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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F4'가 일본 진출 채비를 갖췄다. 김준의 소속사 플래닛구공오는 "김준과 김준이 소속된 그룹 티맥스가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글로리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맥스는 '꽃보다 남자' 종영 후 상반기 도쿄 및 오사카 공연을 추진 중이며 음반 발표 및 방송 출연 등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판 F4 네 사람은 차세대 한류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김범은 김준에 앞서 글로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현지 팬클럽 창단 및 싱글 음반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의 일본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일본 IMX와 2년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김현중은 소속 그룹 SS501가 일본 활동을 펼쳐와 이미 현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일본에서 엠넷 재팬을 통해 4월12일부터 방송된다. 방송에 맞춰 같은 달 16일에는 도쿄에서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출연진이 참석하는 팬미팅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9일 31.5%(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MBC '에덴의 동쪽'은 24.4%, SBS '떼루아'는 5.0%를 기록했다.
MBC TV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를 연출하고 있는 황인뢰 PD가 9일 극 중 내레이터 '책녀'의 도입, 이경영의 출연분 삭제 등 최근 이 드라마와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황 PD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MBC드라미아의 야외 촬영 세트에서 "'책녀'는 조선과 현대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흐름을 보여주려고 도입했다"며 "이 설정은 잘 살려서 끝까지 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만화가 고우영 화백의 원작을 토대로 한 이 드라마는 이야기의 배경과 인물의 심리 등을 설명해주는 내레이터인 '책녀'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설정에 대해서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극의 흐름을 끊는다는 지적 등 찬반 의견이 맞서는 상황이다. 황 PD는 "드라마 속에서 내레이션을 활용하는 설정은 예전에도 해 봤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책녀'의 등장에 대해 생각보다 당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 설정을 활용하면서 노하우도 생기고 있다. 연기자의 감정선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레이터의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배우 이경영의 출연분을 삭제하고 재촬영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소년 성매매 혐의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는 이경영은 이 드라마에서 단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으나 MBC의 출연제한 방침에 따라 해당 분량이 삭제됐다. "저에게도 상식적인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이경영 씨가 영화에 몇 번 출연한 것을 봤고,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기간이 7년이라는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 기간이면 됐다고 생각했지요. 역할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극 중에서 목이 날아가는 역이라 이런 장면으로 참회하고 연기자로 다시 태어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심의 과정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데 출연이 불발돼 아쉽습니다."이어 그는 "심의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연출을 하면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지난달 21일 첫 방송에서 전국평균 가구시청률 18.5%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출발했다. 하지만 방송을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조금씩 내려가 최근에는 15%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4일 경쟁 드라마인 KBS2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첫 방송부터 뒤져 창피하기도 했지요. 시청자의 호응도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기존 드라마와 비슷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많이 쓴 만큼 앞으로는 이런 면이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그러면서 앞으로 펼쳐갈 이야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제 일지매가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이야기와 월희(윤진서)와의 멜로라인도 본격화되는 만큼 시청자의 호응도는 나아질 것"이라며 "이야기 속에 한 번 끌려들어오면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은 있다고 스스로 평가한다"는 것. 