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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후세인, 미 폭격에서 생존한 듯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그와 두 아들을 겨냥했던 미군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것 같다고 영국 언론들이 정보소식통들을 인용, 9일 보도했다.가디언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그(후세인)가 7일 미군의 폭격때 건물안에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더 타임스도 "영국의 국외방첩부(MI6)가 미 중앙정보국(CIA)에 후세인이 미국의 폭격 직전에 바그다드의 피폭된 건물에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영국의 한 정보소식통의 말을 빌려 "우리는 후세인이 그 곳에 도착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빠져나갔다"면서 "그가 차로 빠져나갔는지 혹은 지하터널을 이용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미군 B-1 폭격기는 7일 후세인과 두 아들 우다이, 쿠사이가 이라크 고위 정보관리들과 바그다드 알 만수르 주거지역의 한 건물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는 정보기관의 첩보에 따라 그 건물을 폭격했었다.미 관리들은 그 건물에는 2천파운드 짜리 대형 위성유도폭탄이 투하됐으며 그중두개는 벙커를 파괴하는 `벙커 버스터'라고 전했다.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2찬 파운드짜리 GBU-31 통합직격탄(JDAM) 4발을 쏟아부은 이번 공격으로 후세인 대통령이 죽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언론들은 미 공군 전폭기가 `극히 믿을 만한' 정보를 입수, 오후 3시계 후세인 대통령과 장남 우다이, 차남 쿠사이가 머물고 있을 곳으로 지못된 바그다드 서쪽 알-만수르 지역의 건물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공습을 받은 지역에는 이라크 지휘부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알-사 식당과 지하 벙커, 주택들이 산재해있으며, 이날 공격으로 최소한 1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제
  • 연합
  • 2003.04.10 23:02

이라크戰 "美의회, 국제전범재판소 설립 촉구"

미국 의회 의원들이 8일 미군을 대상으로 한 자살공격 명령을 포함한 각종 전쟁범죄 행위를 저지른 이라크인을 기소하기 위한 국제재판소를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원 법사위원회 중진 의원인 알렌 스펙터 의원을 비롯한 유력 의원들은 부시행정부의 전범담당 대사가 인권유린 조사와 기소를 이라크 신정부에 맡길 것이라고 밝힌 뒤 하루만에 국제재판소를 통해 이라크 전범을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행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하원 군사ㆍ국토안보위원회 소속의 커트 웰돈 의원은 "국제재판소 설치는 사담 후세인으로부터 권력을 박탈하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아돌프 히틀러와 이오시프 스탈린 이후 더 많은 인권을 유린한 정권에 관한 문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사담 후세인) 정권과 바그다드 지도자들은 물론, 군 장병들이 우리가 그들에게 책임을 부과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스펙터 의원은 지난 주 미군 병사 7명과 민간인 3명이 군 검문소 부근에서 잇단 자살폭탄 공격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이라크 전범 처벌을 목적으로 국제재판소 설치결의안을 상원에 제출했다.의원들은 이날 국제재판소 설치안이 신속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하원 공동 법안 작성을 서둘렀다.이 결의안은 군사작전과 전쟁포로 처리의 기준이 되고있는 1907년 헤이그 및 1949년 제네바 협약 규정에 따라 "국제 분쟁 법률을 위반한 행위를 명령, 지시, 유인, 알선, 협력, 지지, 동참한" 이라크 정부 관리나 군인 등을 국적에 관계없이 기소토록 촉구했다.

