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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전북산 한우, 홍콩 수출길 재개

구제역 파동으로 수출이 금지됐던 도내산 한우고기 홍콩 수출이 재개됐다.전북도는 8일 지난해 2월 6일 구제역 발생으로 1년간 수출이 제한됐던 수출위생조건이 회복됨에 따라 익산에 소재한 (주)축림과 수출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고기 홍콩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도는 그간 축산물품질위생가공유통체인망 구축 사업을 통해 한우고기 수출기반을 마련해 지난 2015년 12월 22일 최초로 홍콩 수출에 성공했으나 2016년 1월과 2017년 2월 구제역 발생으로 수출이 전면 중단됐었다.(주)축림은 도축장과 가공장을 갖춘 축산물도매시장으로 홍콩 유통업체(쿨쿨, 맥선)와 계약을 맺고 올해 한우고기 총 45톤 180여 마리 분량을 수출하기로 했다.이번에 수출하는 1차 물량은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총체보리한우(전북한우협동조합) 4두분 1.2톤으로 지난 7일 도축돼 검역이 완료됐으며, 이날 비행기로 운송됐다.이날 수출 기념식에는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남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김창희 전북한우협동조합장 및 회원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강승구 국장은 도내산 한우고기 수출이 재개돼 전북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값 받는 농축산업을 위해 도정 핵심 철학인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8.02.09 23:02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관련 '비리 무더기'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와 관련해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익산시 공무원과 한국전력 직원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감사원은 8일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점검 결과 전국적으로 한전 직원 38명지자체 공무원 9명 등 47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한전직원 13명지자체 공무원 12명 등 25명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익산시 공무원 A씨는 69개 태양광 발전소 발전사업허가 신청 업무를 대행한 B업체 등 7개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의 부탁을 받고 69개 발전소에 대해 기술검토를 하지 않고 발전허가를 내줬다. 이 가운데 30개 발전소는 주변압기 누적용량이 초과돼 연계용량 부족으로 발전사업허가를 받을 수 없지만 허가된 것으로 조사됐다.또 한국전력 기술검토 업무담당자 C씨 등은 본인들이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할 목적으로 배우자 명의로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영리행위를 하거나 모친 명의로 태양광발전소를 저가 분양받는 등의 비위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한국전력 D씨는 익산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관련해 시공업자 E씨에게 태양광발전소를 저렴하게 분양받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시세보다 3000만원 저렴하게 모친 명의로 발전소를 분양계약했다가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분양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조사됐다.F씨의 경우 익산시 일대 부지를 매입해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뒤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방법으로 2014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1억500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한전 임직원은 자가 사업이 금지된다.감사원은 발전사업허가를 위한 기술검토 의뢰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익산시 A씨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제72조에 따른 징계처분(정직) 조치를 요구했고 관련 공무원에게는 주의를 촉구했다.또 타인의 명의를 빌어 태양광 사업을 영위한 한국전력 직원 C씨와 D씨는 각각 정직, F씨에 대해서는 경징계 이상의 조치를 요구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8.02.09 23:02

전북-제주 간 1일 교통권 시대 '활짝'

