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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자산 17억弗..14년 연속 1위

27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미국 프로야구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자산 가치 평가에서 14년 연속 30개 구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또 미국 프로야구 구단 전체 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60억 달러(약 6조7천400억원)를 넘어섰다.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24일 매년 집계하는 메이저리그 구단 평가에서 양키스의 가치가 17억 달러(1조9천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지난해보다 6%가량 증가하면서 1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또 양키스는 2위에 오른 라이벌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9억1천200만달러)를 두 배에 가까이 높은 수치로 멀찍이 따돌렸다.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올해 3천100만 달러)를 비롯해 데릭 지터, 마크 테셰이라, CC 사바시아, 마리아노 리베라 등 슈퍼스타를 거느리고 있다.200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텍사스 레인저스에 무릎을 꿇었다.아울러 메이저리그 구단의 전체 가치는 지난해보다 4% 늘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5억2천300만달러(5천880억원)로 지난해보다 7%가 뛰었다.추신수가 뛰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 가치가 감소했을 뿐 다른 구단의 가치는 모두 올랐다.클리블랜드는 3억5천300만 달러로 하위권인 25위에 머물렀다.포브스는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처럼 새로운 구장을 지으면서 수입이 늘어난 구단이 많아진데다 지역 TV의 높은 시청률도 구단의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또 관중은 미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7천300만 명(역대 6위)이나 경기장을 찾아 각 구단 수익 창출에 이바지했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4억3천300만 달러의 빚을 진 탓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있지만 8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아 3위에 올랐다.시카고 커브스는 1908년 이후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지 못했지만 두터운 팬층과 높은 구단 인지도 덕분에 7억7천300만 달러의 가치로 4위를 차지했다.지난해 3위에서 올해 5위로 내려앉은 뉴욕 메츠는 지난해보다 13%의 가치가 떨어져 7억4천7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메츠는 빚이 많은데다 금융사기와 관련한 법적 소송에도 휘말린 탓에 내년에는 가치가 더 추락할 것으로 포브스는 내다봤다.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해보다 16%나 가치가 높아져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5억6천300만 달러로 7위에 랭크됐다.팀 연봉 총액이 3천800만 달러로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천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가장 짭짤한 수익을 올린 팀으로 꼽혔다.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억400만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또 꼴찌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5 23:02

대학 체육 '미미한 존재감' 언제까지…

체육종목을 육성하고 있는 도내 대학들이 시스템 개편과 보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북 학교체육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가뜩이나 도세가 약화되면서 전북체육이 추락하는 가운데 도내 대학들이 발상과 인식을 바꿔야만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도내 8개 대학은 총 55개 종목에 걸쳐 866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대학들이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에 기여하는 공헌도는 지난해의 경우 24%에 불과한 실정이다.무려 279명의 선수가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6개를 따내 7878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전북 선수단의 전체 득점 3만3129점중 대학 선수 전체가 기여한 비율은 24%에 불과하다.원광대가 8.9%로 가장 높았고, 군산대가 3.8%, 우석대가 3.6%, 비전대가 2.8%, 전주대가 2.7% 등이며, 한일장신대가 1.0%, 전북대 0.7%, 호원대 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국체전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이처럼 초라한 성적을 보면 "도내 대학들이 엘리트 체육을 아예 방치하다시피 하는게 아니냐"는 혹독한 비판을 면키 어렵다.이와 관련, 도내 체육인들은 하루빨리 대학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비육성종목을 육성종목으로 전환, 학생들에 대한 장학혜택을 확대하고, 각 대학별로 전력종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체육 특기자 수(T/O)가 줄어들면서 도내 우수 선수가 다른 시도로 유출되는 점을 감안, 체육특기자 T/O 확대도 시급한 과제다.국립대 지원 예산이 사립대에 비해 턱없이 적은 점을 감안, 각 학교별로 체육부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절반 이상의 대학의 체육부 예산이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일 수 밖에 없다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높다.운동 선수라고 해서 수업을 빠지는 것을 용인할 수는 없지만, 전지훈련이나 각종 대회출전때는 시간 할애나 학점 관리를 위한 대책마련도 이뤄져야 한다는게 중론이다.대학 체육지도자의 경우 체육회에서 월 17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생계 부담이 커 대학측에서 일정 부분 추가 지원을 하지 않으면 지도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한편 도 체육회는 지난 22일 박노훈 상임부회장, 고환승 사무처장을 비롯,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등 도내 대학 체육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생수 감소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도내 대학의 재정 상황 등에 대해 공감했으나, 이런 가운데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고 노력키로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3.24 23:02

