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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혁신캠퍼스 조성에 28억 투입

전주시가 지역 사회혁신 생태계를 사회혁신캠퍼스(가칭) 조성을 본격화 한다. 전주시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28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청 인근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 사회혁신캠퍼스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 일환으로 1호점인 성평등전주는 오는 20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고,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2호점인 사회혁신캠퍼스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사회혁신캠퍼스는 △정보열람실과 자율작업공간 △리빙랩 활동과 협력공간 △교육공유센터와 창업플랫폼 센터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사업들이 이곳에 입주해 전주시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 전망이다. 사회혁신캠퍼스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해 기존에 구축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강점을 발판으로 전주시가 대한민국 사회혁신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12.01 17:40

"귀여운 수달 보러 오세요" 수달, 전주 생태동물원 마스코트 됐다

전주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동물 수달이 전주동물원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29일 전주동물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동물원 BI 및 캐릭터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주동물원 정체성을 나타내는 BI(Brand Identity)와 대표 캐릭터로 수달을 공개했다. BI는 생태동물원으로 변화 중인 전주동물원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숲과 자연을 의미하는 녹색을 동물원 상징 색으로 표현했고, 동물복지를 위한 생태환경 변화 의미를 담았다. 한글(동물원)과 영문(ZOO)으로 동시에 읽히는 디자인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전주동물원 브랜드 가치를 표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동물원 대표 동물인 수달 캐릭터 디자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달은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수환경지표종으로 생태동물원을 지향하는 전주동물원 정체성과 어울려 새로운 마스코트가 됐다. 전주동물원 야외 방사장에는 과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구조됐지만 자연방사가 불가해 동물원에 기증된 수달 수수와 달달이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앞서 전주동물원은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통해 △큰물새장 △사자호랑이사 △늑대사 △곰사 △초식동물의 숲 등 전주동물원에 사는 다양한 동물 보금자리를 자연서식지와 유사하게 조성했다. 호랑이와 원숭이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베리아호랑이사와 원숭이사 신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생태동물원이 새로운 BI와 캐릭터 선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동물원을 단순한 전시 동물원에서 벗어나 동물이 주인공인 공간이자,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동물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12.01 17:40

글로벌 체험학습 여행지로 전주 ‘각광’

세계적인 명문학교 단체방문이 잇따르며 전주가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체험학습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시는 싱가포르 최고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래플스고등학교(Raffles Institution) 교사와 학생 등 35명이 지난달 28일과 29일 전주를 찾았다고 1일 밝혔다. 래플스고등학교 전주 방문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체험여행단을 인솔한 래플스고등학교 교사는 지난 2년간 전주를 글로벌체험학습지로 선택한 뒤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도 전주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래플스고 체험학습단은 첫날 세계적인 여행매거진 론리플래닛이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선정한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한국문화 정수를 체험했다. 이어 국립무형유산원을 찾아 무형유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내년에도 글로벌체험학습지로 전주를 선택하고 전주지역 학생들과 교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영국 센트럴랭카셔대학교 학생 32명도 지난 6월 전주에서 진행된 글로벌리더십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전주는 더이상 외국인들이 단순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한국 기초지자체를 대표해 정책을 학습하러 오는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미래 글로벌 리더들이 될 학생들에게 전주를 홍보하고 글로벌네트워크까지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23년 설립된 래플스고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해 수많은 싱가포르 지도자와 수재들을 배출한 명문학교다.