군산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하는 오전 항공편 증편이 확정됨에 따라 오전에 출발해 오후에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전북-제주간 1일 교통권 시대가 열렸다.송하진 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 최정수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은 7일 전북도청 4층 접견실에서 군산공항 제주노선 오전 증편 확정 기념식을 가졌다.이스타항공 오전 증편 항공기의 기종은 B737-800(189석)이며, 매일 오전 10시55분 주7회 하계스케줄(3월 25일~10월 27일)에 맞춰 출항하며, 동계스케줄은 폭설 등 기상여건을 분석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이로써 지난 2009년 2월 이스타항공이 제주노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1일 2회 왕복운항하던 비행편이 1일 3회 왕복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기존의 군산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항공편은 오후 1시30분(이스타항공)과 오후 2시35분(대한항공), 제주에서 군산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9시30분(이스타항공), 오후 1시5분(대한항공), 오후 4시25분(이스타항공)이어서 군산에서의 당일 제주 방문 및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했다.하지만 이번 증편 확정으로 군산~제주 항공편은 군산출발 오전 10시55분(이스타항공), 오후 2시35분(대한항공), 오후 5시55분(이스타항공)으로 조정돼 당일치기 제주방문이 가능해졌다.특히 이번 증편운항을 계기로 그간 광주를 통해 제주로 이동해야했던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충남 서천 등 타지역민의 군산공항 이용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증편에 따른 탑승객은 연간 12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군산공항 탑승객 또한 연간 23만명에서 35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송하진 지사는 그간 꾸준히 노력해온 군산~제주간 오전 증편 운항문제가 해결되고 운항횟수도 매일 왕복 3회로 늘어나게 됐다며 이용객의 편의제고는 물론 탑승객 증가로 군산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전북 지역의 탑승객 증가와 군산공항의 항공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황금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을 줄이고 손실이 불가피한 군산~제주 오전 항공 증편을 결정했다며 조속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로 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북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은 이번 군산~제주 오전 증편을 기념해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7일 11시부터 28일까지 군산~제주 노선 예약시 기존 10% 할인율을 15%로 확대하기로 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8.02.08 23:02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문턱 낮춰도 전북 영세업체 "4대보험 가입 부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이 저조하자 정부가 지원 문턱을 낮췄지만 도내 영세업체의 낮은 신청률을 극복할 수 있을 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다.일자리 안정자금은 고용인원 30명 미만 사업주에게 정부가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면서 임금 지급 부담이 늘어난 영세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정부는 관련 예산으로 3조원을 마련해놨다. 그러나 일자리 안정자금 도입 한 달이 지나도록 신청률은 저조한 상황이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1월 31일 기준)한 업체는 570곳으로 대상업체 6만 1000여곳의 0.9% 수준이다.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을 월급 190만원 미만에서 210만원 근로자로 확대해 신청자 늘리기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늘고 고용감축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하지만 도내 영세업체들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거라며 우려하고 있다.전주시 평화동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김모 씨(54)는 정부가 13만원을 지원하더라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용주가 느끼는 부담은 덜어줄 수 없다며 기본급 인상에 따른 수당 인상으로 근로자 1인당 늘어나는 추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정부의 오락가락 방침으로 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점도 문제로 거론된다. 애초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현장에서 외면받는 현상이 발생하자 정부는 2019년에도 계속 지원하겠다는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영세업체 고용주들 사이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의 필수조건인 4대 사회보험 가입도 고용주 입장에선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사업주가 부담하는 보험료율은 고용보험 0.9%, 국민연금 1.45%, 건강보험 3.35%, 산재보험 1.8% 수준이다. 근로자 1인당 월 190만원을 주는 사업주는 대략 20만원 가량 사회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때문에 근로자와 고용주가 합의해서 사회보험료를 가입하는 것을 꺼린다는 지적이다.이런 우려 때문에 전북도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할 방침이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8.02.08 23:02

전주 효자동3가 근린주택, 문학초 인근 위치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전)= 본 건은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및 창고시설,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인접지 및 인접도로대비 완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이며, 북서측으로 노폭 약 3미터 정도의 포장도로에 접한다.생산관리지역, 개발촉진지구이다.△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전)= 본 건은 매제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임야,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순수농경지대이다.차량출입이 불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고 있어 일반적인 교통여건은 보통이다.사다리형 평지로서,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를 경유하여 출입한다.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근린주택)= 본 건은 문학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단독(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주거지역이다.차량의 접근이 자유롭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사정이 양호한 편이다.세장형의 토지이며, 서측으로 폭 8미터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한다.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경사지붕 4층 건물로서, 치장벽돌쌓기,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시설, 위생시설, 난방시설 등이 되어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8.02.08 23:02