가빈 31점 폭발..삼성화재 기선제압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적지에서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3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무려 31점을 몰아 때린 '캐나다 특급' 가빈 슈미트(25)의 맹타와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0(31-29 25-22 25-18)으로 격파했다.1세트에서 13점을 퍼붓는 등 6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승리에 앞장선 가빈은 15점에 그친 헥터 소토(33·현대캐피탈)와의 외국인 주포끼리 화력 대결에서 완승했다.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섰던 삼성화재는 '천적'답게 현대캐피탈에대한 자신감을 포스트시즌에서도 확실하게 살려가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반면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발목이 잡혔고 이번시즌에도 철저히 밀렸던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징크스'에 시달리며 뾰족한 승리 해법을 찾지 못했다.현대캐피탈은 정규 시즌 포함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 번 모두 졌다.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6번이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고 우승컵을 각각 4차례와 두 차례 나눠 가졌다.항상 '마지막 승부'를 벌이다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격돌한 양팀은 1차전 1세트 승리가 전체 승패를 가른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듯 듀스접전을 펼치며 라이벌전의 묘미를 맘껏 선사했다.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3점차로 현대캐피탈에 끌려가다 세트 막판부터 챔피언의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다.17-20에서 가빈의 오픈 강타와 서브 득점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한 점차로 따라붙은 삼성화재는 고희진의 속공과 유광우의 서브에 이은 김정훈의 내리찍기로 21-21동점을 만들었다.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시소게임 상황에서 박철우가 해결사로 나섰다.박철우는 29-29에서 왼손 강타로 공격 득점을 올린 뒤 오른쪽에서 이철규의 오른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포효했다.끌려가던 흐름을 1세트 후반 완전히 뒤집은 삼성화재는 2세트 행운까지 따르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5-3에서 조승목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그대로 현대캐피탈 코트에 떨어졌고 6-4에서는 현대캐피탈 한상길의 터치 네트 범실로 한 점을 도망갔다.곧바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교한 토스 못지않게 순도 높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탠 세터 유광우가 현대캐피탈 주포 문성민의 강타를 가로막았다.곧이어 문성민의 스파이크가 또 코트를 벗어나면서 순식간에 점수를 9-4로 벌렸다.가빈의 대포알 서브가 현대캐피탈 코트를 가르고 문성민의 오픈 공격은 코트를 빗나가는 '희비 쌍곡선'이 그려지면서 삼성화재는 12-5로 멀찌감치 달아났다.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3~4점을 앞섰고 박철우가 이형두의 강타를 오른쪽에서 블로킹, 19-14로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양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2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4 23:02

군산 금강중 배드민턴부 '해체'

군산 금강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창단 4년만에 해체됐다.22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금강중학교가 이달 17일자로 배드민턴부 해체와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체 사유는 '학부모 불화로 인한 대회참가 불응'으로 보고서에 명시돼 있다. 선수는 총 10명이다.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07년 4월27일에 창단됐던 금강중 배드민턴부가 지난해부터 잡음에 휘말렸다가, 결국 학부모 불화로 인해 2011년 3월17일자로 해체됐다"면서 "금강중 해체로 인해 군산지역 중학교의 배드민턴부 명맥은 끊겼다"고 밝혔다.이처럼 금강중 배드민턴부의 해체는 '학생 선수들의 진로 문제와 군산지역 학교 배드민턴의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강중 선수들은 타 학교로 전학을 해야 하거나 개인훈련을 실시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고, 나운초등학교 선수들의 금강중 진학도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이는 군산지역 학교 배드민턴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금강중 관계자 및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현 금강중 선수들의 진로도 문제지만, 나운초등 선수들의 진학도 걱정된다"면서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금강중 배드민턴부의 해체에 따라, 향후 군산지역 학교 배드민턴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빠른시일 내에 대책이 마련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홍성오
  • 2011.03.23 23:02