  • 전주
  • 강인
  • 2019.12.01 17:35

‘2019 전주시 마을공동체 희망 포럼’ 개최

전주에서 활동중인 공동체 회원과 전문가, 일반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전주시 마을공동체 희망 포럼을 개최했다. 공동체 의식 확대 및 전주형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형 공동체의 경쟁력강화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 방안 △공동체성의 시민대상 저변확대 방안 △전주형 공동체 활동지원 방안 등 미래 전주시 공동체 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주민 중심의 정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온두레공동체 활동을 집약적으로 정리한 공동체 자료집이 포럼자료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배부돼 각 공동체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을 한 눈에 살펴보고 토론에 나서 좀 더 세밀하고 내실 있는 시간이 됐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공동체 의식 확산과 지속가능한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공동체 회원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310여개에 달하는 온두레공동체의 발전과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19.11.28 18:04

전주시, 국가예산 확보 위한 총력전

전주시가 내년 국가예산 배정을 위한 막바지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홍영표 의원 등 예결위원을 상대로 전주시 국비사업에 대한 삭감방지와 추가 증액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후 추가 반영된 △전주 로파크 건립(10억원)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130억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3억원) △무형문화재 전승지원센터 건립(3억원)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조성(7억) 등이 전주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역점사업인 만큼 예결위 단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소외된 전북 발전을 이끌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시킬 전주 특례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고 국회와 당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전주시는 국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예산심사 진행 상황을 종합 분석해 즉각적인 전략 수정과 쟁점사업에 대한 논리보강 등 국가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에서 어렵게 증액된 사업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동의를 얻어 최종 의결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8 17:54

전북현대모터스, 전주의 전통문화 함께 알린다

전주시가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 SNS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전주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협동조합인 누비온과 함께 전주가 간직한 찬란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 개발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프로축구를 통한 관광패키지 육성지원 전문가 포럼에서 축구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전통도시이자 축구도시라는 전주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전주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공식 SNS 채널이 보유한 전국적인 파급력과 30%에 이르는 높은 외국인 팔로워 비중에 주목했다. 축구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이 보유한 역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북현대모터스FC 경기 일정에 맞춰 △전주비빔밥축제 홍보 △전주한옥마을 속의 역사 △소리의 고장 전주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축구팬들에게 알렸다. 허재무 누비온 협동조합 이사는 지역 청년들이 전북현대와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전주시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주시와 전북현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영섭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축구도시로 전주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지역 관광과 스포츠 산업을 함께 성장 시킬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가 전주를 대한민국 축구 여행 메카로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7 18:10

전주 탄소산단 인근 대규모 부지 방치, 활용방안 無

전주시의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면적이 당초 계획의 절반에 그치면서 인근에 방치된 대규모 부지의 활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명실상부한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되기 위해선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면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동산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6만㎡(약 20만평)에 2000억 원을 들여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주시는 지난 9월 보상계획 공고와 함께 토지 및 지장물 조서 작성, 감정평가 등 보상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약 6만600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해 전국에서 공원녹지 비율이 가장 높은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동부대로와 탄소산단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비용 250억원과 탄소산단 내 저류시설 설치비 70억원, 폐수처리시설 설치 60억원 등 400억원 이상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탄소소재와 최첨단 항공부품, 신성장 분야 등 70여개의 기업과 10여개의 R&D(연구개발)시설, 20여개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전주시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며 당초 153만㎡(약 50만평)을 계획했다가 66만㎡로 축소되면서 나머지 부지는 그대로 방치될 처지에 놓였다. 전주시는 지난 2013년 이 일대에 대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해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산업단지 규모가 축소된데 따른 아쉬움도 크다. 더욱이 명실상부한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선 당초 계획대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전주시의회 송상준 의원은 153만㎡ 중에서 66만㎡만 탄소산단으로 조성하게 되면서 나머지 부지는 방치될 처지라며 전주시는 탄소산단 면적을 확대하거나 추가 조성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당초 면적보다 축소된 것은 맞다. 국가산단 조성이후 기업유치 상황을 봐가며 추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19.11.27 18:10

한옥마을 효과로 전주형 마이스산업 ‘무럭무럭’

