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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전북지사, 제빵 봉사활동으로 2026년 시작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홍식)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 임직원과 봉사원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으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2026년 업무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일정으로, 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새해 시무식을 대신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빵 봉사활동 재료비는 적십자 직원들이 매월 1인당 5000원 씩 자발적으로 모으고 있는 직장봉사회 기금 5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적십자사 임직원과 봉사원들은 소시지빵 150개를 직접 만들어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장애인자립센터,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했으며, 봉사 후에는 헌혈 버스에도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에 참여한 채봉덕 봉사원은 “시무식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 제빵 봉사처럼 봉사로 새해를 시작하는 방식이 적십자 이념과 잘 어울린다고 느낀다”며 “이렇게 다양한 봉사로 한 해의 출발을 함께하는 시간이 늘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홍식 회장은 “새해를 봉사로 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도민 곁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문경 기자

  • 사람들
  • 김문경
  • 2026.01.05 17:38

[현장] “영업이 종료되었습니다”…홈플러스 완산점 ‘입점업체 퇴점’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당초 폐점이 예고됐던 전주완산점의 입점업체들이 대부분 퇴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임시휴업 절차에 들어간 전주에코시티 이마트도 큰 변동없이 현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5일 전주시 완산구 홈플러스 완산점. 기존 입점 업체들이 모여 있던 2층에는 ‘2층 Mall 매장 영업이 종료되었습니다’가 적힌 안내문이 적혀 있었다. 2층 모든 매장이 철수해 하얀 천으로 입구가 막혀 있었다. 1층에서 영업 중이던 모던하우스도 폐점했으며, 기존 고별전 업체와 지하 식품 매장만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당초 홈플러스 측의 폐점 통보 이후, 완산점에는 5~6개 입점 업체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1년 단위의 계약이 연말을 기점으로 종료되자 모두 퇴점한 모습이었다. 경제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측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당초 홈플러스 측은 매각을 시도했으나,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고, 결국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 측은 기존 폐점을 보류했던 15개 지점 중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 북구점 등 5개 지점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시흥 △계산 △안산 고잔 △천안 신방 △동촌점 등 5개 지점 영업을 추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홈플러스 측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존 123개 점포 중 41곳을 폐점한다는 회생안을 제출했는데, 전주완산점 포함해 추가 폐점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했던 15개 지점 중 현재 10개 지점에 대한 폐점을 발표한 것이다”며 “전주완산점은 나머지 5개 지점에 포함이 되는 지점이다. 현재 폐점 시기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고, 회생안에 제출된 41개 지점에 대해서는 현재 발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주시내 대형마트들이 연달아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앞서 3억원 가량 전기세가 미납돼 이마트 등 입점업체가 철수한 전주에코시티 DK몰 또한 ‘임시휴업’ 조치가 진행된 이후 변동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DK몰의 경우 입점업체들에 대한 법률지원 등 조치가 진행됐지만, 워낙 부채규모가 커 변동사항은 현재 없다”며 “입점업체분들에 대한 신용보증 및 특례보증에 대한 사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이모(50대·여)씨는 “플러스가 계속되어도 청년들이 남아있을지 모르는데, 마이너스가 된다면 지역소멸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단순한 경제논리로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을 알지만, 주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경제일반
  • 김경수
  • 2026.01.05 17:37

