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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다음달 무주서 개막

오는 7월 14일 세계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개막된다.이번 대회는 7월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5대륙 31개국에서 2400여명(해외참가 1400여명 포함)이 참여해 태권도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2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태권도원에서 3회째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 정신과 멋을 경험하고 태권도 문화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대표문화관광상품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회 슬로건은 세계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엑스포로 국내외 참가자 외에 일반인들도 초대해 모두가 어울리는 각종 부대행사와 공연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또 예년과 달리 태권도원 T1경기장 주변에 무주 특산물과 천마, 머루와인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우리문화 전통놀이 체험과 의상 체험은 물론 대형 수영장도 설치된다.고봉수 사무총장은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로 1년 후에 있을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리허설로서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전초전 성격이 특징이다고 말했다.엑스포 첫 날인 14일에는 해외 입국 선수단이 준비된 수송 차량으로 무주에 도착해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태권도원과 무주일성콘도, 무주빨강치마 리조트에 입소하게 된다.다음날은 태권도 경기와 학술을 접목한 태권도 세미나가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호신술, 시범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해외지도자 간담회와 환영만찬과 팀별 장기자랑도 펼쳐진다.개막식이 열리는 16일은 K타이거즈 공연에 이어 태권도품새 A매치 대회와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날은 새만금상설공연인 아리울스토리와 도립국악원의 한국전통국악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된다.대회 나흘째는 엑스포의 꽃인 태권도겨루기 A매치 대회와 경연대회가 열리고 실버태권도 초청경연대회(인첨팀, 인천B팀, 무주팀, 청주팀, 서울팀)와 태권도 시범초청공연(무주팀, 우석대. 전주대, 전북도태권도협회, 전주비전대 등)도 있을 예정이다.특히 18일에는 엑스포 참가단이 무주 문화탐방과 전주한옥마을 체험을 마치고 전북도청 앞에서 열리는 2017년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축제에 모여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6.23 23:02

코리아오픈 국제탁구 인천서 개막… '톱 랭커 총출동'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했다.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 ‘슈퍼시리즈’인 이번 대회에는 27개국 183명이 참가해 열전에 들어갔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탁구 강호들이 불참해 13개국 120여 명이 기량을 겨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출전국이 두 배로 늘었다. 특히, 남자 세계랭킹 1위 마롱, 2위 판젠동, 3위 쉬신, 4위 장지커(이상 중국)와 여자 랭킹 1~4위를 포함해 랭킹 20위권 이내 선수들이 총출동했다.우리나라도 올림픽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 주세혁(36·삼성생명), 이상수(26·삼성생명), 정영식(24·대우증권)과 여자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 서효원(29·렛츠런파크), 양하은(22·대한항공)이 모두 출전했다.4년 전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은(40·미래에셋대우), 여고생 국가대표 김지호(17·이일여고) 등 상비군도 출사표를 냈다. 참가 선수 중 남녀 각각 랭킹 상위 16명은 시드 배정을 받았고, 이날부터 예선전을 거친 16명이 24일부터 단식 32강에 들어간다. 22일과 23일에는 16명 선발을 위한 예선과 함께 21세 이하(U-21) 주니어 단식이열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6.23 23:02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명단 27일 발표 예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회 연속 한국남자 축구의 4강 진출 대업을 완성할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공개된다.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리우올림픽에 나설 23세 이하(U-23) 대표선수 18명의 명단을 발표한다.지난 6일 끝난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를 마지막으로 최종 엔트리 점검을 마친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머리를 맞대고 명단 확정에 골몰했다.신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3명의 와일드카드다.일찌감치 손흥민(토트넘)과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와일드카드로 확정한 신 감독은 애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호출할 계획이었으나 소속팀의 차출 불가 방침이라는 암초를 만나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이다.수비진에는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앙 수비수 최규백(전북)을 비롯해 송주훈(미토), 심상민(서울), 정승현(울산) 등은 무난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미드필더 라인에서는 공격 조율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권창훈(수원)을 필두로 이찬동(광주), 박용우(서울) 등이 신 감독의 호출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6.23 23:02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D-365'