전주를 소규모 학회와 워크숍, 컨벤션, 회의 장소로 선택하는 단체가 늘며 전주형 마이스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합친 말이다. 주로 학회, 회의,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과 관광이 필수 코스여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전주를 회의장소로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해 각 지역을 순회하는 전국 98개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 200여 명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전주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자체가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정과 회계 직원을 위한 △세무회계 △기금정산 △스포츠클럽 성과평가 △종합정보시스템 활용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전주 남부시장과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워크숍이 전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전주시가 전주형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대한체육회와 접촉해 이뤄낸 결과다. 또 전라북도수의사회가 주최한 2019 세계수의학도협의회 방문을 위해 170여 명이 전주를 찾았으며, 전주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의 2019 춘계 정기학술대회에는 600여 명이 찾았다. 200여 명이 참석한 국어문학회의 제66회 전국학술대회도 전주에서 진행됐고, 전라커피문화연구소가 주최한 국제 로스팅박람회&로스팅캠프 참석자 130명도 전주를 방문했다. 이외에도 최근 들어 마이스 관련 행사가 가능한 호텔과 소규모 컨벤션 시설들이 늘어나며 크고 작은 전국 단위 회의와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전주시는 더 많은 학회와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오는 29일과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학회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팸투어를 진행한다. 국내 이공계 학회와 과학기술단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회관은 현재 100여 개 학회가 입주해있어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학회와 회의 등을 유치해 전주가 명실상부한 마이스도시로 발돋움하고 문화관광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7 17:45

전주의 문화예술, 성매매 집결지를 밀어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성매매 집결지인 전주 선미촌 한복판으로 들어가 이곳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7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선미촌 안에서 운영 중인 예술책방 물결서사에 지난 1년간 1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서노송예술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집창촌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예술책방 물결서사는 옛 성매매업소와 낡은 가옥을 사들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주에서 활동하는 시인, 화가, 성악가, 사진작가, 영상작가 등 7명의 예술가로 이뤄진 프로젝트 팀 아티스트 랩 물왕멀을 운영한다. 물결서사라 명칭은 지명에서 풍기는 물의 이미지를 살린 물결이라는 단어와 서점이야기라는 의미를 지닌 서사를 합쳐 만들었다. 중노송동 옛 지명이자 물이 많은 마을이라는 뜻의 물왕멀은 물결서사의 도로명 주소이기도 하다. 물결서사가 동네책방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참여 예술가들은 문화예술 워크숍을 진행하고, 워크숍 주제와 맞는 책이나 화제의 책을 선정해 소개한다. 동네 주민이 주인공이 돼 살아온 얘기를 풀어놓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낭독회와 북토크, 동네주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를 열기도 한다. 임주아 물결서사 대표는 물결서사가 선미촌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 나아가 남다른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누군가에게는 어둡고 피하고 싶은 공간인 선미촌이지만, 물결서사는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힘 모아 예술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7 17:45