  • 국제
  • 연합
  • 2003.04.10 23:02

이라크戰 바그다드 진공 앞둔 연합군의 고민거리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바그다드 함락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미.영 군수뇌부와 군사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수도 함락 이후(포스트-바그다드)의 작전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지금까지는 적군의 예봉을 꺾기 위해 우세한 공군력과 기갑력을 내세운 전면전 양상이었다면 앞으로는 '보이지 않는' 적에 맞서 소모전 양상의 비정규전(도시게릴라전)을 벌여야 한다는 얘기다.또 보병을 중심으로 하는 시가전에서 미.영군과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베트남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처럼 목표와 결과가 명확하지 않는데 따른 지지세력의 이탈로 전쟁수행이 어려워질 이라는 것이 군수뇌부의 고민이다.◆적군 색출에 어려움 예상 바그다드 장악 이후 연합군이 부딪히는 첫번째 어려움은 어떻게 적군과 민간인을 구별하느냐는 문제다. 바그다드 방어전에 투입된 특수공화국수비대 병력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군복 대신 민간인 복장으로 곳곳에 숨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현지지형에 밝은 이점을 최대한 발휘, 바그다드시 요소요소에 숨어든 다음 개별적으로 또는 친후세인세력들을 규합, 시가전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미.영이 주도하는 신정부 출범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이들은 병원, 고아원, 회교사원 등 수색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성역'에 집중적으로 숨어들어 저항할 것으로 예상된다.더구나 이들 가운데 일부는 환자나 성직자로 위장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 아랍권에는 '순교자'로, 국제적으로는 비난여론을 유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물론 연합군은 이런 점을 고려해 중앙정보국(CIA)나 국방정보국(DIA) 소속 특수공작원들에 의해 사전포섭된 현지주민들이나 반후세인세력들을 동원할 계획이지만 워낙 미로 같은 바그다드 전역에서 이들을 색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피난민 통제도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이 본격화되면서 이미 일부 시민들이 피난을 한 것으로 외신은 전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공화국수비대나 민병대의 방해로 불가피하게 피난을 하지 못한 채 바그다드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내 진입작전이 본격화되면 바그다드를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작전지역으로 한꺼번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합군은 빠른 시간에 피난민들을 안전지대로 유도하기 위해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어 민간인 피해와 이에 따른 비난여론이 비등할 우려가 있다.또 일부 지역에서 처럼 피난민으로 가장한 이라크군이 검문소 등에 차량으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하거나 배후에서 연합군의 소부대를 공격하는 경우가 발생, 병력과 장비의 분산에 따른 작전수행 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랍연합지원병'도 골칫덩이연합군이 바그다드에서 부딪힐 또다른 난관은 적군이 모두 이라크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연합군의 승리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순교를 자처하는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 아랍인들이 바그다드에 숨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바드다드 남동지역을 통해 시내 진입을 시도하는 미 해병대원정대(MEU)는 이집트와 요르단 지원병들이 포함된 적군과의 교전 사실을 보고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미 레바논이나 요르단강서안 등지서 실전경험을 가지고 있는데다 한결같이 순교를 미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들이 '십자군'에 대항하다 순교한 사실이 알려지면 아직 참전하지 않은 다른 이슬람 광신도들을 자극, 지원병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영은 외교채널을 통해 관련국 정부에 '전과자'들에 대한 동향파악과 출국심사를 강화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아랍권이 모두 이번 전쟁을 이라크 석유자원을 강점하기 위한 미.영의 패권주의로 비난하고 있는 만큼 결과는 신통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족한 시가전 경험도 문제 현재 바그다드 진공작전의 선봉인 미 육군 제 3기계화보병사단의 경우 최첨단화기와 기동력을 자랑하지만 시가전 경험은 거의 없다. 물론 3기계화보병사단은 미국과 쿠웨이트 등지서 모의시가전훈련을 받았지만 숙련도면에서는 아직 떨어진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물론 해병대원정대와 예비대인 제 101공중강습사단, 제 82공수사단, 제 10산악사단 등은 시가전훈련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경보병(Light infantry)부대이지만 과연 실전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런 지는 미지수다.이에 대비해 미.영은 작전수행에 방해가 되는 빌딩 같은 견고한 목표물(Hard target)에 대해서는 육군의 레인저를, 지하실이나 병원 같은 특정공간에 은거한 적군 지휘부의 체포나 사살에는 미 해군의 특수전연구개발단(DevGru)이나 델타포스 또는 영국의 SAS 같은 특수부대를 동원할 계획이다.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 해병대 포스리컨(특수수색대)이나 MEU 소속 전문저격수들을 동원, 아군에 엄청난 공포심을 가져올 적군저격수들을 역(逆)저격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민가수색 같은 통상임무에는 보병들이 동원될 수밖에 없어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선봉부대원들의 부족한 휴식도 작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하루 4시간도 채 안되는 수면으로 선봉부대원들의 컨디션은 최악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들은 시내 진입작전 과정에서 민간인 오인사살이나 아군끼리의 교전(Friendly fire) 등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물론 미국은 제 4기계화보병사단, 제 101공중강습사단, 제 82공수사단, 제 10산악사단 등의 일부 여단과 연대전투단(RCT) 등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선봉부대만큼 적정 파악이 되지 않아 작전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군 수뇌부는 우려하고 있다.이와 함께 장악지역 주민들에 대한 질서유지 임무도 익숙하지 않아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견해다.

