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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열정 깨워라"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슬로건과 엠블럼이 공개됐다.2017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슬로건은 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로 확정됐다. 이번에 채택된 슬로건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대국민 공모 후보작 중 3개를 선택한 뒤 선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열정을 깨워라는 슬로건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리자는 의미도 담겨있다.대회 엠블럼은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고 부각시킬 수 있는 단청과 삼태극, 오방색을 사용하는 등 한국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 세계 각 팀의 노력과 전 세계 축구팬들의 환희와 열정을 표현했다는 게 설명이다.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엠블럼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얼굴이자 핵심 요소이며 이번 행사는 조직위가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회 조직위원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은 전주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U-20 월드컵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U-20 월드컵은 단독 개최로는 가장 규모가 큰 FIFA 주관 대회로 세계 2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특히 개막식과 한국대표팀의 개막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주에서만 준결승전을 포함해 9경기가 열려 사실상 전주가 대회의 중심 도시로 세계에 각인될 전망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7 23:02

전북현대, K리그 최다 무패 '1경기만 더'

유월 밤의 세찬 비도 전주성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올 시즌 지지 않는 팀 선두 전북현대가 홈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하며 14연속 무패 경기를 이어갔다.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삼성에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북은 성남 일화가 보유한 K리그 15경기 연속 무패 기록 달성에 단 1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전북은 덤으로 홈 수원전 5연승도 챙겼다.이날 전반전 경기 시작부터 수원은 강력한 공격과 압박을 시작했다. 작심한 듯 경기에 임한 수원은 전북을 몰아붙였고 뜻밖의 공세에 당황한 전북은 전반 7분과 8분에 각각 최철순과 최규백이 잇달아 경고를 받는 등 수비에 큰 부담을 떠안았다.공격을 이어가던 수원은 수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전북의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중반께 한숨을 돌리며 전열을 재정비한 전북의 첫 골은 상대의 실책에서 비롯됐다.전반 36분 중원에서 가로챈 볼을 루이스가 골문으로 향하던 이동국에게 찔러줬고 이를 막으려던 수원 수비수 민상기가 볼을 잘못 걷어내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이 나왔다.기세를 잡은 전북은 후반 43분 결정적인 기회를 다시 맞았다. 문전에서 로페즈가 루이스에게 볼을 연결했고 기다렸다는 듯 루이스의 왼발이 터졌지만 수원 골키퍼의 손에 걸리면서 추가 득점이 무산됐다.후반전에도 전북은 특유의 공격력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초반 이동국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힌 상황이 전북으로서는 매우 아쉬웠다.전북의 위기도 찾아왔다. 전북은 수비에 허점을 보이던 후반 38분 염기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하지만 전북은 후반 연장시간 종료직전 천금의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해결사는 전북의 이종호였다. 후반 21분 이동국의 교체멤버로 들어간 이종호는 경기 종료 직전 로페즈의 센터링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1호 골이자 오랜만에 전북이 보여준 승리의 극장골이었다. 경기장이 떠나갈듯 홈팬들의 함성이 터졌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6 23:02

가자, 전북현대!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올 시즌 지지 않는 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K리그 역대 최다 무패기록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전북은 현재 7승 6무승부로 13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지난 2007년 성남일화가 세운 15경기 무패 기록에 단 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전북이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14경기 무패의 제물로 만드는 데 성공하면 오는 18일 비교적 약체인 인천유니이티드를 만나 일화가 보유한 최고 기록 달성이 무난하다는 평가다. 이어 26일에는 광주FC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이 부문 신기록(16경기 무패)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신기록 달성을 위한 중요 고비가 작년도 준우승팀 수원이지만 전북은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수원과 15승 11무 6패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수원은 리그 9위에 그칠 정도로 전력이 말이 아니다.이에 전북은 이번 경기를 통해 14경기 무패와 수원전 홈 5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다.특히 전북은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통산 12득점을 올린 이동국과 또 한명의 수원 킬러 루이스, 최근 성남전 멀티골의 주인공 레오나르도가 삼각편대를 이뤄 상대의 골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대기록을 향한 전북의 행진에 홈팬들의 응원도 불이 붙었다. 14일 오후 현재 수원전이 주중에 열리는데도 일반석 예매가 배 가까이 늘었고 스페셜존과 치맥존 등 이벤트 존은 이미 매진이 완료된 상태다.여기에 전북대에서 1000여명이 사전 예매를 통한 응원단을 꾸려 선수단의 힘을 북돋우기로 했다. 또 이날은 전북대의 날로 지정돼 전북현대 홍보대사인 이남호 총장이 영상 응원 메시지를 띄운다.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입고 나오는 홈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북서포터스 MGB(Mad Green Boys)가 초청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도 경기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북은 이날 레오나르도가 캐릭터 양말 네 번 째 주인공이 되어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1만 켤레의 양말을 나누어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5 23:02

