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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령사업장을 차려놓고 허위 세금계산서 수십억원을 발행한 업체 대표 한 모씨(48)를 구속하고 허위세금계산서를 매입한 업체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익산경찰서는 지난 30일 78억원 상당의 허위의 매출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수 천 만원을 챙긴 한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한씨는 익산에 운영하지 않는 고물상을 차려놓고 거래처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고, 수천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5개 업체에 허위 매출세금계산서 71매 합계 78억원 상당을 발행하며 수수료 명목으로 1매당 수 십 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익산경찰은 허위세금계산서를 매입한 업체를 포함해 한씨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빈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털고 자동차 열쇠를 훔쳐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A(19)군을 구속했다.A군은 지난 8월 29일 0시30분께 익산시 신동의 B(42)씨의 식당에 들어가 자동차 열쇠를 훔친 뒤 스타렉스 승합차(시가 400만원 상당)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A군은 또 같은 날 오전 2시4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상가 6회, 빈집 1회, 택시 절도 1회 등 금품 700만원 상당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절도 전과 7범인 A군은 지난해 4월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 연휴인 지난 26일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전북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다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지난 28일 오전 9시 50분께 군산시 임피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명터널에서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해 허모씨(86) 등 귀경길에 오른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43km 지점(목포 기점)에서 라세티 승용차가 소렌토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으며, 나머지 차량은 10~20m 간격을 두고 3대, 5대씩 추돌해 피해는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전 1시 15분께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바람쉼터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서모씨(63)가 이모씨(27)가 운전하던 인피니티 차량에 치여 숨졌다. 서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새만금방조제에 낚시를 하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같은 날 오전 11시 55분께는 완주군 운주면 17번 국도에서 김모씨(59)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과 반대편에서 오던 김모씨(43)의 매그너스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운전자 2명 등 6명이 다쳤다. 또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완주~순천고속도로 상행선 용암 4터널 입구에서는 자동차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36)등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임실나들목까지 1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현상이 발생했다.
올 추석 연휴기간 중 전북지역에서 5대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와 교통사고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인 지난 26일부터 29일 오전까지 72건의 5대 범죄가 발생, 지난해 112건에 비해 상당폭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연휴 5일간 발생 현황이어서 올해와 직접 대비하기는 어렵다.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역시 작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추석 연휴 도내에서 7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다쳤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연휴 5일동안 1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311명이 부상했다.전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달라 지난해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올 추석 연휴에는 5대범죄와 교통사고가 작년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면서 이는 추석 전 특별방범활동에 기인한 가시적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5일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송모(23)씨를 구속했다.송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나모(49)씨의 주택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점퍼, 패딩 조끼, 손목시계, 현금 20여만원 등 200여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주택에 침입해 금품 590여만원 상당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발견된 지문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송씨를 붙잡았다.
전주지검은 25일 이웃 남자를 성폭행범으로 몰아 고소한 혐의(무고)로 A(55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4월 말 "이웃인 B씨가 전북 전주시내 자신의 가게에서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허위 고소장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오히려 B씨의 가게로 찾아가 옷을 벗으며 B씨의 성기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술에 취해 그런 것 같다"고 진술했다.검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와 잘 아는 사이가 아니며 특별히 무고할만한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트렁크 시신' 살인사건 피의자 김일곤(48구속)은 범행 3개월여 전부터 복수 살인극에 쓸 젊은 여성을 납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성동경찰서는 25일 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을 열어 "김씨가 자신과 폭행 시비가 붙었던 A씨를 살해할 결심을 한 6월 초부터 A씨를 유인할 미끼로 쓸 여성을 납치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김씨는 올해 5월 초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접촉사고로 A씨와 멱살잡이를 했다.하지만 그다음 달 피해자라고 생각한 자신이 50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정작 A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자 앙심을 품었다.이 즈음 김씨는 A씨를 비롯해 자신에게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 28명의 명단을 만들어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제1의 목표는 A씨였다.김씨는 노래방 도우미로 가장한 여성으로 A씨를 유인하려고 여성을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8월 24일 일산 대형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했지만 이달 9일에는 충남 아산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주모(35여)씨를 차량째 납치했다.같은날 김씨는 도망가려던 주씨를 붙잡아 목을 졸라 살해했지만 주씨가 숨지고나서도 김씨의 목표는 바뀌지 않았다.김씨가 11일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주씨의 시신이 든 차량을 세우고 불을 지르기 전 성동구 황학사거리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쳤는데, 이때 김씨는 A씨에게 복수하려고 그가 사는 영등포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수사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김씨의 심리상태에 대해 "충동적인 성향에다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부족하며, 숨진 주씨에 대한 미안함보다는 '주씨가 사망해 복수극이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며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소견을 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추가 범행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직 찾지 못한 시신 훼손 부위를 유기한 장소를 확인하고 김씨의 여죄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해 강도살인사체손괴일반자동차방화특수강도 미수 등과 더불어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영세고물상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전국환경감시협회 감시위원 등 4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익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익산시 부송동의 한 고물상을 찾아가 폐기물이 너무 높게 쌓여있다고 지적하면서 현금 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정모씨(45)를 구속하고, 표모씨(44)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환경감시협회에서 감시위원으로 활동중인 정씨와 표씨는 협회에서 발급 받은 환경감시증을 활용, 영세고물상을 찾아가 폐기물을 