  • 국제
  • 연합
  • 2003.04.09 23:02

지배이념 바뀌는 북한 사회

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지배이념이 김일성 주석의 주체사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사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사회의 이념의 대체는 표면적으로는 미국의 전쟁위협에 대처하려는 명분 아래 진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동안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 그늘에 머물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카리스마를 강화시켜 명실상부한 '수령'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분석된다.북한 당국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매체를 앞세워 주체사상에서 선군사상으로 지배이념이 바뀌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노동신문은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원장 추대 10주년에 즈음해 발표한 정론에서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우리 민족은 국방을 최대국사로 들고 국방력을 강화하고 정당방위 사업을 보다 강ㆍ위력하게 해 나갈 것"이라며 "국방은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 외교, 사회생활 등 생활영역 전반에 비끼는(내재한) 거대한 창조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사탕알도 있어야 하지만 우리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고 개척해 나가기 위한 탱크나 대포는 그보다 더 귀중하다"면서 북한을 '선군대국', 북한주민은 '선군민족'이라고 강조했다.노동신문은 지난 3월 27일에는 선군사상이 김 주석의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도 이 사상이 '미래중시의 정치'라며 주체사상과 차별화를 꾀했다.신문은 "지난 시기에는 노동계급을 내세우는 것이 사회주의 정치의 어길 수 없는 공식처럼 인정되어 왔으나 한 세기 반전에 나온 이론과 공식이 오늘의 현실에 맞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노동신문은 2일에는 "혁명의 주력군 문제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고정불변한 것으로 될 수 없으며 계급관계에 기초해서만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혁명의 주도세력이 정통 사회주의 이론인 노동계급에서 선군사상의 핵심인 군대로 옮겨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신문은 선군정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논설에서 "사회의 어느 계급이나 계층, 또는 어느 사회적 집단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되는가 하는 것은 그가 혁명과 건설에 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의하여 규정된다"면서 "제국주의의 힘의 논리가 횡행하는 오늘 혁명군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노동계급도, 다른 어느 사회적 집단도 대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노동신문은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선군사상을 체질화하는 `선군혁명동지'가 돼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이 같은 이념의 대체 작업에는 문예물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선군정치를 주제로 삼은 장편소설 `총대'와 함께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에서 지난 2월 창작, 발표한 '선군 장정의 길'을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북한방송들은 특히 `선군의 닻은 올랐다' 등 6곡의 합창으로 구성된 '선군 장정의 길'에 대해 "선군시대 혁명 군가의 대 걸작"이라고 찬양했다. 북한사회를 50여 년 이상 지배해온 주체사상을 아직 이론적 배경이나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평가 되는 선군사상으로 대체하려는 북한당국의 정책이 갈등과 혼란 없이 마무리될지 궁금하다.

  • 국제
  • 연합
  • 2003.04.09 23:02

미군, 바그다드 시내 전격 진입

미군은 5일 오전(현지시간) 탱크 30대를 앞세워 바그다드 시내로 진격, 이라크근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주요 외신들은 미군 중부사령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미군 2개 특공부대가 바그다드 시내 도로를 통과하면서 이라크군과 전투를 벌였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정확한 병력의 수는 밝히지 않은 채 "상당수의 병력이 바그다드 시내로 깊이 진격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에 진입한 미군은 3보병사단 예하부대이며 제1해병원정대가 바그다드 외곽의 다른 방면에서 협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바그다드 시내의 기자들은 미군 탱크와 장갑차가 시내 도로를 통과하면서 치열한 포성이 울렸다면서 격전을 말해주듯 파괴된 탱크와 장갑차 잔해, 이라크군 병사들의 시신이 목격됐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그러나 미군이 바그다드에 들어왔다가 외곽으로 빠져나갔으며 현재 시내에 들어와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바그다드 중심가에 처음으로 페다인 민병대가 출현했고 , 시내 요소에 군병력과 탱크등이 배치되는등 긴장의 강도가 높아가고 있지만 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티그리스강 주변에서 미군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AP와 AFP통신 기자도 이날 정오쯤 차량편으로 시내를 둘러봤지만 연합군의 진격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dpa통신은 바그다드 중심가 지역에 설치된 고정 TV카메라 에는 미군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군 중부사령부측은 바그다드 진입작전에서 1천명을 사살하고 이라크군의 탱크,장갑차, 유탄발사기등 100점의 장비를 파괴하는등 큰 타격을 입혔다고 말하고 사담 공항도 소탕작전을 완료, 활주로 재개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측은 이에 맞서 이라크군이 미군의 진입을 격퇴하고 사담 공항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측은 이날 미군 수백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카타르 도하 소재 미 중부군사령부의 빈센트 르누어트 공군 소장은 이날 작전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제3보병사단 예하 2기갑여단이 남쪽 교외지역에서 바그다드 시내로 북진,티그리스강 부근까지 접근한 뒤 서진, 사담 공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사담 공항에 배치된 AFP통신 기자는 기갑여단의 탱크 30대가 귀환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탱크는 전투로 인한 손상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군측은 이날 전차장 1명이 전사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AP 통신은 바그다드 서남쪽에서 미해병이 대검을 개인화기에 꽂은 가운데 이라크를 지원하기 위해 온 아랍계 의용병과 근접전을 벌였다고 전했다.미군의 바그다드 대낮 진입은 후세인 대통령이 전날 TV화면에 모습을 나타낸 지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군 중부사령부측은 이날 작전을 통해 미군이 언제든 바그다드 에 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AP통신은 이라크의 의표를 찌른 미군의 바그다드 진입작전은 이라크군의 전열을 살피려는 의도와 함께 압도적 무력을 과시, 후세인 정권의 전의와 바그다드 시민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CNN방송은 바그다드 주민들이 전날부터 시외곽으로 대거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 미군의 공격이 임박함에따라 다소간 심리적 동요가 일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 국제
  • 연합
  • 2003.04.07 23:02