전북, 성남과 아쉬운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FC가 1위 전북 현대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티아고의 동점 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성남은 6승4무3패 승점 22를 기록하면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전북은 7승6무(승점27)로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이날 양 팀은 전반전에서 별다른 공방전을 펼치지 못했다. 성남은 공격수 황의조가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원정경기를 치른 뒤 복귀했고, 골키퍼 김동준도 올림픽 대표팀으로서 4개국 친선대회를 소화하고 왔다.특히 지난달 28일 이후 약 보름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전반전 흐름은 전북이 약간 우세했다.성남은 전반 27분 상대 팀 한교원의 헤딩슛이 골대 위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엔 상대 팀 이동국의 오른발 슈팅을 김동준이 펀칭으로 막았다.후반전엔 전북의 막강한 공격에 시달렸다.전북은 로페즈, 레오나르도, 김신욱을 차례대로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성남 골키퍼 김동준은 후반 8분 김보경과 일대일 위기, 후반 11분 고무열의 중거리 슈팅을 펀칭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후반 44분엔 성남 수비수 김태윤이 핸들링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전북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성남은 1-2로 밀렸다. 하지만 성남은 극적인 동점 드라마를 만들었다.후반 추가시간에 티아고가 중앙 침투에 성공한 뒤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침착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득점 선두 티아고는 개인 10호,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6.13 23:02

3점차 선두 경쟁…전북현대, 달아날까 잡힐까

12경기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가 2위 FC서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질주할지 주목된다.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성남FC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전북은 현재 승점 26(7승 5무)으로 승점 23점(7승 2무 3패)의 서울과 불과 3점 차이다.전북이 서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성남을 꺾고 같은 날 있을 서울과 수원FC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전북은 성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재성과 최규백이 합류하기 때문이다. 또 경고 누적의 임종은도 족쇄가 풀렸다.사실 전북은 이재성과 최규백이 각각 월드컵대표와 올림픽대표로 뽑혀나가면서 광주FC 원정전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따라서 세 사람의 컴백은 전북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최상의 공격과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음을 의미한다.그러나 성남도 만만치 않다. 성남은 지난 4월 16일 전북과 맞붙어 2-2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후반 결승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성남은 이제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혈전을 펼친다는 각오다.성남은 득점 선두 티아고(9골)와 4골의 황의조, 2골의 김두현 등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전북의 골문을 공략한다.두 팀의 경기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한편 선두 전북을 추격하는 2위 서울은 지난 4월 16일 첫 대결에서 3-0으로 누른 수원FC를 제물로 승점 3점을 추가하겠다는 전략이다.전북이 성남에 지고 서울이 이기면 승점이 26점으로 같아지지만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서울이 선두를 탈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총득점은 전북 22득점, 서울 25득점으로 서울이 3골을 앞서고 있다.전북이 자신의 뒤를 바싹 따라붙은 서울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질주를 계속할지, 서울에게 다득점 선두를 빼앗길지, 지금의 승점 간격을 유지할지 오는 12일 두 팀의 경기에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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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6.10 23:02

