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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공업, 인천 생산라인 군산으로 이전

국내 최대 기능성 코팅유리 제조 전문인 한국유리공업(주)이 인천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군산으로 이전, 증설하기로 했다.한국유리공업은 군산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면서 기존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건축용 유리, 창호까지 생산 공정을 확장할 계획으로 1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유리공업은 지난 1957년 설립돼 한글라스를 대표 브랜드로 도입한 뒤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제휴 및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유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최근에는 군산공장에 55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인천에서 생산하던 건축용 가공유리 생산 공정 및 창호 부문을 군산으로 이전 생산함으로써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은 싱글, 더블 로이유리에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로이유리 생산이 가능하다.또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소프트 로이유리를 사용 시 일반창호 및 유리사용 대비 냉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한국유리공업 관계자는 한글라스의 장점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 리모델링 비용 초저리 할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단독주택은 최대 500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2000만원까지 60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이를 활용할 경우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고단열 창호 및 로이유리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강모
  • 2017.03.22 23:02

"정부 치킨가격 개입, 부자연스럽다" 김홍국 하림 회장, 우회 비판

“과도한 규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시장개입은 신중해야 합니다.”김홍국 하림 회장은 16일 열린 나폴레옹 갤러리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치킨가격에 대한 정부 개입에 대해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 치킨 가격 논란에도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있으므로 정부의 개입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하림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대해서 김 회장은 “전체 AI 발생 농가 365곳 중 하림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곳은6곳으로 1%에 불과하다”면서도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내가 병아리를 키우면서 사업을 일궈 육계 사업에 대한 애착이 있다”며 “이익이 적고 힘들어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육계 사업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NS홈쇼핑은 김 회장이 경매를 통해 산 나폴레옹의 이각모(테두리가 앞뒤 모두 꺾여 올라가고 좌우에 두 개의 뿔이 있는 모자) 등 관련 유물 8점을 전시하는 ‘나폴레옹 갤러리’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별관에 열었다.김 회장은 모나코 왕실이 경매에 내놓은 나폴레옹 이각모를 2014년 188만4천 유로(당시 환율로 한화 약 26억 원)에 낙찰받았다. 99㎡(30평) 규모의 나폴레옹 갤러리에는 이각모뿐만 아니라 나폴레옹의 초상화,덴마크 국왕으로 받은 훈장, 원정 시 사용하던 은잔, 나폴레옹 시기에 사용되던 도검류, 이각모에 대한 증빙 문서가 함께 전시된다.갤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한편, 하림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웰리브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하림의 사업 중 급식사업 부문이 있는데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웰리브를 인수하면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산업·기업
  • 연합
  • 2017.03.17 23:02

제44회 상공의 날 전북 모범기업인 표창

전북지역 모범기업인들이 제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박해영 한국차체(주) 대표이사와 김영석 대한방직(주)전주공장장이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국차체(주) 박해영 대표이사(78)는 완주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경영하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로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였고, 상생의 노사문화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모범 관리인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대한방직(주) 전주공장 김영석 공장장(57)은 지난 1992년 대한방직(주)에 입사해 32년동안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다양한 노사화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생협력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공로로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44회 상공의날을 맞아 우리고장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7.03.16 23:02

전북 2월 기업 체감경기 호전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됐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7년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100 기준)는 제조업(6167)과 비제조업(5558)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고 3월중 업황 전망 BSI도 제조업(6172), 비제조업(5863) 모두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2월 기준 투자 및 인력사정은 제조업의 경우 설비투자실행(9088), 생산설비수준(106105) BSI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제품재고수준(103107), 인력사정(8791) BSI는 전월보다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인력사정 BSI(7983)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매출, 생산 등은 제조업의 경우 자금사정 BSI는 전월과 동일(7676)했고, 채산성 BSI는 전월보다 하락(8784)했으나 매출(6680), 신규수주(6981), 생산(7383), 가동률(7482) BSI는 모두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비제조업의 자금사정 BSI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7372)했으나, 매출(6569), 채산성(7477) BSI는 전월보다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33.2%), 불확실한 경제상황(16.5%), 수출부진(9.3%), 자금부족(7.7%)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9.3%), 불확실한 경제상황(14.8%), 인력난인건비 상승(12.5%), 자금부족(9.6%) 등의 순을 보였다.3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6172), 비제조업(5863) 모두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7.03.01 23:02