첫 방송 이전에 전체 70% 분량의 촬영을 마치는 등 사전제작제에 가깝게 제작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 짠 스토리대로 가는 중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안 먹히는 내용을 바꾸거나 반응이 좋은 부분을 늘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대신 우리는 오랫동안 준비했고 섬세한 제작과정을 거쳤으니 시청자들이 그 부분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정일우에 대해서는 "초반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장족의 발전을 했다"며 "다만 아직도 월희와의 멜로 장면을 쑥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유연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그는 '궁', '궁S' 등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본 방송이 끝난 후 유명 곰 인형인 테디베어의 이미지를 노출하고 있다. 회마다 테디베어가 극 중 인물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PD는 이에 대해 "'궁'을 찍을 때 제주도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여왕 대관식 장면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며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낙관을 찍는 개념으로 등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이다.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을 '평화주의자'로 보자는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에 제동을 걸기 위해 안 의사가 '저격'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했다는 것이다.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세계질서의 틈바구니에서 동아시아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덕주의의 전통을 가진 동양이 단합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안중근이 주창한 동양평화론의 요체다.이 때문에 침략정책을 기획한 이토를 반드시 처단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안중근 저격사건을 보는 학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이런 주장은 대체로 안 의사가 옥중에서 쓴 미완성 논문 '동양평화론'에 기대고있다.그렇다면 일본 최고의 권력가를 암살한 그가 어떻게 옥중에서 책을 쓸 수 있었을까.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탈고한 '안중근 평전'(시대의 창 펴냄)은 '동양 평화론'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비롯해 역경 속에서도 강철 같은 의지를 드러낸 안 의사의삶을 담은 책이다.이 책에 따르면 안 의사는 이토 암살 후 여순감옥에 수감된다. 재판은 서둘러 진행되고 안 의사는 예상대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받는다.사형 판결 후 안 의사는 고등법원장 히라이시를 만나 사형 판결에 불복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러면서 한.중.일 공동은행 설립, 3국 공용화폐 발행, 공동 군단 결성 등 동아시아를 안정시키기 위한 비책을 제시하면서 히라이시 법원장의 마음을 빼앗는다."허가할 수 있다면 '동양평화론'이란 책을 한 권 저술하고 싶으니 사형 집행날짜를 한 달 정도만 연기해 주십시오"(안중근)"어찌 한 달 뿐이겠습니까? 몇 달이 걸리더라도 특별히 허가하도록 할 것이니 염려하지 마십시오"(히라이시)히라이시 법원장의 말을 믿고 안 의사는 항소권마저 포기했으나 결국 일제는 그약속마저 지키지 않았다. 일제의 배신 속에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미완으로 끝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저자는 이 같은 일화를 비롯해 안 의사의 사상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또 하얼빈의거와 이후 공판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명한다.596쪽. 1만7천800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최양락이 여세를 몰아 광고도 촬영했다.10일 SK마케팅앤컴퍼니에 따르면 최양락은 이날부터 방송되는 SK텔레콤 국제전화 00700의 모델로 발탁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최양락과 차 감독은 광고에서 국제전화를 할까말까 망설이는 주부를 사이에 두고 코믹한 설전을 벌인다.광고 제작진에 따르면 차 감독은 광고 촬영을 마치고 "구봉서 이후 얼굴만 봐도웃음이 나는 사람은 최양락 씨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로케지인 일본 아키타(秋田)현에 2억 엔(한화 약 30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9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키타현은 9일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가 3월 중순부터 약 3주간에 걸쳐 현내에서 촬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이로 인한 관광객 증가 등으로 약 2억 엔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아키타현에서는 이병헌이 연기하는 국가안전국 요원이 도망쳐 일본에 잠입하는 장면을 주로 촬영할 예정으로, 제작사인 태원프로덕션측이 "설국을 찍고 싶다"고 희망해 아키타현이 낙점됐다. 로케 후보지는 현내의 센보쿠(仙北)시와 오가(男鹿)시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데라다 스케시로(寺田典城) 아키타현 지사는 "한류 드라마는 집사람이 볼 때 옆에서 곁눈질하는 정도"라면서도 "일본에서도 인기 높은 배우여서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아키타현 측은 촬영을 지원하는 모임을 설립해 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이병헌을 위한 리셉션을 기획 중이며, 약 80명에 달하는 스태프의 숙소도 무료로제공할 방침이다.3월 10일부터 아키타현에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빅뱅 탑의 액션신으로 첫 촬영을 시작하는 20부작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는 영화 '홀리데이', '리베라메'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과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한편 SBS '올인' 이후 6년 만에 '아이리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병헌은 드라마 촬영에 앞서 오는 28일 도쿄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팬클럽 이벤트 형식의 대규모 팬미팅을 열고 2007년말의 아레나투어 이래 1년여 만에 팬들과 재회한다.
