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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 기간 중 정희균 후보 측근의 요청에 따라 만남이 추진되었고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각종 음해성 소문과 무도한 행위들이 난무해 비공개 논의로 진행됐던 단일화는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구 획정과 함께 경선 일정이 늦어지면서 우리 지역의 유권자는 후보자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상황에서 서로 물어뜯기에만 바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호영 후보의 경우 현역의원 평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위 몇 %인지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지 않고 ‘사실무근’이나 ‘당 기여도가 높다’는 등의 모호한 답변으로 혼란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언제까지 우리 지역의 대표자는 무능하거나 부도덕하다는 논란에 휩싸여야 하고, 언제까지 우리 지역은 사회적, 정치적 조롱거리가 되어야 하냐”며 “더 이상 군민들 낯 뜨겁게 하지 말고 제발 시원하게 정치할 것”을 촉구했다.
정읍시의회 역대 의장단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정읍∙고창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성엽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결의했다. 차금화, 김상기, 최낙삼, 배문환, 김승범, 정도진, 우천규 등 역대 정읍시의회 의장들은 지난 7일 유성엽 예비후보의 천막사무소를 찾아 유 후보를 격려하고 그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정읍시 발전과 지역 사회의 번영을 위해 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유 후보의 리더십과 경험을 통해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토록 하고자 한다”고 했다. 역대 의장단은 유 후보가 정읍과 고창의 새 미래를 열어줄 실력가라고 치켜세우며, 정치활동의 참뜻을 아는 유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역의 어른들께서 보여주신 지지는 정읍과 고창의 유권자들께도 진정 가치있는 일로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어려운 발걸음에 큰 뜻을 전해주신 역대 의장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남원·장수·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장수군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수군은 이번 선거구획정에서 남·임·순 지역구로 합구된 지역이다. 이 후보는 “장수군의 실정을 잘 알고 지역의 어려운 살림을 해본 사람만이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장수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반드시 완수해 활력이 넘치는 장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5대 공약은 △장수함양 달빛철도 산업단지 조성 △수출전담 과수단지 조성 △토옥동계곡 관광개발 단지화 지원 △100만 관광거점 누리랜드 및 가야이음터 조성 △국도 13호선, 26호선 시설개량 사업 추진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정책 연대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협약식에 참석해 전주 지역의 노인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인복지관 노후시설 기능 보강 및 경로식당 보조금 단가기준 마련, 운영보조금 현실화 등의 전달체계 확대 △평생교육바우처 제공과 어르신 가정 와이파이 무료 보급 및 데이터 지원 등의 노인의 소득보장 확대 방안 마련 △스마트노인복지관 구축, 노인이동권 보장, 노인 디지털 문맹방지 지원법안 및 제도마련 등이다. 이 후보는 “전주는 저에게 어머니와 같은 고향인 만큼, 후보등록 후 가장 먼저 찾아뵙고 인사드린 곳이 노인복지관”이라며 “노인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당선 후 정책과 법안으로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와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황현선 선거캠프가 하나로 뭉쳐 대규모 선대위를 구성했다. 황현선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 된 뒤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를 돕던 조직이 정 후보 선대위로 합류한 것이다. 황 전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과 예하 본부장 등 주요 책임자 200여 명은 지난 8일 정 후보 캠프에서 정책연대에 합의하고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대규모 정책연대를 결성한 정 후보는 “황 전 후보는 당직자 훈련을 충실하게 받은 준비된 정치인이었다. 떠나기 전날 밤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당을 달리하게 됐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큰 강물이 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좋은 정치인 한 명 길러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헤어져 아쉽지만 오늘 오신 참모들의 정책을 잘 이어받아 정동영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인적 합치에 이어 정책연대가 이뤄진 만큼 금명간 정-황 1호 공약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겸허한 자세로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5시39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아들 현철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저희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면하셨다"고 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 질환이 있지만 숙환으로 보면 된다. 2022년 12월에 코로나 폐렴으로 입원한 다음에 상태가 호전됐다가 나빠졌다가 했다"며 "워낙 고령이고 코로나로 폐렴이 악화돼 계속 (병원에) 있었다. 그간 인공호흡기 비슷한 걸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1928년생인 손 여사는 경남 김해서 8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마산여고와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김 전 대통령과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결혼했다.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張澤相)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막 입문한 때였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했다. 손 여사와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11년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식(回婚式)을 열기도 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인생에서 잘했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 중 하나로 "60년 전 손명순 여사를 제 아내로 맞이한 일"을 꼽으며 "김영삼의 오늘이 있음은 제 아내의 한결같은 사랑과 내조 덕택이었다는 것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손 여사를 평생 야당 정치인의 아내로 남편의 건강과 심기를 헌신적으로 살핀 '내조형 배우자'로 평가한다. 