'182㎏' 거구의 사나이, LA 마라톤 풀코스 완주

몸무게가 무려 182㎏이나 나가는 거구의 사나이가 마라톤 풀코스(42.195㎞)를 완주해 화제다.미국 지역 신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2일 인터넷판에서 미국 스모 챔피언을 세 차례나 지낸 켈리 지네이팅(40)이 전날 끝난 로스앤젤레스 마라톤에 출전, 9시간48분52초 만에 결승선을 끊었다고 보도했다.대학 시절 몸무게가 90㎏으로 보통 사람보다 풍채가 좋은 수준이었던 지네이팅은 결혼과 함께 몸무게가 엄청나게 불어났고 2000년 스모에 입문했다.이어 2005년 처음으로 미국 스모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면서 이 분야 최강자로 우뚝 섰다.다른 선수들이 처음부터 열심히 달린 것과 달리 몸이 무거운 지네이팅은 조깅과걷기로 풀코스를 완주했다.첫 12㎞는 가볍게 달렸고 나머지 29㎞는 걸어갔다.8분당 1㎞를 가는 속도로 굴러가는 조직위원회 안내차 뒤에서 걸어갔던 지네이팅은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교차로에 잠시 서기도 하는 등 산보하는 마음으로 레이스에 참가했다.지네이팅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해냈다. 하지만 지옥같았다"고 말했다.완주하지 못할까 봐 몇 번이나 두려웠다던 지네이팅은 "내리는 비에 양쪽 발이 완전히 젖었고 그 탓에 물집이 생겨 괴로웠다. 마지막 8㎞를 남겨 두고 가장 힘들었지만 끝까지 걸었다"고 덧붙였다.느리긴 했지만 2008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최고기록(11시간48분16초)을 무려 2시간이나 앞당긴 지네이팅은 역대 마라톤을 완주한 기네스북 최중량자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기네스북 위원회가 지네이팅의 기록을 자세히 살펴본 뒤공식 기록 인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3 23:02

김연아 귀국 후 첫 훈련…"지젤 살짝 보여드릴게요"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귀국 후 첫 훈련을 치르며 새 쇼트프로그램인 '지젤' 동작을 살짝 공개했다.김연아는 22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국내 취재진에게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훈련 시작 30여 분을 앞두고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아이스링크에 들어선 김연아는 잠시 가벼운 러닝 등으로 몸을 풀고 나서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빙상 훈련을시작했다.점퍼와 체크무늬 목도리를 벗어 놓고 가벼운 활주를 시작한 김연아는 몇 차례 부드러운 스핀을 보여주며 동작을 가다듬었다.이어 스파이럴과 스핀을 몇 차례 더 시도하고 나서 트레이닝복 겉옷까지 벗어 던지고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다.프로그램 주제곡 대신 국내 유행가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다른 선수 5명과 함께 빙판을 돌았지만, 김연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특유의 깊은 표정과 우아한 동작을 선보였다.빠른 스핀을 돌고서 양팔을 한쪽으로 뻗는 마무리 동작을 해 보인 김연아는 이후로도 연결 동작을 반복하며 연기를 점검했다.양손을 가슴 가운데로 모았다가 한쪽으로 뻗거나 부드럽게 돌리며 빙판을 타는 등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연기가 몇 차례 이어졌다.아직 빙상장이 익숙하지 않은 듯 연기를 하다가 링크 벽면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 한 차례 휘청거리고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김연아는 악셀 점프와 살코 점프 직전 동작까지만 1차례 보여줬을 뿐, 실제로 뛰어오르지는 않았다.15분 동안 진행된 짧은 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 첫 훈련을 했는데, 후배들과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쇼트프로그램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렸다"고 설명했다.김연아는 "앞으로도 5월 공연에서 보여줄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연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태릉에서 훈련할 것"이라며 "아직 공연에 맞게 편집은 하지 못한 상태다. 작은 링크에서 할 수 있도록 작업해서 열심히 연습한 뒤 공연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아직 개최 일정과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김연아는 "곧 결과가 나온다고 들었다. 평소처럼 노력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3 23:02