"'아내의 유혹'은 총 3가지 시즌으로 나뉩니다. 현재 시즌2 진입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웬만한 오해는 5분 만에 풀리고, 여느 작가들이 보름에 걸쳐 풀어낼 소재를 단 한 회 분에 해결하는 스피드의 SBS TV '아내의 유혹'. 120회로 예정된 이 드라마는 4월 말 종영 예정이다. 그러나 예정됐던 복수는 이미 어느 정도 전개가 많이 됐다.과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더 있을까.이에 대해 김순옥 작가는 "할 이야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아내의 유혹'의 시즌1은 은재(장서희 분)가 물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긴후 복수를 결심하는 것이었고, 시즌2는 은재가 복수를 위해 교빈(변우민)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시즌3은 죽은 줄 알았던 소희(채영인)가 등장하며 또다른 복수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김 작가는 "소희의 등장은 시놉시스 때부터 예정됐던 일"이라며 "벌써부터 사람들이 이제 할 이야기를 다 한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그렇지 않다. 아직 할 이야기가 많다"며 웃었다.시청률 40%를 넘나드는 이 드라마에 대해 SBS는 자연스럽게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김 작가는 "은재가 100% 복수를 마치면 우리 드라마는 끝난다. 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연장 요청이 있어 2~3주 연장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절대로 억지로 스토리를 늘리면서까지 할 생각은 없다. 드라마의 마지막회는 은재의 복수가 끝나는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귀띔했다.그는 "스피디한 전개를 유지하기 위해 설거지를 하면서도 교빈이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하는 등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소재를 생각한다"면서 "결국에는 모든 인물들에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줄 것이고, 그 안에 용서와 화해도 녹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폐지 위기에 놓인 한 라디오 교양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청취자들이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EBS FM이 오는 23일 봄 개편을 맞아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를 폐지하려는 방침이 알려지자 청취자들은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폐지 반대 모임'을 조직해9일부터 도곡동 EBS 사옥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이 바통을 이어 10일 1인 시위에 나서는 청취자 신명숙(35·회사원)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이 너무 많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얼마만큼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폐지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신씨는 "다른 방송에서는 듣기 힘든 문화 프로그램을 EBS에서마저 없애면 우리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창구가 없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며 "1인 시위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는 지난 7년간 책, 영화, 음악 등 문화 전반을 다뤄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진행자 한영애는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EBS FM 측은 봄 개편을 맞아 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책으로 만나는 세상', '고전극장' 등 교양 프로그램 서너개를 폐지하고 대신 어학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이러한 방침이 알려지자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청취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300여 건의 항의의 글을 올렸으며,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 폐지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또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등 문화단체들은 이달 초 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양 프로그램의 폐지를 철회해 달라는 공문을 EBS에 전달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EBS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교양 프로그램을 죽이자는 취지가 절대 아니다. 다른 형태의 교양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생겨난다"며 "장수 프로그램의 폐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경제 불황에 따른 라디오 활성화에 대한 고민 등 복합적인요인이 결합해 이번 편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마리는 의식을 잃고, 서대표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의식을 찾은 마리는 로비에서 철수와 마주치는데, 기자들 앞에서 철수에게 지난일에 대해 사과하며, 철수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고 말한다. 철수에게 마리와의 사랑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철수는 고민한다.마리가 퇴원하는 날 결국 찾아온 철수는 두 사람이 너무 다른 점이 많아서 고민이 된다고 말하지만, 하지만 더 이상 마리의 소식을 TV를 통해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나가버린다. 마리는 철수를 따라 부산까지 가는데..
왜나라에 표류된 일지매, 다시 조선으로!모진 풍랑을 만나 왜나라에 표류된 일지매는 닌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한 닌자 가족에게 구출된 일지매는 이름 모를 병에 걸린 딸 리에를 지니고 다니던 조선의 산삼으로 구하게 되고, 그 보답으로 닌술을 익히게 된다.한편 구자명은 일지매가 연관된 살인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귀양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위험에 처한 백매를 구하게 되지만 또다시 차가운 반응에 아쉽게 돌아서게 된다. 그 무렵 일지매가 사라진 한양에서는 봉선이파와 해동청파가 대립해 서민들을 위협하고, 일지매는 3년 만에 다시 한양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한명인 회장(최명길 분)은 최윤희(박예진 분)이 민수(정겨운 분)에게 당차게 바른 소리 했다는 스캔들 기사를 보고, 인터뷰에서도 보통내기가 아니었던 윤희를 민수의 짝으로 점찍는다. 그리고 첫사랑 유석을 잊고, 현재의 남편이 이정훈 회장에게 프로포즈하며 진정한 결혼 생활에 도전한다.한편 이정훈(박상원 분)은 30년 동안 부부같이 지내던 은혜정(전인화 분)에게 작별을 고했던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걸려 협박을 받게 되어 전전긍긍하고…
