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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레이다]신원식 새로운미래 경제활성화대책 특별위원장 임명

새로운미래 신원식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새로운미래의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로서 ‘경제활성화대책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작금의 거대 양당은 모두 자신들의 허물을 덮고 사법적 절차를 피해 ‘방탄’하는데 급급해 국민이 헌법상 부여한 막중한 권한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면서 “이러한 양당 간의 방탄정국으로 인해 나라 경제는 곤두박질 치고 기업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건만 어느 누구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제각기 살아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연 이들은 어느 나라 정치인들이며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는 것인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에 새로운미래는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고 경제적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당에 ‘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를 시급히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를 이대로 두어서는 저성장 추세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우며 곤두박질 치다가 머지않아 인구감소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도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새로운미래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현 정부에 ‘종합경제활성화대책’을 건의토록 하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5 18:37

[4.10 총선 레이다]전권희 “졸속적 선거구 획정, 이춘석 후보는 끝장 토론 응해라”

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기형적 선거구 획정을 원상복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토론회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전 후보는 “지난 2월 29일, 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익산시 선거구가 무려 7개 읍면동이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면서 “민주당은 이미 몇 개월 전에 익산 선거구 변경안을 알고 있었음에도 주민들에게는 단 한마디도 알리지 않았고, 의견도 묻지 않았다. 선거구가 어떻게 되어도 당선에 지장이 없다는 민주당의 오만함의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장 심각한 점은 시민들이 이제까지 지지했던 후보를 찍을 수 없게 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후보를 찍어야 되는 상황”이라며 “제가 살고 있는 동네도 을지역으로 날벼락처럼 바뀌어 버렸고, 그래서 사랑하는 부모님도 저를 찍을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전 후보는 “졸속적인 선거구 획정으로 주민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으며, 깜깜이 선거가 될 수밖에 없어 민주당 이춘석 후보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면서 “특히나 선거구가 이렇게 바뀐 상황이라면 더더욱 시민들에게 후보를 검증할 시간을 주는 것이 참정권을 침해당한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5 18:37

[4.10 총선 레이다]정동영 전북의석 10석 사수 법안, 1호 특별법 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지역소멸로 의석수 감소가 이뤄지는 지방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이른바 ‘전북 의석 10석 사수법안’을 국회 등원 1호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의석수 문제는 총선때 마다 또다시 논란을 거듭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이를 차단할 법제화가 필요하다”며 “일반 개정안으로 할 수도 있고, 특별법으로 제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법률개정안으로 추진할 경우 공직선거법 제25조 ‘인구편차 2대1의 범위 안에서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을 ‘인구소멸지역에 한해 인구편차와 상관없이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로 강제해야 한다”고 했다. 또 “특별법은 특정의 사람과 사물, 행위 또는 지역에 국한해 적용되는 법이기 때문에 ‘인구소멸지역에 한해 인구편차와 상관없이 농산어촌의 지역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제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근본적으로 국가 출산율이 높아져 인구가 늘어나면 해결될 일이지만 이 문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실효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당장 법률 정비를 통해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5 18:37

