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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정책 종합계획이 나왔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주차정책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주차공간 확충 △선진 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공영주차장 운영 관리 개선 △불법 주·정차 해소 △주차정책자문단 구성 등 5대 분야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노송광장로·전라감영로·마전들로·전주천서로에는 3억 원을 들여 4개소 500면 규모로 '스마트(무인)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 만성지구 지식산업센터 인근에 300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고, 시청 주변에 107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년 마다 조사하는 주차수급률을 바탕으로 70% 미만인 구도심 등 14개 동 지역에 주차공간을 우선 확충할 방침"이라며 "택지개발지구내 주차장용지, 어린이보호구역 노상주차장이 폐지된 지역 등을 중심으로 505개소 1만 8663면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주차공간 확보와 더불어 운전자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통합 주차관제시스템도 구축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차 수요와 교통혼잡을 고려해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되, 불법주정차 단속의 경우 지역별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한 계도 등으로 탄력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점심시간 단속 유예, 출·퇴근시간 이외 20분 등 단속조건은 현행을 유지한다.
전주시가 올해 추진할 다양한 축제의 콘텐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지역 청년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인근에서 전주시 청년희망단 소속 위원 9명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축제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감과 소통의 전주 축제를 준비하고, 전통을 넘어 트렌디한 전주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전주시 주요 축제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기존 축제들이 가진 전통문화 콘텐츠를 넘어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한 전주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존 축제들의 고유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축제를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축제명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했다. 시는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주 대표축제의 추진 방향 정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1월에는 축제 관계자 간담회 개최와 축제 기획가 자문 등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전주 대표축제 기획에 앞서 MZ세대의 톡톡 튀는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들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감각적이고 특색있는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대표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 영정제작을 위한 첫 붓이 들렸다. 전주시는 영정제작을 통해 시가 추진중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문화적 관광자원 및 창출을 꾀하고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달 안으로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 책정됐으며, 이르면 3월에 제작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영정은 가로 1.5m, 세로 2.2m크기로 제작되며, 기존 견훤 초상화 사료가 부족하기에 후삼국시대 복식사와 미술사 등을 고려해 사료를 모은 뒤 화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견훤의 후손인 전주 견씨 10~15인의 사진과 골격 구조등을 연구해 영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 눈에 띈다. 시는 상징성을 감안해 호랑이상을 가진 용맹한 왕을 표현한 영정제작을 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시는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와 조법종 우석대 교수, 송화섭 후백제학회장, 강회경 후백제 선양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학술 자문회의도 열었다. 아울러 제작완료전인 올해 12월께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해 정부 인증 표준영정화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에서는 정부표준영정으로 등록된 궁예 영정에 대한 봉안식이 열리기도 했기에 시는 견훤 영정의 표준 영정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표준영정 제도는 역사적 인물의 영정이 조잡하고 무분별하게 창작·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1973년 도입됐다. 추후 교과서에 실리거나 화폐 도안으로 활용될 수 있기에 심의 규정상 '민족적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궁예는 폭군이라는 사평때문에 영정제작시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견훤의 경우 짧은 왕조이긴 하지만 후삼국시대를 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사학계에서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증을 거친 상상화'가 정부 심의를 거친 뒤 지자체에서 문화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현 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37년 동안 후백제 왕도 였던 전주는 지난 7년간 견훤대왕의 숭모제와 공연 등 다양한 숭모 사업을 진행했음에도 현재까지 위패만 모시고 있는 실정"이라며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의 문화적 고유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고양하고 확립하고자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해 전주시민의 자존감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이 작품 관람 등 문화예술도 향유할 수 있는 미술관 역할까지 수행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금암도서관에서 지역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와 미술 교양 강좌, 북큐레이션으로 구성된 ‘도서관 內(내) 미술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책,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공공도서관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금암도서관은 곽정우 작가의 서양화 전시와 연계 강좌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작가의 작품 전시 및 연계 미술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암도서관은 또 시중 일반서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아트북 등 독특한 매력의 미술 서적을 전시하는 월별 북큐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되는 미술 작품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매월 1회씩 진행될 미술 강좌를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의 ‘프로그램접수’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금암도서관은 현재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봄방학 특집 ‘메리와 팽다의 여행’ 회화 전시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 전시는 지역 청년 미술작가인 임그린(썸머그린) 작가의 재능기부로 성사됐다. 김병수 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알릴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주시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보다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지역 내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목표로 설립된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이 22일 서신동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여는 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웅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단일 시·군 가운데 2개소 이상 운영되는 최초의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지난해 7월 송천동에서 임시개소해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의 사례관리를 전담해왔다.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시작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완산구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권리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은 “올해 전주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아동시설 종사자와 학원 강사 등 밀접 직업군 맞춤형 예방 교육으로 아동학대 인식 전환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서전주클럽(회장 문우진)이 학대피해아동의 정서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모아준 3만 400달러(한화 약 4043만 2000원)를 기부했다. 문우진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2일 팔복동 전주페이퍼 사무동 대강당에서 인근 주민과 시의원, 산단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전주시 동 순방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팔복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매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상부 공원 조성 △팔복로 남양아파트 앞 도로개설 △서곡광장~추천대교 간 버스노선 추가 △전주 탄소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을 받았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그간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전주 경제를 이끌어온 중심지인 팔복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모든 주민이 살기 좋은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소득창출과 지역아동들에게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자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등) 학습지도가 가능한 자를 외국문화전도사로 채용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외국어교육 및 외국 문화를 접하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음달 6일부터 6월 23일까지 4개월동안 추진되는 이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덕진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배치돼 하루 4시간, 주 5회에 걸쳐 자국의 언어 및 문화를 지역아동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최병집 구청장은 “외국문화 전도사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증진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다문화와 어우러지는 덕진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익준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22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일)를 방문해 완산구 농업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관계자들은 관내 농업경제 순환 현황을 공유하고 다른 시군의 유사사례 등을 참고하며 농업경제 부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완산구 내 농업경제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시는 엄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구청장은 “우리 구의 상황과 타 시군의 좋은 사례를 참고해 농업경제의 선순환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생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신호탄이 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야구장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시설물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 21일 오전 9시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 철거공사현장. 