 11점차로 벌리며 달아나지만, 패하게 되면 승점이 5점으로 줄어들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북이 서울을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2일 개막전 1-0 승리 이후 4개월만이다.전북은 최근 들어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과 김보경,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가 조화를 이루면서 중원에서의 안정을 되찾았고 주포 이동국이 빠진 자리를 물이 오른 이종호와 로페즈가 번갈아 메우며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수 최규백의 올림픽 대표 차출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반면 서울은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노의 퇴장에 따른 추가 출전 정지와 공격수 윤주태의 부상이 뼈아프다. 여기에 올림픽 대표 박용우와 심상민이 브라질로 출국하면서 생긴 수비 공백이 만만치 않다.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북의 우세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부임 이후 3패를 당한 뒤 1승을 거둔 서울 황선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황 감독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20경기 무패 신기록을 이어가는 전북전에 대해 1경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이는 전북전을 승리로 장식해 두 팀 간의 승점을 줄이는 선두 다툼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뜻으로 이미 선수들에게도 홈에서 물러서면 안된다는 주문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져 전북 최강희 감독의 대응과 전략이 주목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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