오랜 세월 야당 정객으로 활동했던 남편을 묵묵히 지지하며 수많은 선거를 돕고 무수한 정치인들이 드나들던 상도동의 안주인으로 역할 했다. 당시 주변인들은 그런 손 여사를, '정치 9단'으로 불렸던 남편에 빗대어 '내조 9단'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영부인으로서 한정된 역할만 수행하며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둔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김 이사장 아들이자 손 여사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김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부산 서구·동구에서 국민의힘 후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손 여사 장례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현철 씨가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고, 8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다. 손 여사는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은 7일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전주 중화산동 종로약국 사거리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민주당 전주갑 선거구 단수공천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명 당 대표의 축하인사말을 시작으로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성호 국회의원 등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또 이병도 전북도의회 문건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이기동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과 도내외 각계각층의 인사를 포함한 지역구민 등이 사무소를 찾아 축하했다. 김윤덕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피폐하게 만든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올바로 서게하는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 후보로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는데 가장 앞에 서있을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3선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전주 시민을 위해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간절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시민의 곁을 지키고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수형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 방침에 불복하는 것이 아닌 윤석열 정권과의 스스로의 싸움을 위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민주당에 예비후보 적합도 검사를 신청했지만 최종 그 벽을 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과 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본선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할말은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사랑하고 충성을 다했던 민주당을 떠나지만 당의 명령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있는 선택지가 이 길밖에 없어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민주당이 준비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 무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후보는 “경선 후보 등록 후 당에서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 참여동의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받았고, 참여 동의를 했다”면서 “하지만 우리지역 후보들이 동의를 하지 않아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는 연락을 중앙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후보가 합동토론회 참여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유권자들은 후보에 대한 검증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권리를 잃게 됐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도전자 입장에서 유일하게 후보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토론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토론회 무산으로 그 기회조차 사라져 도전자로서 어려움이 있다”며 “무엇보다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들의 공약과 도덕성 검증 및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쉬울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다.
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본 후보가 제안한 후보자 끝장 토론회에 대해 이춘석 후보가 ‘공직선거법이 정한 토론회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의무사항인 법정 토론회 1회만을 언급한 것으로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끝장토론회’와는 한참 거리가 먼 입장”이라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갑작스러운 선거구 변경에 따른 깜깜이 선거를 방지하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보다 많은 후보자 토론회는 너무도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처사”라며 “그럼에도 이춘석 후보는 법정 토론회 1회 외에는 토론회 참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춘석 후보는 민주당 당내경선 토론회에는 3회 모두 참가했다. 