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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택시회사 노조 위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께 전주시 태평동 박모(58)씨의 집에서 그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오모(55)씨가 발견했다. 오씨는 경찰에서 "연락이 안 돼 집에 갔다가 박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평소 가정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면서 "노조 활동과 관계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 독촉했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1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고창군 성산길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안모(54)씨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하자 안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깨진 술병을 안씨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용돈으로 사용하라고 준 돈을 갚으라고 해서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출소한지 한달만에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31일 주차된 택시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정모씨(21)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7일 오전 7시께 전주시 덕진동 한 원룸 앞에 주차된 유모씨(50)의 택시 안에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2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시가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 1월 초 출소한 정씨는 전주지역을 돌며 영업이 끝난 택시의 유리창을 부수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바쁜 식당만 골라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31일 손님이 많아 혼잡한 식당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2일 낮 12시10분께 남원시 쌍교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많아 혼잡한 틈을 타 계산대 밑에 보관한 현금과 귀금속 등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남원, 익산, 광주, 공주, 논산 등 전국을 돌며 이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3천150여만원의 금품을 훔쳤다. 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손님이 많은 식당에 감시가 소홀하다는 것을 노리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차에 감금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31일 아내와 차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아내를 찌른혐의(살인미수 등)로 조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순창군 금과면의 한 도로에서 아내 윤모(55)씨와 다투던 중 차 안에 있던 흉기로 윤씨에게 8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다친 윤씨를 태우고 4시간 넘게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남편이 편의점에 차를 세운 틈을 타 차에서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평소 음주 문제를 두고 가정불화가 있었는데 이날도 조씨 아버지 산소를 다녀오던 중 음주 문제로 다투다 조씨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정읍경찰서는 28일 만취상태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길모씨(38)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 26일 새벽 2시 20분께 정읍시 상동 한 길가에서 “한 주취자가 구급대원을 폭행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모 경위(41)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길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려는 것을 정 경위가 말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길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길씨는 지난해에도 출동 경찰관을 때려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었다”면서 “정복을 입은 경찰관을 폭행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 4명이 숨졌다.30일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이백면 88고속도로 하행 57km 지점에서 김모씨(74)가 몰던 SM5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제네시스 승용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SM5 차량 운전자 김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박모씨(57·여)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또 이 두 차량에 타고 있던 박모씨(68·여)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9일 오후 4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원룸에서 나모씨(22·여)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원룸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서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우울증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날 새벽 0시 4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모양(17)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김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양은 이 아파트 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9)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와룡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서 인모(55)씨의 택시에 있는 금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은 이때부터 최근까지 전주 일대를 돌며 모두 8차례에 걸쳐 금품 15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조사 결과 김 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혐의로 붙잡혀 2015년 9월까지 보호관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 군이 보호 관찰 기간에 똑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돈은 유흥비와 생활비로 모두 사용했다"고 말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8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서 배우 김수현이 신었던 신발을 판다고 속여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27)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 등은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유령 인터넷 쇼핑몰 3개를 개설한 뒤 별그대 김수현이 신어 인기를 끈 신발을 판다고 속여 600여 명으로부터 1억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1천만원을 투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신발 이 름을 검색하면 자신들의 유령 쇼핑몰이 뜨도록 해 피해자를 현혹했고 속칭 '대포통장' 등을 이용, 단속을 피했다.
27일 새벽 1시께 정읍시 정우면 한 폐식용유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공장 한 개동 390㎡와 기계 등을 태워 32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은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자신의 친조카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7일 조카 집에 들어가 현금과 통장을 훔친 박모씨(4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 30분께 익산시 황등면 박모씨(31·여)의 집에 들어가 현금 144만원과 예금통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박씨는 미리 알고 있던 통장 비밀번호로 이날 3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조카 박씨가 회사가 가고 없는 틈을 타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경찰조사에서 “돈이 급하게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일하던 공장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기계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무주경찰서는 26일 식품공장에서 식품제조기계를 훔친 박모씨(39)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50분께 무주군 안성면 한 식품공장에 들어가 시가 5000만원 상당의 식품제조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2년 전 이 공장에서 관리인으로 일했던 박씨는 공장 사정으로 임금 1600만원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경찰조사에서 “팔아서 못받은 임금을 대신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친구와 공모해 상습적으로 상가를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6일 심야시간 빈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정모씨(24)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범행을 도운 