이라크戰 바스라 공습으로 민간인 17명 사망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 5일 미.영 연합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17명이 숨졌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연합군의 미사일이 민간 주거 지역에 떨어져 어린이 9명을 포함 1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연합군은 이날 '케미컬 알리'로 알려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사촌 알리 하산 알 마지드의 거주지를 폭격하기 위해 바스라 일부 지역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연합군은 바스라 남부에 위치한 알 마지드의 거주지를 레이저 유도 미사일로 폭격했다고 밝혔으나 알 마지드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군이 5일 전격적으로 바그다드에 진입한 뒤 사담 국제공항쪽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6일 새벽 바그다드 중심부에서는 최소 2차례 이상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AFP통신이 전했다.AFP통신은 이와 함께 바그다드 남쪽 외곽에서도 이라크군의 포격 소리가 들린다고 전해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간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이라크군은 바그다드 중심부로 통하는 주요 도로에 군병력과 탱크, 야포를 배치하고 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내 곳곳에서 무장한 '페다인 사담' 요원들이 눈에 띄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한편 미군은 이라크의 반정부 무장세력을 이라크 남부에 투입해 미군 특수부대를 도와 작전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이날 보도했다. 유에스 뉴스는 반정부단체인 이라크 국민회의(INC)와 연계된 무장세력 '이라크 자유 전사(FIFF)' 100~200명을 이라크 남부에 투입했다고 밝혔으나 미 국방부는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 국제
  • 연합
  • 2003.04.07 23:02

[역사속 오늘] 4월 5일

▲일력(日曆) 4월 5일(土).음력 3월 4일. 식목일 ▲출생 시인 이상화(李相和.1901-1943), 영국 철학자 토머스 홉스(1588-1679), 살균수술법 창시한 영국 외과의사 조지프 리스터(1827-1912), 미국 여배우 베티 데이비스(1908-1989), 미국 영화배우 그레고리 펙(1916- ),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김창렬(1929- ) ▲타계독립운동가.교육자 남궁억(南宮檍.1863-1939), 한얼교 창시자 신정일 (申正一.1938-1999), 오스트리아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 미국 군인 더글러스 맥아더(1880-1964), 대만 총통 장제스(蔣介石.1887-1975)▲국내외 주요사건1794년 = 프랑스 혁명기 정치가 당통과 데물랭 처형1860년 = 수운 최제우(崔濟愚), 천도교 창설1864년 = 흥선대원군 집정1885년 =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조선 도착1896년 = 제 1회 근대올림픽,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막1918년 = 영국.일본.미국 군대,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 상륙1926년 = 독립운동가 양기탁(梁起鐸)등, 만주 지린(吉林)에서 독립운동단체인 고려혁명당(高麗革命黨) 조직1939년 = 나치독일, 10-13세의 모든 독일 소년.소녀들에게 히틀러유겐트에서 복무토록 명령1945년 = 소련, 일본과의 중립조약 파기1949년 = 정부, 식목일 제정1951년 = 6.25 당시 파괴된 한강철교 복구. 미국인 로젠버그 부부, 소련에 원자폭탄 제조기술 넘긴 간첩혐의로 사형선고 받음. 경남계엄사령부 민사부장 김종원(金宗元) 대령, 부대원들을 공비로 가장 거창양민학살사건 조사나온 국회조사단에 위협 총격1958년 = 쿠바 혁명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바티스타 정권에 대한 전면전 개시1961년 = 한국, 그리스와 수교1963년 = 라오스내전 발발. 미국과 소련, 비상연락 위한 핫라인 설치 합의1975년 = 한국, 캄보디아와 단교1976년 = 중국 톈안먼 광장서 고 조우언라이(周恩來) 총리 지지 폭동 발생1983년 =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1987년 = 미국 Fox TV 방영개시1992년 =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군부의 힘을 배경으로 헌법과 의회기능을 정지2000년 = 일본 자민당 간사장 모리 요시로(森喜郞), 85대 총리에 취임