그러나 정작 익산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본선거 토론회는 1회만 참가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 당내 경선은 3회, 정작 본선은 1회 한다니 누가 납득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당내 경선=당선이라는 그간의 잘못된 지역정치 풍토를 답습해 본선거는 적당히 치르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면, 토론회 거부 입장은 재고되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남원·장수·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모든 토론회 출연을 거절한 박희승 예비후보를 ‘런(run)희승’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박희승 예비후보가 2개 방송사의 토론회는 물론 민주당이 주최하는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 조차 거부했다”며 “유권자들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하는 자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희승 후보는 도망가고 숨기기만 하는 런(run)희승인 것인지 묻고 싶다”며 “말 주변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숨길 것이 많아서인지 알 수 없으나 TV토론을 안하고 도망간다고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후보자간 토론은 능력과 자질, 정치 철학, 공약의 실현가능성 및 우선순위와 효과 등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의 리더십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호남지역 대표적 친윤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양정무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하림’과 함께 ‘전북 연고 프로야구 제11구단’ 을 창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양정무 후보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 친분이 강한 하림 김홍국 회장을 설득해 프로야구 제11구간 창단을 추진하겠다”며 “전북 스포츠 혁신을 통해 수도권과 외지로 떠나는 청년과 중장년을 전주에 머물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청년 이탈 이유를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만 찾지 말고 이들이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 후보는 “전북이 프로야구의 변방으로 전락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재미없는 도시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전주, 청년들은 보고 즐길 거리가 있는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스포츠는 더 이상 단순 체육 활동이 아닌 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전주는 프로 연고팀 마저 다른 지역에 내주며 도민이 향유할 권리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스포츠 불모지’로 전락해가고 있다”며 “저 양정무가 전북특별자치도민을 위해 우리나라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 제11구단을 유치해 지역 프로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전주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스포츠타운에 조성되고 있는 전주 야구장 완공(2026년) 시기에 맞춰 전주·완주·익산·군산 등 4개 시·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주 인구는 64만 여 명으로 완주(9만 8272명), 익산(26만 9429명), 군산(25만 9668명) 등 전주권 인구가 126만 여 명에 이르고 있어 인구 100만 명 이상인 프로야구단 연고지 자격을 충족시키고 있다. 양 후보는 “호남 지역에는 1개의 구단만이 존재하고 있다. 한때 전주는 전라도의 중심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광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같은 전라도라고 불리우며 만년 들러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야구는 이미 스포츠를 넘어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전북에 프로야구단이 창단되면 광주의 KIA타이거즈와 호남 더비전 시리즈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했다. 특히 “새롭게 신축된 야구장에서 새로 창단한 전북 프로야구팀과 상대 프로야구팀과의 경기가 있을때마다 담장밖으로 울려 퍼지는 응원소리,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느냐”면서 “스포츠를 단순 브랜드로 삼기보다 도시재건의 수단으로 바라봐야 한다. 전주하면 스포츠 축제의 장소라고 떠올릴 수 있도록 저 양정무가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주는 전북 총선 입지자들이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한 주였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경선에서는 이성윤 전 검사장이 출마 선언 10일 만에 공천권을 거머쥐는 이변이 발생했다. 전주을은 결선투표지역이었지만 이 전 검사장은 쟁쟁한 후보를 상대로 과반 이상 득표율로 결선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선거구획정에서 장수군이 빠진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정희균 후보 역시 컷오프돼 요단강을 건너다 재심을 통해 가까스로 경선 후보자 배에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현역 안호영 의원과 치열한 고소·고발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는 현역 신영대 의원이 공천권을 가까스로 따냈다. 김의겸 의원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다 6일 밤 치러진 경선 결과 발표에서 1.4%p 차이로 신 의원이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일보는 총선 기간동안 매주 금요일자 지면과 인터넷신문을 통해 한 주의 전북 정치권 이슈를 분석, 정리하는데 이번 주는 주제를 이성윤, 안호영·정희균, 신영대·김의겸으로 잡았다. △출마 10일 만의 기적 ‘전주을 이성윤’ 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경선 결과 정치신인 이성윤 전 검사장이 압도적 표결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전주을 경선은 ‘지역은 물론 중앙에서 정치적 역량과 존재감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는 평이다. 민주당은 지난 2월 23일 이성윤 전 검사장을 인재영입했고, 이 전 검사장은 2월 27일 전주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1차 경선은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이번 전주을 경선에서 지난 4년간 텃밭을 일구며, 선거 조직을 넓혀왔던 최형재·이덕춘 후보는 경선 10일 전 돌연 출마한 이성윤 전 검사장에 패배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전주을 경선은 후보자 개인의 단순 지역구 텃밭가꾸기가 아닌 유권자로 하여금 후보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존재감’과 유권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결과를 남겼다. △저승길에서 살아돌아 온 ‘정희균’ 장수가 빠진 완주·무주·진안 선거구는 2인 경선 지역으로 김정호·안호영 예비후보의 양자대결 구도였다. 두세균, 정희균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컷오프 된 두 후보 모두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냈고, 이 가운데 정희균 후보의 재심이 받아들여져 최고위에서 의결됐다. 결국 김정호·안호영·정희균 3자 경선구도로 결정됐다. 