전주을 선거구 절치부심 4년 ‘10일’만에 무너졌다

“모진 비바람 맞고 4년을 뛰었는데도 지역에 내려온지 10일도 채 안된 후보에게 처참할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경선 결과 정치신인 이성윤 전 검사장이 압도적 표결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전주을 경선은 ‘지역은 물론 중앙에서 정치적 역량과 존재감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는 평이다. 수 년, 수십 년을 지역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려왔을지라도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무게감이 없으면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는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2월 23일 이성윤 전 검사장을 인재영입했고, 이 전 검사장은 2월 27일 전주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1차 경선은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 같은 흐름은 비단 일반 후보뿐만 아니라 현역 국회의원에게도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에게 어필할 존재감 없는 후보는 언제 어디서든 당에서 내리꽂는 중량감 있는 인사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이번 전주을 경선에서 지난 4년간 텃밭을 일구며, 선거 조직을 넓혀왔던 최형재·이덕춘 후보는 경선 10일 전 돌연 출마한 이성윤 전 검사장에 패배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성윤 전 검사장과 함께 지역내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개미표밭을 일궈온 최형재∙이덕춘 후보 등이 결선 후보로 점쳐졌지만 실제 경선 결과는 이성윤 전 검사장이 예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넘기면서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공천자로 확정됐다. 이 전 검사장은 신인가점 20%의 도움없이도 과반득표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윤'이라는 이름이 호남의 텃밭인 전북에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는 투사의 ‘상징성’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잼버리 파행,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 중앙정부 사업에서의 전북 배제 과정에서 전북 정치권의 무기력한 모습을 지켜본 유권자들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울 이성윤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지역구 내 공천권을 행사하며 제왕적 국회의원 노릇을 해 온 일부 현역 의원들에게도 이번 경선이 큰 교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시기마다 내려오는 국가예산 확보를 마치 큰 치적인양 홍보하고, 전북에 유리한 사안이 생길경우 마치 자신이 최선봉에 선 것처럼 치적을 내세웠지만 유권자들은 그의 존재감과 무게감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전주을 선거구에서 절치부심해온 후보들은 이번 경선 결과에 모두 깨끗히 승복했다. 줄곧 당내 여론조사 1위를 달렸던 최형재 후보는 “저는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검찰 독재 못지 않게 지역균형 발전이라던지 지역분권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봤고 악착같이 (운동을)했는데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시민·유권자의 선택으로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데 일조하는 일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춘 후보 역시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했다. 양경숙 의원 또한 “후보로서의 도전은 멈추지만 전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함께 하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5 18:35

윤대통령 "국가장학금 150만 명 확대…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100만 명인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고, 현재 12만 명이 받는 근로장학금도 내년부터 2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거장학금을 신설해 연간 24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BTS, 블랙핑크, 손흥민, 김하성,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을 거명한 뒤 "뛰어난 우리 청년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국가와 정부의 책무"라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더욱 확대해 청년들과 함께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목돈을 모을 기회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해 청년들의 자금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군에 복무했던 청년들도 전년도 장병 급여를 근거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청년 삶의 한 부분인 건강과 스포츠도 소홀함 없이 챙기겠다"며 "운동하고 싶은데 경제적 이유로 이를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수영장, 헬스시설 이용료 등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청년층의 결혼·출산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양육자들을 지금보다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이 많이 늘었다. 양육비 선지급제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3.05 18:25

[4.10 총선 레이다]강성희 의원,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4일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권력 기반 해체로 수사와 기소를 철저히 분리하고, 검찰청은 기소만을 전담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범죄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한 뒤 기존의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적절히 기능을 분산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고 부당 사용분은 즉각 환수하겠다. 2017년 상반기만 해도 74억 원이다. 수사에 써야 할 예산을 명절 떡값, 격려금 등 마치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세금 도둑질해서 마음대로 써 왔다”며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부당하게 집행한 부분은 환수하고, 오남용한 검사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검찰 특권의 상징인 특수활동비 자체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강 의원은 “검찰총장 1인이 전국의 검찰조직을 좌지우지하는 지금의 구조는 필연적으로 검찰을 기득권화고 있다”며 “검찰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해야 하고, 18명의 지방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해 대검-고검-지검이라는 피라미드 구조를 해체하고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4 18:42

