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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덕치초 전교생 신나는 '축구 소풍'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9번째 경기 포항전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팬 서비스의 주인공은 올해 전북으로 이적해 팀내 중원 사령관으로 공격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보경이다.지난 4월 10일 포항 원정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김보경은 10일 있을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먼저 김보경은 평소 전북현대 경기를 보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애를 태우는 임실군 덕치초등학교 전교생을 초대한다.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교통편도 마련하고 경기 관람 전에 식사도 준비했다.또 김보경은 포항전 입장 관중 1만명에게 손목 밴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 손목 밴드는 전북의 팀 컬러인 밝은 녹색에 김보경의 영문명이 새겨져 있다. 이 밴드는 전북 홈경기는 물론 평소에도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이어 김보경 데이를 맞아 10일 경기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입장 티켓이 제작된다. 김보경 선수를 디자인한 홈경기 티켓으로 지난 2014년 최은성 코치의 선수 은퇴경기 이후 두 번째다.전반전이 끝나면 댄스타임을 통해 김보경 친필 사인볼도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홈경기 이벤트의 주인공인 김보경은 항상 홈경기를 할 때마다 전북 팬들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왔다. 이렇게 팬들의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전북이라는 팀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운동장에서 뛰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행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07 23:02

"태권도엑스포 성공, 우리가 첨병"

10회째를 맞는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의 첨병이 될 자원봉사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황정수 무주군수와 최동열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성공리에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발대식에서 황정수 군수는 206개국 2100여명이 참여하는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한류의 중심 아이콘인 태권도의 본 고장 무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동열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직무교육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세계적인 행사를 자원봉사자들이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실무 등 엑스포 기간 동안의 활동 전반에 관한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일정,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 체험사례 발표, 안전교육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다음날 무주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관광지를 답사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둘러보았다.이번에 투입되는 1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들의 입국부터 6일간의 열리는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지원한다.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리며 태권체조와 겨루기, 품새 등 종목별 세미나와 품새 및 겨루기 경연 등이 펼쳐진다.10년째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종주국이자 성지에서 각종 체험과 수련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7.07 23:02

'킹캉 열풍' 추락하나…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

미국 시카고 경찰이 코리언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성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시카고 경찰청 케븐 퀴드 대변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연합뉴스 통화에서 현재 강정호를 상대로 제기된 성폭행 범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강정호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퀴드 대변인은 신고자 신원 확인을 요청하자 성별 여성, 나이 23세라는 사실 외에 인종 또는 출신국 등 상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설사 알고 있는내용이 있다 해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공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강정호는 지난달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시카고 도심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의 웨스틴 호텔로 해당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여성은 범블이라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강정호가 호텔로 불러 술을 권했고, 이후 15분에서 20분 정도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여성은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 웨스틴 호텔 인근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 부속 병원을 찾아 성폭행 피해 증거 채취를 위한 검사를 받았고, 열흘 후인 지난달 말경찰에 신고했다.강정호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파문은 이미 커졌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시카고 경찰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 수사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 역시 강정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걸 확인했다.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인지했고, 경찰 수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다만 이 시간 이후로 구단과 선수 모두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7.07 23:02

전북장애인체육회 워크숍 "기업들도 장애인체육 관심·지원을"

