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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제14회 정읍농협조합장기 야구대회’가 지난 19일 정읍시 영파야구장(광역매립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후원하는 대회에는 오는 6월2일까지 지역 야구동호회 10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리그와 결승리그를 펼친다. 개막식에는 유남영 대회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정상철 시의원, 이상길 시의원, 이재연 정읍시지부장, 허수종 샘골농협조합장, 김대성 광역매립장주민협의체 위원장, 정읍농협 임직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지역민들이 서로 단합하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야구로 하나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 야구부가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된 2024 대학야구 U리그 대회에서 조별 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한일장신대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한국 대학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학야구 U리그는 전국에서 48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지역 리그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일장신대가 속한 E조는 원광대, 호원대, 홍익대 등 호남·충청권 대학교 중심으로 10개 팀이 속해 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17일 호원대를 5회 콜드 게임(12-2)으로 승리, 8전 전승을 거두면서 한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조별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조별리그 우승을 통해 2024년 대학야구 최강을 가리는 왕중왕전 및 전국체전에 전북자치도 대표로 자동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위해 기량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이선우 감독의 지도하에 40여 명의 운동처방재활학과 학생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조별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학야구 왕중왕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국 대학생 전통무예 국궁인들이 완주군에서 기량을 뽐냈다. 완주군에 따르면 제3회 전국대학 궁도근사대회가 지난 18일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한 전통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궁도대학연맹(회장 고려대 한용준교수)과 한국레저스포츠협회완주지부(지부장 강영성)가 주최·주관하고 완주군체육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대학 국궁 동아리회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대학 국궁부 동아리 기존부원(구사부) 50m와 신입부원(신사부) 30m로 구분해 각각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부대행사로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존과 진검무예시연 등 각종 전통무예 퍼포먼스가 진행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문화가 깃든 전통스포츠인 궁도가 생활체육으로 승화되고 있다”며 “향후 완주 재방문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익산 출신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년 전 이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냈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8번 홀(파5) 버디로 이예원을 1홀 차로 꺾고 ‘매치 퀸’에 올랐다. 박현경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6개월여 만의 우승이자 통산 5승째다. 우승 상금 2억 2500만 원을 받은 박현경은 상금랭킹 1위(4억 8523만 원)로 등극했으며, 대상 포인트도 1위에 올랐다. 특히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에게 져 준우승했었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예원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준우승이다. 이소영은 3-4위전에서 윤이나를 5홀 차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3위 상금은 7650만 원이며, 4위 상금 5400만 원이다.
전주금암초등학교 테니스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테니스대회에서 전주금암초 선수들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12세부 단식경기에 출전한 김서현은 결승전에서 서울홍연초 김아율을 세트스코어 2-1(3-6, 6-0, 6-0)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희는 여자 단식 3위에 올랐다. 특히 김서현은 말레이시아 1·2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국내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또한 여자 복식에 출전한 김서현·김태희는 결승전에서 정예원(송례초)·김태희(토성초) 조를 꺾고 우승했다. 이와 함께 남자 12세부에 단식경기에 출전한 김현학은 3위에 올랐으며, 김현학·방준영·길세훈·김준학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사(力士)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전북자치도 선수들이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하이트진로 문민희와 황보영진은 각각 71㎏급과 76㎏급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자일반부에서도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진안군청 김정민과 최행남, 최지호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합작했으며, 진안역도스포츠클럽 임강훈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와 함께 역도 명문인 순창고등학교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서은영(여)과 주세윤은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서민찬과 양천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태건 전북역도연맹 회장은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역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면서 당초 목표(금10·은10·동1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금12·은11·동9)보다 총 7개의 메달을 더 따내면서 역대 대회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수영 여자 접영 50m S14(고)에 출전한 조민(전주상업정보고)이 38초7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 차지했다. 또 육상필드 포환던지기(F12)에 출전한 임이삭(전북맹아학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푸른학교 이영경과 전주중학교 김태희가 e스포츠 닌텐도Will 테니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e스포츠 닌텐도Will 테니스 송진수(동암차돌학교)와 수영 남자 접영50m S14(초) 유세현, 배드민턴 유소을(익사춘포초)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수영 조민(전주상업정보고)이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수영 이수현(전주공업고)과 육상 임이삭·장재민·한재경(전북맹아학교)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대회참가를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지도자, 교사, 학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체육황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원에 베트남 스포츠 관광객들이 연일 방문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 한류 대표 콘텐츠인 태권도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있기 때문. 18일과 19일,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231만 4000㎡(70만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5월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으며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알찬시간을 보냈다”며 연신 즐거워 했다.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는 440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특히, 4일과 5일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단들이 올린 SNS 게시물을 본 현지인들이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에 몰리며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되는 등 핫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 각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초·중학교 테니스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며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체육중학교 테니스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4세부 복식 경기에서 문설후·정율호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건호·김지한 조는 은메달을 땄다. 문설후는 14세부 단식 경기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도 아시아테니스연맹(ATF)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전주 금암초 김서현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TF 페낭 대회 결승전에서 김태희(금암초)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함께 한 복식에서도 1번 시드의 선수들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일 열린 두 번째 대회인 ATF 펄리스 대회에서도 김서연·김태희 조는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현은 다음 날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김태희를 이기고 우승했다.