  • 국제
  • 연합
  • 2003.04.05 23:02

사스, 일본까지 상륙한 듯, 한국만 건재

아시아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일본까지 상륙하며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을 안전지대로 남겨 놓았다.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스의 정체나 감염 경로, 치료법을 개발하기 전에 사스가 세계 전역에 확산돼 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다.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4일 일본에서 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1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사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남부지역에서 창궐해 홍콩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스가 일본에까지 상륙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만 남게 된다.줄리 거버딩 CDC 소장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사스 바이러스가 지구 전체에 확산되기 이전에 스스로 전염 활동을 중단할 지는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은 사스의 진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도착 이틀째를 맞아 사스의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이들은 "중국 보건 당국자들이 사스 환자와 그들의 감염 경로, 치료와 관련해 매우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검토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와 홍콩 위생서는 이날 일본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스 유사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확인된 환자는 18개국에서 2천2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또 사스 감염자들 중에서 중국 후난성과 홍콩에서 각각 1명이 추가로 숨졌으며 싱가포르와 캐나다에서도 각각 1명씩 사망해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지난주 캐나다에서 온 어린이 3명이 사스 증상을 보여 멜버른의 병원에 입원했다.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은 "최근 사스 감염자들의 증가율이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사스가 진정되고 있다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제
  • 연합
  • 2003.04.05 23:02

이라크戰 미군 오인 사격 잇따라

미군들이 자국군을 향해 총을 쏘거나 미군 항공기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아군간 오인 사격이 잇따르고 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3일 파괴된 이라크군 탱크를 조사 중이던 한 미군 병사가 그를 이라크군으로 오인한 미군의 사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앞서 2일 밤에는 바그다드 남쪽 도시 카르발라 부근에서 미군 F-15E전투기가 지상군을 향해 발포, 미 육군 1명이 숨지고 수 명이 다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국방부 관리들은 또 미군 전투기 한 대가 자국군이 발사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번 전투에는 엄청나게 복잡한 부분이 있으며 인간은 인간일 뿐"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항상 그래왔듯이 사건은 일어나게 마련이며 이번에도 그럴 것이고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건 언제나 슬프고 비극적이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국방부측은 이번 전쟁 개시 이후 미군 사망자는 54명이며 이중 41명이 적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는 사고나 미군의 오인사격에 의해 사망한 것이며 미군 포로는 7명, 실종자는 16명에 달한다.1991년 걸프전 때는 148명의 미군 사망자 중 36명이 미군간의 사고나 오인사격에 의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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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3.04.05 23:02

