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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최초로 도라지 표준유전체를 해독하고 도라지 사포닌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농진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인 장백도라지를 선정해 유전체 80Mb를 해독하고 유전자 4만 18개를 발굴했다. 도라지에서 해독된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더덕과 도라지를 구별하는 분자마커를 개발하고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라지 사포닌 함량이 높은 종자개발, 유용물질의 대량생산 등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해독된 도라지 유전체 정보는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에 공개되며 일반 연구자, 종자기업, 산업체 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낙송)는 30일 야호학교 덕진틔움에서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문정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야호학교는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창의교육 지원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청소년 권장도서와 일반 양서 300여권(300만원)을 야호학교 덕진틔움에 전달하고, 기증된 도서를 활용한 독서토론회 등 캠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주시와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18년 12월 지역본부 사옥1층 유휴공간을 전주시에서 야호학교 덕진틔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하고, 지난해 9월에는 야호학교에 북카페 개소를 지원하고 청소년 권장도서 2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최낙송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전주시와 협력해 야호학교 덕진틔움이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쉼터가 되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소통문화 확산의 장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혹서기를 맞아 공사 임대주택 편의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폭염대비 얼음생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얼음 생수 지원(6300개)은 공사에서 관리중인 임대주택 경비실, 택배실 입구 등에 비치된 아이스박스를 통해 비대면,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은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가 되었는데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고 있어 더욱 힘든 여름이 될 것 같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경비원과 택배 직원 등에게 잠깐이나마 시원함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연중 사내 나눔봉사단 운영, 농촌지원 활동, 소외계층 후원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도 국내 사모투자 본야 PEF 위탁 운용사로 총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3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제이케이엘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8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2020년 4월 말 현재 기금 전체 자산의 12.4%인 89조 9000억원 상당을 사모투자,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내년 말까지 기금 전체 자산의 13.2%, 110조원 상당액 수준으로 투자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직무대행 최규성)가 창사기념일을 하루 앞둔 30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LX 43주년 창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최규성 사장직무대행의 기념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수여식이 이어졌으며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절약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기관 표창은 경영대상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명)가 홍보대상에는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여원찬), 고객만족최우수기관에는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재복)가 각각 수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도 위축돼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줄어든 반면 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라북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1%, 전월대비 14.2% 각각 감소했다. 이는 비금속광물광업(18.0%)과 음료(5.8%), 전기장비(4.2%)의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화학제품(-31.1%), 자동차(-24.5%), 1차금속(-24.1%) 등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하는 화학제품(-29.2%), 자동차(-28.1%), 1차금속(-25.5%) 등 전 품목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7.8%, 전월대비 14.2%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 같은 경우 전월대비 0.4%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25.3%), 고무 및 플라스틱(-12.6%), 화학제품(-4.5%) 등은 줄어든 반면 자동차(64.8%), 종이제품(31.5%), 식료품(10.0%)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5월 기준 전북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84.1로 지난 2월(65.0)부터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감소했다. 감소 요인으로는 신발가방(-21.8%), 화장품(-16.7%), 의복(-11.7%), 음식료품(-6.6%), 오락취미경기용품(-5.4%) 등의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라북도 청년社長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7월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전라북도 청년社長 프로젝트는 청년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사업존속 및 성장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구조적 내실화 및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내 2년 이상 사업영위중인 청년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연간 30업체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로는 홍보, 포장재개발, 판로개척, 시설개보수, 교육 참가 등으로 지원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가 있을 경우에는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평가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1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다수인 청년소상공인을 고려해 비대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시와 SK텔레콤이 손잡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30일 남부시장 청년몰 청년회관에서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과 김현국 SK텔레콤 서부마케팅 본부장,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 청년몰 청년상인 24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시장 청년몰과 SK텔레콤 부스트파크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SK텔레콤 부스트파크는 전국의 핵심 상권의 유망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공헌 제휴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은 고객 확보와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홍보활동과 판촉행사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청년몰을 방문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선물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상인들을 적극 돕기로 했다. 김현국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청년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남부시장 청년몰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향후 전주시와 SK의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의 특화 요소와 민간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융합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제휴 체결을 통해 청년몰의 1세대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시장 청년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버려지고 방치되었던 곳을 청년 장사꾼들이 각자의 꿈을 실천하고 도전하기 위한 터전으로 변모시킨 곳이다.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마틴 자일링어 현대기아자동차가 다임러트럭의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1일부로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될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상용 R&D 경쟁력 제고를 책임진다. 또 자율주행트럭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상용차에 미래 혁신 기술을 과감히 접목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30년 이상 다임러그룹에서 상용차 개발자로 근무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 항공우주학과 석사 출신으로, 1987년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 입사해 트럭 동력 계통 테스트 업무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는 엔진 부속 시스템 담당을 맡아 회사가 추진한 플랫폼 통합 작업에 참여했다.