박모씨(24)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조사결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이날부터 최근까지 익산일대를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경찰서는 26일 동업관계였던 친구가 운영하는 공장을 턴 이모씨(44)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정읍시 고부면 김모씨(43)의 톱밥제조공장에 들어가 시가 1억 7000만원 상당의 톱밥제조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와 한때 동업관계였던 이씨는 공장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26일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35)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교통사고 피해자를 폭행한 김씨의 형(42)을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동생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도로에서 자신의 형이 낸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김모 경사(42)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자신의 형의 차량에 동승한 김씨는 형이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7%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피해자 나씨가 이를 신고하자 나씨와 출동한 김 경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3 때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 로그인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팔아 온 대학생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 학생은 지방대 외식사업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교 2학년생이다. 중학생때 독학으로 컴퓨터 해킹을 공부하기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이 프로그램을 완성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유출된 개인정보로 네이버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추출하고 이 아이디로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스팸 광고를 발송하는 등의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해 판매한 혐의로 홍모(20)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유통된 개인정보로 네이버에 로그인되는지 확인하는 '로그인 체크기', 이 정보로 카페에 자동 가입하는 '카페 자동가입기', 카페 회원들에게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광고 발송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 3때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혼자 공부한 홍씨는 고 3때인 2011년 2월 네이버 관련 해킹 프로그램 22종을 개발해 최근까지 3년간 87명에게 건당 5만10만원씩 총2천100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 프로그램 중에는 네이버 회원의 비밀번호를 바꿔치는 기능을 갖춘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서 "네이버가 규모가 가장 커 돈벌이가 제일 잘될 것 같아서 네이버에 쓰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개발했다"며 "번 돈은 용돈으로 쓰거나 부모님께 드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홍씨는 중급 이상 프로그래머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고 네이버 시스템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며 "네이버가 개인정보 침해를 막는 방어막을 설치하면 이를 다시 깨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홍씨로부터 구입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이버 카페에서 남의 아이디로 광고글을 올리며 개인정보를 판매한 혐의로 서모(31)씨를 구속했다. 서씨는 조선족으로부터 2천500만명의 개인정보를 구입해 650만명 분을 추려 홍씨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8월부터 네이버에 접속, 개인정보를 판매한다는 광고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는 자신의 집을 전산실처럼 만들어 놓고 아르바이트생 3명을 고용해 범행했으며, IP 주소를 세탁하는 'VPN' 기능을 활용해 IP 차단을 피하기도 했다. 서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천여명의 개인정보로 네이버에 로그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실제로 몇명의 명의가 도용됐는지는 지금으로선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서씨는 네이버 카페에서 개인정보를 팔아 1천6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홍씨가 개발한 로그인 체크기는 일반적으로 여러 웹사이트에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네티즌의 습관을 악용한 것으로, 사이트별로 아 이디 등을 다르게 설정하고 비밀번호도 자주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지목한 1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아버지 사건과 관련해 실제 성폭행이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모(49)씨는 지난 22일 이틀간 외박을 한 딸(15)의 휴대전화에서 성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확인했다. 박씨의 추궁에 딸은 "아는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답했다. 격분한 박씨는 딸이 지목한 최모(19) 군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하지만,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성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최 군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박 양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경찰이 확인한 최 군과 딸이 주고받은 SNS 문자메시지에는 강압적인 분위기나 강제적인 성관계의 내용은 없었다. 확실한 것은 박 양과 최 군이 성 관계와 관련된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사실 뿐이 다. 만약 성폭행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최 군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이 된다. 경찰은 살인 사건과 별도로 성폭행에 관해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숨진 최 군의 유족은 경찰에서 "어떻게 정확한 정황을 확인하지도 않고 다짜고짜 아이를 죽일 수 있느냐?"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26일) 박씨의 딸을 조사할 예정이다"면서 "최 군이 죽은 상황에서 박 양의 진술이 성폭행 사건의 관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신의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난 나머지 살인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범행 1시간여만에 경찰에 자수했다.군산경찰서는 25일 10대 남학생을 살해한 박모씨(47)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4일 밤 10시 20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길가에서 최모군(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박씨는 자신의 딸(14)로부터 최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딸의 SNS 계정으로 최군에게 연락을 해 이날 최군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조사결과 박씨는 최군과 딸의 문제를 놓고 언쟁 중에 실랑이가 벌어지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최군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현장에서 도주한 박씨는 이날 밤 11시 3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박씨는 경찰조사에서 훈계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최군이 욕설을 한 것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성폭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박씨의 딸을 불러 성폭행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25일 여고 축구부 숙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이모씨(26)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9시께 완주군 삼례읍 한 여고 축구부 숙소에 들어가 코치 김모씨(27·여)의 귀금속과 현금 등 시가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달 초부터 이날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시가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국을 돌며 농촌지역 빈 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고창경찰서는 25일 빈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유모씨(48)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조사결과 유씨는 2012년 11월 7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창원, 전남 해남, 충남 보령 등을 돌며 총 13차례에 걸쳐 시가 3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주말까지 전북 영하권 강추위⋯동부권 한파주의보
“일상 행복 회복하는 사회 됐으면”…전동성당 성탄절 미사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유가족에게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