전북현대, 무패행진 선두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고수했다.전북은 지난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광주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29분 이동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5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북(7승 5무 승점 26)은 1경기를 덜 치른 2위 FC서울(승점 23)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광주(승점 18)는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이날 전북은 주전 중앙 수비수인 최규백과 에이스 이재성의 월드컵, 올림픽 국가대표 차출과 임종은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조성환과 김영찬, 장윤호가 공백을 메웠다. 이동국이 원톱 공격수로 출격했고, 로페즈와 한교원이 좌우 측면 공격수로, 루이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초반 분위기는 광주가 잡았다. 전반 10분 이종민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특히 전북은 장윤호와 김영찬이 경고를 받으며 일찌감치 위기를 맞았다.기다리던 첫 골은 후반에 터졌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루이스와 한교원을 빼고 레오나르도와 김신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곧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29분 최철순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골키퍼 키를 넘겼고 볼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전북의 선제골은 오래가지 않았다. 5분 뒤 광주의 이으뜸이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를 송승민이 골문 상단을 가르는 절묘한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은 것. 광주는 후반 42분 정조국이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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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6.07 23:02

전북현대 '대표 차출 공백' 누가 메울까

전북현대가 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서 광주FC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를 갖는다.당초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예정됐지만 오는 7월 30일 전북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 추진으로 경기장이 광주로 변경됐다. 또 7월 30일 있을 광주와의 원정경기는 28일 전주 홈경기로 바뀌었다.전북은 지난 달 29일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서 0-2로 뒤지다 내리 3골을 넣으며 3-2 역전승 거두며 올 시즌 무패로 1위에 오르는 등 분위기가 상승세다.하지만 고민이 있다. 바로 이재성과 최규백이 각각 월드컵 대표와 올림픽 대표로 차출됐기 때문이다.전북이 상대할 광주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6위에 올라 기세가 등등하다. 광주는 이날 전북을 잡으면 4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고 보고 홈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이에 따라 전북은 이재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은 많지만 주전 중앙 수비수 최규백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올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최규백은 K리그 7경기 1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6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리그 선두 질주와 ACL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최규백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터라 광주전에 나설 수 없다. 신태용호는 안방에서 나이지리아(2일), 온두라스(4일), 덴마크(6일)와 4개국 올림픽대표 축구대회를 치른다.게다가 최규백과 콤비를 이루어 맹활약을 펼치던 임종은도 경고 누적으로 광주전에 나설 수 없다.이 둘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는 베테랑 조성환과 김형일 그리고 김영찬이 꼽힌다. 조성환은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몸 상태를 갖췄다. 김형일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이에 따라 조성환과 김영찬이 센터백 콤비로 호흡을 맞춰 광주의 파상 공세를 막아낼 전망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03 23:02

20년 만에 최다 실점, 한국 축구 '대참사'

한국 축구가 스페인에 무려 6골이나 내주며 20년 만에 최다실점의 참사를 당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에 1-6로 완패했다.한국 축구가 한 경기에서 6골을 내준 것은 19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2-6으로 패한 이후 20년 만이다.지난해 9월 태극전사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의 부임 이후 최다실점을 맛봤다.여기에 첫 유럽 원정에 나선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8월 9일 북한과 0-0 무승부 이후 10경기까지 이어진 무실점 기록(쿠웨이트전 3-0 몰수승 포함)을 10경기에서 마감했다.한국은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오는 5일 FIFA 랭킹 29위 체코와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아시아 맹주를 자처한 슈틸리케호에 유럽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객관적인 실력 차 뿐만 아니라 나와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고, 어렵게 따낸 슈팅 기회에서는 철저하게 결정력이 떨어졌다.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한국을 몰아친 스페인은 전반 30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다비드 실바의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먼저 골을 터뜨렸다.스페인은 2분 뒤 장현수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놀리토가 내준 볼을 파브레가스가 텅 빈 골대를 향해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38분에는 역습상황에서 놀리토가 또다시 한국 골문을 흔들어 전반에만 3득점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공세에서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주세종의 강한 중거리슈팅이 스페인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힘겹게 영패를 모면했다. A매치4경기째 만에 터진 주세종의 데뷔골이었다.그러나 한국은 후반 막판 수비진이 허무하게 무너지며 모라타에게 6번째 실점하고 5골차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6.03 23:02