군산조선소 위기 '전북 수출 직격탄'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촉발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패쇄가 현실로 다가오자 전북지역 수출도 직격탄을 맞았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7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5억3989만 달러로 지난해 1월 수출실적인 7억2900억 달러보다 2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부품, 농약 및 의약품 등 주력상품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도내 수출실적이 최악의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군산 조선소의 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 1월 전북지역의 선박 해양구조물 및 부품의 수출금액은 7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출실적인 2억9100만 달러보다 74.7%나 급감했다.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의 타격에 지자체별 수출실적에서도 군산의 위기가 두드러졌다. 1월 군산시의 수출실적은 1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전북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군산의 수출실적 4억2400만 달러와 비교해 67.2%나 감소했다.전북지역은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내 총 수출 중 1.34%의 비중을 차지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12위로 집계됐다.다만 지난해 1월 100만 달러에 불과했던 농기계 수출금액은 지난달 2200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2856.4%나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농기계 수출은 도널드트럼프의 고립무역주의 천명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이 1800만 달러를 기록해 이 분야의 성장세를 주도했다.그러나 전체적인 대미 수출은 61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감소세를 보였던 중국 수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대중 수출은 지난달 7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5900만 달러보다 2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대중국 수출의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사드배치와 미국과의 관계라는 변수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조선업계의 위기로 인한 수출부진은 안타깝지만 전북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며올해 전북기업들이 FTA 등 무역제도를 잘 화용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해 집중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2.27 23:02

무역원활화 협정 발효, 수출여건 개선 기대

세계무역기구(WTO)가 22일(현지시각) 무역원활화협정(ATF)을 발효함에 따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전북지역의 수출여건 개선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무역원활화협정을 WTO 협정에 편입하기 위한 의정서가 채택된 이후 르완다와 오만 등 4개 국가가 최근 의정서를 추가로 기탁하면서, 제네바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 1시 무역원활화협정이 발효됐다. 현행법상 WTO관련 협정은 회원국의 2/3가 수락할 때 수락 회원국에 대해 자동 발효된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무역원활화 협정이 발효됨으로써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50여 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하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겪었던 각종 통관 상 불편과 불이익 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역협회 전북본부 관계자는지난 수 십 년간 WTO의 다자주의보다 FTA로 대변되는 양자주의가 전 세계 무역의 흐름을 이끌었던 것이 사실이다며이번 WTO의 무역원활화협정은 국가 간 정치관계에 의해 좌지우지 됐던 양자주의(FTA)의 맹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호베르토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도트럼트의 보호무역정책에 WTO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수출기업 관계자들도 국제정치 불안정이 가속화하고 있는 시국에 WTO의 무역원활화 협정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군산의 한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대표 A씨는전북에 있는 수출기업 대부분은 미국과 중국의 의존도가 커 매번 변하는 해외정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며정치색이 옅은 WTO가 고립주의 시대에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도내 무역업계에서는 WTO 회원국 간 통관규정 투명성 강화, 통관절차 간소화, 세관 당국간 정보교환, 무역절차의 전자화를 통해 무역비용 절감과 교역 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회원국들이 무역원활화협정 상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면 중장기적으로 국내기업들의 수출이 3.34%~6.49%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회원국들이 협정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2.24 23:02

전북도 지원 탄소기업 순매출액 '껑충'

전북도 탄소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이 중소 탄소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탄소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 탄소기업 3곳(6개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은 20억1000만원으로 지원액(7억1000만원)을 제외한 순 매출액은 13억원이다. 이는 이들 탄소기업(6개 품목)의 2015년 순 매출액 3억9000만원 대비 232% 증가한 규모다.탄소제품 공공구매 지원사업은 전북지역 중소 탄소기업에서 생산한 탄소제품을 시군에서 공공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구입하는 탄소 발열 의자, 탄소 볼라드, 탄소 난방필름, 탄소 발열조끼, 탄소전극 수 처리기 등 9개 품목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액은 5억8000만원이다.이 사업으로 버스 터미널, 승강장, 노인 요양시설 등 공공장소 152곳에 설치된 탄소제품 522개는 지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탄소제품을 개발하고도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탄소기업이 공공구매를 통해 민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실제 이들 탄소기업은 공공구매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경기, 강원, 제주 등 타 시도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탄소 발열 의자를 생산하는 탄소기업은 다음 달 프랑스 보르도의 한 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전북도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신산업인 탄소산업이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탄소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만 일부 탄소기업의 특정 제품만 계속해서 지원받지 않도록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문민주
  • 2017.02.24 23:02

무역협회 전북본부 '호남권 스마트공장 설명회' 24일 개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와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주동필)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단장 박진우)과 오는 24일 광주무역회관서 중소·중견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대표자를 대상으로 ‘호남권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한다.최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등 갈수록 우리 경제를 둘러싼 무역 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수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스마트화 혁신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정부는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으로 통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 개 보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에는 총 1108억 원을 투입해 2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준 전북지역본부장은“대외 무역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수출 기업들이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과감하게 제조업 혁신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번 스마트공장 설명회에 도내 수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2.22 23:02