장길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지역밀착형 현장경영

NH농협은행 장길환 전북본부장은 5일, 취임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서 지역 기업과 영업점을 방문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금융 현안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장길환 전북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도내 농식품 우수 생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한우물(대표 최정운)을 방문해 생산 공정과 제품을 살펴봤다. 이어 기업의 사업계획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여신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1971년 장수에서 태어난 장길환 전북본부장은 2020년 중화산동지점장, 2021년 장수군지부장, 2024년 여신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여신기획부장 재임 시절에는 NH농협은행 전체의 여신 포트폴리오를 설계와 금리 정책 운영을 총괄하며 ‘기업금융 전문가’, ‘지역금융 해결사’로 불리는 등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환 본부장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에 맞춰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성숙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이 가능한 ‘생애주기 금융 솔루션’을 도입해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기업여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통합 컨설팅이 가능한 RM 인재를 육성해 전북 기업금융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전북 특화 산업과 미래 먹거리 분야의 우량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흔들리지 않는 지역 금융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1.05 17:37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 교원단체 제1 수장될까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원단체 수장이 전북에서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오는 8일 제4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교사노조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제4대 위원장 선거 입후보 등록 공고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했다. 기호 1번은 정재석과 신건철(초등교사노조 대의원), 기호 2번은 원주현(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왕후승(초등교사노조 대의원), 기호 3번은 송수연(경기교사노조 위원장)·홍성희(초등교사노조 부위원장) 등이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과 사무총장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지며 투표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표 마감 후 바로 개표한다. 정재석 위원장은 “현재 교사노조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하나로 다시 설 것인가, 분열을 선택할 것인가? 단결해 나아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통합·화합·상생의 연대로 할 말 하는 조합원 중심의 연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권 보호에 진심이다. 고소를 두려워 하지 않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갔다. 교사 정치기본권 확보에도 진심이다”면서 “정재석과 신건철은 준비되어 있다.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대립이 아닌 통합, 분열이 아닌 화합, 경쟁과 개인주의가 아닌 상생과 연대로 나아가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공약햇다. 한편 정재석 위원장은 전북 고창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북교사노조 4선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2021년에는 교사노조 부대변인과 정책연구국장을 지냈다. 전주교대 초등교육학 학사, 동대학 교육대학원 초등교육방법 석사, 전북대 대학원 영어교육학 박사를 수료했다. 제19대 전라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의견 수렴·조정 전문위원회 위원 등의 자리를 거쳤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1.05 17:36

‘전북문학예술인회관’, 운영은 여전히 특정 단체가 독점

전북특별자치도 문학예술인회관(구 전북문학관) 개관을 앞두고 운영 주체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자치도가 대규모 공적자산을 투입해 시설 확충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은 현행 조례의 한계로 특정 단체에 위탁되는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시설 확충에 걸맞은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문학관은 1979년 전북지사 관사로 사용된 후 외국인학교와 문학관 등으로 활용돼 왔다. 지역 문학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시설 노후화와 비좁은 전시공간으로 활용도가 점차 낮아졌다. 이에 도는 시설 개선과 지역 문학 거점 조성 등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신축 계획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5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문제는 특정 단체의 독점으로 인한 운영의 폐쇄성이다. 전북문학관은 2011년부터 전북문인협회가 위탁 운영을 독점해오며 단체의 사무실로 이용되어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한 단체가 지속적으로 운영을 하면 특정 인맥이나 문단 내 서열에 따라 편중되는 폐단이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023년 실시한 전라북도 문학예술인회관 종합운영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서를 보면 전문가들도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양규창 혼불문학관‧남원고전소설문학관장은 자문의견서를 통해 “운영체계가 결정되어야 한다”며 “도 직영이나 전문기관 위탁 등 문학관 시스템 운영에 최적의 운영체계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조례에 따른 운영방식의 한계가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현행 ‘전북자치도 민간위탁사무 조례’에 전북문학관 운영이 민간위탁 사무로 명시되어 있어 관성적으로 민간단체를 찾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진행된 문학관 위탁 공모에 지원한 단체는 전북문인협회가 유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조례상 자격이 제한된 영리법인은 배제되면서 전북문인협회가 단독 응모해 올해도 1년간 운영하게 됐다“며 ”운영 방식 등을 검토하려면 조례가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에서도 운영방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다만 운영 방식을 바꾸려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은 기자