안 의원과 정 후보는 같은 진안 동향면 출신이며, 안 의원과 김 후보(완주)는 전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동문이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전라고총동문회에서는 이러한 단일화 움직임을 결사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 후보는 안 의원을 대상으로 선출직 평가 하위 20%에 속했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공개질의를 했고, 안 후보는 정 후보를 당 선관위에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지역구에 대한 경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군산 신영대 의원 가까스로 김의겸에 승리 군산김제부안갑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신영대 의원이 비례인 김의겸 의원을 1.4%p 차이로 승리했다. 전북 정가에서는 이 둘의 싸움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고, 그 결과 역시 근소한 차이로 신 의원이 승기를 잡았다. 지난 4년간 군산 지역구 텃밭을 일궈온 신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앞설 것으로 전망됐고, 윤석열 심판을 내세우며 정권과 검찰에 각을 세워오며 전국적 인지도를 키웠던 김 의원은 일반시민투표에서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 결과 신 의원은 권리당원에서, 김 의원은 일반시민투표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컷오프된 채이배 전 의원은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경선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됐지만 김 의원의 경선 패배로 빛이 바랬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항공·해운·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인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노후화.공동화된 원도심을 신속히 재개발하고, 서울로 통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1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의 전략산업인 항공 산업과 해운 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 항공산업을 크게 키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올해 10월 완료되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 서비스 산업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무엇보다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로 탄생한 대형 항공사가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저비용 항공사(LCC)를 적극 육성하겠다"며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노선은 LCC에 우선 배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 수출입 물류의 핵심이자 전략산업인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항만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도 밝혔다.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부두와 제2부두에 1조 원을 투자해 '스마트 항만'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90만 평 규모의 인천항 배후 부지에는 민자를 유치해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산업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상품들의 수출입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전자 상거래 특화구역'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974년 개항해 노후화 등 문제를 겪는 인천내항의 공간과 기능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인천항을 해양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후화되고 공동화된 원도심 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2027년까지 25개 지구, 2조40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 구월, 연수, 계산, 만수, 부평을 비롯해 준공 후 20년 지난 노후 계획도시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안전진단 없이 신속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연내 기본 방침 수립 및 기본계획 수립을 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과 서울을 삼십 분 내로 이어주는 GTX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며 "오늘 착공식을 여는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 만에 갈 수 있다. 서울과 인천 도심은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혁명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 영종, 청라, 검단, 계양 등 신도시의 광역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임기 내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도선거관리위원회 3층 상황실에서 5개 전북특별자치도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국가혁명당)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장수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남원시의회 오창숙·이숙자 의원이 제기한 갑질의혹 회견에 대해 강력 대응과 선거 공정성 훼손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오창숙, 이숙자 시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을 허위사실과 정치공작으로 명명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선거 수세에 몰린 상대방이 연출하는 ‘모노레일 자기고백 쇼’와 ‘어설픈 무고 쇼’와 같은 행태를 보며 한 편의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환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오창숙, 이숙자 시의원의 행동은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2년 전 일을 들추며 제기된 허위사실이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당내 분열과 갈등의 근본 원인은 누구인지 되돌아보고, 제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는) 상대 후보에 대한 부패나 도덕성 의혹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적이 없다”고 했다.