전주시의회, 시민 복리증진·삶의 질 향상 위해 ‘구슬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복리증진에 앞장 선 전주시의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66만 전주시민의 동반자로 내일을 다지는 전주시의회 2019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간추려 본다. /편집자 주 박병술 의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시민 행복이 가장 큰 가치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지난 1년 동안 시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전주시의회 박병술의장은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왔다고 말한다. 박 의장은 젊고 열정적인 의원님들이 많아 의회가 어느 때보다 활기와 의욕이 넘쳤다. 전주시의 현안문제에 대처하는 의원들의 역량이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를 시민들로부터 듣고 있다며 전국 기초의회들과 함께 중앙정부에 지방분권 실천을 요구하는 한 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동화 부의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원활한 의정지원에 최선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뜻을 대변하고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의원님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편의 행정이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 앞으로도 의장님을 보좌하고 의원님들을 지원하며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덕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원활한 의회 운영 주력 운영위원회(김현덕, 강승원, 김동헌, 김윤철, 박선전, 박윤정, 서윤근, 이윤자, 허옥희 의원)는 의회 전반적 업무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회기 마다 회의 일정을 확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며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력해왔다. 또 올 하반기 조례 제개정안, 건의안 등 총13건을 심의했다.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안을 통해 동음이의어가 한 문장에 혼용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표기와 일본식 표기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일부 개정을 통해 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바꿔 정부 권고안 보다 강화시켰다. 백영규 행정위원장 △행정위원회, 시민의 편에서 복지행정 추진 행정위원회(백영규, 최용철, 강승원, 김현덕, 김호성, 서윤근, 정섬길, 한승진 의원)는 시민의 편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추진을 열심히 뛰었다. 전주시 예산이 시민복리와 지역발전에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 지 감시하고 견제해왔다. 위원회는 그동안 10차례 회의에서 총 52건의 조례 안건을 심사처리 했다. 전주시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전주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등을 다뤘다. 위원회는 전주풍남학사와 김치가공유통종합센터 신축부지, 전주승화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중인 서학동예술마을 등을 현장방문 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경신 복지환경위원장 △복지환경위원회, 복지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 복지환경위원회(이경신, 이남숙, 강동화, 김윤권, 송승용, 이윤자, 허옥희 의원)는 66만 시민에게 생산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건강과 복리증진,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생활쓰레기 처리문제와 관련, 집행부와 각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등 전주시의내실 있는 복지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발로 뛰어왔다. 복지환경위원회는 10차례 회의를 통해 모두 71건의 조례안을 심사 의결했다. 전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를 비롯, 전주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 등이다. 이밖에 전주동물원과 덕진보건소 신축현장을 찾아 공사실태를 점검하는 등 10여 개 지역에서 현장 활동을 벌였다. 박형배 문화경제위원장 △문화경제위원회, 전통과 미래의 전주 육성 문화경제위원회(박형배, 김승섭, 김남규, 김동헌, 김원주, 김윤철, 송영진, 이기동 의원)는 전통과 미래가 조화된 전주를 만드는데 열심히 뛰었다.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예술창달, 지역경제 활성화, 지식 정보화사회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하반기에 모두 10차례 회의를 통해 모두 56건의 조례안을 심사 처리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운영 조례와 전주시 경기전 관리 운영조례등 전주시 문화 경제 관련 조례를 다뤘다. 또 전주시 배드민턴 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해 밀양시를 벤치마킹했으며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현장을 찾고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김진옥 도시건설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도시건설위원회(김진옥, 박선전, 김은영, 박윤정, 서난이, 송상준, 양영환, 이미숙, 최명철 의원)는 쾌적한 녹색생태도시 만들기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위원회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며 시민위주의 도로개설 등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섰다. 위원회는 모두 10차례 회의에서 모두 45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전주시 시민 안전보험 운영조례, 전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등을 다뤘다. 여기에 전주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지와 어린이 교통공원, 송천 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을 점검했으며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남규, 김동헌, 서윤근, 강승원, 최용철, 이남숙, 이윤자, 송승용, 이기동, 박선전, 김은영, 양영환, 최명철 의원)는 투명한 예산집행과 재정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왔다.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돼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예산 편성과 심사는 물론 집행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힘을 쏟았다. 내년 전주시 예산 1조8979억 원 규모 예산안을 심의하며 예산 편성이 전주지역 경제살리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제1회 추가경정 일반 특별회계세입 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의 반복적인 이월과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 예산 집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요구했다. 김원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시민 위한 행정집행 요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김원주, 정섬길, 김호성, 한승진, 김윤권, 허옥희, 김승섭, 김윤철, 송영진, 이미숙, 박윤정, 서난이, 송상준 의원)는 지난달 21일 제364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선출하고 구성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했다. 특히 전주시의 기금재원이 불필요한 선심성 사업에 투입되거나 중복투자 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 수탁자 선정의 객관성투명성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정기준과 평가항목 정비를 요구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7 17:45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 행사,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내년 4월 24일과 25일 전주시 일대에서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2020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자전거의 날은 심각한 교통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국민 건강증진과 근검절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심사를 통해 2020년 자전거의 날 공동개최지로 전주를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자전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어린이 안전 체험 페스티벌 △전주시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 퍼레이드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문화공연 △체험부대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자전거 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문화 확산에 주력했고 지난달 개최한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1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으로 공동개최 지자체 선정에 가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2020년 전주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하는 자전거의 날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가 생태교통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6 19:14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70년 만에 밝은 곳으로