전북CBS(본부장 허미숙)가 제작한 특집 AI(조류인풀루엔자) 기획리포트 '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가 한국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부문에 선정됐다.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은 제40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향신문의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보도' 등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2부작으로 구성된 '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는 지난해 초 전북지역 AI 발생에서부터 종료까지 4개월에 걸쳐 취재, AI방역행정의 문제점과 축산농가의 의식부재 등을 담아냈다.이 다큐멘터리는 전북CBS 보도제작국 김용완 이균형 기자가 팀을 이뤄 제작했으며, 한국기자협회 '제216회 이달의 기자상'과 2008전북기자협회 특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중국 옌지에서 출장 취재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고 조계창연합뉴스 선양 특파원은 공로상을 받았다.시상식은 18일 오전 11시30분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다음은 부문별 수상작 명단.△취재보도=경향신문 경제부 강진구, 오관철 기자 '한미쇠고기 협상 관련 보도', 경향신문 미디어팀 김정섭 기자, 정치부 이고은 기자 '청와대 'KBS 사장 인선 비밀 대책회의'△기획보도=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박종인, 이학준 기자 / 특별상 미디어전략실 정인택, 한용호 PD '천국의 국경을 넘다',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사회부 정제혁, 장은교, 송윤경 기자, 정치부 이호준 기자, 전국부 배명재, 김한태, 윤희일, 최인진,최승현 기자 '한국인 절반 이렇게 산다-비정규직 800만 시대', KBS 시사보도팀 정재용, 김준우 기자 '2008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 보고서'△지역 취재보도=대구MBC 사회부 박재형, 방송본부 김경완, 윤종희 기자'무너지는 버스 준공영제, 혈세 1700억 샌다'△지역 기획보도=전북CBS 보도국 김용완, 이균형 기자 'AI 기획리포트 "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사진보도=연합뉴스 사진부 김주성 기자 '무법(無法)의 전당'△특별상=YTN 돌발영상팀 임장혁, 정유신, 정병화 기자 '성역없는 비판정신과투철한 기자정신'△공로상=연합뉴스 故 조계창 기자 '중국 동북3성 최초 특파원 활동중 순직'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리'가 26일 개막하는 제20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9일 밝혔다. '다찌마와리'는 이 영화제의 초청작품 부문에서 '피판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상영된다. 초청작품 부문에는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도 초청됐다. 한국 영화로는 이외에도 아주대학교 CGI랩이 제작한 단편 '미스터 벤딩 머신'과 촬영감독 출신 최위안 감독이 연출하고 박철수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저녁의 게임'이 오프시어터 섹션에서 선보인다. 유바리영화제는 일본 홋카이도의 폐광도시 유바리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올해 영화제는 청춘스타 오구리 슈운(小栗旬) 주연의 영화 '크로우즈 제로2'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 '쌍화점'의 꽃미남 무사인 한백을 열연한 배우 임주환(26)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일본에 소개된 드라마 '눈의 여왕', '싱글파파는 열애중'과 이명세 감독의 영화 'M' 등으로 지명도를 높인 임주환은 다음달 14일과 15일 이틀간 도쿄 오모테산도의 카페 올에당에서 '임주환 프리미엄 팬미팅 On White day'를 개최한다. 일본 팬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는 임주환은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토크쇼와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매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임주환은 현재 화제작 '꽃보다 남자'를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신트렌디 사극'을 표방하고 촬영 중인 정혜나 작가 원작의 드라마 '탐나는 도다'에서 귀양 온 선비 박규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출연 중인 탤런트 박상원이 드라마 O.S.T에서 가수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른다. 제작진은 "평소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문세의 노래를 즐겨 부르던 박상원이 자신의 테마곡으로 '옛사랑'을 추천했다"며 "무심한 듯 흐르는 멜로디와 인생을 담은 노랫말이 극중 박상원의 고독한 캐릭터와 잘 어우러진다."고 9일 밝혔다. 박상원과 1959년생 동갑내기인 이문세는 8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음현장에 나와 직접 기타 반주를 해주며 의리를 과시했다. 박상원은 "이문세의 '옛사랑'은 평소에도 즐겨 부르는 노래인데 드라마에서 부르려니 유난히 떨린다."며 "이문세가 직접 현장까지 와서 조언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친구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배우 김수로(본명 김상중.39)가 동국대 2009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공연예술학부에 최종 합격했다고 이 학교가 9일 밝혔다. 서울예술대학(옛 서울예전) 연극학과를 졸업한 김수로는 이에 따라 3학년부터 캠퍼스 생활을 다시 하게 됐다. 김수로는 1999년 영화 `쉬리'로 데뷔해 `울학교 이티', `잔혹한 출근', `흡혈형사 나도열'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선예(본명 민선예.19)와 `소녀시대'의 윤아(본명 김윤아.18), 솔로가수 JOO(본명 정민주.18)도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연기재능우수자 전형으로 동국대에 합격한 바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탤런트 김범이 교통사고로 발가락 부위를 부상했다.김범은 9일 오전 7시께 경기도 양평에서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부근에서 매니저의 운전 부주의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위가 찢어져 강동성심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인대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범은 9-10일 방송분 촬영을 마쳤으며 16-17일에는 마카오 사전 촬영분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방송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범은 지난 1일에도 경기도 화성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뒷 차에 받히는사고를 당했다. '꽃보다 남자'출연진은 김범 외에도 김현중, 김준, 구혜선 등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한 바 있다.
