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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폭행 피해로 피해쉼터에 입소한 10대가 또 다시 성폭행 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14일 전주지방경찰청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주 소재의 여성피해쉼터에 있던 고등학생(지적장애인2급) A양이 실종됐다. 이튿날 완산경찰서 인근에서 발견됐지만 이미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 지난달 12일 오전 9시께 A양은 전주 소재 한 심리치료 센터를 찾아 3시간가량 상담을 받았다. 상담 이후 A양은 혼자 갈 수 있다는 말을 했고 쉼터 관계자는 이런 A양의 말을 믿고 기다렸으나 A양은 돌아오지 않았다. 쉼터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쯤 A양 실종 신고를 해 경찰은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튿날 A양 전주완산경찰서 인근을 배회하다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A양을 조사했고 조사 과정 중 A양이 전날 남성 2명에 의해 성폭행 당한 사실을 포착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양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지난 13일 종료됐지만 당선자 상당수가 검경의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경찰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46건, 64명에 대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당선자 18명이 수사를 받는다. 피의자로 입건된 64명 중 45명이 금품향응제공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조합장 선거는 곧 돈 선거란 이미지가 또 다시 각인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조합장 선거사범에 대한 소환조사를 13일 이후로 미뤄왔다. 자칫 경찰수사가 선거에 악용돼 경찰이 개입했다는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서다. 선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경찰이 더 이상 망설일 이유도 없어졌다. 이에 경찰은 잠정 보류했던 선거사범에 대한 소환조사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 선원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수사가 이제부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소환 일정을 마친 관계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전주지방검찰청도 당선자 5명을 포함, 총 17명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고소고발 또는 신고가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하면 수사 대상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 현행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합장 당선자가 법원에서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취소된다. 공소시효는 올해 9월13일까지다.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당선 취소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선 계장은 당선 여부를 떠나 의혹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원칙과 절차에 맞게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된 제1회 조합장 선거에서 김제농협, 동진강 낙농축협, 고창대성농협, 순창군산림조합, 진안농협, 전주김제완주 축협 등 6곳의 당선자들의 위법행위가 적발돼 보궐선거를 치렀다.
군산경찰서는 14일 화장품이 든 박스를 폐지수거용 유모차에 실어 훔친 혐의(절도)로 A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 43분께 군산 모 창고 문앞에 놓인 박스를 발견하고 박스와 안에 든 시가 14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유모차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폐지인 줄 알고 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지를 주웠다고 진술했지만 무게가 상당해 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7시20분께 익산 영등동 우남샘물사거리 왕복8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모씨(67)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교차로에서 스파크 차량과 부딪힌 SM7 차량이 튕겨져 나오면서 이씨를 들이받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3일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절도)로 A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월 11일 덕진구 진북동의 한 마트에서 B씨(26)의 카드를 훔쳐 2월 15일까지 약 8회에 걸쳐 총 8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카드로 담배와 생필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창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오리무중이다. 13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종자 A씨(65)의 아들이 아버지가 지난달 28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며 신고했다. 지난 12일부터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인력 80여명과 구조견을 동원해 순창군 인계면 일대에서 A씨를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바람이 거세 취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오전에 헬기를 띄워 그동안 수색된 곳을 재수색 할 것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5시 27분께 군산 소룡항 포구에서 회색 승용차 전면부가바다에 빠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이 차량 뒷부분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1시간 20여분 만에 인양됐다. 바다에서 인양된차량에는운전자로 추정되는곽모씨(65)가 발견됐지만 이미 숨져있었다. 해양경찰은 해당 차량은 인양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2일 오후 12시 55분께 진안군 진안읍 한 시장 앞 도로에서 A(57)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6대와 보행자 B씨(77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가 머리와 다리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2대를 추돌한 뒤 보행자 B씨를 치었으며 이후 130여m 거리를 주행해 주차된 차량 추가 4대를 들이받고서 멈춰 섰다.