올림픽축구대표팀 합숙훈련 돌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U-23)이 중국 올림픽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2일부터 5일간의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23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전 11시 울산 롯데호텔에 모여 짐을 푼 뒤 오후 3시30분부터 훈련을 시작한다.5일간 울산에서 합숙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7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중국과 평가전을 치른다.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까지 3개월이나 남았지만,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점검 무대라는 자세로 이번 평가전에 임할 계획이다.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주축 선수들이 차출돼 걱정이지만 일단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 홍명보 감독과 한국의 8강 진출을 합작했던 수비수 김영권(오미야)과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조영철(니가타) 등 올림픽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은 25일 예정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차·포'가 빠진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합숙 훈련에서 공격수 박희성(고려대)과수비수 김진수(경희대), 미드필더 이석현(선문대) 등 대학 선수 위주로 일단 손발을맞출 계획이다.윤석영(전남)과 김지웅(전북), 이승렬(서울) 등 K리거 11명을 비롯해 석현준(아약스)과 김귀현(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해외파 6명도 잇따라 울산에 차려진 훈련 캠프에 모인다.'깜짝 발탁'으로 관심을 모은 김귀현은 23일 오후 입국해 해외파 중 가장 늦게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한국은 여태껏 중국과의 올림픽 대표팀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전(3-1 승)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2-0 승)까지 모두 8번 맞붙어 7승1무를 기록했다.양국이 실전 무대가 아닌 평가전을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이 비록 예행연습에 불과하지만,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아시아에 할당된 본선행 티켓이 3.5장밖에 안 되는 탓에 한국은 본선까지 가는데 놓여 있는 수많은 걸림돌 중 하나인 중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중국은 한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오는 6월부터 치르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2라운드에 자동 진출했다.이 때문에 한국은 언제든 중국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이제 막 닻을 올린 올림픽 대표팀이 이번 합숙훈련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둬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까지 순항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한편, 크로아티아 출신 미로슬라프 블라제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대표팀은 평가전 전날인 26일 입국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3 23:02

전북 요트, 소년체전 금 '싹쓸이' 예고

올 소년체전부터 요트 3개 종목(남·녀 개인전/단체전)이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전북 학생 요트가 전 종목을 석권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도내 체육계가 들썩이고 있다.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경기'에서 남중부 레이저급 오용길(하서중 3), 옵티미스트 김주형(하서중2), 옵티미스트 김다혜(변산서중 3) 등 도내 선수 3명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의 최종 성적은 지난해 종합 5위에서 올해 종합 4위로 오르는데 그쳤다.선수 저변이 취약한 때문이다.하지만 중등부 4종목(옵티미스트 남/녀,레이저 4.7,테크노) 중에서 3종목을 석권함으로써 전북 요트의 미래를 밝게했다.옵티미스트 김주형이 벌점 9점, 김다혜가 벌점 18점으로 각 1위를 차지했고, 레이저 4.7급 오용길이 벌점 6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중학교 부문은 최강자임을 입증한 때문이다.중등부 4종목 중 3종목을 석권한 것은 하서중 이문관 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2년째 훈련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전북요트협회 김호수 회장(부안군수)과 임원들이 그 동안 요트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비와 훈련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것도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부안군 하서중학교(교장 온영두)와 변산서중학교(교장 유희택)는 전교생이 50∼100명 내외인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교차원에서 요트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면서 큰 결실이 기대된다.이번 대회의 선전을 바탕으로 전북요트협회는 올 소년체육대회때부터 정식종목이 된 요트 3개 종목을 모두 거머쥐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동하고 나섰다.도 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새만금 개발과 더불어 전북 미래 성장산업의 한 축으로 해양레저 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요트와 새만금 개발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에서 선수들에 대한 지원확대는 물론,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굵직한 국제대회나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3.23 23:02