  • 문화일반
  • 박은
  • 2026.01.05 17:35

전북문인협회, 제37회 전북문학상 수상자 4인 선정

전북문인협회는 ‘제37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윤철·이용미 수필가, 송하진·이승훈 시인 등 4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문학상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중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향토문학 발전에 공이 큰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문학상은 운영규정에 따라 협회 회장단과 시·군지부장, 분과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문단 활동 공적과 기여도,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심사위원은 전북문협의 회장을 역임한 소재호·김영 시인과 안도 아동문학가가 맡았다. 수상자 윤철(74) 수필가는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으로 2013년에 등단해, <칸트에게 보내는 편지> 등 3권의 수필집을 발간했다. 전북수필문학상과 새전북신문문학상 등을 받았다. 송하진(73) 시인은 2006년에 등단해 <모란 속을 걷다> 등 5권의 시집과 서집을 상재하고, 성균관문학상과 한국문학예술상 시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용미(72) 수필가는 2002년 등단해 <붕실이와 장다리> 등 5권의 수필집을 발간하고, 행촌수필문학상과 전북수필문학상, 올해의 수필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승훈(65) 시인은 2012년 등단해 마한문학상과 대한문학작가상을 받고, 시집 <그대 있는 곳까지> 등 3권과 2권의 평론집을 발간했다. 시인은 현재 익산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7회 전북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현아 기자

  • 문학·출판
  • 전현아
  • 2026.01.05 17:34

우석대 취업률 64.9%, 전북 4년제 일반대학 중 가장 높아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취업 여건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서도 6년 연속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우석대학교의 취업률은 64.9%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지역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인 59.7%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조사는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31일 기준의 취업 및 진학 현황을 분석했다. 전국적으로는 일반대학 취업률이 62.8%로 전년 대비 1.8% 하락하는 등 취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우석대학교는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유지하며, 지역 대학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우석대학교는 이번 성과가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취업 지원 체계 강화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박노준 총장은 “취업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과 졸업생의 진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1.05 17:34

정동영 장관 “안호영 의원, 완주·전주 통합 결단하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3선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을 향해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라한호텔 전주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관영 지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호영·이원택 의원,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을 비롯한 광역 및 기초의원, 경제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새 희망은 전라북도에 있다”며 “새해 벽두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이 통합을 선언했는데, 충남이 하나 되고 전남이 하나 되면 중간에 찌그러지는 것은 그 사이에 있는 전라북도”라고 위기감을 표명했다. 이어 “우리도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덩치를 키워야 하고,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완주·전주가 합쳐지는 완전체가 돼야 한다”며 “지금 문턱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안호영 의원을 거명하며 “(전북이) 안호영 의원의 손에 달렸다”고 지목했다. 정 장관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 당신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하라고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난중일기를 꼭 읽어보라고 했다. 난중일기를 읽고 대한민국의 정치인은 충무공 정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안호영 의원이 행사장을 떠난 상황에서도 “이 자리에 없지만 안호영 의원의 결단을 위해 큰 박수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안호영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 논의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현재 전주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영(전주병),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의원 등 3인은 지난해 7월 완주·전주 통합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완주군과 전주시가 통합하면 신속하게 특례시 지정을 추진해 전북의 중추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으나, 완주군의회가 반발하는 등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통일부 장관이라는 공직자가 지역 현안에 대해 이처럼 구체적이고 강력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이 안호영 의원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고 완주·전주 통합 논의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전라북도의 희망을 힘차게 열어가시기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1.05 17:29

국가유산청, ‘전주 중앙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은 서노송동에 위치한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1956년 건립된 전주 중앙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으로, 현재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특히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김성근(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초대 회장)의 존재가 확인되고, 최초 설계도면이 남아 있어 근현대 건축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이 성당은 내부에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독특한 목조 트러스를 적용해 넓은 예배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는 당시의 건축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서 등록된 다른 성당 건축물과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아울러 종탑 상부의 조적 기법과 지붕 목조 트러스, 원형 창호와 출입문, 인조석 물갈기 마감 등은 유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필수보존요소로 권고됐다. 필수보존요소는 가치 보존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구조나 요소로, 소유자의 동의를 전제로 지정되며 변경 시에는 국가유산청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동안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하고,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필수보존요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전현아 기자

  • 문화재·학술
  • 전현아
  • 2026.01.05 16:21

윤호중 행안부 장관, 교통사고 조사 중 순직한 고 이승철 경정 조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교통사고 수습 중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한 고 이승철(55) 경정을 5일 조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낮 12시께 전주시 완산구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조문을 마친 윤 장관은 취재진에게 “이승철 경정께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가 안타깝게 희생하셨다”며 “매우 책임감 있고 직무에 충실하셨던 분으로 들었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함으로써 그 뜻을 기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에서 후속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공직자로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희생하시는 경우가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 도로공사와 협의해 기본적인 매뉴얼을 만들고 업무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경정은 지난 4일 오전 1시 50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75㎞ 지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졸음운전을 하던 SUV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이 경정의 영결식은 6일 오전 전북경찰청 1층 온고을홀에서 전북경찰청장 장으로 치러진다. 한편, 고창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SUV 운전자 A(3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1.05 16:19