전북도, 조선업체 퇴직·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전북도는 7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선협력업체 및 기자재업체의 인력유출 방지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선업체 퇴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8년 중소형 선박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도와 군산시가 중소형선박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비 3억7500만원(도비 1억5000만원, 시비 2억2500만원)을 지원하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교육대상자는 총 40명이며, 교육기간은 3개월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조선업체 퇴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우선선발 하고, 조선업으로 이직희망자 및 취업예정자도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교육은 중소형 선박설계 실무교육, 중소형 선박 검사 및 인증 실무교육, 중소형 선박 제조 공정 실무교육 등 3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도는 도내 중소형 조선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희망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내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 추진해 조선업 취업률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성종율 도 산업진흥과장은 “도내 조선업 불황에 따른 설계전문 인력 외부유출 방지 및 설계전문 인력 확보로 조선산업 생태계 손실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중소형 조선업종 종사자의 실무형 설계 전문기술 전수로 중소형 조선업체 자생력 배양 및 경쟁력 강화 도모로 어려운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8.02.08 23:02

전북 지역 설 제사용품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올해 전북지역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4.5% 감소했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지역 기준으로 제수용품 장만 평균비용은 22만6029원으로 집계됐다.판매처별로는 백화점이 29만2904원으로 가장 비쌌으나 지난해 31만823원에 비해 비용이 5.8% 낮아졌다.전통시장은 20만7274원으로 지난해보다 5.6%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가장 싼 가격을 유지했다.이외에도 지난해 설에 비해 올해 대형마트는 23만5577만으로 1.8%, 중소형마트는 23만1021원으로 3.0% 비용이 절감됐다.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가격이 내려간 품목은 배, 사과, 밤, 시금치, 대파, 국산도라지, 수입 도라지, 국산고사리, 참조기, 부세, 북어포, 쇠고기 국거리,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가래떡, 식용유, 산자 등 총 18가지다.같은 기간 가격이 오른 품목은 쌀, 깐녹두, 단감, 대추, 곶감, 손질 고사리, 동태포, 쇠고기 산적용, 밀가루, 두부, 청주, 약과 등 12가지다.전통시장은 쌀과 배, 단감, 시금치, 한우 국거리, 계란 등이 다른 판매처보다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백화점은 밀가루와 두부가 다른 판매처보다 비교적 싸게 판매됐으며, 대형마트는 사과, 밤, 참조기, 돼지고기가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했다.올해 설 명절 과일가격은 정부비축계약재배 물량이 도소매시장과 소비지에 직접 공급되면서 소폭 내렸다.조사결과 배(700g 1개)는 지난해 2986원 올해 2827원으로 나타났으며, 판매처별로는 전통시장이 266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사과(300g 1개)는 백화점 2060원, 대형마트 1678원, 중소형마트 2054원, 전통시장 1933원으로 조사됐다. 평균가는 지난해 2068원보다 6.4% 내린 1936원이다. 수산물의 경우 등급과 크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나타났다.축산물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됐다는 평가다. 떡국에 필요한 쇠고기(국거리, 1등급 100g)의 경우 지난해 5311원 보다 5.3% 내린 5,028원, 산적용의 경우에는 지난해 5,057원 보다 0.6% 오른 5,087원으로 나타났다.돼지고기(목심 100g)는 지난해보다 8.5% 내린 1766원에 거래됐다. 닭고기(1마리 1kg)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2% 내린 5955원에 판매됐다.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설 명절에는 특히 상품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된 선물세트를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며판매점별로 가격대가 다양한 만큼 각종 정보를 꼼꼼하게 비교 후 구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2.08 23:02

OCI 군산공장 가동률 높아질 듯

지난 2012년이후 태양광전지의 기초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OCI가 최근 잇달아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따냄으로써 OCI 군산공장이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OCI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중국 태양광 관련업체와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맺음으로써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OCI는 지난 5일 태양전지와 모듈을 제조하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인 중국 롱지솔라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1조10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은 지난 2011년 이후 약 7년만에 성사된 최대 규모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40%에 해당한다.이에 앞서 OCI는 지난달에도 세계 1위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중국의 징코솔라로부터 3572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따냈다.잇달은 계약성사로 연간 5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군산공장의 가동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군산공장은 전기료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총 200억원을 들여 51MWh규모의 ESS (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장치)의 설치에 나섰다.ESS는 요금이 저렴한 심야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요금이 비싼 피크 시간대에 사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시스템이다.군산공장의 한 관계자는 계약된 폴리실리콘 물량은 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말레이지아 공장과 함께 일정 비율로 분배돼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산공장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들고 이번 계약 체결로 발전효율이 높은 단결정 웨이퍼용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말했다.한편 OCI 군산공장은 2008년 폴리실리콘을 상용화하여 단기간에 5만20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 세계 3위로 도약했지만 2012년 이후 세계시장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80달러에서 10달러대로 급속히 낮아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군산공장에는 정규직 1250명, 도급직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안봉호
  • 2018.02.07 23:02