정진혁, 황영조·이봉주 넘을 수 있을까

한국 마라톤에 혜성처럼 등장한 정진혁(21·건국대)이 대선배 황영조(40)와 이봉주(40)를 능가할 수 있을까. 건국대 육상부 감독으로 정진혁을 발굴하고 마라토너로 육성한 황규훈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스피드가 좋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진혁은 20일 광화문~잠실종합운동장 코스에서 벌어진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9분28초를 찍고 2위를 차지했다. 마라톤 풀코스 세 번째 도전 만에 2시간09분대에 진입한 '신동' 정진혁은 이날 봄비만 내리지 않았다면 2시간08분대도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21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연맹 사무실에서 만난 황 부회장은 정진혁에 대해 언론이 '포스트 이봉주', '포스트 황영조'라고 찬사를 보낸 것과 관련해 "체격 조건은 두 선수에 못지않다"며 말을 풀어갔다. 키 170㎝, 몸무게 58㎏인 정진혁은 각각 키가 168㎝, 167㎝인 황영조·이봉주보다 2~3㎝가 크다. 몸무게는 56㎏이었던 이봉주보다는 무겁고 59㎏이던 황 위원장보다는 가볍다. 정진혁이 한국 마라톤의 두 영웅과 비슷한 신체조건을 갖춘 셈이다. 황 부회장이 정진혁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점치는 이유는 스피드에 있다. 황영조가 남다른 심폐지구력, 이봉주가 지구력을 앞세워 일찍부터 장거리를 시작해 마라톤에서 세계 정상권에 올랐다면 중거리에서 마라톤으로 전환한 정진혁의 최대 무기는 속도다. 황 부회장은 "정진혁은 고교 때까지 800m와 1,500m를 뛰었던 선수다. 체력도 장거리를 뛰기에 적합했고 특히 스피드가 월등했기에 남들과 달리 대학 2학년 때인 지난해부터 마라톤 대회에 내보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마라톤 추세가 지구력보다는 초반부터 속도를 내는 스피드로 옮겨갔고 그에 걸맞은 인재로 정진혁을 낙점한 것이다. 황 부회장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마라톤에 입문한 정진혁은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5분01초를 찍었고 그해 11월 중앙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2시간10분59초로 5분 이상 기록을 단축했다. 이어 1년 만에 다시 나선 서울국제대회에서 2시간9분대로 줄이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마라톤을 처음 뛰었을 때 2시간12분대를 기록하고 세 번째 도전 만에 2시간8분대까지 시간을 줄였던 황영조와 비슷한 페이스이고 세 번째 완주까지 2시간14분대에 머물렀던 이봉주보다는 빠르다. 황 부회장은 "황영조와 이봉주의 마라톤 인생 초반이 정진혁처럼 빠르지는 않았다. 불과 1년 사이에 기록을 이만큼 줄인 건 정진혁이 젊은데다 중거리에서 스피드를 연마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스승'이 제자의 잠재력을 높게 보는 두 번째 이유는 내성적이나 한 번 맡기면 끝을 보는 책임감에 있다. 황 부회장은 "진혁이가 산만하지 않고 나나 코치가 시키는 어떤 훈련이든 다 소화한다. 그만큼 성실하다"고 소개했다. 정진혁은 마라톤의 매력에 대해 묻자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종목인 것 같다"고 답할 정도로 어른스럽다. 특히 동계훈련 때 국내 1위 지영준(30·코오롱)과 함께 방을 쓰면서 마라톤 선수로서 살아가는 요령을 어깨너머로 배워 더 성숙해졌다는 게 황 부회장의 분석이다. 황 부회장은 "정진혁이 마라톤의 간판선수로 확실히 자리 매김을 하려면 한 번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올해 사실상 마지막 대회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시간8분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나 런던마라톤, 로테르담마라톤 등 코스가 평탄하고 날씨도 온화한 대회에서 11년 묵은 한국기록(2시간07분20초)을 깬 뒤 런던올림픽에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2 23:0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빨간불'

오는 4월24일에 열리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비상이 걸렸다.새만금대회가 열리는 날에 전국에서 13개의 마라톤대회가 동시에 열려 참가자 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이에 '1만2000명 참가 목표'를 세우고 새만금대회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세계 최장(33.9㎞)의 방조제를 시원스럽게 달리는 '제8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4월24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예정된 가운데, 지난 1월24일부터 시작된 대회 참가접수 인원은 18일 현재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7회) 대회 때 총 접수인원이 1만4700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그 수는 절반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접수 마감 날(3월25일)에 1만명이 넘어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산시는 접수마감 시점에 신청자가 몰리는 전례에 비춰볼 때, 1만명은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시 관계자는 "진주 남강대회, 과천 대회, 음성 반기문 대회, 천안 상록대회 등 새만금마라톤이 열리는 4월24일에 전국에서 13개 마라톤대회가 열려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됐던 지난해(7회) 대회 때에는 못 미치겠지만 1만명은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만2000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일 서울 대회 등지에 홍보 직원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5㎞, 10㎞, 하프, 풀 코스로 나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인기MC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마라토너 김이용과 김영아 선수, 영화 '맨발의 기봉이'로 유명한 엄기봉씨 등이 함께 한다.