전주시가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한국전쟁 때 희생된 민간인 유해 발굴에 나서며 현재까지 30여 개체 유해와 유품이 발굴됐다. 발굴된 유해와 유품은 감식을 거쳐 민간인 희생자들이 영면할 수 있도록 안치할 계획이다. 전주시와 전주대 박물관은 26일 효자동 황방산 일대에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은 1950년 6월~7월 인민군이 전주에 진입하기 직전 전주형무소에 수감된 수형자 1400여 명을 효자동 황방산과 산정동 소리개재 등에서 집단으로 학살해 매장한 사건이다. 그동안 조사팀은 전주형무소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유해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두개골과 치아, 다리뼈, 팔뼈 등 최소 30여 개체의 유해가 확인됐다. 또 희생 당시 사망자가 입고 있던 의복 단추와 신발굽, 벨트 같은 유품도 출토됐다. 이외에도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M1소총과 권총 탄피, 총기 탄두 등 총기 관련 물품도 확인됐다. 발굴을 담당한 박현수 전주대 박물관 실장은 유해발굴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 위로가 되고 명예회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한국전쟁 70년을 맞는데 유해발굴 같은 추모사업을 통해 희생된 분들의 아픔과 한을 치유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6 18:32

전주시의회, 전문성 없는 행정사무감사 '논란'

전주시의회가 전주시의 1년간 예산집행과 행정 처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소관 상임위원들이 업무보고를 듣고 예산을 편성한 뒤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전체 의원 중에서 일부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별도 구성하면서다. 특히 전북도의회는물론 인근 익산시의회나 군산시의회도 소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것과 대조를 보여 전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전체의원 중에서 상임위 별 3~4명의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선출해 선임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많게는 하루에 3개 국 단위 감사를 끝내고, 2개 구청도 하루 만에 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전주시의회의 올해 전체 감사는 26일까지 엿새 만에 끝났다. 전주시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상임위에서 진행했는데, 올해는 특별위를 구성해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격년제로 소관 상임위와 특별위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한다. 10여 년 전부터 이런 방식을 도입한 전주시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감사를 실시한 이듬해에는 다른 상임위원들도 시 행정의 전체 현황에 대해 숙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원이 아닌 전체 의원 중에서 선임된 위원이 감사를 진행하면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국회는 물론 전북도의회와인근 익산시의회, 군산시의회 등도 예산을 편성한 소관 상임위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이창엽 사무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소관 상임위에서 해야 한다며 격년제로 실시하는 것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이어 상임위가 상하반기로 바뀌고, 예결위에는 전체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서 전체 의원들이 전주시 전체 현황에 대해 알기 위한 방식이라는 것은 명분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 관계자는 특위를 구성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분명 장단이 있다. 대부분 큰 자치단체는 소관 상임위에서 하고 전주시와 비슷한 규모는 특위를 구성하는 곳이 여러 곳이라며 김제고창부안임실군도 특위를 구성해 진행한다고 해명했다.

  • 전주
  • 김진만
  • 2019.11.26 18:32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조명] (하)바람직한 방향은

