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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북본부, 정읍첨단A1-1BL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7일 정읍첨단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378호를 최로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읍첨단 A1-1블록 국민임대주택은 호남, 서해안 2개 고속도로와 호남선 철도 및 국도를 통한 각 지역 연결성이 좋으며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와 내장산 등 첨단과 자연의 에코그린 거점이다. 국민임대주택 모집 대상 세대는 29㎡ 116세대, 39㎡ 202세대, 46㎡ 60세대 총 378세대로 다자녀가구신혼부부비정규직근로자 등 우선공급 291세대, 고령자, 장애인 세대 등이 신청 가능한 주거약자 20세대, 일반공급 67세대를 모집한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규모별로 세대당 687만원 ~ 1869만원, 월 임대료 11만 6400원 ~ 16만 6500원이다. 보증금은 100만원 단위로 임대료로 전환 가능하며 29㎡ 기준 임대보증금 최대 전환시 월 6만원대로 거주가능하며, 임대보증금 최소 전환시 임대보증금 200만원대로 거주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7.8일) 현재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소득 기준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1인가구 기준 185만 1603원 이하)여야 하고, 월평균소득 50%이하(1인가구 기준 132만 2574원 이하)인 신청자에게 우선공급한다. 자산 기준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보유한 자산가액 2억 8800만원 이하, 자동차 2,468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LH청약센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신청자에 한해서만 24일 현장접수도 받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7.07 19:09

“올 여름은 전북에서 농촌여행 비용 할인받자”

전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박, 식사, 체험 등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농촌 공감 여행을 시행한다. 농촌 공감 여행은 도시민들이 농촌여행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농촌 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우수마을로 인증한 50개소 마을에 방문할 경우,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 공감 여행 참여 후 인증샷이나 후기를 개인 SNS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농촌 마을의 넉넉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북 농촌 공감 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4인 이상 가족, 동호회, 학교, 기업 등 단체의 경우,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ft.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 사항은 063-717-0150로 하면 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지난해 전라북도는 농촌관광명소를 선정하는 으뜸촌이 전국 최다 선정되는 등 농촌관광 분야에서 전국 1위를 휩쓸었다며 가족이나 모임 등 소규모 관광객들이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전라북도 농촌 마을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7.07 19:09

신협,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 공모전 개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6주간 어부바송 영상 콘테스트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신협의 어부바송을 통해 국민들의 지친 일상을 밝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방식은 참가자가 평생 어부바의 의미를 담은 신협 어부바 CM송을 활용, 장르 제한 없이(브이로그, 1인 방송, 뮤직비디오 등) 나만의 어부바송 홍보영상을 제작, 응모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신청서 및 음원과 가이드송을 신협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영상을 제작하고 신협 콘테스트 운영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물은 모두 신협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시상은 참신성주제 적합성홍보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 및 유튜브 콘텐츠 반응도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최대 71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과 △주간 베스트상(매주 1명)에게 30만 원 및 어부바 굿즈 세트 ▲인기상(매주 1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을 시상한다. 모든 수상작은 신협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 당선작은 오는 8월 28일, 주간베스트 및 인기상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신협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7.06 17:42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군산지방해양수산청, 지역전문건설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내 경기에 활력을 주는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각 기관단체에서 지역 건설업체에 더 큰 관심을 다져달라는 것입니다. 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을 방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전문건설업 공사물량 확보 및 수주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태경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에게 보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민생관련 사업에도 보다 힘써달라며올초 인프라건설을 위한 투자(SOC)예산이 12.6% 증가한 22조원대로 회복되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 하려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나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건설업계가 최근 코로나19로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마련으로 SOC예산도 일부 삭감돼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늘 민생이 우선이라 생각하며 전북도민의 발전이 곧 국민경제의 발전이라 생각한다며추후 공사관련 사업 진행시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사용을 보다 확대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율을 높여 지역과 상생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특히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도서민의 편의와 안전한 해양관광을 위한 여객선 운항, 선박과 선원해사업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개발보전 업무, 국가어항시설 건설 및 어업경영체 관리 등 어민 복리향상을 위한 수산업무에 나서는 만큼 힘닿는대로 돕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도내 2700여개 전문건설업체를 대변하는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발주처,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및 시군 대형사업장 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과 하도급 참여 확대에 주력해 하반기에도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7.06 17:42

