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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이전 논란, 국민의힘 전북도당-안호영 의원 ‘설전’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란 종식의 길은 용인 삼성전자의 전북 이전’이라는 안호영 의원의 발언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도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무리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안 의원은 국가 핵심 전략 산업 이전을 정치적 주장과 결합했다”며 “내란 종식이라는 정치 프레임과 국가 전략 산업 이전을 연결하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자 기업에 부담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주장은) 설득이 아니라 협박으로 비칠 뿐”이라며 “전북 발전은 자극적인 정치 언어나 프레임 씌우기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전북의 미래를 걱정해야 할 도당이 수도권 기득권을 대변하며, 에너지 전환을 통한 국가 성장 전략을 ‘정치적 계산’으로 폄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수도권 정당의 전북 출장소’입니까?”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내란을 옹호하여 도민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던 조배숙 의원이 여전히 도당위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내란’의 의미를 구체화하며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 예산을 난도질하고 새만금 기본계획을 일방적으로 폐기한 행위는 전북 도민의 삶을 파괴한 명백한 ‘미래 테러’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력 대책 없이 용인에 산단을 몰아넣어 전북을 송전탑 갈등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에너지 내란’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도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실체적 고통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내란 종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용인 반도체를 전북으로 이전하는 것은 전기가 없어 멈춰 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구하기 위한 ‘산업적 필연’”이라며 “수도권 이기주의 대변을 즉각 중단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한 국가 성장의 길을 여는 데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1.08 17:17

고병원성 AI 확산⋯시민들 달걀값 상승 우려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달걀 가격 상승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전국에서 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는 총 432만 마리에 달한다. 이번 AI 바이러스는 기존에 발생했던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의 전파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듯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기존 달걀 가격 상승 상황이 맞물리자, 일부 시민들은 달걀 수급 대란 현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정모(40대‧여) 씨는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은 하지만, 계속 오르는 달걀 가격을 보면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아침마다 꼭 달걀을 먹고 있는데 AI까지 퍼졌다고 하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김모(50대) 씨는 “각종 부자재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달걀은 정말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인데, 여기에 AI까지 겹쳤다고 하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한숨지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달걀 30구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8일 6852원에서 이달 7일 7086원으로 올랐다. 농식품부는 AI 발생 이후 달갈 수급에 큰 문제는 없었다며 이러한 달걀 가격 상승 추세가 AI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AI 발생 후 달걀 수급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등 심리적 요인이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자치도 역시 현재까지 AI로 인한 도내 산란계 피해나 달걀 수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내에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피해는 없었다”며 “도내 달걀 생산 및 유통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AI 확산세가 이어져 산란계가 500만 마리 이상 살처분될 경우, 실제 달걀 수급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수입을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00만 마리 이상 살처분이 이뤄지면 달걀 수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이 상승할 것을 대비해 시범적으로 달걀 224만 개를 미국에서 수입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수입 검사 기간도 길고 거래처 확보 문제도 있어 사전에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시범 수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대한산란계협회는 수입이 아닌 유통구조 재점검과 AI 방역 집중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달걀 수급과 가격 구조를 고려할 때 이번 수입 결정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대형 유통업체와 중간 유통 구조에 대한 점검 없이 수입으로 가격을 누르는 방식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AI 차단방역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달걀 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김문경 기자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1.08 17:13

우범기 시장 “글로벌 경쟁력 키워 세계 속의 전주로 한 걸음 더”

우범기 전주시장은 8일 “올해 세계를 선도하는 AI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K-컬처의 수도로서 대한민국 문화 자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세대가 희망을 품고 정착할 수 있는 100만 광역도시로의 대도약을 이어가겠다”며 3대 분야 9개 전략의 시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바이오 등 특화산업과 AI 융합, 실증환경 조성 등 지역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AI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면서, 지역 산업의 체질 혁신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AI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시장은 관광자원 발굴 및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는 등 20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협력해 전주올림픽 유치라는 역사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미래 100만 광역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우 시장은 또 결혼과 출산, 양육에 부담이 없는 도시를 만들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새 희망의 2026년 전주시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초석 위에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며, 시민의 삶이 바뀌고 도시의 운명이 바뀌는 전주 대도약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정원 기자