전주시가 다음 달 옛 대한방직부지 활용에 대한 공론화위원회를발족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앙에 방치되고 있는 지역 최대 노른자위 땅을 그냥 둘 수 없다는 판단이다. 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물어 최적의 개발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역개발 전문가는 해당 부지의 특수성을 들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 연구위원은 대한방직 부지는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땅이다.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설로 채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면서 여유 있는 공간을 가지고 (건축물이) 올라갈 수 있도록 환경교통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심의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 아파트만으로는 지역 상징이 될 수 없다. 이곳이 지역개발 선도모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론화위원회는 용도변경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상해야 하고, 대규모 집적 개발이 주변 상권과 아파트 시세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빨대효과(인구집중현상)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라며, 초고층 빌딩의 저주라는 말이 있을 만큼 대규모 개발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해당 지역구 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도 투명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야당 의원으로 도시개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논점을 벗어난 정쟁으로 번질 수 있어) 조심스럽다면서도 공론화위원회는 전문가 집단이 모여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심도 깊게 논의해야 한다. 공개적으로 투명하고 객관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옥마을 일대를 전통문화 지구로 개발하고, 서부신시가지를 첨단 지구로 개발해 양축을 중심으로 전주를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근 주민들은 현재 공업용지인 이곳에 다시 공장단지가 들어서는 것에는 강하게 반대하는 분위기다. 전주 효자동에 사는 정모씨(39)는 님비현상이라 손가락질 할지 모르지만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절대 반대다. 대단지 아파트 옆에 공장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공론화위원회가 도심공원 같이 시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내주면 좋겠다.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것도 반대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가 시행사인 자광의 신뢰를 확보할 방안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전주지역 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전주시의 예산을 편성해 사기업 사업에 대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자광이 도중에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수 있도록 먼저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의견이 분분한 만큼 공론화위원회 구성부터 진행, 결론 도출까지 투명하게 운영돼야 하며, 공론화위에서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끝)

  • 전주
  • 강인
  • 2019.11.25 18:42

전주시,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한다

전주시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무제한 정기권을 도입한다. 전주시는 내년 1월부터 1일권, 2일권, 30일권 등 특정기간 동안 시내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정기권과 코레일 정기권 같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정기권이 있지만, 국내에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주요 관광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을 도입해 여행객이 시내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전주 곳곳을 찾아다닐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으로 버스여행이 활성화되고, 한옥마을 중심인 여행객 발길이 전주 전역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여행객을 위한 12일 정기권과 함께 30일 정기권도 도입해 시민이 시내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가용 이용 억제도 유도할 방침이다. 1일권 가격은 5000원, 2월권 9000원, 30일권 5만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정기권을 구입하면 무제한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 카드회사와 관광안내소 등과 협의해 카드도 발매할 예정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장은 정기권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대중교통 활성화가 되도록 통행패턴 등을 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정기권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5 18:12

"전주시 불법 주정차 체납액만 100억 이상, 도로 관리도 엉망"

전주시의 자동차 불법 주정차 체납액이 100억 원 이상인데다 도로 관리도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박윤정 의원은 25일 열린 시민교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105억 원에 달하는 전주시 자동차 불법 주정차 과태료 징수 대책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전주시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 미납액이 105억 원을 넘는다. 자동차 매매 당시 체납과태료 압류승계가 가능해지면서 압류자동차 이전이 가능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차령이 11년 초과한 차량은 과태료 미납액이 있더라도 승계 후 명의 이전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런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고, 대포차 체납액 과태료의 가산금이 늘면서 전주시 불법 주정차 체납액도 덩달아 오르는 것으로 진단했다. 박 의원은 과태료는 자동차 이전을 할 때 납부하면 된다는 도덕적 해이가 체납액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체납해소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의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위협은 물론 혼란을 주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승섭 의원은 도시의 얼굴인 도로의 관리와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주요 도로의 훼손된 중앙분리대나 규제봉 등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중앙분리대나 규제봉은 도심경관과 어우러지지 못해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개보수한 분리대는 크기나 디자인, 색깔이 제각각이라면서 분리대와 규제봉이 제구실을 못하고 예산만 낭비, 도시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다고 개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규격은 맞는데 설치 업체별로 상이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전주시 디자인에 맞춰 설치토록 하겠다면서 체납액 징수 활동도 동산과 부동산, 차량 압류를 통해 체납액을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전주
  • 김진만
  • 2019.11.25 18:06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조명] (중) 자광, 개발능력 있나?