김제경찰서는 12일 폐교된 대학교에 들어가 전선과 배관을 훔친 혐의(절도)로 러시아 재외동포 A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13차례 김제시 공덕면의 한 폐교된 대학 건물에 들어가 5200만원 상당의 전선과 배관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에 들어온 A씨는 무역 중개 통역업무를 하며 생활했던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다. 폐교 대학 관리인이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지난 8일 경남 밀양 A씨 거주지 주변에 잠복해 A씨를 붙잡았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스크린 골프장에서 소형 금고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을 도운 B씨(21)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5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소형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소형 금고안에는 현금 약 22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에서 일을 하던 이들은 생활비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실군 신덕면에서 오염토양 반출입을 감시하던 주민이 귀갓길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고가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거셀 전망이다. 11일 광주시장 부당행정행위 척결 임실대책위 따르면, 관련 업체가 위치한 곳에는 주민들이 지난 1월부터 감시초소를 운영, 오염토양 반출입과 차량운행을 감시해 왔다. 지난달 28일 이곳에서 감시활동을 마친 유모 씨는 오후 6시 30분께 초소를 나와 집으로 귀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피해자인 유씨는 다문화가정으로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반대활동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경찰은 당시 사고현장을 탐문하는 등 정확한 원인파악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족 측은 광주광역시와 오염토양 반입업체가 원인 제공을 했다며 이에 따른 문제를 강력히 제기할 방침이다. 임실대책위는 이와 따른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광역시와 오염토양 처리업체에 대해 변경등록 취소 및 사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이같은 내용을 청와대와 국민권익위, 광주광역시 및 전북도 등에 청원하고 대대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책위는 피해자는 1년여 동안 오염토양 반입 저지를 위해 주야로 감시와 자원봉사에 앞장섰다며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투쟁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며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경찰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38건, 54명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의자로 입건된 54명 가운데 대부분이 금품살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조합장 선거는 곧 돈 선거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실제 경찰이 수사 중인 선거사범에 대한 유형가운데 금품향응제공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5명, 사전선거운동이 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주원예농협은 지난해 말 조합 상임이사 선출 과정에서 임원 A씨가 한 대의원에게 수 백 만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수사가 진행중이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15일 전북 한 원예농협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조합장과 이사 등의 사무실에서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또 조합원들에게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위탁선거법 위반)로 전북 모 지역의 B조합장과 C상무, D과장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10월 사이 조합원들에게 추석 선물 명목으로 36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200여개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조합장 지시를 받은 직원들이 완주와 김제 등 지역의 조합원들에게 선물세트를 발송 또는 직접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조합원들에게 관례상 감사 표시를 했을 뿐 대가성이 없고 조합장과 관련도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를 조합장 선거날인 13일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자칫 경찰수사가 선거에 악용돼 경찰이 개입했다는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현재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사범에 대한 소환조사를 13일 이후로 연기하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혼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범죄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위탁선거법 위반혐의로 6건의 불법행위를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익산 함열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트랙터와 주택(83㎡)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땔감을 넣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일 오후 12시 35분께 전주 덕진구 모 주택원룸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이모씨(49)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층 99㎡를 태워 소방서 추산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건설현장에서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중국인 A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15분께 전주 삼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국적 B씨(48)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날 새벽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몸 다툼을 벌였으며 이후 A씨를 숙소로 데려와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현장 소장이 이들을 깨우기 위해 숙소로 방문했고,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건설현장 일 때문에 불만이 많아 때렸다고 진술했다.
익산경찰서는 10일 말다툼 끝에 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47)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익산 함열읍 낭산면의 한 주택에서 형 B씨(6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A씨의 정신병원 입원을 두고 말다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어 형이 설득 과정에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전 9시 10분께 등산하던 A씨(60)가 전주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정상에서 개운사 방향으로 내려오는 곳에 위치한 송전탑 부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익산경찰서 소속 경감으로 홀로 등산하던 중 쓰러져 이 같은 등산 중이던 행인 B씨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헬기를 동원해 A경감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9시 15분께 군산 소룡동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나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각로 세정탑 1기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산소용접기 취급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9일 덕진구 호성동 인근 도로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발견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이들이 A씨(75)와 B씨(37)로 부자(父子) 지간으로 나타났으며, 전날 오후 10시 47분께 B씨의 형이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신고하면서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79)와 B씨(59)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덕진구 인후동의 한 술집에서 출동한 경찰관 2명에 욕설과 폭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사건 경위에 대해 묻는 경찰관을 갑자기 멱살을 잡고 욕을 하며 주먹으로 어깨 등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현재 술에 취한 상태임으로 술이 깨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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