  • 전주
  • 강정원
  • 2026.01.08 17:13

“한옥마을 그 이상을 본다”…전주 관광, 2026년 전략적 전환점 맞나

전주관광재단(대표이사 용선중)이 2026년을 기점으로 한옥마을 중심의 단기체류 구조를 깨고, 전주 전역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본격 나선다. 재단은 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광콘텐츠 DB 구축 및 전주 관광자원 리브랜딩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 ‘전주관광재단 10대 기획사업’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기획사업의 핵심은 한옥마을에 고착된 관광지형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하고,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전략적 패러다임 전환이다. 용선중 대표이사는 이날 “전주 전역의 관광자원을 여행자 관점에서 재분류하고 테마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반일, 1일, 1박2일 이상의 정교한 체류 코스를 설계해 관광객 동선을 전주시 전역으로 분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수용환경은 ‘글로벌 표준화’에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형 숙박브랜드 ‘J-STAY’를 도입해 다국어 안내‧해외결제‧응대 매뉴얼을 표준화한다. 또한 ‘전주 Restaurant Best 5’ 인증제를 운영해 미식관광의 품질을 공공에서 직접 보증하겠다는 구상이다. 막연한 이미지 홍보 대신 실질적인 신뢰 지표를 제공해 외국 관광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글로벌 OTA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마이스뷰로(MICE Bureau)를 팀 단위로 설립해 기업회의와 전시회 유치를 위한 전문 DB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뒷받침할 예산 확보와 전문 인력 충원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재단이 제시한 사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전문 MICE 유치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을 폭넓게 포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점하지 못하거나, 급격히 늘어난 업무 부하를 감당할 전문 인력이 적기에 보충되지 않으면 사업 계획 실행력이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용선중 대표이사는 “인력채용과 충분한 예산 마련이 쉽지 않은 건 맞다. 정원 15명 가운데 현재 인력이 13명 채워진 상태”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관광 환경과 여행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주관광도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옥마을의 담장을 넘어 전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관광플랫폼으로 구축하려는 재단의 실험이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은 기자

  • 문화일반
  • 박은
  • 2026.01.08 17:13

전북도, ‘전북형 탄소중립 실현’ 원년 삼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를 기후·물관리·산림 등 환경 분야에 대한 ‘전북형 탄소중립 실현 원년’으로 삼는다. 전북자치도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 한해 탄소중립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 기본계획에 담긴 7개 부문 72개 과제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3% 감축을 위해 올해 23% 감축 달성을 중간 목표로 정하고 시·군 이행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탄소중립을 도민의 ‘일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정책도 확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강화하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 생활 실천 캠페인과 환경교육을 통해 도민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다회용기 순환체계를 확산해 일회용품 400만 개 감축을 목표로 ‘일회용품 없는 전북’ 조성에 속도를 낸다.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이 2027년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연내 예타 통과를 추진한다. 또한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재검증과 국가생태관광지 지정에 대응해 국가·국제 생태 브랜드를 확대하고 익산 용안생태습지와 고창 운곡습지센터, 국가생태탐방로를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환경보건 서비스 강화와 미세먼지 체감대책 확대, 이차전지 폐수와 화학사고 대응체계 고도화에 중점을 둔다. 전북환경보건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힐링타운’ 조성을 새롭게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6002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3곳을 추가 확충한다.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청소차 확충 등 체감형 대기질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차전지 폐수와 화학물질 등 고위험 환경오염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감시체계 강화와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처리수 상시 관리에 나선다.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도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물관리 분야에서는 용담호·옥정호 수질 개선과 녹조 예방을 위한 통합 대책을 추진하고, 상·하수도 시설 정비에 총 3061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천 관리 고도화와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병행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워케이션 거점 조성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높이고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순택 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은 속도를 높이고 환경안전은 빈틈없이 관리하며 산림과 생태는 미래 자산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환경·산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1.08 16:43

