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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복싱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홍성식(고창 영선고등학교 교사) 체육 영웅이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 홍성식 영웅은 14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착용했던 가운과 동메달, 세계군인선수권대회(1992) 금메달, 대회 당시 착용했던 마우스피스 등의 소장품을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전달했다. 정강선 회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준 홍성식 영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고창이 고향인 홍성식 영웅은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늦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복싱에 입문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다. 결승전 문턱인 4강전에서 미국의 오스카 델라 호야를 만나 경기를 지배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에 10대11로 석패,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홍성식 영웅은 세계군인선수권대회와 제1회 동아시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링이 아닌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홍성식 영웅은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기념관을 비롯해 전북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체육 정책이 원활하게 이뤄져 전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강선 회장은 “제 기억에 당시 홍성식 영웅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패배했는데 이는 개인이 진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미국한테 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금메달보다도 더 값진 동메달을 기증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경남 고성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진안군청 역도부 소속 남자 김정민(73㎏급)이 금메달 2개(용상 1위, 합계 1위)를 획득하는 낭보를 전해 왔다. 대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 김정민 선수는 2005년생으로 올해 초 경기도 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각종 전국대회에 입상하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졸업 후 곧바로 진안군청 역도부에 입단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진안군청 역도부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민은 “홍삼의 고장 진안에서 운동을 이어가게 돼 정말 힘이 난다”며 “제 역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후, 여기에 진안홍삼의 기운을 더해 날이 갈수록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신년 초부터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안의 위상을 떨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 역도부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유동주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안의 이름을 알렸다. 진안홍삼 홍보에 큰 도움이 되는 역도부 선수들은 평소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후원으로 진안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한 체력관리가 좋은 성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스낵 전문 ㈜래딕스글로비즈와 손을 잡고, 나쵸 브랜드 Amigo(아미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오렐레 나쵸’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오오렐레 나쵸’는 전주성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전북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낵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뜻을 함께한 결과 탄생했다.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2024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오오렐레 나쵸’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해 25일부터 발송된다. 또한 울산 HD와의 K리그1 맞대결이 펼쳐지는 오는 30일부터 전북 홈경기 시 F&B코너(매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아미고 공식 홈페이지와 G마켓,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임실군 오수면 상신마을 출신 김두현이 남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발탁한 김두현은 오수중 재학 중 남다른 축구 실력을 인정받아 정읍시 신태인 축구센터에서 실력을 쌓아 왔다. 김두현은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내년 10월에 열리는 아시안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과 중학교에서 축구 전문기술을 습득하지 않은 김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차별화된 양발 능력을 갖춰 축구 지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공격수로 자질을 인정 받은 김두현은 정식 지도를 거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전북권 리그와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공격수의 자질을 보여줬고 장래 촉망받는 선수로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수면 상신마을 주민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플래카드를 내걸고 김두현이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하고 있다.
고창군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군립체육관에서 ‘제44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차지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 협회가 주관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약 5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각 부별로 토너먼트로 시합이 펼쳐진다. 대회의 1위 입상자는 초등부와 중등부의 경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태권도대표 최종선발전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북태권도대표 최종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고창군은 지난해 4월 ‘제31회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열었다. 또 6월에는 ‘제35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내 태권도 보급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에도 전북 체육을 이끌 유망 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한다. 13일 전북자치도체육회는 ‘2024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열고 올해 월드스타 사업에 선정 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도 체육회가 한국 체육을 빛낼 잠재력이 높은 우수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고) △육상 최명진(전북체고)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부송중)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등 8명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됐다. 이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훈련용품 제공을 비롯해 스포츠 심리 등 과학적인 시스템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참관 등도 계획할 계획이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을 이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방한 2000만 명 달성’의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기도 한 올해,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원 관광객 모객에 나설 여행 관계자들에게 도복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직접 느끼고 난 후 실질적 모객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달 16일과 17일에는 미국 태권도 수련생 방문단도 찾는 등 해외에서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다”며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되기도 한만큼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 주재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가 이날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지방체육회 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지방체육회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가스포츠위원회를 설립해 현재 각 부처에 분산 돼 있는 체육정책을 통합시켜 체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 강조됐다. 