자광이 전주시 효자동 옛 대한방직 부지에 2조5000억 원을 투입하는 복합개발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그럴듯한 청사진만 제시하고 정작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거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현재 공업용지인 해당 부지가 상업용지나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되면 오른 땅값만 챙길 것이란 이른바 먹튀 의혹도 나온다. 또 430m 전망타워 건립에 대한 신빙성과 토지용도변경 특혜시비, 롯데 꼭두각시說 등 자광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자광은 해당 의혹들에 대해 지역에서 생소한 업체에 대한 의심을 이해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막아서는 것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사업 의지가 강하다. 수익이 예상되는 사업을 피할 이유가 없다. 이미 세계적인 설계업체들과 교감하고 있다. 전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땅 장사 뒤 먹튀 의혹 자광이 수조원대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사탕발림을 통해 현재 공업용지인 대한방직 부지를 상업용지나 주거용지로 변경한 뒤 오른 땅값만 챙기고 사업은 진행하지 않을 거라는 의혹이 나왔다. 이름난 대기업이 아니고 지역에서는 생소한 건설업체가 사업 주체기 때문이다. 해당 부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1일 기준 1㎡당 69만9900원이다. 공업용지가 용도변경 되면 서부신시가지 다른 상권에 비춰 실거래가 기준 2~3배 가량 시세차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자광은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자광 관계자는 도시개발 사업을 하기 위해 땅을 샀다. 자광은 개발업체다. 수지타산을 계산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획했다. 이미 용인시 수지구에서 사업비 2조 원대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업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복합개발은 건물 한 채씩 짓는 것이 아니라 지구단위 개발로 전체부지가 지하에서부터 지상까지 통으로 지어진다. 세계적인 설계업체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사업을 진행해 수익이 예상되는데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토지용도변경 특혜시비 대한방직 부지 개발의 핫이슈는 토지용도변경이다. 현재 공업용지가 유지될 경우 2000억 원에 달하는 부지비용을 들여 공업단지를 지을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대기업들이 부지 개발에 나섰다가 포기한 이유기도 하다.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특정 업체를 위해 전주시가 용도변경을 해주는 것은 특혜다고 주장하며 토지용도변경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는 지난 2000년 이 일대 253만5000여㎡를 서부신시가지로 이름 짓고 신도시 건설에 나서며 도시계획상 해당 부지를 주거지역으로 분류했다. 전주시도 해당 부지를 공업지대로 만들 생각은 없었던 것이다. 자광 관계자는 법정산출 개발부담금을 포함한 기부채납률이 53.28%에 달하고, 공공기여효과까지 감안하면 기부채납이 77.41%에 달한다. 이는 법적 기준을 훨씬 넘어서고 다른 업체 사례(29~48%)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며 용적률도 280%에 불과하다.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699%에 비하면 아주 낮은 상황이다. 이를 두고 특혜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했다. △430m 타워 신빙성 있나 자광이 430m, 143층 타워를 짓겠다고 발표하자, 수천억 원이 들어가는 타워를 계획대로 짓지 않을 거라는 의심도 있다. 이에 대해 자광 관계자는 개발 계획 중 모든 시설을 분양하지만 전주타워(가칭)와 자광 업무건물만 우리 소유로 남는다. 오직 타워만 자광이 운영하는 것이다. 더 높이면 높였지 더 낮게 지을 생각이 없다라며 현재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 명 정도다. 이 정도 수준이면 수익 사업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 전주타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롯데 꼭두각시설 자광 뒤에 롯데가 있다는 배후설이 돌고 있다. 자광이 대한방직 부지를 매입할 때 롯데건설이 매입대금 계속 연대보증자로 나섰기 때문이다. 자광이 시행한 사업에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나선 경우가 다수이기도 했다. 이에 자광은 롯데는 사업 파트너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자광 관계자는 롯데와 많은 일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광이 롯데 꼭두각시라는 말은 불쾌하다면서 자광은 시행사다. 우수한 시공 능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일을 시킬 뿐이다. 사업 구상부터 부지 확보, 분양까지 모든 일을 주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인
  • 2019.11.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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