노병섭·천호성 출판기념회 열고 ‘선거 보폭’ 넓혀

전북교육감 입지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선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통상 출판기념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느냐에 따라 그 후보의 향후 가늠도를 예상하게 하는 척도로 알려졌다.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전주대 슈퍼스타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민주도 노병섭, 교육도 노병섭’을 주제로 한 책이 발간된다. 노 대표는 앞서 ‘내란 종식’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지난달 23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며,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민주주의는 선언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끝없이 지켜내고 배워야하는 실천의 영역"이라며 "국민의 동의 없이, 국민을 통제하려 했던 비상계엄을 기억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 종식을 이뤄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천호성 교수 전주교대 교수 역시 오는 17일 12시 전주대 슈퍼스타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교육은 다시 현장으로’를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하며, 교육철학과 정책 비전을 시민들과 직접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교육은 다시 현장으로’는 천 교수가 30여년간 교사와 수업연구 교수로 500여 학교를 다니면서 듣고, 토론하고, 제안받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존과 미래를 위한 열가지 약속’으로 제시하고 있다. 출판기념회 당일에는 저자와의 만남, 참석자와의 대화, 자유발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1.08 16:37

우범기 전주시장 “AI 거점도시 도약 원년…산업 체질 혁신”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해를 AI(인공지능) 거점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산업 체질을 혁신하기로 했다. 우 시장은 8일 전주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개척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AI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AI 교육을 하고, 복지·안전·교통 등 생활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일상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산업이 조선산업처럼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하리라 판단한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유치도 목표로 내걸었다. 전주시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13만 6662명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2년 1만 9446명, 2023년 9만 3274명까지 감소했다. 이후 2024년 15만 929명, 2025년 16만 3447명을 기록했다. 우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역 통합관광센터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외국인 관광 콘텐츠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 밖에 우 시장은 이날 완주·전주 통합을 묻는 질문에 “행정통합 방법은 의회 의결, 주민 투표 두 가지가 있다”며 “주민 투표를 통해 통합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 의회 의결 방법도 있기 때문에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타 자치단체 통합 속도에 맞춰 정치권과 협력해 끝까지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통합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올해 2월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이다. 또 전주시 지방채 문제에 대해서는 “도시공원 용지 매입을 제외한 지방채 발행 규모는 민선 7기와 민선 8기가 비슷하다”며 “특히 도시공원 용지는 자산으로 남는 빚이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시 자산 규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1위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자산 대비 부채가 위험 수준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08 16:35

전북도,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구체화 착수

전북특별자치도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8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특구계획(안)을 공고하고 주민과 기업, 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절차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북도는 예비사업자 공모를 통해 총 13개 참여기업을 확정했으며, 현재 실증사업에 대한 세부 기획과 관련 제도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구계획(안)에는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주관하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참여하는 3개 실증사업이 담겼으며 사업은 2027년부터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동물용 신약 개발을 위한 효능·안전성 데이터 기반 평가 가이드라인 실증, 자가백신 대상 품목 확대 실증, 동물용의약품 독성시험 제출 항목 면제 가능성 실증 등이다. 도는 새로운 유형의 동물용 신약을 대상으로 품질·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수행해 개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시험 절차와 방법을 검증하고 데이터 기반 평가 가이드라인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자가백신 지침서의 대상 질병 제한 기준 개선을 위해 안전성이 확보되고 기존 상용 백신 대비 항생·항균제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질병을 중심으로 대상 품목 확대 가능성을 검토한다. 도는 아울러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독성시험 항목 가운데 불필요하거나 대체 가능한 항목을 검증해 규제 합리화와 신약 개발 부담 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구계획(안)은 8일부터 2월 6일까지 도청 동물방역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청회는 12일 오전 10시 전북테크노파크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련 기업, 이해관계자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실증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전북을 글로벌 동물의약품 클러스터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1.08 16:34

박병래 의장, 부안군수 출마선언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2026년 지방선거 부안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장은 8일 신년회 언론간담회에서 “부안은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경제의 한계, 환경·안전 문제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계획을 나열하는 행정이 아니라 선택과 책임이 분명한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의회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의회에서의 시간은 행정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행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이었다"며 “재정배분과 정책 결정의 흐름을 현장에서 경험한 만큼 안정과 결단이 균형을 이루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발혔다. 주요군정 방향으로는 농업관광해양에너지 등 부안이 가진 고유 자산의 유기적 연계를 제시했다. 아울러 RE100을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이루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한 전북자치도와 인접 시군과의 정책 연대를 통해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부안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의장은 끝으로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어르신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판단하되, 그결과에는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부안의 변화를 이끌겠다” 말했다. 부안=김동수 기자