자유민주당 전기엽(68) 전주 홉킨스 전일내과 병원장이 22대 총선 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전 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과 부작용의 실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출마했다”라며 “그간 백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나 정부가 귀담아듣지 않아 정치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세대뿐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라도 일방적이고 부작용이 많은 백신접종은 끝을 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하는 일도 시급하고 정부에서 백신해독과 치료대책도 서둘러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진 원장은 “정부는 백신 접종 사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치료비도 지급하라”고 했다. 전 원장은 전주고, 전남대 의대를 졸업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종복 전주시제3선거구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예비후보는 6일 “최근 저를 지칭하는 듯한 음주운전 의혹 제기에 이어 또 다른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해 민주당은 음주 전력이 있는 후보를 이곳 선거구에 내세우려 한다고 보도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저는 음주운전 전력이 전혀 없다. 평소 음주도 안 하는 사람이 음주운전이라니 말도 안 되는 생트집”이라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근거도 없는 일을 사실인 양 기자 회견하는 행위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자세가 아니며 유권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경쟁을 통해 깨끗한 선거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할 후보자가 추측성이나 아니면 말고 식의 발언과 표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며 “동·서서학동, 평화1동, 평화2동 선거구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이고 이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되지만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전북 출신 당직자들이 국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힘이 당헌당규에서 정한 비례대표 우선추천 지역에 전북이 우선순위 지역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국힘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4일 국힘을 탈당하고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해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허남주 전주갑 당협위원장과 정선화 전주병 당협위원장도 비례 신청을 위해 국힘을 탈당하고 국민의미래에 입당했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 5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접수를 마쳤다”면서 “비례대표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힘 중앙당에서도 국민의미래에 당헌당규를 적용할 방침이며, 전북의 경우 당선 가능한 순번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견제와 균형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 전북 지역구뿐만 아니라 비례에서도 의석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힘 당헌당규에는 국회의원선거 정당득표율 15% 미만 득표 지역(시·도단위)을 비례대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추천순위 20위 이내에 4분의 1을 해당지역 인사로 우선 추천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민의미래가 20명 비례를 당선시킬 경우 5석을 득표율 15% 미만인 험지에서 우선 추천하게 되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만든 미래한국당(위성정당) 정당 득표율을 보면 15% 미만지역은 광주 3.18%, 전남 4.18%, 전북 5.73%로 3곳이 유일했다. 당헌당규 상 20석을 가정할 때 득표율 15% 미만 험지인 호남으로 5석을 배정해야 하는 것이다. 광주·전남과 의석을 배분한다고 해도 최소 2~3석을 확보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조 전 위원장은 무늬만 호남인 인사가 호남 몫으로 배정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헌·당규에 출마경력, 당 기여도, 당원모집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며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과거와 다를 것으로 전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충청권은 여야 균형을 맞춰 지역 발전을 견인한 모델로 전북 역시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나 여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또한 “조만간 당 지도부에서도 전북 등을 방문해 선거 지원 유세를 벌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와 의사에게 아주 강한 공적 책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국가는 헌법 제36조에 따라 국민 보건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고, 의사는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의사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라면서 "국민 생명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료행위에 대한 독점적 권한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함께 부여된다"며 "따라서 정부 조치는 의사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에 따른 국가 책무와 국민 생명권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 진료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한 1285억 원 규모의 예비비 확정 방침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끝난 뒤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며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개혁 방향에 대해선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여전히 대다수 의사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보다 강화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앞선 국무회의에서 학생에게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된 만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총력 지원을 당부했다. 또 새 학기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교권 보호 제도와 학교폭력 처리 절차와 관련해 "부당한 민원을 선생님이 혼자 외롭게 감내하는 일이 없도록 기관 차원의 대응팀을 가동하고, 악성 민원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사건 조사는 교사가 아닌 전담 조사관이 담당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폭력을 판정하는 학폭위에 참여해 전국 어디라도 공정하고 일정한 잣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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