해외여행 호황에 저가항공 급성장…전북경제 호재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해외여행 호황에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전북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북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은 매년 지역할당제를 통해 전북지역인재를 30%정도 채용하고 있어, 향후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등록 항공기수가 늘어날수록 신공항의 필요성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새만금 공항 설립추진 정당성 마련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난 10년 간 국내 등록항공기가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총79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대(3.9%)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모두 22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800대를 넘어선다.정부와 업계는 등록항공기가 10년 동안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은 LCC의 성장세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등록된 34대 항공기 중 절반 이상인 18대(52%)는 LCC에서 나왔다. 반면 대형항공사의 운송용 항공기는 3대 증가했다.항공사별 항공기 증가대수는 에어부산이 5대, 제주항공 4대, 에어서울 3대, 이스타항공 2대, 티웨이항공 2대, 진에어 2대 순이다.정부가 항공기 증가추세에 맞춰 등록 관련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점도 LCC업계 경영의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국토부 관계자는행정효율을 높이고자 항공기 등록변경말소 등 비교적 단순한 등록사항은 방문접수 대신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 중이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올해 총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이에 맞춰 승무원 채용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2.07 23:02

가공 공장 하나 없어 전북 김 타지산 둔갑

외지로 반출된 품질 좋은 전북쌀이 타지역산으로 둔갑돼 고가에 판매되는 문제가 오랫동안 지적돼온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전북산 김마저 타지산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산과 부안에서 생산된 김 원초를 가공해 식품으로 만들 가공공장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생산물량이 충남과 전남으로 빠져나가 해당 지역의 김과 섞여 타도시 브랜드를 달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도내에서 유지돼야 할 일자리와 소득 등 부가가치가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셈이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유한 감칠맛과 혈액순환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군산부안 물김이 입소문을 타며 국내를 포함한 중국 등지에서 유명세를 높이고 있다.김은 도내 농수산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 수출되는 품목인데, 지난해 2970톤(6785만8000불)이 수출됐다. 지난 2014년 1899톤에 비해 56%가 증가한 것이다.도내 전체 김 생산량 또한 지난해 3만7000톤(440억)에 달했지만 군산지역에 이를 가공할 수 있는 김 가공공장이 없어 연간 약 3만톤(325억) 가량이 타지(충남전남)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충남은 광천김, 전남은 완도김무안김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는데 이들 김의 상당수 원초가 군산, 부안에서 공수된 셈이다.전북에서 생산된 김 원초가 충남 서천 및 전남 완도, 녹동 등으로 유통되면서 전북김의 인지도도 낮아지고 있다.실제 군산대학교에서 진행한 김 생산과 위판, 인지도 등 조사용역 결과 군산 김 인지도는 2.2%로 완도 52.4%. 서천 11.4%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품질이 우수한 도내산 김을 특화시키고 어업인의 수익창출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유통거리 단축과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는 가공공장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전국 김 가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의 경우 김 가공특화단지를 조성해 자체 브랜드개발과 마케팅에 나서는 등 전북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수협은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21억, 지방비 21억, 기타 28억)을 들여 201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군산 해망동 일원 1887㎡에 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설립 예정인 가공공장은 소규모로 도내 생산물량의 30~40%밖에 소화하지 못한다는 게 전북도의 분석이다.도는 나머지 물량의 타지 유출을 막기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산 현지 어민은 질 좋고 맛 좋은 김 원초를 수확하고도 가공할 공장이 없어 이를 눈 뜨고 타 시도로 보내고 있는 실정으로 새만금에 전북 김 자체 브랜드 개발을 위한 특화전진기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전북도 관계자는 김 가공공장은 해수와 민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이 중요한데 새만금과 연계한 특화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김 가공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김 가공에 관심이 있는 민간사업자를 만나 투자를 설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8.02.0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