전주시가 노후 된 승화원과 봉안당을 최신식 화장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설계공모에서 천국으로 가는 계단 작품을 선정했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설계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은 2개 동의 건축물이 다른 대지에 위치하지만 하나의 대지처럼 조화를 이루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색이다. 특히 당초 3단계의 공사 진행 단계를 2단계로 단축시켜 사업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장례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국비 58억원을 지원받아 신축된다. 승화원의 경우 약 2800㎡, 봉안당은 약 1000㎡ 규모로 조성되며 장사시설, 유족대기실, 유택동산(유골지정투기처)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으며 전주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북지역협력단은 29일 익산시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 협약은 지난 1월 체결된 지방상수도 국고보조사업 위수탁 기본협약의 후속조치로, 총 사업비 70억 원(국고 4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밀여과장치, 수질감시시스템, 소규모 유량관리시스템 등 수돗물 관리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수원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全 과정에서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의 유량수압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수질에 이상이 발생하면 경보를 발령하며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최등호 영섬유역본부장은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병행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도공급의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 관념 확립을 위해 29일 전주서중학교 1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1사1교 금융교육이란 금융회사와 인근의 초중고교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전주서중학교 1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은행 영업추진부 여신지원팀 박지윤 대리가 금융권 진로, 은행원이 되는 방법과 금융경제 기초 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금융권 채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재 경제 이슈를 바탕으로 정보를 전달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전북은행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금융전문가의 맞춤식 방문교육과 금융시장분석 등 현재 이슈를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미래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은 26일부터 30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여름맞이 Exciting스포츠 박람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와 함께 대규모 박람회 대전으로 진행하고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컨버스 등 스포츠 상품군으로 구성해 총 1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최근 얼어붙은 유통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룰렛 경품 이벤트 및 구매고객 상품권 증정 등 쇼핑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5층 스포츠 매장에서도 6월 정기세일 관련 아디다스 오리지널, 리복, 스케쳐스, 젝시믹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제품 할인과 반스, 컨버스, NFL 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슈즈의 계절 맞이해 1020만원 구매 시 10% 사은행사가 진행된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옥구농협(조합장 전봉구),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과 함께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전북 쌀 광역브랜드인 십리향미의 올해 첫 출시기념으로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십리향미를 구입하고 이벤트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압력밥솥, 선풍기, 십리향미 10kg 등을 지급한다. 또한 홍보행사로 지난 25일부터 하나로마트 전주점 5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 십리향미 500g을 매일 300개 한정, 총 2000개를 지급 중이다. 한편 예담채 십리향미는 온라인 마켓인 농협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전라북도 거시기 장터 등에 입점 추진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전주점, 울산점, 고양점 등에서 판매중이다.
전주상공회의소는 24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업 인사노무급여 및 4대 보험 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2020년 달라진 근로기준법에 의한 임금설계와 급여관리 및 4대보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무사이자 공인노무사인 김경하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근기법로기준법 기초지식, 급여체계 및 계산, 4대 보험 관리, 세무신고 관리 등 4대보험의 자격취득상실신고부터 정산업무까지 급여와 근로기준법과 직접 연관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 바뀌는 노동법 이슈와 유의사항은 물론 임직원 급여관리 및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 등 인건비 관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세무와 노무관계를 동시에 살펴보는 노하우도 소개해 교육에 참석한 도내 임직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과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24일 나눔축산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 가정 복지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고창군, 부안군)을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80명의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한 취지로 진행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지역기업의 수출 증진 도모를 위해 20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최종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500만불 미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주)엔시팅, (주)옵토웰, (주)인에코 등 30개사가 선정됐다. 지정 기업에는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지정증이 수여되며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 및 금리보증환율 등에서 우대 지원을 받는다.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바로 지금이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적기이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우대 지원 혜택 활용으로 수출 근력을 키워 글로벌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11년 만에 전북지역 수출액이 4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들의 생산 중단 및 감산, 낮은 유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스나 메르스 같은 국제 감염병 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맞먹거나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3억 7083만 달러로 작년같은기간보다 36.1% 감소했다. 월 수출액이 4억 달러로 감소한 것은 지난 2009년 3월(3억 9673만 달러) 이후로 기록됐으며 이보다 수출액이 더 줄어든 상황이다. 울산(-47.9%), 대구(-46.0%), 광주(-39.4%), 서울(39.2%), 부산(-37.7%) 다음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주력 수출품목 대부분이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부품(-81.1%), 자동차(-77.7%), 선재봉강 및 철근(-66.3%), 정밀화학원료(-63.6%), 합성수지(-49.1%) 등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식물성물질(110.9%), 농산가공품(51.5%) 등은 코로나19 여파 속 생활식료품, 생필품 등의 구매가 늘면서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군산(-51.7%)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경기가 가장 심각했으며 완주(-41.0%), 전주(-27.5%), 익산(-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전북이 강점을 갖고 있는 농식품산업 지원 강화와 리쇼어링(유턴) 기업 유치, 첨단사업 육성 등 장기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 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의료, 금융, 공공, 교통, 생활 및 소상공인 6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계열사인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은 ㈜핀테크,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모빌리티 데이터(Mobility Data)를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상품 개발 분야 실증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이번 실증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인이 보유한 운전정보, 자동차정보, 주유정보, 차량 정비정보 등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기업으로서 데이터 보유기업(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및 플랫폼 사업자(㈜핀테크)의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이번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선정으로 이종 산업간 제휴를 통해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주기적으로 발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것 이라며 오는 8월에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산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금융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 체계가 완성됐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기업 신규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은 매출액 등 기업 규모 및 경쟁력에 따라 돋움-도약-선도-스타-글로벌 강소기업이라는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과 중앙정부의 유기적 연계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로 도약하려는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사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선도기업 육성을 시작으로 2014년 글로벌 강소기업, 2018년 스타기업, 2019년 도약기업, 2020년 돋움기업 지원체계를 완성함으로써 마침내 5단계 지원 시스템이 구축됐다. 특히 성장사다리 육성은 전북도뿐 아니라 전북TP, 경진원, 캠틱 등 중소기업의 육성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관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2020년 성장 사다리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67개사로, 지정 기간(3~5년)동안 성장전략 수립 및 기술개발 역량 강화, 마케팅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완성으로 기업 간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전라북도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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