또 이날 대한체육회는 남원에 조성 될 예정인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제도 개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국가대표 선수촌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의 사항도 안내했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먼저 전북을 방문한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한다”며 “체육 진흥과 전북을 비롯한 지방 체육이 발전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년에 한 번씩 전국을 돌며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고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방체육회 재정확보, 학교스포츠 정상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대학교와 연계해 체육학과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장애인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의 취득과정에 대한 소개 △장애인 종목체험 △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역할과 운영 등으로 구성해 대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친숙함을 이끌어내어 견문을 넓히고 꿈을 키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전공과 학과 커리큘럼에 대한 실질적 정보제공과 장애인종목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촉진하고, 취득을 통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양성 기회마련과 그로 인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생활체육 인적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에게 경험과 배움으로써 진로선택과 직업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 도민들에게 장애인체육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양성을 위한 밑거름의 일부분이라 생각해 지속적으로 참신한 내용을 준비·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 소속 학교운동부 수영선수반 5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수영대표로 선발됐다. 선발된 5명은 김현호(동신초 6), 고부경(한솔초 4), 오루하(한솔초 6), 오우림(한솔초 6), 김예은(샘고을중 2) 등이다. 이들은 오는 5월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수영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선발전은 남녀 연령과 종목별로 전라북도 내 학교운동부 및 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정읍스포츠클럽은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 형태로 수영선수반을 4년째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단일학교에서 학생선수 발굴이 어려운 학교운동부 운영종목을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운영하여 학생선수 육성에 효율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며 체육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양인석 사무국장은 "2024년부터 선수반을 지도하게 된 박지영 감독과 함께 선수 개별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과 개인성향에 맞춰 운동량을 조절하며 기량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e스포츠협회와 4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스포츠 관광객’을 태권도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12일 서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인지도를 제고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 별로 보유한 스포츠 인프라 및 스포츠 관광 콘텐츠, 해외 홍보마케팅 네트워크 등을 상호 협력, 한국에서 스포츠를 체험하고 관람하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차관, 강원도·여주시·무주군 등 지자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해외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우선 이달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태권도원 팸투어를 진행한다.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과 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를 하는 등 관광 상품으로서의 태권도원을 체험하고 베트남에서 스포츠를 통한 한국 관광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5월부터 올 연말까지 베트남인들의 태권도원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7월과 8월에는 태권도 관광을 목적으로 하계 방학을 맞아 미국과 중국 칭다오에서 수백 명 단위의 관광객이 태권도원을 방문한다. 동절기에도 덕유산, 리조트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해 동남아시아 국가 대상 체험형 관광상품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작년 1만 6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와 접목한 한국 관광 상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태권도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통한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11일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 시즌 홈 유니폼은 상의 노랑, 하의 검정이며, 원정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흰색으로 구성해 많은 변화를 줬다. GK 홈 유니폼은 빨강, 원정은 파랑, 서드는 초록을 사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더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강한 경제 전주 다시전라도의 수도로!’라는 이미지를 넣고 하의 오른쪽에 전주시로고를 넣어 전주시 홍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상의 소매 부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이미지를 패치로 넣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고은미래(진료과목 피부과)는 상의 뒤편 상단에 로고와 상호를 세기고 경기에 나선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시즌 유니폼 제작을 시작했고,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 시즌 K3리그 승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전주공업고등학교운동장에서 FC충주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HD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ACL 2023/2024 8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전북은 지난 5일 울산과 ACL 8강 1차전 홈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1로 비겼다. 전북은 올해 포항 스틸러스와의 ACL 16강 1차전에서만 승리를 챙겼을 뿐, 이후 4차례 공식경기(ACL 2경기, K리그 2경기)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전주성에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개막전(1-1)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이날 경기에서는 보아탱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골 취소 등 전북에 악재가 쏟아졌다. 전반 29분 전북 보아텡이 볼 경합 상황에서 수원 강상윤의 왼쪽 어깨를 향해 발을 높게 들어 다이렉트 퇴장 당했다. 이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수원에 전반전을 주도권을 내줬으나 다행히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동원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가 선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분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는 발재간으로 수비 4명 사이를 파고든 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 망을 흔든 것.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8분 한교원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넣었고, 전방으로 쇄도한 티아고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성공시켰다. 이후 수적 열세였던 전북은 줄 곳 수원에 끌려 다녔으나 후반 38분 이영재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 결과 득점 이전 상황에서 전북 맹성웅의 파울이 인정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최근 4차례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전북. 