  • 부안
  • 김동수
  • 2026.01.08 16:26

재경익산향우회 신년회…“고향 발전의 든든한 뿌리 될 것”

재경익산향우회(회장 장대식)는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에서 ‘2026년 재경익산향우회 신년회’를 개최, 고향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면서 익산의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덕룡 전 장관,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박종길 전 차관 등 익산 출신 원로 인사를 비롯해 한병도·한민수·조배숙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 고향 익산에서도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장들이 상경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북도민회중앙회 성흥수 전북 시·군협의회 의장, 홍계자 여성위원장 등 23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대식 회장은 신년사에서 “백제의 찬란한 숨결이 깃든 익산은 우리에게 어머니의 품이자 자부심의 뿌리”라며 “타향에서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던 따뜻한 연대가 향우회를 단단하게 성장시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투명한 관리를 위한 감사 절차 도입 △집행부와 사무총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 강화 △사무총장 및 총무 활동경비 지급 논의 등을 약속하며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사 한 곳 한 곳의 번창이 곧 향우회의 기쁨”이라며 향우 간 비즈니스 응원과 더불어 “우리가 받은 고향의 사랑을 익산 발전과 고향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되돌려 드리겠다”는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행사는 1·2부 공식 행사와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3부 만찬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건배 제의를 통해 서로의 건강과 익산시의 번영을 기원했으며,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가수 임수정과 차오름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가락으로 신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상은 빠르게 변해도 ‘익산 사람’이라는 자부심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2026년 한 해도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1.08 15:35

장수향교 유도회 장수읍지회, 어린이 대상 ‘경로효친’ 인성 교육

장수향교 유도회 장수읍지회(회장 김성진)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유교문화와 경로효친(敬老孝親) 정신을 알리는 인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읍지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장수향교에서 열린 ‘기로연(耆老宴)’ 행사에 장수초등학교 3~4학년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조선시대 국가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베풀던 전통 잔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은 기로연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른을 공경하는 유교적 가치관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수읍지회는 학교와 연계한 사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경로효친’을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를 열고 자신이 느낀 점과 배운 가치를 글로 표현했다. 이에 대한 결과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지난 12월 24일 장수군유도회 이종관 회장이 직접 시상에 나서 우수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 등 장수초 3학년 박시우 학생을 비롯한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진 장수읍지회장은 “아이들이 기로연 체험을 통해 효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관 장수군 유도회장도 “전통의 맥을 잇고 세대 간 소통을 확장하는 이러한 교육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 사람들
  • 이재진
  • 2026.01.08 14:49

‘인사 비리 의혹’ 최경식 남원 시장⋯경찰 소환조사

남원시 승진 인사 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최경식 시장을 소환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5월 음주 측정을 거부한 공무원 A씨가 정기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해당 승진 결정이 인사 참사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남원시는 A씨의 승진을 취소했다. 관련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최 시장과 인사 담당 직원 5명을 입건하고 지난해 6월과 11월 남원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이날 경찰조사 전 최 시장은 취재진에게 “이유를 막론하고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남원시 인사는 공정하고 깨끗하게 원칙과 과정‧절차를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인사 진행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당시 인사과장이 최근 승진한 것에 문제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인사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의결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문경 기자

  • 사건·사고
  • 김문경
  • 2026.01.08 14:30

전북현대, ‘국대’ 박지수 영입⋯강력한 방패 구축 속도

전북현대모터스FC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를 영입하며 강력한 방패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공격수 김승섭, 골키퍼 이주현, 센터백 조위제에 이어 네 번째 영입 소식이다. 전북현대는 8일 전주성의 새로운 성벽이 될 박지수(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K3리그에서 시작해 K리그1, 중국 슈퍼리그와 포르투갈리그까지 단계적으로 밟아온 성장형 수비수의 대명사다. 강력한 대안 마크 능력뿐 아니라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공격의 시발점이 되는 빌드업 능력까지 모두 갖췄다. 그는 A대표팀에서 16경기를 소화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연령별 대표팀(U23·17)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전북현대는 수비진 세대교체와 전력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핵심 카드로 평가했다. 풍부한 해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새로운 수비 리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수는 “K리그 최고의 명문 전북현대가 지향하는 승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매 경기 헌신적인 수비를 선보여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6.01.08 14:30