조국혁신당, 전북 서남권 ‘선거전선’ 형성하나

조국혁신당이 올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선거에서 전북 서남권 지역을 전략적 요충지로 분류하고 지역 내 세력 확장 및 표밭갈이에 나선 모습이다. 이들 지역은 조국혁신당 소속 단체장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지방선거가 다가올 수록 당선을 목표로 한 당 차원의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정읍과 부안, 고창을 방문해 주민 및 지지자, 당원들을 만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혁신당 지지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당대표 선거이후 첫 전북 방문이자, 앞서 지난 17일 혁신당이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한 상황에서 전북 서남권을 방문해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렸다. 조 대표가 방문한 지역 면면을 살펴보면 혁신당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역 중 해당 지역을 중요시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정읍과 부안, 고창은 모두 혁신당 지역위원장들이 임명돼 있고 이들 지역위원장들은 해당 지역 단체장 선거 출마가 확실하게 점쳐지고 있다. 먼저 정읍의 경우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지난 2022년 정읍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현 시장에게 4%p이내 접전을 벌이다 고배를 들었다. 이번엔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 전 조합장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분루를 삼켰던 유기상 전 고창군수도 심덕섭 현 군수와의 재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전 부안군의회 의장 출신인 김성수 위원장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로 부안군수 출마를 위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 조 대표는 고창에서 전북 서남권 일정을 마무리하며 “호남에 경쟁이 들어설 때 변화와 혁신이 시작된다”며 내년 지선에서 전북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번 전북 순회방문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농어촌의 고통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형 정치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생·환경·지역균형’ 전북 맞춤 공약을 보완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앞서 지난해 11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원대회 전국순회 일정중 후보 자격으로 전북을 찾은 자리에서 “혁신당은 기초와 광역 등 풀뿌리 정치 조직 기반이 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목표중 하나는 기초의원을 많이 배출 해 전북 정치의 메기가 되는 것”이라는 포부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기초의회에서 최소 2곳, 많게는 3곳 이상의 후보자들을 낼 가능성이 있는데, 부안의 경우 3곳 정도에서 기초의회 후보자들이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혁신당의 움직임은 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 후보들을 내놓은 전북 서남권을 중심으로 내년 지선의 근거지이자 전선을 형성한 뒤 세를 결집하고 익산 등 타 지역으로 이 분위기를 확산시켜 후보자들을 모집하는 등 전북에서 당 인지와 지지도를 끌어올리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혁신당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도 후보자를 내기위해 여러 인사들과 접촉을 하는 등 세력을 점차 키워나가는 양상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많은 분들과 접촉하고 있고 도지사 후보의 경우 어느 정도 진전이 됐지만 당사자의 결정만 남아 있는 상태”라며 “올해 지방선거에서 견제와 경쟁을 통해 정치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6.01.05 15:27