[4.10 총선 레이다]최형재 “검사는 검사일 뿐, 윤석열과 한 몸이라는 의혹”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이성윤 후보가 다수의 검찰 내부의 비위 사건들과 개연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검찰 조직에 매몰돼 치부를 알고도 두둔하며 그대로 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했다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 후보는 2012년 서울동부지검 현직 A 검사가 여성 피의자와 집무실에서 성행위를 갖고 피해 여성 사진이 검찰 내부에 유출된 사상 초유의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A 검사가 소속된 형사 2부의 부장검사였다”라며 “A 검사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고 지휘부 감찰도 진행되면서 당시 석동현 동부지검장이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하는 등 사회적 파문이 일었지만 정작 지휘 책임이 있는 이 후보는 검찰을 떠나지 않은 채 책임을 회피했다는 일부의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와 함께 검찰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2020년 8월 자신의 SNS에 ‘윤석열 총장과 이성윤 검사장은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을 은폐한 검찰 수뇌부의 조직적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데 일심동체였다’라고 기술한 바 있다”면서 “검찰의 성폭력 사건을 묵과하고 축소하는 데 조직적으로 동조한 것이 사실이라면, 과연 전주을에 합당하고 책임감있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지 심히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4 18:42

[4.10 총선 레이다]양정무, 기초연금 30만7500원서 80만원으로 확대”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노후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기초연금을 상향 조정하는 ‘노인기초연금 현실화’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현재 전주시에서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최대 30만7500원으로 노인빈곤 해결에 턱없이 부족한 만큼 어르신 부부를 기준으로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하겠다”며 “노인빈곤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초연금을 올리는데 이어 기초연금 수혜자 기준도 낮춰 수급자를 확대하고 부부합산에 따른 감액 제도를 폐지해 노인 개개인의 권리도 함께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들에게 공적연금을 균일하게 지급하고 생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8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는 그 이상의 공적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노인세대에게 우리 사회의 존경심과 공경심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고령화 문제는 선(先) 가족부양 후(後) 복지정책이 아니라, 노인 복지를 통해 생활의 자율과 자립을 가능하도록 법적·사회적 시스템의 변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4 18:39

민주당 전북의원 일동, “전북 의석수 10석 사수 뜻깊어”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일동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 의석수 10석 사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고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경과를 설명했다. 이들은 “선거구획정위 안은 수도권-비수도권 양극화와 지방소멸을 고려하지 않고, 농산어촌 지역대표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졸속안이었다”며 “이제까지 조정이 예상되어왔던 서울 강남, 대구 달서 등 지역은 그대로 뒀다는 점에서 정치적 편향성까지 제기되어 왔다”고 했다. 이어 “작년 12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재명 당대표·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설득에 나섰다”면서 “김영배 간사를 비롯한 국회 정개특위 위원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전북 10석’ 사수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펼치며, 전북이 가진 간절함을 호소했다”며 “이후 ‘전북 10석’은 민주당의 주요 협상 의제로 채택되었고, 마침내 국민의힘의 양보를 얻어냈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180만 도민, 500만 출향도민의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김관영 지사와 전북도의원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구 획정 경과 보고회에는 김성주, 이원택, 안호영, 윤준병, 한병도 의원이 참석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4 18:38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김정호·안호영 1:1 맞대결

4.10 총선이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완주·진안·무주 선거구는 변호사 출신인 김정호 후보와 안호영 의원이 맞붙는 1대1 구도가 형성됐다. 두 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향후 치러질 경선 투표에서 금배지 탈환·수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과 김 후보는 전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동문이다. 안 의원은 진안출신, 김 후보는 완주출신이다. 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 된 정희균·두세훈 후보의 표심을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김 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를 만나 충분히 논의하고 교감을 나눴다”면서 “그분들과 충분히 연대·지지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제 인생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으로 생각하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안호영 후보는 오랜 친분이 있고,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 비난하고 서로를 폄훼하는 구태정치, 저질정치는 하지 말자”고 했다. 그간 정희균·두세훈 후보는 ‘세대교체’와 ‘변화와 혁신’을 주창해 온 만큼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권영숙이라고 실명이 적힌 ‘안호영 의원 공개요청서’ 파일이 정치권에 돌고 있어 그 실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호영 의원 공개요청서’ 파일에는 “안호영 의원은 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10% 안팎이라는 소문에 대해 그 진위를 밝혀라. 이는 사실 여부를 떠나 소문만으로도 지역 당원과 유권자에게 불명예이다. 4년 전 최하위 평가, 정치자금법 문제(친형, 측근)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유권자들은 안 의원에게 기회를 줬고 또다시 하위 10% 소문으로 당원들과 군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현역 평가 하위에 포함되었을 경우 20~30% 감점이 있는바, 우리 당원들은 이 문제를 명확히 알아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실명을 밝힌 당원이라는 점에서 ‘안호영 의원 공개요청서’를 작성한 인물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안 후보 측은 하위 10%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3.04 18:37