한국축구, 내년부터 7부리그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내년부터 한국축구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형 축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통합 축구클럽리그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한다.대한체육회는 1일 전국에 분산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생활축구와 동호인 대회 통합 관리를 위해 체육회와 축구협회가 2017년부터 통합 축구클럽리그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2013년 승강제를 도입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이루어진 프로리그와 실업축구리그인 내셔널리그, 아마추어 전국 최상위 리그인 K3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기반의 생활축구 리그와는 분리돼 있다.축구 선진국 영국은 1~24부 리그까지 있으며 14부 리그는 프로, 5부 리그는 세미프로 및 아마추어, 6부 리그 이하부터는 지역별 리그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독일도 1~12부 리그까지 운영하며 13부 리그는 프로, 45부 리그는 세미프로 및 아마추어, 6~7부 리그는 아마추어 지역리그로 운영한다.이에 따라 체육회와 축구협회도 내년부터 생활축구와 엘리트 축구를 결합, 프로리그에서 기초 지역별 생활축구 리그까지 총 7개 디비전의 운영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K7 리그는 시군구 지역별 축구클럽, K6 리그는 17개 시도별 광역 축구클럽, K5 리그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축구클럽, K3K4 리그는 세미프로 및 아마추어팀, K1K2 리그는 프로팀으로 운영한다. 체육회는 또 유소년 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해 학교, 지역별 스포츠클럽을 연계한통합 유소년 축구 디비전 클럽리그도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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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6.02 23:02

전북현대-맨시티 '빅매치' 확정적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 최고 명문 팀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친선경기가 사실상 확정단계로 진입했다.이에 따라 전북현대와 맨시티의 경기는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4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1일 전북현대 관계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4일과 7월 30일로 예정된 K리그 전북현대와 광주FC의 경기 일정을 지난 주 변경했다고 밝혔다.프로축구연맹은 오는 4일 전북과 광주의 전주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고, 7월 30일 전북과 현대의 광주경기를 같은 달 28일로 앞당겨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으며 양 구단이 이에 합의했다고 한다.맨시티는 오는 7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인 28일 중국 선전에서 독일 도르트문트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전북현대와의 친선경기는 30일 외에는 다른 날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이 때문에 7월 30일 K리그 경기일정 변경이 전북현대와 맨시티 간 빅매치 성사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지만 이번 프로축구연맹의 결정으로 그 걸림돌이 제거된 것.이번 맨시티 초청 경기는 전주시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주시는 전북현대와 맨시티 친선전을 통해 개막식을 포함한 2017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를 홍보하고 축구열기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맨시티는 지난 20112012, 20132014 시즌을 포함해 4회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른 유럽의 최강팀 중 하나로 올 시즌에는 클럽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맨시티에는 지난 시즌 득점왕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필두로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뱅상 콩파니, 사미르 나스리, 조 하트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즐비하다.또 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4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을 3년간 이끌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의 새 사령탑으로서 전주에 올 예정이어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02 23:02

전북현대 "상주 꺾어 변함없는 홈팬 사랑에 보답"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11번째 K리그 경기를 치른다.최근 심판 매수 의혹으로 팬들에게 상처를 입힌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홈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전북은 금품 사건이 터진 다음날인 24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호주의 멜버른을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다. 이날 전북의 팬 1만2000여명은 비가 내렸던 평일인데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이에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도 팬들의 실망과 아픔을 승리로나마 위로하겠다는 것.현재 K리그 팀 가운데 올 시즌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상주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2무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전북은 지난 24일 멜버른과의 경기를 베스트 멤버로 치렀음에도 최정예 선수들을 구성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전북은 최근 멀티골을 기록하며 물이 오른 루이스와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로페즈 등 브라질 삼총사를 앞세워 공격 미드필드진을 장악해 홈팬들에게 공격축구를 보여준다는 전략이다.또 외국인선수 캐릭터 양말 시리즈를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에도 세 번째 시리즈로 로페즈 양말을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27 23:02