50년간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 온 이미자(68)에게 어떤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장식과 기교가 배제된 정갈한 음색으로 1960~1970년대 시대상을 담아낸 그의 노래는 많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줬다.음악 전문가들은 반세기 동안 500장의 음반에 2천100여 곡을 발표한 그를 가리키며 "'20세기 최고의 여가수'인 이미자의 고군분투가 있었기에 트로트가 장수할 수있었다"고 말한다.9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한 이미자는 여전히 곱고 단아했다.KBS 예능국장 출신인 남편이 인터뷰실에 들르자 "우리 집주인이에요. 멋있죠"라고 소개했다.그는 50주년을 기념해 10일 히트곡 70곡, 전통가요 30곡, 음악인생 50주년을 반영한 신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 101곡을 담은 기념음반 '이미자 50년,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을 발표한다. 또 4월2~4일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50주년 순회 공연을 마련한다.'이미자'로 반세기를 보낸 소회를 묻자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감회가 새롭고, 겁도 나고, 감격스럽고, 부담스럽고, 행복해요." 1958년 HLKZ라는 TV의 콩쿠르 프로그램 '예능 로터리'에서 가요부문 1등을 하며작곡가 나화랑 씨의 눈에 띄어 1959년 19세에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했는데 어느덧일흔살을 바라본다."그때는 간단한 시대였으니까 노래 잘하고 실력만 있으면 쉽게 데뷔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아무리 실력있어도 옆에서 밀어주지 않으면 안되죠. 나화랑 선생의 부름을 받아 대구로 가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다섯곡을 주셨어요. 나 선생이 KBS 라디오 음악 부장이셨는데 음반 취입보다 방송을 먼저 해 제 목소리를 알렸죠."이후 1964년 '동백 아가씨'를 시작으로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등 금지곡이 됐던 히트곡과 '엘리지의 여왕', '아네모네', '낭주골 처녀' 등 민초의 아픈가슴을 어루만져 주는 곡을 발표했다. 이중 애착이 가는 곳은 단연 금지곡이 된 세곡이라고."제 이름을 낳게 해 준 노래인데도 20년 이상 부르지 못했죠. '동백 아가씨'는 왜색이 짙다고, '섬마을 선생님'은 몇소절이 다른 노래와 같다고 표절, '기러기 아빠'는 내가 노래를 너무 처량하게 불러 비탄조라고 금지당했어요. 이해 못하시겠죠.젊은 분들과 인터뷰를 하다보면 격세지감을 느껴요."그는 가수가 되기 전 어린 시절 얘기부터 들려줬다."우리 집에 아버지 친구들이 놀러오셔서 막걸리 한 잔을 하시면 젓가락을 두들기면서 당시 유행가를 부르셨죠. 다음날이면 4~5살 된 제가 그 유행가 가사를 하나도 안 틀리고 불렀어요. 아버지는 천연덕스럽게 노래하는 딸에게서 소질을 발견하신거죠."9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그가 2학년 때 한국전쟁이 일어나 피난을 가야했다.아버지는 지금의 서울 을지로 한 시장 상점에서 일했다고 한다. 1.4후퇴 때 피난가지 않으면 죽는다고 해 간 곳이 충남 예산. 이후 노상에서 좌판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부산, 대구로 옮겨다녔다. 이후 서울로 와 나이 때문에 월반을 하면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여러 지역을 다니며 구구단도 제대로 배우기 전에 초등학교 상급 학년에 올라가는 등 고생을 좀 했죠. 그런데 제가 곡마단을 따라다니며 노래를 불렀다는 소문은왜 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가수가 돼 돈을 벌어 집안을 일으키지도 않았고요."그는 1960년대 한형모 감독이 그의 얘기를 담은 영화 '엘리지의 여왕'을 만든 얘기도 털어놓았다."'동백아가씨'가 나오자마자 바쁠 때 제 일상을 영화화한다는 제의가 왔죠. 너무나 모르는 과정에서 순진했기에 허락한거죠. 20대 때 제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는게 얼마나 우스워요. 제가 살아오면서 영화를 찍도록 허락한 건 경솔했어요. 그때는모든 영화가 처절하게 보이도록 하잖아요."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대통령이 내 음악을 사랑해줬고 김종필씨는 아코디언으로 '섬마을 선생님'을 연주하기도 했다"는 그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월남전에 위문 공연을 갔을 때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연회 때마다 저를 불렀어요. 