완주군 주짓수협회의 양병준(봉동 퍼스트짐 소속)이 ‘2024 아시아 주짓수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완주군에 따르면 양병준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아비다브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주짓수 선수권대회’ 62㎏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병준은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3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냉정한 판단력과 기술적인 능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따냈다”며 “맞춤형 훈련을 통한 충실한 지도의 효과를 입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이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4연승에 성공했다. 전주는 지난 11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K4리그’ 8라운드에서 평택시티즌FC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한 전주는 4승 3무 1패(승점 15)로 리그 2위로 선두권에 안착했다. 전반 초반 장거리 원정으로 불안하게 출발한 전주는 전반 26분 평택에 골을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갔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전주는 전방에서 김도형과 박배근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았다. 전주는 전반 40분 동점을 만들었다. 김도형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조민호가 참착하게 상대 골문에 밀어 넣은 것. 이후 전주는 전반 43분 상대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 전반을 2-1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분위기를 탄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쳤고,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었다. 박근배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오자 공을 재차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가른 것. 이후 경기를 지배한 전주는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후반 15분 상대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3-2로 마무리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6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2024 K4리그’ 9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 홈경기를 갖는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단풍미인기 제57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국궁장에서 개최됐다. 정읍시 체육회 주최, 정읍시 궁도협회와 필야정(사두 안용화) 주관, 전북특별자치도 궁도협회와 대한궁도협회가 후원한 대회는 전국에서 1200여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활쏘기의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1위는 △65세 이상 노년부 의령 홍의정 구영식 △장년부 동해 동덕정 정남식 △여자부 양구 양록정 신옥선△실업부 충남체육회 송봉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 1위는 하동 금성정(사두 박남호)이 등극했다.
순창군 남녀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제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순창군청 하야시다 리코가 혼합복식과 개인복식, 단식 경기에서 모두 우승,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소프트테니스 여제임을 입증했다. 올해 창단된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력과 리더십 모두 뛰어난 선수를 찾는 중에 일본에서 최강자로 불리었던 히야시다 리코를 영입, 그 결과 리코가 순창군청 이름표를 달고 뛴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것이다. 이와 함께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은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복식에서 윤형욱·김병국 선수와 오승규·진인대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윤형욱 선수도 3위를 추가, 선수단 모두 고른 성적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도시 무주군’이 지난 1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최종 낙점됐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대회 조직위 구성 및 개최 도시협약 등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과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주최하는 것으로, 올림픽 4체급(남·여) 겨루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의 참가 규모는 45개국 2000여 명 정도로 무주군은 태권도원은 물론, 지역브랜드 및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자 태권시티 무주 도약의 해에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213개국 1억 5000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과 무주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치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성지에 걸맞은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도 연계해 지역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태권시티 무주의 위상을 느끼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발판, 태권도인 모두의 축제로 인정받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12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국제심판·코치 합동 캠프’ WT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태권도 성지를 향한 비전과 대회 유치 의지 및 운영 능력, 그리고 기반 시설 등을 내세운 ‘태권시티 무주 비전’ 발표(황인홍 무주군수)와 ‘대회 유치 제안’ 설명(서재영 부군수)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숙소, 훈련장 등을 두루 갖춘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2022년과 2023년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대규모 태권도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태권브이랜드 조성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 사업) △태권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이목을 끌었으며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세계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등 5건의 국제대회와 4건의 국내대회 개최를 통해 태권시티 무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수원FC에 역전패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전북은 2승 4무 6패(승점 10)로 리그 최하위다. 박원재 감독 대행 체제인 전북은 9라운드 대구FC전(2-2 무) 이후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0-3 패)과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0-1 패)에 이어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졌다. 특히 전북은 2골을 앞서다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진 터라 이날 결과가 더욱 뼈아팠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이 왼발 슈팅으로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또 전반 32분에는 전병관과 경합 도중 골키퍼 안준수에게 반칙이 선언됐고, 페널티킥을 얻어낸 전북은 박재용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42분 보아텡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수원FC로 넘어갔다. 보아텡이 안데르손에게 시도한 깊은 태클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위험한 동작으로 판정되면서 레드카드를 받은 것. 수적 우위에 선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수원FC는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박철우 슈팅이 이재익 맞고 굴절되자 이승우가 세컨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가른 것. 