  • 스포츠일반
  • 홍성오
  • 2011.03.22 23:02

법원행정처 배드민턴 클럽, 순창군청과 '친선 교류전'

법원행정처 산하 배드민턴클럽인'법원마스터즈'팀이 순창군청 배드민턴클럽과 친선교류전을 가졌다.지난 19일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법원마스터즈팀 23명, 순창군청팀 27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경기가 펼쳐졌다.법원마스터즈팀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최영숙 회장을 중심으로 서울지방가정법원 민병일 총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이을수 부이사관, 민사항소과 모경필 서기관, 형사항소과 문영균 사무관 등 23명이 순창을 방문했다.친선전은 클럽 간 인사를 마친 후 급수별 복식 경기와 클럽별 경기 등 4시간에 걸쳐 배드민턴을 통한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이을수 부이사관은 "연수원 덕분에 순창에 처음 왔는데 산세도 좋고 공기도 좋은데다 이곳 팀과 친선교류전도 갖게 돼 너무나 즐거웠다"며 "회원 모두 친절하고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 앞으로도 순창을 자주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순창군청배드민턴클럽 회장 강성언 홍보담당은 "대법원 가인연수관이 있었기에 법원마스터즈클럽과 친선전을 갖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셔틀콕을 통해 맺어진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말했다.이어 마스터즈클럽 한주형 회원은 "지방에 간다고 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순창이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다. 친선경기 후 가진 뒷풀이에서도 순창회원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친절함에 한번 더 놀랐다. 지방으로 내려와 살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1.03.22 23:02

올 소년체전 전북 빛낼 '육상스타'는?

전북 육상의 꿈나무는 과연 누구일까.제40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이 지난 19일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최종 마감돼 88명의 엔트리가 확정된 가운데 올해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육상 꿈나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기 때문에 육상 종목이 얼마나 살아나는가에 따라 향후 전북 체육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축구, 배구, 농구, 야구 감독들이 육상 대회만 열리면 언제나 운동장 주변에 몰려 재능있는 선수를 눈여겨 보는 것도 바로 육상 꿈나무는 항상 다른 종목 우수 선수로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음은 물론이다.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 그리고 최근 끝난 2차 선발전을 토대로 도 육상연맹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경남 소년체전때 전북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까지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물론 최근 2∼3년간 전북 육상은 중흥기를 맞았으나 불과 4∼5년전만 해도 소년체전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각종 기록 분석 결과 금메달 후보로는 이리동중 김다혜(높이뛰기), 팔봉초 송대일(포환던지기), 지원중 이관석(창던지기), 전라중 신동주(800m와 1500m) 등이다.팔봉초 송대일은 가장 유력한 카드중 하나다.또 신동주는 이번 대회에서 800m 기록이 2분05초06, 1500m 기록이 4분19초81로 이미 전국 정상권에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은메달 후보로는 이리동중 김희수(경보), 삼례초 최정환(높이뛰기), 죽산초 유규민(80m) 등 3명이 꼽혔다.현재 기록상 전국 3위권인 선수는 남원중 박미선(원반던지기), 지원중 김나미(포환던지기), 신일중 최예원(100m 허들), 진안중 한진효(세단뛰기) 등이다.도 육상연맹 관계자는 "지금부터 남은 두달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기대 이상의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단의 막판 분발을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3.22 23:02

2011 피겨선수권대회 日 개최 완전 무산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단 예정대로 열리지 않은 2011 도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완전히 무산됐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빙상연맹(JSF)이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ISU는 세계선수권 개최 문제를 해결할 우선권을 JSF에 줬었다며 재앙 앞에서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스포츠 이벤트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ISU는 JSF의 이번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무산된 세계선수권대회를 다른 곳에서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 숙고하겠다고 밝혔다.ISU는 "많은 회원국들이 개최 의사를 알려왔고 개최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곳이많다"면서 "관련된 제반 사항과 가능한 방식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복잡한 상황을 고려할 때 빠르게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렵다"며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을 피겨계가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나 ISU는 4월 14~17일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 팀 트로피 대회는 2012년에 같은 장소에서 치르기로 했다.앞서 지진해일이 일본을 강타한 직후 대회 강행 의사를 밝혔던 ISU는 피해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자 지난 14일 예정대로 21일 시작되는 대회를 치르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장고에 들어갔다.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예 대회를 취소하거나 10월로 연기해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4~5월에 치르는 방안 등을 언급해 혼란을 일으켰다.결국 일본에서는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각국 선수와 관계자들은 계속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해야 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2 23:02

'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시동'