그때 월남에 파견된 한국군 비둘기 부대에 위문 공연에 참석할 가수를 박 대통령이 지정해주셨어요. 저도 포함됐는데 가수들은 모두 죽을 지도 모르는 전선이니 회피하고 싶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박근혜 의원도 청와대를 오가며 그때 만났죠."짧은 시간 많은 얘기를 한꺼번에 털어놓은 그에게 '여자, 가수로 산 이미자의 인생'은 어땠는지 물어봤다.그는 "여자 이미자는 초창기에 가정적인 면에서 굉장히 안 좋았다"며 "1970년서부터 제대로 된 가정을 만나 지금껏 잘 이뤄가고 있다. 그때 이후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오면서 여자, 가수 양쪽의 어려움을 잘 딛고 살아온 것 같다. 내 인생을 담은 신곡 '내 삶의 이유있음은'은 시인 김소엽 씨가 특별히 가사를 붙여줬는데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인터뷰 말미, 지금의 가요계에 대한 쓴 한마디도 던졌다."트로트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요. 내가 부르는 노래는 전통 가요죠. 과거 가요들은 정을 느낄 수 있었고 가슴에 와 닿도록 아픔과 슬픔을 표현해주고 위로해줬죠. 그런데 지금 우리 가요는 흥을 위주로 해요. 희로애락이 담겨있지 않아 안타깝죠. 요즘 인터넷에 막말에 빠진 방송이라고 하잖아요. 가요야 말로 그렇게 흘러가는 것 아닌가 책임감을 느껴요."50주년 음반에 전통 가요 30곡을 수록한 것도 남다른 이유가 있다.그는 "내 히트곡 외에 선배들이 부른 전통 가요 30곡을 넣은 건 우리 대중음악 역사를 보존하는 차원"이라며 "오리지널에서 벗어나지 않고 원음을 살리도록 편곡도거의 하지 않았다. 우리의 아픔, 슬픔을 달래준 노래들이 스쳐지나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강재는 애리가 전화해서는 일을 조금만 도와주면 은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말에 당장 애리의 사무실로 달려간다. 한편, 교빈은 꽃을 한 웅큼 들고서 급히 들어와서는 소희(은재)를 집으로 초대한다고 말하고, 이에 미인은 애리와 맞딱뜨리면 어떻게 하느냐며 기겁한다. 수빈 역시 교빈에게 여자를 너무 쉽게 바꾼다고 나무라다가 교빈이 소희(은재)가 건우의 동생이라는 말을 하자 기가 막혀 한다. 그런가 하면, 애리는 지금 교빈이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데 그 여자를 손좀 봐 달라며…
나경은 주영을 찾아가 아이를 만들 생각을 전한다. 주영은 나경의 경우 일반적인 불임과 달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하지만 나경은 그래도 해보겠다고 말한다.은영은 형우와 비안과 함께 병원을 찾아가고 의사는 형우의 병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정확한 검사를 받아본 적은 없다는 은영의 말에 의사는 일반적인 자폐 증상과는 다른 것 같다며 언제 한번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
2월 4일 금융 빅뱅을 예고하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됐다. 자본시장통합법은 글로벌 IB, 즉 투자은행을 키워 은행 중심의 한국 금융시장 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사실상 제한없이 모든 금융상품, 즉 파생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대신 투자자 보호장치는 강화하도록 했다.하지만 시행 초기 투자자 보호장치는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고, 일부 장치는 업계의 요구로 시행이 유예된 상태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시행한 셈이다.자통법 시행을 기점으로 투자은행과 파생상품은 어떤 위험성을 갖고 있고,우리는 어떤 점을 보완하고 강화해야 하는지 집중 조명해 본다.특히 자통법의 핵심인 투자은행과 파생상품은 금융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의 진원지다. 파생상품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면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가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지 그대로 보여줬다. 우리는 과연 이를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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