내년 6월 22일 개막하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의 준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조직위원회는 21일 세계태권도대회 D-365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20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포츠 대회를 위해 오는 7월 18일 세계태권도인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분야별로 치밀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대회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당 행사는 내달 18일 오후 5시 전북도청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태권도인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한마당 행사는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대회준비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조직위는 또 전국 대규모 체육행사장을 찾아 무주 세계태권도대회를 홍보하는 한편 8월부터는 도내 대학교의 태권도 시범단을 구성해 도내 시군의 대표적 축제 현장 15개소를 순회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8월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도 대회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국 선수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세계태권도대회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이밖에 무주리조트 등 5개 숙박업소를 지정 숙소로 운영하면서 객실을 각국 문화에 맞게 변경하고 국가별, 종교별 선호도 조사를 통한 식단도 준비하기로 했다. 또 무주리조트와 태권도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배치하고 공항과 터미널에서 무주까지 전세버스 배차 및 시외버스 증차도 추진하는 등 교통대책도 마련한다.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500명의 자원봉사자 모집도 오는 9월 실시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도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기로 했다.대회 조직위 이종석 사무총장은 세계 8000만 태권도인의 이목을 전북에 집중시키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와 발판으로 삼겠다며 역대 최고의 대회를 치른다는 목표로 남은 1년간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6.22 23:02

[(212) 2m 퍼팅 정확도 높이기] 퍼터 샤프트와 팔, 일직선 되도록

골퍼들은 10m짜리 긴 퍼트보다 2m 이내의 짧은 퍼트를 앞두고 있을 때 더욱 어렵다고 느낀다. 롱 퍼트가 홀에 붙이기 위한 퍼트라면 2m 이내의 짧은 퍼트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그만큼 크다. 정상급 프로들이 짧은 퍼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먼 거리에서의 퍼트는 자세를 잘못 잡더라도 어느 정도의 감각을 통해 거리감을 만들어 내면 된다. 하지만 짧은 퍼트는 정확한 자세를 통해 기계처럼 정확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어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단거리 퍼트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퍼터의 샤프트와 손목과 양 팔을 일(1)자로 만드는 연습이다. 그래야만 퍼터 페이스로 공을 정확히 스트로크할 수 있다. 짧은 퍼트는 감각보다는 섬세하고 정확한 자세가 성공의 관건이다.<사진1>의 경우 양팔이 펴져 있어 퍼터 헤드의 힐(heal) 부분이 들려 있다. 이 경우 스트로크 시 클럽 페이스는 열리게 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손목을 많이 쓰게 된다. 여성 골퍼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하다.반면 <사진2>와 같이 손목이 무리하게 꺾인 경우 양손의 몸과 가까워지고 상체는 숙여지게 된다. 토(toe) 부분이 지면에서 뜨게 되는데 이때 스트로크를 하면 공이 목표 방향보다 왼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종종 헤드의 힐 부분이 지면에 닿게 돼 뒤땅을 치는 경우도 발생하고, 손목으로 헤드를 퍼올리는 현상도 생긴다.따라서 <사진3>과 같이 짧은 거리의 퍼트를 할 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첫 번째가 퍼터 헤드의 솔 부분을 지면에 밀착시킨 뒤 페이스와 목표 방향을 정확히 일치시켜야 한다.두 번째 퍼터 샤프트와 손목과 팔뚝을 일직선으로 만들어 손목의 움직임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흔들리지 않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퍼터가 길어 그립을 내려잡고 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헤드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하고, 그립을 지나치게 꽉 잡는 바람에 방향성과 거리감을 맞추기 힘들다. 따라서 정확한 퍼트 자세를 위해서는 퍼터를 자신의 키에 맞추는 피팅(fitting)이 필요하다. 퍼트 성공확률은 편안한 자세와 좋은 셋업에서 출발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6.22 23:02

익산시청 실업팀 전국 최강 우뚝

육상펜싱 등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실업 최강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고성통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펜싱선수단은 17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31)는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50미터33으로, 여자 중거리 신소망 선수(24)는 1,500미터에서 4분40초34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미녀새 최예은 선수(23)도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미터로 금메달을 추가했다.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 선수(21)는 14미터 92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 선수(27)와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 선수(25)는 각각 51미터39와 17미터22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와 함께 남자 펜싱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권영준 선수(29)는 결승전에서 울산시청 김상민 선수를 15대13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간판스타 미녀 검객 김지연 선수(28)는 동메달을 차지했다.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고향의 명예를 드높히고 돌아온 이들 선수단에 대한 메달 전수식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위선양 및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6.06.21 23:02