전북현대 단장·감독 사퇴 시사, 홈팬 '발끈'

심판 매수 의혹에 휩싸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최강희 감독과 이철근 단장이 동반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최 감독과 이 단장은 지난 24일 호주 멜버른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종료 후 특별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감독은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인 뒤 침통한 표정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구단보다는 제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당연히 선수단을 운영하는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하고 결과에 대해 확실한 얘기가 있어야 한다. 모든 일이 밝혀지면 그때 가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전했다.이어 이 단장도 선수단의 책임이라고 하는데 구단의 책임자는 나이고, 내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지, 감독이 책임지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구단의 책임자로서 적절한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질 각오를 하겠다고 퇴진 의사를 드러냈다.이들의 동반 퇴진이 현실화 될 경우 K리그 3연패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현대는 창단 이후 최대의 위기에 맞닥뜨릴 전망이다.반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다수 전북의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사퇴가 능사가 아니다는 목소리를 높이며 두 사람이 전북에 남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추락한 구단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수사와 재판 결과 심판 매수가 사실로 확인되면 한국프로야구연맹의 리그 강등, 우승컵 반납 등을 포함한 모든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과 함께 전북현대의 명성을 복원하자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한 팬은 마니아토론장에 올린 글에서 사퇴는 팬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더 좋은 팀, 더 좋은 리그를 위해 피땀흘려 주는 게 사죄이고 책임이다며 최 감독과 이 단장의 용퇴 시사를 만류했다.이와 관련 25일 도내 축구계의 한 인사는 최강희 감독의 평소 성품과 진정성에 비춰보면 스스로 사퇴하는 길을 선택하고도 남는다면서도 한 스카우터의 일탈 행위로 인해 축구 명가로 뜨고 있는 전북이 받을 타격을 최 감독이 구단에 남아서 막아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파문이 내년 전주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열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조기에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전북현대 선수단의 분위기도 매우 힘든 모습이었다. 전날 호주 멜버른을 이기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북현대의 주장 권순태(33) 항상 오는 마음과 다른 마음으로 경기장에 왔다. 의혹 사건이 불거졌는데도 팬들이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줬을 때 울컥했다. 팬들이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선수들끼리 이번 사건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기사 등을 접해 내용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장에 팬들이 있어 이기는 것만 생각했고 집중했다고 선수들의 정신적 부담과 마음가짐을 전했다.한편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심판 매수 의혹이 불거진 데다 경기 전까지 비가 내렸던 평일이어서 관중이 매우 적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1만2000여명의 관중들이 몰려와 전북을 열정적으로 응원해 홈팬들의 신뢰가 매우 탄탄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5.26 23:02

'레오나르도 2골'…전북, ACL 8강 진출

K리그에서 심판 매수 의혹으로 어수선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 정상을 위해 한 걸음 전진했다.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의 멀티골에 힘입어 멜버른 빅토리(호주)에 2-1로 승리했다.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전북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3-2로 8강 진출에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전북은 이동국을 원톱,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을 좌우 측면에 내세웠다. 또 루이스를 2선 공격에, 이재성과 김보경을 수비형 미드필드에 배치하는 등 최정예 멤버로멜버른에 맞섰다.전반 10분 레오나르도가 한교원에 낮게 크로스를 올리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전반 18분과 21분에는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이 슈팅을 날렸다. 그러던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최재수가 얻어낸 파울을 레오나르도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휘감는 프리킥으로 멜버른의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멜버른의 빠른 역습에 초반 고전했으나 다행히 실점하지 않은 전북은 후반 23분 로페즈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이어 로페즈가 3분 뒤 상대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크로스한 것을 레오나르도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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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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