군산항 수출 자동차 유치 빨간불

군산항의 수출자동차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과거 수출을 위해 군산항을 이용했던 기아자동차가 다른 항만을 이용하고 자동차 선사인 현대글로비스가 광양항을 동북아 환적차량중심기지화하고 나서면서 군산항 자동차 수출물량 급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아차의 경우 광주공장의 생산물량을 목포항, 경기도 화성및 소하리공장 생산물량을 평택항에서 각각 선적하고 있다.또한 자동차 선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광양항에 자동차전용부두 4개 선석을 확보하고 올해말에는 평택항에서 자동차부두 한개 선석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자동차 선사인 유코 카캐리어스 역시 지난해 자동차 전용부두가 개장된 목포항에 기아차 환적물량을 집중하고 있다.이에따라 과거 광주공장에서 생산돼 군산항과 목포항으로 수출되던 기아차의 물량이 현재 목포항에 치중되면서 군산항의 점유비율이 4%이내로 추락했다.또한 군산항과 광양항을 이용했던 현대글로비스의 환적차량도 광양항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가면서 군산항 물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이같은 현상이 방치될 경우 선사들이 군산항에 기항하지 않아 자동차 환적화물은 커녕 지역내 완성차업체인 타타대우, 두산인프라코어, 한국 GM, 현대상용차 등 기존 수출 물량자체도 선적애로와 비용증가를 이유로 다른 항만으로 이탈될 것으로 예상된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기아차 및 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나 현대글로비스에 일정 비율의 군산항 배정물량을 요청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도크가동중단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전북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정치권과 지자체의 적극 대책을 요망했다.한편 군산항은 지난해 자동차 취급물량 총 35만대 중 87%인 31만대가 환적물량이고 군산항의 지난해 수출차량중 기아차나 현대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한다.

  • 산업·기업
  • 안봉호
  • 2017.02.17 23:02

전북지역 중소기업, 비은행권 대출 증가세

최근 도내 중소기업들의 비은행권 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여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은행권이 대출심사를 강화하면서 일어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비은행권 대출은 아직까지는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비중이 높고 상호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의존도는 비교적 높진 않은 상태다, 그러나 도내 산업계 일각에선 제2금융권 대출의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기업경영에 있어서 악순환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2016년 12월 중 및 연간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의 비은행기관 여신은 4975억 원으로 2015년 2630억 원과 비교할 때 89.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도내 중소기업의 예금은행 여신은 2015년 1조1757억 원에서 지난해 5694억 원으로 51.5% 감소했다.한은 전북본부는 광주은행 전주지점의 폐쇄와 함께 연말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에 따른 일시상환이 늘어나 도내 중소기업의 은행권 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라 진단했다.전북지역 산업계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광주은행 전주지점의 패쇄로 이번 통계에서 제외된 대출금액은 1조 원이 넘는 금액에서 900억원 정도다.또한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은 거의 매년 이뤄진 다는 점은 고려할 때, 이 두 가지 원인만 가지고 중소기업의 은행권 대출이 크게 줄어든 이유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다.특히 같은 기간 은행권 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반대로 비은행권의 대출이 급증한 것을 보면 시중은행의 여신심사 강화로 대출 벽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지난해 비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증가폭 확대의 가장 큰 원인이란 분석이다.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기업들의 고금리 부담은 비은행권 중 특히 저축은행 대출에 따른 것이다며도내 기업들의 저축은행 대출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지만, 아직 그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진 않아, 고금리 부담으로 도내 산업계에 위기가 올 것이란 전망은 아직 이른 면이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2.15 23:02

30대그룹 '국민연금 배당액' 1조 돌파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 30대 그룹으로부터 받게 될 배당 총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20%나 상승한 수치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30대 그룹에 속한 97개 계열사 중, 지난 10일까지 배당을 공시한 65개 기업의 국민연금 배당 총액은 1조5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배당액 8770억 원보다 20.5% 증가한 것이다.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배당액을 거둬들이는 기업은 삼성이다. 삼성의 올해 국민연금 배당액은 4231억 원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 배당액 2위는 SK로 나타났다. SK그룹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대비 15.3% 증가한 1965억원을 배당한다. 이어 현대차그룹 9개 계열사 중 6개사는 국민연금에 1335억 원의 배당을 결정했고, LG그룹은 994억 원을 배당했다. 그 다음으로는 포스코그룹 781억원, KT&G 425억원, KT 221억원, GS그룹 186억원 등의 순이다국민연금 배당액 증가율은 KT가 121.1%로 가장 높았다. KT는 지난해 100억 원에서 올해 221억 원으로 배당액을 2배 이상 늘렸다.반면 국민연금 배당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OCI그룹(-21.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KCC(-8.2%), CJ(-7.6%), 신세계(-1.0%)등도 지난해에 비해 국민연금 배당액이 감소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7.0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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