[뛰는 재경 전북경제인] 오현규 ㈜코릴 대표 "해외 수출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그는 가능성을 보았다. 그리고 30년 간 한 우물을 팠다. 국내 산업용 릴(reel)의 선두주자인 ㈜코릴의 오현규 대표(60남원). 릴은 전선이나 호스 등을 감은 몸체와 여기에 감긴 제품을 일컫는 것으로, 릴을 통해 공기와 유류, 전원 등이 공급된다. 전기청소기나 카센터의 천장에 달려 있는 공기 및 엔진오일 주입기 등이 일반적이다. 오 대표가 릴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7년. 일본에서 수입 판매하는 부산의 한 기업에서 일하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 산쿄 사장으로부터 릴에 대해 전해들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만 해도 릴에 대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 1991년, 그는 과감하게 릴 제조 회사(당시 3국산업)를 세웠다. 무모할 것 같은 도전에 대해 그는 젊은 시절 배웠던 기술과 그에 대한 자신감이 배경이라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기계와 제도 등을 배운 터라 릴을 보니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있었고. 그리고 앞으로 시장성도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남원고를 졸업한 후 대입에 실패하자, 이리공고 병설 공업기술원에서 후배들과 기계제도전기용접을 배웠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게 그의 남다른 안목이다. 앞서 군 제대 후 대학(광주 경상전문대)에 입학했던 그는 졸업 후인 1982년, 일본에 농업기술원 연수를 다녀왔다. 그 시절, 그는 다양한 미래의 먹거리를 봤다고 했다. 당시 일본은 우리 보다 앞서 있었는데, 큰 충격을 받았죠. 그 중 눈에 띈 것은 셀프서비스와 회전초밥노래방폐차장 등이었는데, 이들은 앞으로 국내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같은 일에 대한 자신감과 사업에 대한 안목은 국내 릴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원동력이 됐다. 자본금 1200만 원에 직원 2명과 함께 인천 계양구의 용접기 제조업체의 한 켠을 월세로 얻어 사업을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국내외 제조사들로부터 구입한 호스를 조립해 납품하는 방식이었는데, 시장 수요가 없다보니 월세 내기도 힘들었다. 그러던 중 1990년 중반에부터 각 공장에서 정리정돈 운동이 불기 시작하면서 주문이 크게 늘었다. 특히, 1998년 IMF때는 자동차 회사에서 다니다 퇴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카센터를 차렸죠. 이들은 이미 릴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죠. 이후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자동차의 서비스센터에서도 코릴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기반을 구축했다. 2002년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자신의 공장을 마련했다. 이 시절 릴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그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의 무기는 기술력이었다. 항상 반전을 생각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잘 하는게 무엇인가를 고민해 왔죠. 이 시기, 그는 자신의 장점 중의 하나인 끼를 발휘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이었다. 릴로 대체가 가능한 틈새시장을 본 것이었다. 90년 대만 해도 릴 제품은 대부분 공장 내부 정리정돈용이었다. 그러던 것을 산업용(구동용)으로 확장시켰다. 기존의 제품에 자신만의 응용력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국내에 소개된 릴 제품이 호스릴과 전기릴, 유압릴, 크레인릴 등으로 다양화된 게 이 시기다. 현재 릴은 소형 가전부터 소방차, 공연 무대, 선박, 항공, 광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제품 외의 주문 제작에 눈을 돌렸다. 주문 제작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릴은 주문형 제품 거래처를 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7000여 곳으로 확장했다. 미주와 유럽 등 43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특수분야인 전기 충전차 및 전기굴착용 릴을 국내에서 처음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엔 선박 접안 시 선내 전기공급을 위해 디젤엔진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MP SYSTEM 릴을 개발했다. 그 공로로 지난달 19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대기업에선 삼성전자가 수상했다. 이외에 대형 크레인 등에 필수적인 컨트롤러를 비롯해 릴 제작에 필수적인 부품은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2012년 자체 연구소를 개설한 것을 비롯해 매년 매출액의 5~8%를 R&D에 투자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다. 그 결과, 코릴은 지난해 매출이 243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직원도 사업 초창기 2명에서 현재는 96명으로 늘었다. 2010년에는 군산 오식도동에 2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고객과의 신뢰를 첫 손에 꼽았다. 30년 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함께 철저한 품질관리 및 정확한 납품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믿음을 갖고 우리 제품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꺼이 손해도 감수한다고 했다. 그는 코릴 제품이 중국 제품보다 비싸다며 단가 인하를 요구했던 업체가 몇년 후 다시 돌아왔던 사례를 소개했다. 가격을 낮추면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거절했죠. 그런데 4년 후 다시 찾아 왔죠. 품질 불량 때문에 중국 제품을 더는 못쓰겠다는 것이예요. 특히 그는 전라도 사람이란 비야냥거림을 듣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배 이상을 노력했다고 했다. 전북출신으로서 겪었던 고충의 일단이다. 그는 현재 미주 시장에서도 우리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해외 수출에도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준호
  • 2020.07.05 17:3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