180년전, 덕진연못의 풍류 19m 두루마리에 되살아나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과 전주문화원(원장 김진돈)이 전주의 역사적 풍경과 문문(文門)의 정수를 담은 학술총서 <승금정시회화첩(勝金亭詩會畫帖)>을 공동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인 ‘승금정시회화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그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승금정시회화첩’은 1846년 당시 전라감사 이시재가 전주의 명승지인 덕진연못에 ‘승금정’과 ‘취소정’을 건립한 뒤, 고을 수령 및 시인들을 초청해 낙성식과 시회를 열었던 장면을 기록한 두루마리다. 그림 제목으로 시작해 13미터에 달하는 회화 부분과 상량문, 서문 등을 포함해 전체 길이가 무려 19미터에 이르는 대작이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총서에는 화첩의 세부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도판은 물론, 시문과 상량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석문 및 번역문이 수록됐다. 또한 화첩과 지역시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한 논문 다섯 편을 함께 실어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발간은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지역문화 연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전북의 지역문화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상설전시실 내 화첩전시와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전북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연구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 기자

  • 문화재·학술
  • 박은
  • 2026.01.08 14:00

“맛하면 군산이지”⋯미식관광 대표도시로 뜬다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식(맛)이다. 현지 미식 탐방은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먹거리와 식문화 체험이 여행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맛’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 바로 군산이다. 육지와 바다의 풍요로운 자원이 어우러져 다양한 특산물을 통한 맛있는 음식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여행의 경우 과거 주요 관광 코스를 찾는 패턴에서 이제는 먹거리를 중심에 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주요 포털사이트 키워드 역시 ‘맛과 맛집’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맛 프로그램 촬영 및 인기 먹방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미식관광의 대표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 뿐 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군산을 찾아 맛집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도 서서히 다져가고 있다. 최근 일본 유명 배우 겸 방송인 사카가미 시노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군산 미식 여행기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군산 K-관광섬인 말도 등을 찾은 그는 군산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현지 음식 문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만의 솔직한 반응과 먹방 스타일을 담아냈다. 사카가미 씨는 영상에서 풍성한 해산물 상차림에 감탄한 뒤 지역 대표 음식중 하나인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코피가 날 정도로 맛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정갈나게 차려진 밑반찬을 두고 “품격있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국내외 네트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구독자 1290만 명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이 군산지역 맛집 방문 영상을 올리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쯔양은 군산의 한 소곱창 전문점을 찾아 무려 20인분에 달하는 역대급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공설시장 내 분식집에서도 자신이 먹방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쯔양의 군산 먹방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 수 490여만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미식도시 군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치오 폐라리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를 통해 군산 맛집 탐방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에 MBN과 채널S에서 ‘전현무계획3’의 첫 회 방송편으로 군산이 소개, 지역 빵과 생선구이 등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파됐다. 이를 본 시민들은 “최근 유튜브나 각종 매체에서 군산을 미식도시로 소개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군산의 맛과 관광을 결합한 참신한 정책 발굴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6.01.08 13:45

순창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짝’…연간 방문객 14만 돌파

순창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1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총 53건의 스포츠대회와 51개 전지훈련팀, 연인원 14만 명의 방문이라는 성과는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단기 체류 인구의 증가로 식당, 숙박업소, 상점 등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며 스포츠 산업이 지역 성장의 실질적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창군은 기존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야구 중심의 대회 유치에서 벗어나 축구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이동국 축구 교실’ 등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더욱 증가했다. 국내를 넘어 국제 교류면에서도 성과를 낸 가운데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6월과 11월 두 차례 순창을 방문하며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등 해외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서 순창군의 위상을 높였다. 또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상점 등 소상공인 상권에도 활력이 돌았다. 선수단 방문으로 도심 분위기가 활성화됐으며,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26년에도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굴뚝없는 산업의 꽃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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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