도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분야에서 사실상 손을 놓은 민간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이제라도 시작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장애인체육회는 5일 도체육회관에서 2016 전북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장애인체육 전반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토론에서는 특히 장애인체육과 관련해 전북도나 일부 시군이 별도의 조직을 두고 예산과 정책을 펼치는데 반해 도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예 관심과 지원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는 도내의 경우 엘리트체육 분야는 팀을 만들어 선수를 육성지원하는 기업은 있지만 장애인체육 분야의 팀 창단과 선수 발굴은 아예 없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장애인체육이 사각지대로 전락한 현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전북의 장애인체육계 22개 종목별 경기단체장과 전무이사,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또 도내 우수 장애체육인 육성을 위한 홍보 활동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도 대두됐다.이어 장애인 경기단체 운영과 관련 임원 선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자체 교육과 함께 선수와 지도자가 주체 의식을 갖고 단체 운영에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와 함께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의 확충과 이동 접근성 확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는 물론 지역별 장애인전용 종합체육센터 건립 역시 여전히 해묵은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반면 참석자들은 민선 6기들어 도내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예산 확충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전문지도자 채용, 경기용품 지원 확대, 체전 훈련비와 포상금 상향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토론에 앞서 이들은 연초 실시한 경기단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사항과 발전방향을 찾는 한편 오는 10월 21일부터 5일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비한 종목별 강화훈련계획과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장애인체육계의 성폭력과 인권침해 예방교육과 투명한 경기단체 운영을 위한 행정교육도 실시됐다.이날 특강에 나선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운영하고 각 시군의 장애인체육회 설립과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7.06 23:02

[(214) 일관성 있는 스윙] 자세·백스윙·임팩트·피니쉬 주의를

스윙은 멋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더 향상된 기술로 더 나은 샷을 하기 위한 5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첫 번째는 자세이다. 등을 평평히 하면 척추를 축으로 회전하기가 쉬워 잘된 스윙이 되지만 등을 구부린 자세는 스윙도중 자주 일어서게 되고 다운스윙에서 척추의 각도를 다시 조정해야 하므로 정확한 삿이 어렵다. <사진1>과 같이 등을 평평히 편고, 허리를 살짝 숙이고, 힙을 살짝 뒤로 뺀다.두 번째 포인트는 백스윙 이다. 제대로 된 궤도 속에서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직각이 되도록 백스윙이 안정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2>와 같이 샤프트가 타깃라인과 양쪽 발가락의 연장선과 평행이 되도록 하고, 클럽헤드 페이스가 왼쪽팔과 평행이 된다.세 번째는 비거리를 늘리려면 클럽을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그 스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3>처럼 안정적이고 더 강한 스윙을 위해 그 토대가 되는 스탠스를 넓히고, 척추가 약간 기울어져 임팩트 순간 몸이 볼 뒤편에 놓이게 한다.네 번째 템포를 몸에 익히기는 어렵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가벼운 연습스윙을 하며, 연습스윙과 똑같은 실전스윙을 한다.다섯 번째는 균형 잡힌 피니쉬는 올바른 스윙의 결과이다. 템포가 부드럽고 백스윙 톱에서 체중이동이 잘되었을 때 균형 잡힌 자세가 나온다. 피니쉬<사진4> 때 오른발은 발가락 끝으로 서 있어야 하고, 볼이 떨어질 때까지 피니쉬를 유지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7.06 23:02

"이런 타자 처음이야" 이대호의 독특함에 반한 MLB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한국에서 온 거포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활약이 흥미롭다.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었다.시즌 개막 이후에는 플래툰 시스템 제약을 이겨내고 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60경기에서 11홈런과 타율 0.294 등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메이저리그는 이대호의 이런 배경이나 실력뿐 아니라 독특한 '유형'에도 관심을 보인다.미국 시애틀 지역지인 '더 뉴스 트리뷴'은 "이대호처럼 크고 굼뜬 체형을 지녔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 드물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이대호가 '신기한 타자'라는 여러 증언을 제시했다.프로야구 경력 28년 차인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그는 체형과 성격 등 모든 것이 독특한 선수"라고 말했다.지난 14일 시애틀과 4연전을 치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도 "이 대호를 보고 연상되는 타자는 없는 것 같다"며 이대호가 독특한 타자라는 데 동의했다.최고의 우타자로 명성을 떨치던 에드거 마르티네스 시애틀 타격코치도 "모르겠다"며 같은 우타자인 이대호를 보고 연상되는 타자를 찾지 못했다.팀 동료인 시애틀의 외야수 세스 스미스는 "그는 특별한 타자다.그를 지켜보는 것은 즐겁다"고 말했다.이대호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타석에서 보여주는 커다란 레그 킥(타격 직전 다리를 드는 동작)이다.서비스 감독은 이런 동작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후안 곤살레스와 비슷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덩치 큰 타자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흔치 않다"고 덧붙였다.마르티네스 코치는 이대호가 레그 킥을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며 놀라워했다.그는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어떤지에 따라 다리를 높게 들기도 하고, 때로는 더낮게 들어 올린다"고 분석했다.이대호는 스윙 동작으로도 눈길을 끈다.서비스 감독은 "이대호는 아시아 스타일의 타격을 잘 습득했다"며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방망이를 오래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 야구
  • 연합
  • 2016.07.05 23:02