전북현대·맨시티 친선경기 '무산'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가 추진했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가 사실상 무산됐다.20일 축구계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전북이 맨시티와 친선경기를 할수 있도록 해 달라며 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연맹 한 관계자는 프로축구가 현재 심판 매수 의혹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자숙을 통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축제성 경기는 자제해 줄 것을 전북 측에 공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시즌 중 해외 구단 초청 경기를 치를 때는 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연맹이 이를 불허한 것이다.전북 한 관계자도 연맹에서 최근의 프로축구 분위기와 맞물려 친선경기에 대해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맨시티 초청 경기는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맨시티 초청 경기는 전북의 연고지인 전주시가 내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이에 전북은 K리그 일정까지 바꿔가며 다음 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달 초부터 지휘봉을 잡는 맨시티는 2015-2016시즌 EPL 톱 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세계적인 구단이다.연맹의 이 같은 불허 방침은 최근 전북 구단 스카우트가 2013년 심판 2명에게 경기 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500만원을 전달한 혐의가 드러났기때문이다.이에 더해 전직 심판위원장 2명이 다른 심판들로부터 경기에 더 많이 배정될 수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1천만원 안팎의 금품을 받은 사실도 발각됐다.지난해 말에는 경남FC 전 대표가 코치를 통해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심판들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사실도 밝혀졌다.연맹은 이와 함께 올해에는 K리그 올스타전도 개최하지 않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6.21 23:02

화려한 발기술, 족구코트 뜨거웠다

전국의 족구 동호인 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전북일보 주최 2016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18일 전주비전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민생활체육 전북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일반부 등 모두 4개 부에 82개팀 7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대회 결과 지난해와 달리 전국 동호인 클럽에게 출전을 개방한 전국일반부에서는 광주앗싸족구단이 영예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전북2부 경기에서는 김제성산족구단이, 전북3부는 전주건지족구단, 전북관내부는 전주서곡족구단이 우승했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동호인 클럽을 보면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행복하게 경기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배태종 전북족구연합회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준 전북일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족구연합회가 족구협회로 새롭게 위상이 높아질 예정이며 족구가 전국체전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일보 서창원 경영기획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으며 전주족구연합회 성명기 회장, 익산족구연합회 이영수 회장, 정읍족구연합회 송영호 회장, 남원족구연합회 양창우 회장, 김제족구연합회 이곤재 회장, 전북도체육회 김종하 기획홍보과장, 오두석 종목육성과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김재호김원용 논설위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부별 입상 팀△전국일반부=우승 광주앗싸족구단, 준우승 여수다모족구단, 공동 3위 부안족구단, 광주무등족구단△전북2부=우승 김제성산족구단, 준우승 부안족구단, 공동3위 군산천무족구단A, 익산이공족구단B△전북3부=우승 전주건지족구단, 준우승 남원솔개족구단, 공동3위 김제성산족구간, 부안마실족구단△전북관내부=우승 전주서곡족구단, 준우승 전주아중아트족구단, 공동3위 전주솔내족구단B, 전북경찰청어울림족구단◇부별 개인시상 및 심판상△전국일반부=최우수선수상 오형호, 감독상 오세형△전북2부=최우수선수상 김재한, 감독상 전인택△전북3부=최우수선수상 김보람, 감독상 최흥복△전북관내부= 최우수선수상 박일용, 감독상 성기원△최우수심판상 박종인, 우수심판상 오병일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20 23:02

전북현대, 최다 연속경기 무패…K리그 새 역사 눈앞

전북 현대가 개막 후 정규리그 최다 연속 무패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전북은 지난 18일 인천과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기며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8승 7무)를 기록, 지난 2007년 성남 일화(11승 4무)가 달성한 최다 연속 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전북은 오는 26일 광주를 상대로 16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이날 전북은 지난 일요일과 수요일에 경기를 치른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선수 구성과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었다. 주포 이동국이 휴식을 취하고 최전방에 김신욱과 이종호가 배치됐고, 평소 쓰던 포백 시스템이 아닌 스리백으로 나섰다.인천도 스리백을 사용하는 만큼 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운영 위주로 흘러갔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 수비에 적응한 공격진이 슈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인천은 전반 25분 공격수 벨코스키가 골키퍼 권순태와 골대의 거리가 조금 벌어진 것을 보고 중거리 슛을 때렸다.후반 들어 전북은 경기 시작 5분께 김신욱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조수혁의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인천은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8분 김도혁을 빼고 송시우를 투입했다. 스피드가 좋은 송시우의 투입으로 역습에 힘을 불어 넣겠다는 의도였다. 인천은 의도대로 송시우의 투입 이후 공격이 활발해지며 효과를 누리기 시작했다.전북은 후반 18분 김신욱과 이종호를 빼고 이동국과 로페즈를 투입했다. 높은 결정력을 지닌 이동국과 뛰어난 드리블의 로페즈를 활용해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었다. 이에 맞서 인천은 후반 23분 벨코스키 대신 진성욱을 넣었다.골이 나지 않자 양 팀은 득점에 대한 욕심을 더 내기 시작했다. 전북은 후반 26분 최재수를 빼고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좌우 윙백이 모두 공격수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인천도 후반 29분 김태수 대신 윤상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인천과 전북은 수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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