흔들리던 전북은 후반 16분 한교원, 후반 28분 이규동과 티아고를 추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수원FC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35분 윤빛가람의 코너킥 이후 지동원에게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은 것.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4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역습 도중 문전에서 이승우와 지동원이 공을 주고받다가 혼전 상황이 나타났는데, 안데르손이 침착하게 슈팅해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정우재와 송민규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44분에는 티아고의 헤더가 나왔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전북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3 수원FC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온라인 게임 속의 선수를 선발한다. 전북은 오는 24일과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JBFC 라운지’와 ‘스카이박스 N라운지’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를 개최한다. 전북은 인기 축구 게임을 통해 팬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스킨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북은 이 대회에서 최종 대표선수 2명(1·2위)과 1명(3위)의 예비선수를 선발해 오는 6~7월로 예정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본선에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전은 1대1 단판 토너먼트 대회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며,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의 ‘신청서 바로가기’를 통해 접수 받아 결격 사유가 없는 총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프로 게이머 출신이거나 ‘FC 온라인’에서 불법적 행위 등의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참가 대상은 만14세 이상의 전북 팬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전 당일 대회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선발전은 참가자 개인 라이브 계정이 아닌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토너먼트 계정으로 실시하며, 본 대회용 계정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전북 현대 대표 선발전’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전북 선수 18인 로스터로 준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선수 2명은 전북현대 선수 1명과 한 팀으로 구성해 온라인으로 8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4강전부터는 서울지역 내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K리그 팬과 구단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하는 ‘EA SPORTS™ FC Online’ 기반의 e스포츠 축구 대회다.
군민의 질 높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조성한 ‘임실의견파크골프장’이 지난 7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수면 오수리에 조성된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을 비롯 이경규 세븐스타 회장 등 동호인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준공식에 맞춰 ‘세븐스타 거문성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개최,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븐스타(회장 이경규)는 경기도 여주시에서 파크골프채를 만드는 기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파크골프대회를 펼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으로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으로 골프에 비해 위험 요소가 적고 규칙도 간단해 최근 노년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3월에 착공한 이곳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 4만3350㎡ 면적에 27홀 코스(9홀×3개소)와 클럽하우스,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임실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의견파크골프장은 전국의 도시민에 자유롭게 제공되고 건강한 체육활동 및 군민 소통의 장으로 이용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익산시청 육상팀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용수와 김태희가 남자 1500m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황미르가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여자 원반던지기 국가대표 신유진과 남자 포환던지기 이성빈은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익산시청 육상팀은 해머·원반·포환 던지기 등 투척 부분에서 4명이 출전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출전 선수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힘겨운 훈련과 끈질긴 노력으로 익산시를 빛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단의 좋은 활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회장 정승준) 주최, 정읍시축구협회(회장 박성규) 주관으로 '정읍단풍미인컵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1차 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체육공원과 태인성황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정읍시가 후원한 대회에는 정읍유나이트드팀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 선수단 60개팀 6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뽑냈다. 경기는 학년별 그룹으로 조별 경기가 펼쳐졌으며 3·4·5학년부 경기는 참가팀이 많아 단풍리그와 미인리그로 나눠 실시됐다. 1차 대회 결과 우승팀은 △1·2학년부 광주신화축구단 핑크 △3학년부 전주비전스포츠클럽 BLUE, 김영후FC △4학년부 대전하나시티즌U10, 하이두축구클럽 △5학년부 FC TDN , JK풋볼클럽 △6학년부 영웅FC팀이 각각 소속팀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전국의 실력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에서 꿈과 열정을 펼치고 함께한 가족들이 정읍만의 멋과 맛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대회는 전국 56개팀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읍체육공원 축구장 및 풋살장,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린다.
순창군청 역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군의 스포츠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불과 창단 1년 만에 국내 주요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한 순창군청 역도팀이 역도계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84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에서 한근규 선수와 정해빈 선수가 각각 용상·인상·합계 모두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순창군청을 대표해 96㎏급에 출전한 한근규 선수는 대회 출전 전날 부상이 있었으나, 경기 당일 투혼을 발휘하여 용상·인상·합계 모두 각각 3위에 올라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같은 날 출전한 정해빈 선수는 109㎏이상급에 출전해 자신의 합계 최고 기록인 320㎏을 갱신하며 역시 용상·인상·합계 3위를 기록하여 순창군에 메달을 안겨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한 번에 6개의 메달을 따 순창군의 위상을 크게 높여준 선수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역도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전문 선수 육성과 함께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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