전북현대, 원정 무승부 징크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지지 않는 팀(18경기 연속 무패)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전북현대가 혹독한 원정경기 무승부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 3일 꼴찌 팀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비긴 전북은 9승 9무 승점 36점으로 2위 서울과 승점 6점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2007년 성남 일화가 세운 1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전북의 1위 수성과 신기록 경신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전북답지 않게 원정경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동점골을 허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실제 전북은 18경기 중 홈에서는 7승 1무로 승률이 93.8%에 달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2승 8무로 승률이 20%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더구나 원정경기 8번의 무승부 중 경기를 이기고 있다가 비긴 경우가 5차례나 된다. 2번은 0-0으로 끝났고 지다가 비긴 경기는 단 1차례다. 이는 경기 막판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과 소심한 플레이가 낳은 결과라는 분석이다.거의 다 손에 쥔 경기를 놓치는 전북의 원정 무승부는 지난 4월 10일 포항전부터 시작된다. 당시 전북은 이동국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종료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긴다. 이어 6월 4일 광주전에서도 후반 이동국이 뽑아낸 선제골은 5분 뒤 상대의 동점골로 빛이 바랜다.6월 12일 성남전은 전북이 2-1로 역전에 성공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에 통한의 극장 골을 헌납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같은 달 26일에도 광주를 만나 이동국이 먼저 골을 넣었지만 후반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한다.지난 3일 리그 최하위 수원FC와의 원정전도 2-1로 역전했다가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원정경기 8번째 무승부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다.전북 최강희 감독도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최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무승부를 만드는 것 같다.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로 실점을 안해야 하는 골을 내줬다. 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3무보다는 2승 1패가 낫다. 공격적인 것을 더 강력하게 주문해야 할 것 같다. 올해 경기 수에 비해 무승부가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이다. 우리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실 3무는 승점 3점이지만 2승 1패는 승점 6점이다. 또 현재 9무를 기록한 전북은 챔피언에 올랐던 2015 시즌(22승 7무 9패)보다도 무승부보다 2회나 더 많다.전북으로서는 연속 무패 경기 신기록 제조의 기쁨에 앞서 원정경기 무승부 징크스를 깨트릴 특단의 대책이 그래서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시즌 중반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팀들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 축구
  • 김성중
  • 2016.07.05 23:02

여자 골프, 막판 리우행 티켓 4장 쟁탈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가기 위한 남은 대회는 단 하나.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에서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여자골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코르데바예 골프클럽(파72·6784야드)에서 펼쳐진다.제71회 US여자오픈은 시즌 세 번째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이자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가려지는 마지막 대회다.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확정된다.한국에 주어진 여자골프 출전권은 4장이다. 현재 세계랭킹으로는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이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그러나 한국 선수간의 세계랭킹 포인트 차이가 근소해 US여자오픈 성적에 따라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더욱이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박인비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데다 올림픽 불참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장하나(24·비씨카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있다.여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보미(2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성현(23·넵스)도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이미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적응을 하고 있는 이보미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성현도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양보하지 않겠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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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7.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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