이라크戰 미군, 바그다드 10㎞ 지점까지 진군

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압박작전'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라크 중서부에서 바그다드로 진격중인 미 제3보병 사단은 3일 바그다드 인근 10㎞ 지점인 사담 국제공항 근처까지 진군을 했으며, 남동부에서 진격중인 미 제1해병원정군도 티그리스강을 따라 진격중이다.또 북부전선에서는 미군에 합세한 쿠르드족 민병대가 칼라크에서 이라크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이라크 남부 제2도시인 바스라에서도 영국군이 도시 내.외곽에서 이라크 민병대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미 보병, 바그다드 공항 인근까지 진군 = 바그드다를 향해 진격중인 선봉대 미 제3 보병사단이 이날 바그다드 인근 사담 국제공항 근처까지 진군했다고 랜디 스테피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이 밝혔다.미국의 ABC방송도 미군이 바그다드에서 약 10㎞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해들어갔으며, 이에 맞서 이라크의 최정예 공화국 수비대가 남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하면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미군 사령관들은 이날 이라크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돌파구'를 열었다고 밝히면서 미군이 바그다드 주변에서 방어막을 구축한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의 메디나.바그다드 사단을 효과적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 해병, 티그리스강 = 이라크 동남부 전선에서는 미 제1해병원정군도 이날 포격을 지원을 받아 주요 도로를 확보하면서 티그리스강을 따라 바그다드 진군을 거듭, 바그다드에서 65㎞ 지점까지 진격했다.이날 미 해병대의 진군은 누마니야 인근에 위치한 이라크 진영에 155㎜ 곡사포가 비오듯 불을 뿜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포격으로 이 도시 인근에서는 거대한 검은 버섯구름이 치솟아 올랐다.◆ 영국군, 바스라서 민병대와 교전 = 이라크 남부의 제2 도시인 바스라에서도 이날 영국군과 이라크 민병대간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영국군은 이날 바스라 남부에서 이라크 정규군과 합세한 이라크 민병대 1천여명과 교전을 벌였다고 영국군 대변인이 전했다.크리스 버논 대령은 기자들에게 "약 1천여명의 민병대가 바스라 내에서 활동중"이라며 "우리가 항복할 기회를 준 이라크 제51 여단 병력은 도시 내로 물러섰다"고 밝혔다.◆ 쿠르드족, 이라크 북부서 이라크군과 교전 = 미군 폭격기의 지원 아래 쿠르드족 민병대는 이날 이라크 군사령부가 위치한 북부 카제르 마을을 점령하기 위해 이라크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AFP통신 기자가 전했다.이날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과의 충돌은 이날 정오께 칼라크에서 약 10㎞ 떨어진 지점에서 자동화 무기와 박격포 교전으로 시작됐다.쿠르드족 민병대에 따르면 미.영 연합국 폭격기들이 `지원 폭격'을 감행한 뒤 이라크군이 공격을 개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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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04 23:02

[역사속 오늘] 4월 4일

▲일력(日曆) 4월 4일(金).음력 3월 3일 ▲출생 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 프랑스 소설가 레미 드 구르몽(1858-1915), 프랑스 소설가.극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1914-1996), 미국 영화배우 앤서니 퍼킨스(1932-1992) ▲타계이탈리아 극작가 카를로 고치(1720-1806), 미국 9대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1773-1841), 헝가리 지휘자 한스 리히터(1843-1916), 독일 기계기술자 카를 프리드리히 벤츠(1844-1929)▲국내외 주요사건1818년 = 미국의회, 13개의 붉은색.흰색 줄과 20개의 별로 구성된 성조기를 국기로 제정 1882년 = 조선, 서양 최초로 미국과 수호통상조약 체결1933년 = 나치독일, 경찰허가 없는 외국인의 출국 금지1947년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발족1949년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토대가 된 북대서양조약, 미국 워싱턴서 조인1951년 = 국군, 개성 입성1960년 = 한국, 일본과 무역재개 1961년 = 한국, 네덜란드와 수교1968년 = 미국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테네시주 멤피스서 백인 청년에게 피살1969년 =미국 휴스턴 병원 의료진, 세계최초로 인공심장 이식 수술(환자는 4일만에 사망). 일본이 한국에 공여한 쌀 6천600t중 25%가 불량미로 판정돼 파문1979년 = 지아 울 하크 장군의 쿠데타로 실각한 줄피카르 알리 부토 파키스탄 총리, 정적 살해혐의로 처형됨1985년 = 영국, 홍콩반환협정에 서명1987년 = 경기도 광릉에 첫 산림박물관 개관 1990년 = 중국 전인대, 홍콩 반환후를 위한 홍콩통치법 가결1991년 = 평민당, 신민주연합당과 통합선언1995년 =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와 전명운 의사 유해 미국서 봉환돼 국립묘지에 안치1998년 = 한국등 세계 100여개국, 국제형사재판소(ICC) 창설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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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04 23:02

泰 "마스크 착용 안하면 징역 6개월형"

