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전주에서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범행 1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광주에서 전 내연녀와 동승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동승자를 살해한 김모씨(45)를 붙잡아 광주 서부서에 넘겼다.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께 광주시 양동의 한 도로에서 전 내연녀 A씨(53)와 A씨와 함께 있던 B씨(50)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다치게 하고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김씨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광주에서 전주까지 100여㎞를 달아났다.전주까지 도주한 김씨는 팔복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한 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한 행인이 TV에서 본 수배전단 속 김씨 모습과 일치한다는 말을 듣고 김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며 현재 김씨는 광주 서부서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부서는 이날 오전 김씨의 수배전단을 전국의 일선 경찰서와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
정읍경찰서는 15일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김모씨(39)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7시 4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찜질방에서 남모씨(39)의 시가 9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남씨가 잠든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완주경찰서는 15일 사찰에 들어가 시주금을 훔친 김모씨(4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1시 20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사찰 법당에 들어가 단상에 놓인 시주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배가 고파 밥을 얻어먹기 위해 왔다가 돈이 보여 그랬다”고 진술했다.
지난 10일 새벽 부부가 번갈아가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온 모습이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중학생 아들 방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잠적했다가 나흘 만에 붙잡힌 A(50)씨 부부의 모습은 평범해 보였다. 사랑스러운 아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려는 끔찍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도저히 짐작할 수 없었다. 목포경찰은 15일 브리핑에서 CCTV 녹화분을 공개했다. 아들이 잠들었는지 부부가 번갈아 가며 확인하는 장면이라고 경찰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평범한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었다. 그날 오전 3시께 엄마가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갔다가 5분 만에 다시 내려왔다. 아들이 잠들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주차장에 대기한 남편 차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았다고 한다. 4시 34분 이번에는 남편 A씨가 검은색 가방을 메고 엘리베이터에 나타난다. 정확히 13분 후에 가방을 놓고 내려왔다. 또다시 7시 30분께 A씨는 다시 올라가 화장실에서 피운 번개탄을 잠든 아들 방에 놓고 가방을 메고 내려왔다. 이 가방에는 번개탄 2개가 들어 있었다. 아들 방에 번개탄을 피우고 온 비정한 부모는 무작정 차를 몰아 고흥으로 갔다. 차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다시 나주로 와 한 주차장 차 안에서 지냈다. 경찰서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는 빈 소주병, '햇반', 가스레인지, 물병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고급 승용차 안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평범한 이 부부가 아들을 죽이고 자신들도 목숨을 끊으려 한 것은 100억원대의 주식 투자 실패 때문이다. A씨는 건설회사에 다녔고 부인 B씨는 은행을 다니다 그만뒀다. 은행을 그만둔 부인은 지난 1999년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수익률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친척 등 돈을 맡기는 사람이 늘었다. 처음 34년간은 78%의 수익을 올렸다. 한 투자자에게는 최고 30% 수익까지 안겨줬다. 부인이 돈을 잘 벌자 A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부인 뒷바라지를 했다. 집안일이며운전 등 개인 비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전문가도 아닌 B씨는 3년 전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지난해 여름 '힘들어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최근까지 외국 회사를 인수해 수익을 내겠다며 끌어모은 20억원으로 일부 채권을 갚기까지 했다. 다행스럽게 친척에게 발견돼 막다른 길에서 빠져나온 이 부부는 경찰서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의식을 회복해 건강을 되찾은 아들은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부부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북의 한 사회복지법인 장애인복지시설 전직 원장이 원생들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이를 폭로한 내부고발자들이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 66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장애인 성폭력 사건 해결 대책위'는 15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간 전북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의 원생들을 성폭행한 전 원장 A(40대)씨에 대한 내부 고발자들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단에서 장애인 성폭력사건이 외부로 알려져 후원금과 보조금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내부 고발자들에게 업무를 주지 않는 등 노동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인 장애인 여성에게 접근해 사건과 관련한 사실을 묻거나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확인하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은 2012년 7월 27일 경찰서에 고발돼 수사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11월 15일 A씨 등 2명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전주지검으로 송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A씨는 이 복지시설 재단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이 시설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함께 고등학교 때부터 복지시설에서 피해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해왔다. A씨가 수년간 성폭행을 해왔다는 주장은 '도가니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된'장애인 생활시설 인권실태 조사'에서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제기됐다. 대책위의 주장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은 사건 당시 17세25세로 지적장애 2급3급을 앓고 있다. 피해여성 9명은 현재 이 복지시설에서 격리돼 다른 보호기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현금 30여만원과 600여만원이 든 저축통장이 40대 여성의 도움으로 주인을 다시 만났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사는 이모(41여)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서류를 떼러 읍사무소 민원실에 들렀다가 누군가가 놓고 간 통장과 현금을 발견했다. 통장 안에는 비밀번호도 적혀 있었다. 이씨는 곧바로 읍사무소 직원에게 '주인을 찾아달라'며 현금과 통장을 맡겼다. 직원은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 인적사항 등을 알아낸 뒤 수소문 끝에 통장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통장 주인은 이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례를 하려고 했으나 이씨는 '이웃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으며,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봉동읍사무소는 "요즘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은데, 눈앞의 현금과 통장을 욕심내지 않고 주인을 찾아준 이씨의 마음 덕에 훈훈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고등학생 김모(18)군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정모(18)군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89월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피해자 A(16)양을 협박,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물색한 성매수 남성 30여명을 상대로 한명당 15만원씩 받고 '조건만남' 성매매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로 함께 돈을 벌기로 약속했다가 A양이 뒤늦게 거부하려 하자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칼로 위협했다. 이어 이들은 A양에게 근로계약서 형식의 문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약속시간에 나오지 않으면 10만원, 거짓말하면 100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의 각서까지 받아놓은 뒤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A양에게 '안경캠코더'를 씌워 성매매 남성을 만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고 카메라와 무전기, 삼단봉, 상대를 폭행할 때 주먹에 끼우는 '너클' 등 장비를 마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 강요에 지친 A양은 이 사실을 학교 친구인 또다른 김모(18구속기소)군에게 털어놨다가 폭행당하고 다시 수차례 성매매를 해야 했다.