땅에서부터 건물 3층 높이로 쌓으면 안 된다며 시청에 신고한다고 협박해 업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일행은 익산김제정읍아산의 고물상과 세차장 등을 돌며 모두 77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국환경감시협회는 환경오염과 같은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단속 권한은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노인들을 상대로 불량식품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23일 일명 ‘떳다방’을 운영하면서 노인들을 상대로 불량식품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백모씨(53)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 19일 남원 공설시장에 홍보관을 차려 놓고 7만5000원 상당의 홍삼 액기스 제품을 4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전남·북지역의 5일장을 돌아다니며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방송차량을 이용해 국산 농산물을 홍보하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미역과 쌀, 비누 등을 나눠주며 노인들을 끌어 모았으며, 게릴라 형태로 30분정도 영업을 한 뒤 철수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지부장 정준하)가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첫 날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모두 547건으로 사망자는 21명, 부상자는 114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연휴 첫날에만 1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으며 33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오후 6~8시에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34%)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별로는 전체 547건 중 차 대 차 사고가 419건(7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차 대 사람 사고가 93건, 차량단독 사고는 35건으로 조사됐다.정준하 지부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로 인해 하루 길어졌지만 주말이 겹쳐 연휴기간이 다소 짧은 만큼 교통사고가 잦은 시간대에 운전할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차량정체,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집중력 감소는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 이들을 협박해서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스마트폰 어플 채팅방에서 조건만남 제안에 응해 모텔에 온 김모씨(41)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강도상해)로 현모씨(20)등 3명을 구속하고 A양(1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A양은 지난 달 26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어플 채팅방을 통해 사전에 연락이 닿은 김씨를 만났다. 이 때 현씨 등 대기하고 있던 남성 3명이 A양이 있던 모텔 방으로 들이닥쳐 김 씨를 마구잡이로 폭행하고 현금 20만원과 휴대전화를 강탈했다.이 과정에서 강하게 저항하던 김씨는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씨 일행은 뺑소니, 폭력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 지난 6월 9일부터 지난 달 26일까지 익산, 수원, 용인, 평택, 남양주 등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5회에 걸쳐 모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피해 남성들도 A양과의 성관계가 혐의가 밝혀지면 성매매특별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경찰서는 자신이 생활하던 복지보건센터에서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씨(24지체장애 3급)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장수군의 한 복지보건센터에서 현금 35만원이 든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가 훔친 35만원은 복지보건센터에 입원한 장애인들을 위해 다른 가족들이 맡긴 용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씨는 지난 7월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장수읍 일대 PC방과 슈퍼 등을 돌며 현금과 담배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채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와 사고 운전자렌트카 업자 등 모두 11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인 정모씨(44)는 2012년 9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그러나 정씨는 음주사실을 숨기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위장, 보험사로부터 220여 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와는 별도로 전주지역 렌트카 업주 김모씨(45)는 지난해 5월 임차인 최모씨(26)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자 자차보험 가입 사실을 숨기고 차량수리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씨는 자신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로 차량 대여계약서를 작성, 이를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 260여 만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9일 전주 일대 상가를 돌며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7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오락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48만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고물상, 주유소, 음식점 등 전주 일대 상가에 9차례 침입해 80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서울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인 17일 검거됐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모(35·여)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공개수배한 김씨를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성동구 성수동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전주 완산경찰서는 노인 550명에게 무료관광을 보내줄 것처럼 속여 홍보관으로 유인한 뒤 1억7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소위 떴다방 대표 장모씨(43)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주와 인천, 원주, 창원 등 전국 노인복지관 총무에게 무료로 관광여행을 보내준다고 속여 노인들을 버스에 태워 홍보관으로 유인한 뒤 달팽이즙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모집과 운반, 안내책 등 조직체계를 꾸려 충남 금산군에서 홍보관과 달팽이즙 제조공장을 짓고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 사업자 등록을 마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녹용을 넣어 허리통증 등에 좋다는 등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달팽이즙 한 박스를 30만원에 판매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제품의 원가가 3만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시장에서 10만원 상당의 고추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6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20분께 남원시 금동의 한 시장에서 손님이 구입한 후 놓고 간 고추 15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장날마다 시장에 나와 채소를 파는 일을 해왔으며 사건 당일에도 훔친 고추를 단골 농약가게에 맡긴 뒤 태연하게 장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경찰서는 빈집을 돌며 고추와 참깨 등 3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57)를 14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김제시 일대 빈집과,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총 15회에 걸쳐 참깨 200kg과 고추 30kg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는 누범기간 중에 또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한 종합병원 직원이 하도급 계약 업무를 진행하면서 인건비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도내 모 종합병원 과장 A씨(53)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콜센터 전문 업체와 하도급 계약 업무를 진행하면서 콜센터 직원 인건비를 부풀려 계산하는 수법으로 병원 측에 82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근로계약서, 4대보험 지급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한편 A씨와 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9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놀던 A(2)군이 중태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 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사고 당시 "A군의 목에 뭔가 걸려 호흡이 곤란하다"고 119구급대에 신고했다.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져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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