세계 각국이 3일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의 상륙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전례 없는 초강경 대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스 확산의 진원지인 중국 광둥성(廣東省)과 홍콩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각국의 대비책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날 주민들에게 광둥성과 홍콩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다랏 케유라판 태국 보건부 장관은 사스 전염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위반할 경우 징역 6개월형에 처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들 입국객에 대해 2주일간 바깥 출입을 금지하도록 하는 한편 사스 감염 징후가 있는 입 국객들에 대해서는 아예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 수다랏 장관은 특히 "태국 보건부는 사스가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에 대해 입국 자체를 거부하는 문제도 현재 외무부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국무부는 중국 광둥성과 홍콩 주재 공관들에 근무하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나머지 외교관과 외교관 가족들에 대해 본국 철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심지어 우크라이나 야당 의원들은 홍콩 방문길에 오른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에 대해 귀국시 의료 검진은 물론 격리조치까지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뉴질랜드는 사스가 상륙하는 것을 우려해 원주민인 마오리족에게 뉴질랜드를 방문한 중국 대표단과 코를 비비는 마오리족 전통 인사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말레이시아는 사스 감염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 금지령을 내렸으며 인도네시아는 검역직원들에게 환자 격리 특권을 부여했다.스위스 정부는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의 귀금속 업체 관계자 2천500여명에 대해 3일 개막하는 `2002년 세계 시계보석 박람회' 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사스가 확산되고 있는 싱가포르는 창이국제공항에 간호사들을 대거 파견해 입국객들을 일일이 점검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도 공항에 긴급 통제실을 설립했다.이밖에 이탈리아 호텔들은 중국인들의 예약 요청을 거부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는 격리 병원을 지정하고 공항 당국에 입국객들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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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04 23:02

[역사속 오늘] 4월 3일

▲일력(日曆) 4월 3일(木). 음력 3월 2일 ▲출생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1783-1859), 시사주간지 `타임' 등을 창간한 미국 잡지발행인 헨리 루스(1898-1967), 미국 영화배우 말론 브랜도(1924- ),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1930- ) ▲타계역사가 문일평(文一平.1888-1939), 소설가 이병주(李炳注.1921-1992),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 영국 소설가 그레이엄 그린(1904-1991)▲국내외 주요사건1865년 =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 남부 수도 리치몬드 점령1906년 = 경의선(서울 용산-신의주) 철도 개통1922년 =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1925년 = 조선총독부, 중앙도서관 개관1938년 = 숙명여자전문학교(현 숙명여자대학교) 개교1943년 = 제주 4.3사태 시작1948년 = 미국 의회, 유럽재건 위한 마셜플랜 승인1954년 = 한국산업은행 발족1964년 = 미국, 파마나와 국교재개1965년 = 한국과 일본, 양국간 3대 현안(어업문제.대일청구권.재일교포지위) 요강에 가서명1967년 = 국가배상법 발효1968년 = 미국 흑인 민권운동지도자 마틴 루터 킹, 테네시주 멤피스서 파업중인 흑인 청소부들에게 생애 마지막 연설1974년 =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 4호 선포1978년 = 재미 로비스트 박동선(朴東善), 미하원 윤리위원회 청문회서 32명의 전.현직의원에게 85만 달러를 선거자금으로 제공했다고 증언1979년 = 서울지검, 율산그룹 신선호(申善浩) 사장을 거액횡령 혐의로 구속. 중국, 중-소 상호원조조약 폐기1982년 = 마거릿 대처 영국총리, 아르헨티나가 강점한 포클랜드 제도 원상회복 선언하고 영국내 아르헨티나 자산 동결1991년 = 유엔 안보리, 걸프전 휴전 결의안 가결1996년 = 경기도 양평 남한강서 만원버스 추락 40여명 사상. 1998년 제 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영국 런던에서 개막. 미국 상무장관 론 브라운 일행 32명 태운 미공군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미연방수사국(FBI), 17년동안 소포폭탄 테러범으로 암약한 `유나보머' 시어도어 카진스키 체포.2000년 = 총선시민연대, 4.13총선 후보중 86명을 낙선운동 대상으로 지목. 미연방법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반독점법 위반했다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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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3.04.03 23:02

盧 "파병 북핵해결에 도움"