'피겨여왕' 김연아(20)가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돕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21일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등에 따르면 8개월 만에 입국해 태릉선수촌에서컨디션을 조율 중인 김연아는 4월 3~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트 어코드(SPORT ACCORD)'에 평창유치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맡을 예정이다.'스포트 어코드'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회(ASOIF),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IOWF)가 공동개최하는 스포츠 박람회로, 스포츠산업 전시회 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와 GAISF 총회 등이 함께 열린다.동계올림픽 '삼수'에 나선 평창은 지난해 6월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함께 2018년 후보도시로 선정된 뒤 치열한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가 국제무대에서 평창 홍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김연아는 스포트 어코드에서 뮌헨이 자랑하는 '왕년의 피겨여제' 카타리나비트(45)와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해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유럽올림픽위원(EOC) 총회 등에서 후보도시들과 세 차례 '홍보 경쟁'을 벌인 평창은뮌헨유치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비트의 '스타 파워'에 적지않은 부담을 느껴왔다.하지만 이번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무산되면서 김연아가 일찌감치 평창의 유치 활동에 가세함에 따라 평창은 '천군만마'를 얻은격이 됐다.1984년과 1988년 동계올림픽을 제패한 비트가 '진 별'이라면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김연아는 '최고의 뜬 별'이기 때문이다.김연아는 '스포트 어코드' 참석에 앞서 효과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 평창유치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예정이다.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 빙상장 등 경기장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와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시작한다.평창유치위 관계자는 "김연아는 영어 실력이 뛰어난데다 각종 인터뷰를 워낙 많이 했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연아는 2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열리는 개최지 투표 D-100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국내에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마치면 김연아는 4월4일 평창유치위 관계자들과 함께 런던으로 건너갈 계획이다.스포트 어코드 행사장을 누빌 김연아는 4월7일 조양호 유치위원장, 문대성 IOC 위원,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 나승연 평창 대변인과 함께프리젠터(발표자)로 나선다.총 20분인 평창 프레젠테이션에서 김연아가 맡을 발표 시간은 1분30초가량이지만 IOC 위원들의 표심을 파고드는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어 김연아는 5월 18~19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과 7월6일 유치도시를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IOC 총회에도 참석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한편, 김연아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막을 올리는 제74차 서울국제스포츠기자(AIPS) 총회 개막식에도 참석해 짤막한 환영 인사말을 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2 23:02

'피겨 여왕' 김연아 8개월 만에 귀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해온 '피겨 여왕'김연아(21·고려대)가 8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김연아는 애초 이달 21~27일 일본 도쿄에서 예정됐던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가 강진으로 대회 개최가 무산되자 곧장 귀국했다.공항에서 기다리던 팬과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귀국 인사를 한 김연아는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김연아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아이스쇼 참가 이후 처음이다.김연아는 아이스쇼를 마치고 출국해 로스앤젤레스로 거점을 옮겨 훈련에 매진했다.김연아는 올 6월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우선 4월 3~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합동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한다.이어 5월6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체육관에서 아이스쇼를 치르고 나서 5월 18~19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에도 참가해 유치 활동에 다시힘을 보탠다.그러고 나서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7월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가 결정되는 남아공 더반의 IOC 총회에 참석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막판까지지원할 계획이다.김연아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광고 촬영 등 그동안 미뤄온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태릉선수촌 등에서 훈련을 계속하면서 이번 시즌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가다듬을 예정이다.올 시즌 새 코치로 영입한 피터 오피가드(미국)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어 김연아는 국내에선 혼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김연아는 일본 대지진으로 무산된 세계선수권대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이와관련한 스케줄은 아직 세우지 못한 상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1 23:02

조코비치, 페더러 제압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오픈(총상금 364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2-1(6-3 3-6 6-2)로 물리쳤다.이번 대회에서 8강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조코비치는 페더러에게 2세트를 내주고 잠시 흔들렸지만 3세트에서 포어핸드 공격의 날을 세워 2시간6분여 만에 승부를 매듭지었다.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17전 전승을 기록한 조코비치는 내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도 페더러를 끌어내리고 한 계단 위인 2위로 올라서게 됐다.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90위.아르헨티나)를 2-0(6-4 6-4)로 돌려세운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만난다.2009년 US오픈 준결승에서 0-3으로 완패하는 등 최근 델 포트로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던 나달은 이날은 1시간51분만에 델 포트로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나달과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23차례 만났는데 나달이 16승7패로 우위를 보였다.지난해 US오픈 결승 맞대결에서 나달이 3-1로 승리해 우승컵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영광을 안았고, 시즌 최종전인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도 2-0으로 조코비치를 돌려세웠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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