판소리 본향 고창, 일상 속으로 들어오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가 ‘본향’ 고창에서 다시 한 번 일상의 문화로 살아난다.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는 판소리를 품격 있게 향유할 수 있는 상설 공연 프로그램 ‘2026 고창 웰파크시티 판소리향연 〈석정풍류〉’를 오는 1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총 52회에 걸쳐 선보인다. 〈석정풍류〉는 판소리를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알고, 듣고, 배우는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향연(饗宴)’이라는 이름처럼 판소리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열린 잔치의 장을 지향하며, 해설과 감상, 체험, 퀴즈를 결합한 복합형 구성으로 관객의 이해와 참여를 이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 속 은퇴 세대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기반 공공문화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웰파크시티 거주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판소리 애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세대 간 문화 교류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해설형 ‘소리마중’ ▲감상·실습형 ‘도전! 귀명창 소리명창’ ▲퀴즈형 ‘판소리 골든벨’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 ‘소리마중’은 판소리 학자와 전문가, 명창이 들려주는 해설과 함께 판소리를 감상하며 배경지식을 쌓는 시간이다. ‘도전! 귀명창 소리명창’은 이달의 명창을 선정해 그들의 소리를 깊이 듣고 일부 대목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형 무대이며, ‘판소리 골든벨’은 앞선 프로그램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퀴즈를 통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는다.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판소리 전문가와 명창들이 참여한다. 해설형에는 정병헌 전 숙명여대 교수, 안나 예이츠 서울대 교수, 김용호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나서며, 감상·실습형에는 박애리 명창,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악장, 채수정 명창이 출연한다. 퀴즈형 프로그램은 서의철, 정준태 명창이 진행을 맡는다. 1월 공연은 7일, 14일, 21일, 28일 네 차례로 진행된다. 7일 첫 무대 ‘소리마중’에서는 정병헌 교수가 ‘판소리와 고창, 그리고 신재효’를 주제로 강연하고 동리문화사업회 ‘비조채선’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14일과 21일에는 박애리 명창이 김세종제 춘향가 주요 대목을 들려주며 관객 참여형 실습을 진행하고, 28일에는 ‘판소리 골든벨’이 펼쳐진다. 〈석정풍류〉는 웰파크시티의 자연·휴양·예술 인프라와 결합해 고창을 판소리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매달 1회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송출돼 ‘판소리 본향 고창’의 위상과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이 박제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계승의 의미는 완성된다. 〈석정풍류〉는 그 해답을 유네스코 셰계유산을 7개나 가지고 있는 고창에서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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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표
  • 2026.01.05 15:24

새만금산단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설립 추진에 어민들 반발

새만금산단에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업체가 들어서려고 하자 지역 어민들이 피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5일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A업체가 새만금산단에 연간 2만 5000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열분해 설비 10기를 도입, 기름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A업체는 새만금개발청과 입주 협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 및 어민들은 악취와 수질 문제 등이 예상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와 동부어촌계는 “새만금산단에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재생오일을 생산하는 업체가 입주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민들 모두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폐플라스틱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관 시 미관상 혐오스러울 뿐 만 아니라 우천에 따른 잔류 물질 방류와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폐수 문제 등 염려되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제조(열분해)과정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심각한 악취는 주변 상가는 물론 비응도와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홍민호 동부어촌계장은 “이 업체가 본격 가동되면 환경문제와 함께 군산 앞바다에 채취하는 김‧해삼‧수산물 등 해양오염으로 안정성을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업체 입주에 대한 충분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도 비슷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하 전북건생지사)은 최근 논평을 통해 이 사업이 지역환경과 주민안전 대책 없이 추진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북건생지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의 경우 400~500℃ 이상의 고온에서 폐비닐을 가열해 녹여서 기름을 생산하는 공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악취물질‧염소계 플라스틱으로 인한 산성가스와 각종 유해물질, 왁스·타르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열분해 시설은 고온과 가연성 가스, 기름이 동시에 존재하는 고위험 설비”라며 “(사업에 앞서)형식적 안전 계획이 아닌 사고 시나리오별 대응체계와 주민 보호 대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건생지사는 “해당 부지가 비응항 인근 상업지역과 밀접해 있어 악취 민원이 상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대량의 폐플라스틱 운반과 선별, 저장 과정에서 생길 악취와 미세플라스틱 비산, 생활환경 피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개발청이 폐기물 재활용 산업을 무분별하게 ‘신산업’이나 ‘친환경 산업’으로 포장해 입주를 허용하기보다는 누적되는 환경 영향을 고려한 엄격한 관리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며 “새만금개발청를 비롯한 전북자치도, 군산시 등 관계 기관들도 개별 법률 검토에 그치지 말고 환경과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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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5 15:23