승리에 목마른 전북이 ACL 8강 2차전에서 울산을 꺾고 ACL 4강에 진출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9일 팔봉한솔공원 축구장에서 '다문화가족 축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익산시 다문화가족 축구교실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4~12세 어린이, 다문화가정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여 가능하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또한, 이번 축구교실은 익산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익산시가족센터와 드림 축구클럽이 협력∙운영하며,축구 기본기 훈련부터 축구 시합 등 다양한 활동 경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축구교실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돼 정서적인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히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서로 교류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자존감과 자긍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축구교실 신청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가족센터(063 841 6046)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체육회(회장 한유승)는 지난 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37개 회원종목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도 김제시체육회 주요사업 일정 안내 및 보조금 지원단체 정산안내, 보조금 대회 진행시 유의사항 안내, 동호인리그 사업계획 안내, 회원종목단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승 회장은 “김제가 새로운 체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김제시체육회가 앞장서겠다”며 “김제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생각되고, 모든 체육인들을 위해 상생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탁구선수단 소속 백영복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2024 카자흐스탄 오픈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탁구선수단이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 앞서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고 실력을 점검하고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복식 금메달 2개와 단식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이다. 이번 메달획득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장수군을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올렸다. 2024년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와서 나누자’를 슬로건으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32개 종목의 세계 장애인 선수들이 그동안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이에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3월 중 폴란드 디와디스와보보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국제 및 국내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최훈식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비례한 값진 결과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이 활력있는 장애인 체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스포츠클럽(회장 오평근) 여자 중·고등부 태권도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주스포츠클럽 여자 중·고등부 태권도팀이 지난 4일과 5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중등부 L미들급 문지담이 1위(최우수선수상)를 차지했다. 또 여자 고등부 헤비급 임정화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L미들급 장효주는 3위를 차지했다. 전주스포츠클럽 여자 태권도부는 올해 대한체육회에서 2024 지정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 응모에 선정, 첫 대회 출전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여자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문지담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오평근 회장은 “문형효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과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0년 레슬링 외길 인생을 걸어 온 원광대학교 김성태 감독(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이 지난달 퇴임했다. 1974년 레슬링에 입문한 김 감독은 ‘선수 생활의 근간은 바를 정(正)자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선수 생활을 해왔으며, 이후 코치와 감독까지 하는 등 레슬링이 인생의 전부였다. 그는 “체력장에서 100m 달리기를 잘했던 학생이 체육교사의 권유로 레슬링을 시작한 지 올해로 50년이 됐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정든 레슬링 매트를 떠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레슬링 현장을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선수시절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메달을 획득했고, 지도자 시절에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수없이 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원광대 레슬링부 창단 멤버였던 그는 대학 3학년 때 팀 주장과 함께 플레잉 코치(선수 겸 코치)을 맡으면서 지도자의 길에 나섰고, 1982년 4월 1일 정식 코치로 발령 받아 본격적인 후배 양성을 펼쳤다. 그는 올해 퇴직 전까지 원광대 레슬링부에 몸담으며 원광대를 명실상부 레슬링 명가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세계 주니어(U-20)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선수들 지도에 있어서는 스승과 제자 관계를 넘어 부(父)의 마음으로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또 모색했다. 실제 그는 선수들이 중·고교 시절에 잘 느껴보지 못했던 여러 운동 동작을 도입했고 정확한 교정적 운동과 균형적 운동 방향을 실천해왔다. 특히 특정 선수들이 아닌 모든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지도했다. 김 감독은 “운동하는 의미와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고 바르게 생활하면 노력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뒤따라온다”면서 “후배들이 이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훌륭한 후배들이 많은 만큼 더욱 잘해줄거라 믿고 항상 전북 체육을 응원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주 2곳(마전교, 온고을)의 파크골프협회 대표인 전주시파크골프협회 제3대 회장에 권능중 마전교골프협회 회장(76)이 당선, 취임했다. 전주시 파크골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위원회를 열고 단독으로 출마한 권 회장을 신임 시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권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까지 4년 10개월 간이다. 권 신임 회장은 " 전주시내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이 차별없이 이용하도록 개선하고 회계를 투명히 하해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부분들을 개선, 가장 모범적인 파크골프협회를 만들겠다"며 "시협회에 소속된 양 구장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유소년 팀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의 교류전이 4년 만에 재개됐다. 전북 현대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유소년 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다. 전북 현대 유소년 U12팀과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은 전주에 도착 후 일반 숙소가 아닌 전북 현대 유소년 선수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축구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우정을 돈독히 쌓았다. 교류전은 양 팀을 비롯해 초청 4팀(전북UTD, 마산FC, 구미LM, 하남FC)과 체류기간 동안 5경기를 치르며 한·일 유소년 축구를 서로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교류전뿐만 아니라 전주월드컵경기장 투어와 3월 1일 K리그1 개막전 관람 등도 함께하며 K리그를 경험했다. 또한 양 팀 지도자들은 전략 미팅을 통해 서로의 전술, 훈련 방법 등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 현대 U12팀은 향후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초청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일본 유소년 팀과 경기를 치르며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기량을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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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K리그1 우승 시상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