사찰에 들어가 시주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5일 완주군의 한 사찰에 들어가 법당에 놓인 시주금을 훔친혐의(절도)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1시20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사찰에 들어가 시주금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14일에도 한 차례 더 사찰을 찾았다가 신도에게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일용직 일을 하는 김씨는 겨울에 일감이 없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일이 없는 날 우연히 절에 들렀다가 돈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14일 전북지역 자치단체 및 금융기관에서 정전과 전산장애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정오께 전북도청 지하 2층에 있는 변압기가 파손돼 청사 내 전기가 끊기면서 업무가 마비됐다. 또 도내 각 시군 홈페이지와 의회 홈페이지의 서버가 다운돼 한동안 접속이 되지 않았다. 전북도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정전은 오후 2시께까지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민원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민원실, 은행 등에는 전기가 공급됐다면서 변압기 등 사고 원인에 대해 면밀히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전북은행도 이날 오전 전산장애로 인해 체크카드 결제가 한때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송모씨(46)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송씨는 이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송씨가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손님이 두고 내린 신용카드를 사용한 강모씨(53)를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께 자신이 모는 택시에 탄 승객 오모씨(29·여)가 지갑을 두고 내리자, 지갑에서 꺼낸 신용카드로 총 4차례에 걸쳐 2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강씨는 이 신용카드로 담배값과 술값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열을 위해 시동을 걸어둔 차량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차량을 훔친 박모씨(25)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새벽 3시 30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식당 앞에 세워진 곽모씨(46)의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액센트 승용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14일 자신이 일했던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친 이모씨(23)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담배를 훔치도록 시킨 김모씨(32·여)를 특수절도 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7월 5일 새벽 2시께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시가 91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해 6월 말까지 이 편의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이씨 등은 전 편의점 업주 김씨의 지시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김씨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다”고 진술했다.
전북도청의 변압기가 파손돼 청사 내부 전기가 끊기면서 난방과 인터넷 등이 멈춰 혼란을 빚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도청 지하 2층 전기실에 있는 변압기가 파손돼 정전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각 사무실에 조명과 난방기, 인터넷 등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또 청사 내에 있는 서버가 다운돼 전북 각 시군 홈페이지와 의회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고 있다. 도는 민원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1층에 있는 민원실과 농협, 전북은행 등에는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파손된 변압기 부품을 교체하고 있다"면서 "오후 3시 이전까지는 교체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열 중인 차량을 노려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예열을 위해 시동을 켜 둔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9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식당 앞에 세워둔 곽모(46)씨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곽씨가 차량을 예열시키기 위해 잠시 시동을 켜둔 틈을 타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날씨가 추워서 충동적으로 차를 훔쳤다"고 말했다.
농가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13일 농가에서 농산물을 훔친 조모씨(59)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밤 10시 30분께 완주군 용진면 권모씨(77)의 집에 들어가 쌀 40kg 들이 2포대와 고춧가루 8kg 들이 1포대 등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시가 21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해 11월 절도 혐의로 3년 6개월을 복역한 후 출소한 조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돈벌이가 궁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성당 신부가 영적으로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성당 내 성물을 부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3일 성당 내 성물을 파손한 서모씨(75·여)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2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성당에 들어가 성모상과 아기예수 등 성물 4점을 공구로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서씨는 이 성당 신부 이모씨(58)가 자신에게 영적으로 욕설을 했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서씨는 경찰조사에서 “신부가 욕을 하는 소리가 들려와 그랬다”고 진술했다.
가스배관을 타고 주택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김모씨(44)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이모씨(78)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 시가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오전 7시 40분께 전주시 동산동의 한 모텔 기계실에서 김모씨(86·여)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치매를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집을 나가, 실종신고가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길을 잃고 헤매던 김씨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농한기를 노려 전북지역 농촌을 돌며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3일 농한기를 맞아 경계가 허술한 틈을 타 농산물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모(59)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30분께 완주군 용진면 한 주택에 들어가 쌀 40㎏짜리 2포대와 고춧가루 1포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이날부터 닷새간 전주와 완주 일대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쌀과 고추, 콩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에서 "출소 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낮에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밤에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농민들은 겨울철에도 잠금장치와 보안 시설을 점검해 절도 예방에 주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경찰청, 총경 전보 인사 단행⋯전북경찰청 간부 20명 자리 이동
‘근무 중 음주 산행’ 소방서장⋯전북도 감사위원회, 경고 처분 요구
전북,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무주 덕유산 -13.8도
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순창 복흥에 9.7㎝ 적설…전북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
지인 속여 14억 편취한 60대 ‘징역 7년’
'서해피격 은폐' 文안보라인 1심 전원 무죄…"위법 증거 부족"
기표 잘못했다며 투표 용지 찢은 60대 ‘선고 유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