군산시수협, 지난해 위판액 1407억 원 달성 ‘역대 최고’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도내 수협 최초로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수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수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수협은 1933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군산시수협은 지난 2023년 1072억 원, 2024년 128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4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위판액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물김‧물오징어‧꽃게 등 주요 위판 품목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목 다양화‧수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외지 어선 유치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주요 위판 실적 현황은 △물김 4만 5050톤(527억 원) △물오징어 1917톤(233억 원) △꽃게 2008톤(108억 원)을 기록하며 위판액 증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군산시수협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매각 및 상각 등을 통해 정리하며, 재무건정성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는 철저한 여신 관리와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바탕으로 조합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 대외 신인도를 한층 높이는 결과를 평가된다. 김광철 조합장은 “3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 돌파는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도 어업인과 수협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정적인 위판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위판 품목 확대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판액 1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6.01.05 15:17

전주시 도서관 확충…복합문화공간 전환 ‘속도’

전주시가 공공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신규도서관 5곳을 확충했다. 공공도서관 3곳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에는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 2023년에는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가 개관했다. 지난해에는 에코도서관과 아중호수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또 2024년에는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 쪽구름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3곳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했다.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도서관, 완산도서관은 글쓰기 특화도서관, 쪽구름도서관은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시설 확충 결과 지난 2024년 기준 전체 대출 권수는 146만여 권, 이용자 수는 23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 16% 증가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대출 권수는 8.4%, 이용자 수는 45% 증가한 수치다. 또 전주시의 도서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부기관의 방문도 이어졌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72개 기관(2만 1729명)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향후 건지도서관, 효자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건지도서관은 토지 매입, 증축·리모델링 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효자도서관도 설계 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전주시 이영섭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앞으로도 전주 도서관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05 15:16

민주당 전북도당 “기존 이전 공공기관 지역 연계정책 구체화할 것”

최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기여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5일 윤준병 도당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정책 방향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연계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역시 확실하게 지역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지역 기여 방법 찾기와 국민연금공단 운용자산 배분 시 지역 회사에 우선권 등 인센티브 주는 방식을 예로 들었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중 마무리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과 점검과 지역 기여 방안 모색 지시는 처음이어서 남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도당은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 △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중심으로 이전 기관 선정, 배치 △지역 기여 실행 전략과 목표 설정 △ 매 년도별 점검 체계까지 담아내도록 국회와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도당은 “우선 공공기관 이전 취지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 및 보완책 마련과 지역소재 운용 회사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 공공기관의 지역 기여 실행 계획 의무화, 단순 사무 공간 수준의 형식적 운영에 머무르지 않도록 이전 공공기관의 협력사, 지자체, 지역대학, 연구기관의 협업을 촉진할 예산 지원 등 법적, 제도적 뒷받침 등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에 기여하도록 정책 대전환을 추진하고 국정 목표 달성과 균형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유일한 방안인 전북 제3금융 중심지 지정, 한국투자공사 및 7대 자산운용 공공기관 이전, 농협중앙회 등 농생명 관련 기관 전북 이전도 관철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도당은 “대통령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이 있는 곳에 특별한 보상’,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생존 전략’, ‘희망 고문이 아닌 현실 가능한 정책 추진’에 전북도민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민주당 도당도 국정 철학 실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해결하는 정치로 전북도민이 체감할 전북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백세종 기자

  • 정치
  • 백세종
  • 2026.01.05 14:43

한국생활법률문화연구원, 대마도 역사탐방 실시

한국생활법률문화연구원(이사장 이형구)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전북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우리땅 대마도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관광에서 벗어나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기리고 대마도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대마도 반환운동본부 의장을 겸하고 있는 이형구 이사장은 현장에서 “매년 5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대마도를 찾지만, 정작 역사의 흔적을 찾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대마도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방단은 첫날 박제상 순국비를 시작으로 최익현 선생의 초당지와 순국비, 덕혜옹주 결혼봉축비, 조선통신사비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선조들의 아픈 역사와 외교적 발자취를 확인했다. 특히 새해 첫날 방문한 한국 전망대에서는 쾌청한 날씨 덕분에 부산 광안대교와 고층건물들이 육안으로 선명하게 확인되자, 참가자들은 대마도가 우리 영토임을 실감하며 탄성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강주 명인 조정형 회장이 이번 탐방에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조 회장은 각 순국비와 현창비를 참배할 때마다 직접 가져온 이강주를 참배주로 올리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또한 참가자들은 러‧일전쟁터인 도노자키 바다를 바라보며 국력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은 기자

  • 문화일반
  • 박은
  • 2026.01.05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