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이라크전 파병 결정에 대해 "명분을 앞세워 한미관계를 갈등관계로 몰아가는 것보다 우호관계와 동맹의 도리를 존중, 어려울 때 미국을 도와주고 한미관계를 돈독히 하는 게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파병동의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여야의원들에게 호소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첫 국회 국정연설을 통해 "명분을 중시해온 제가 파병을 결정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전쟁을 막아야 할 책임때문이었다"며 "의원 여러분의 선택에 우리의 운명이 달려 있으므로 바로 여러분이 국민의 대표로서 당당하게 소신을 갖고 국민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특히 "저는 대등한 한미관계를 강조해왔지만 이는 국민의 생존이 안전하게 보장됐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며 "대등한 한미관계를 위해 국민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을 한다면 그것은 무모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선(先) 북핵해결, 후(後)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을 말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노 대통령은 "이라크 사태에서 보았듯 미국은 북핵문제에 관해 명분에 따라 태도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선 굳건한 한미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노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즈음 미국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대북공격 가능성을 언급해 전쟁만은 막아야 했기에 저는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다행히 이견은 해소돼 지금은 오히려 (미국측에서) 적극적으로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겨우 발등의 불을 껐을 뿐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위험은 남아있다"고 한미관계를 공고화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가 원하지 않는한 한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없을 것이며 우리와의 합의가 없는 한 북핵문제를 일방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많은 투자자들을 만나본 결과 그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보다는 한미관계의 갈등을 더 큰 불안요소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병 결정엔) 어려운 우리 경제도 생각했다"며 "우리의 파병 결정은 이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저를 믿고 제게 힘을 모아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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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03 23:02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 투신자살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홍콩의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張國榮)이 숨졌다고 홍콩 방송들이 1일 보도했다. 향년 46세.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장궈룽이 홍콩섬 센트럴(中環)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文華東方酒店) 24층 객실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경찰 소식통들은 "장궈룽이 오후 7시6분(한국시간 8시6분) 퀸 메리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고 말하고 "그의 몸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홍콩 방송들은 "장궈룽이 유서에서 우울증에 시달려왔다는 말을 남겨 놓았다"면서 "특별히 타살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영화「영웅본색」으로 유명한 미남배우 장궈룽은 최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80년대 홍콩스타를 뽑는 인터넷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지난 1956년 홍콩의 부유한 양복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장궈룽은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유학을 떠나 영국 리즈대학 섬유관리학과를 졸업했다.장궈룽은 지난 1977년 홍콩 ATV가 주최한 아시아가요제에서 2위로 입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인기를 끌지 못하자 1979년「열화청춘」으로 영화에 데뷔했다.그는 홍콩 TVB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제곡을 함께 불렀고 음반 `풍계속취'와 `모니카'가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수로서도 인정을 받았다.장궈룽은 특히 국내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영웅본색」에서 조직폭력배를 형으로 둔 경찰역으로 나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또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천녀유혼」에서 그는 왕쭈셴(王祖賢)과 같이 출연해 국내에 천녀유혼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그는 도쿄가요제 참가 당시 톈안먼(天安門)사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1990년 은퇴를 선언했으며 당시 10대 소녀팬들은 자살소동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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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03 23:02

이라크戰 영국군, 오인사격 미군에 분통

영국군 1명이 28일 미군 조종사 '오인사격'으로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애꿎은 희생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부상 장병들이 미국의 경험 부족한 조종사를 '카우보이'로 비난하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31일 지난 주말 이라크 남부 바스라 북쪽 56㎞ 지점에서 대전차 요격기인 A-10기의 미숙련 조종사가 부주의로 영국군들에 사격,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하고,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도 '오인 사격'에 사과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이번 오인 사격은 개전 12일만에 다섯번째 발생한 것이다. 제6근위기병대 소속으로 당시 오인 사격의 목표가 됐던 영국군 장병 3명은 영국 일간 더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탱크 2대편으로 정찰에 나섰다가 미군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그 양키(조종사)는 인명에 대해 추호도 관심이 없었으며 스릴감에 젖어 있는 카우보이였다"고 맹비난했다.또 다른 병사는 A-10기가 저공 비행하며 제2차 공격에 나서는 순간 불타는 경전차 속에서 빠져 나와 손을 흔들며 '오인 사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혀, 가까스로 생명을 건졌음을 강조했다.알렉스 맥어원 중위(25)와 스티븐 제라르 하사(33), 크리스 핀리 사병(18) 등 3명은 부상한 채 걸프해역에 정박한 아거스 병원선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또 다른 병사 1명도 부상한 상태다. 현재 본국으로 후송된 제라르 하사는 첨단 항공기 조종사가 열(熱) 조준 장치 등을 이용한 피아 식별도 못한다니 말이 되는냐고 흥분하고 있다. 그는 이어 이 조종사가 탱크 주변에 민간인들이 다수 모여 있는데도 기총 사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맥어원 중위는 참전하기 전 친구와 가족들이 "이라크군은 신경쓰지 말고 미군이나 조심하라는 농담을 들었는데, 이것이 현실화됐다"고 허탈해했다.한편 지난 23일에는 미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영국의 토네이도 폭격기 한 대를 격추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또 이튿날에는 영국의 챌린저 탱크가 아군의 같은 탱크에 잘못 사격해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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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02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