민주 전주병 경선 ‘태풍속으로’…김성주 ‘악재’ 정동영 ‘천군만마’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경선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성주 의원과 정동영 후보 간 초박빙 구도가 형성돼 있는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 된 황현선 후보측 인사들이 사실상 정동영 후보 지지에 나서면서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황현선 후보는 4일 “저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가 아닌, 지역에서 외쳤던 검찰독재 정권 심판을 더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외치기 위한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우리가 정치로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길”이라며 “민주시민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에 맞서는 진짜 싸움을 시작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황 후보는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는 조국혁신당 비례 공천과 관련한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선거에서 그를 도왔던 황 후보측 핵심 인물들은 정동영 후보 선거캠프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황 후보 선거조직이 정 후보 조직과 합쳐지는 것으로 비공개 지지내지 합종연횡이 성립되는 것으로 보인다. 3선 고지를 지켜야 하는 김성주 의원 입장에서는 ‘악재’인 셈이고 전주병을 탈환해야하는 정 후보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29일∼30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33%로 동일했고, 그 뒤를 이어 황현선 후보가 13%를 차지했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젊은 패기와 시대적으로 전주를 바꾸고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나선 황현선의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그는 굉장히 잘 훈련되고 준비된 신인의 느낌이었고, 전주의 차세대 정치를 충분히 감당할 만한 재목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황현선은 '전주시민들이 이재명 후보와 처음부터 함께해 온 후보를 지지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정치를 시작할 때 정치권으로 안내했던 사람이고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는 사람으로 한 식구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황 후보 얘기는 간접적으로 저 정동영을 응원, 지원해줬다고 생각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현선이 조국 신당으로 간다는 발표를 들었다. 그의 정치적 도전을 굉장히 높게 평가해 왔고 후배지만 같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해온 동지로서 대단히 높게 평가한다”면서 “같이 경선할 기회를 가졌다면 멋지게 미래를 위해 승부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황현선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와 관련) 혁신 정치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주병 경선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4년 1월 29일~30일 조사대상: 전주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SKT, KT, LGU+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선거구별 500명 표집방법: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갑 11.4%, 전주을 11.3%, 전주병 14.9%, 익산갑 18.3%, 익산을 13.4%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 정치일반
  • 이강모외(1)
  • 2024.03.04 18:36

윤대통령 "대구의 혁명적 변화 위해 과감 지원...신공항 2030 개항"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를 찾아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하겠다"며 서대구,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되도록 지원해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도심 군부대 이전을 위해 후보지가 연내 결정될 수 있게 하고, 기존 공항부지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기계와 금속, 부품 산업을 토대로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가 산업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R&D 전진기지로 크게 도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대구를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달성군의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에 2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는 물류, 상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든 공간에서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신뢰성 실증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또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R&D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하면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을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먼저 1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우선 시행하겠다면서 동성로 일대는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국립 뮤지컬컴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 방침도 밝혔다. 또 대구시민이 불편을 호소해온 염색산단, 매립장, 하수처리장 악취 문제도 거론하며 산단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보강, 노후하수관로 정비, 오수전용관로 설치를 비롯해 염색산단의 이전 하수처리장 지하화 등 대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선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더 확실히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정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 인재 중심의 의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립 의대와 지역 의대에 대한 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3.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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