백제대로변 인도와 인접해 있는 공사현장 가림막에는 공사 진행을 알리는 표지판과 안전띠·경고등이 붙었다. 서편 출입구 앞에서는 굴착기 1대가 바삐 움직이며 콘크리트조 외벽을 허물었다. 깨진 구조물 사이로 철골 구조가 드러나자 한쪽에선 분진 날림을 막기 위한 살수 장비가 가동됐다. 이날 작업은 철거장비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철거장비가 야구장 내에 진입함에 따라 현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공사기간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본부석 818㎡와 관중석 4753㎡(8230석)를 포함한 5571㎡ 면적의 야구장 전체 구조물에 대한 철거공사와 폐기물 처리에는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야구장 천장재 석면 해체를 시작으로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펜스와 비계 등 차폐시설 설치를 우선 진행했다.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해진 장비와 순서 등 해체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철거를 진행하게 된다. 또, 현장과 인접해 있는 전라중학교에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봄방학기간에 맞춰 우선 공사한다는 방침이다. 야구장 철거 공사는 오는 3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5월까지 야구장 철거를 마친 부지 일원을 '전주 종합경기장 정원의 숲'으로 조성하고 당분간 지역생활문화축제 등을 위한 행사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6년까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민간 협상과 개발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전주의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덕진구가 지난해 10월 부터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이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덕진구에 따르면 최근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관련해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을 운영 중이다. 단속반은 심야·새벽시간에 원룸촌, 전통시장, 공단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차량을 통한 투기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불법투기 233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2900만원을 부과하는 등 불법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덕진구는 이달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환경깨끄미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250여명이 참여해 단독주택 분리수거함을 정비하고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는데, 노인일자리 제공과 환경 정비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과 환경깨끄미사업 등을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 개선에 힘쓰겠다"며 "깨어있는 전주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전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전주시 완산구가 노후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엄익준 완산구청장과 구청 관계자들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찾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경비원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산구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까지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5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조사와 대상 선정을 거쳐 시설물 개선, 쉼터 설치, 휴게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엄익준 구청장은 “항상 공동주택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점검을 통해 나온 의견은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전주시가 오는 3월 21일까지 ‘2023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전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으로 불린다. 지난 1963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60여 년간 총 3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는 전주시민대상(옛 전주시민의 장)으로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의 총 8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한다. 시는 5월 초까지 추천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선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22일(단오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관련 문의는 전화(063-281-2239)로 하면 된다.
전주시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 교육을 지원한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1일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회장 유예선)와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악기수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42명은 오는 3월부터 희망하는 음악학원에서 클래식 악기를 개별 지도받을 수 있다. 전주시 음악학원연합회가 클래식 악기 지도비를 재능기부 형태로 일부 후원하고, 참여 아동은 강습료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원한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 가정에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이 예능 수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올해 청소행정과 공원·가로수 관리, 정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혁신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시 자원순환본부는 21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자원순환·청소·공원·녹지 분야의 3대 목표와 6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는 △청소행정 혁신을 통한 깨끗한 도시공간 조성 △시민 친화적 공원·가로수 관리 △정원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 추진이며, 6대 핵심추진과제는 △효율적 수거체계 마련으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쓰레기 배출 감량화로 기후변화 대응 △신규 처리시설 건립으로 안정적 자원순환체계 마련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로 도시미관 향상 △덕진공원 전주시 대표관광지 조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 등이다. 청소행정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이 성상별 수거방식에서 지역별 책임청소제 방식으로 개선된다. 1회용품 줄이기 유튜브 홍보채널 운영과 시민활동가 양성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되며,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 △매립장 순환이용정비사업 △바이오가스 기반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대형수목 수종을 갱신과 은행나무의 악취 저감을 위해 결실억제제 도입, 열매 적기 채취, 암나무 이식 등을 추진한다. 또 덕진공원 호수의 수질개선 및 수원 확보를 위해 바닥 퇴적물 준설 공사 및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하고 전통공원에 맞는 종합적인 조경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개관하는 정원문화센터 등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제3회 전주 정원산업박람회의 개최, 전주 지방정원 조성, 정원식물 지원센터 조성,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사업 등도 신속히 완료한 다는 계획이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진적인 시책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20년 이상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가나자와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21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무라야마 타카시 가나자와시장, 미야자키 마사토 가나자와 시의회 의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교류 20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과 무라야마 시장은 양 도시를 대표해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서명된 합의문에는 △문화 활용을 통한 교류 촉진 △청소년 및 청년 교류 추진 △역사·문화적 유산 보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새로운 가치창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협력 △다양한 민간단체 교류 추진 등 양 도시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야자키 가나자와 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통해 교류 20주년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지난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교류 및 문화, 스포츠, 청소년,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는 지난해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검토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기념식을 올해로 연기했으며,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비대면으로 기념식을 갖게 됐다.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회의와 전주공업고등학교-가나자와시립공업고등학교 랜선투어 등 비대면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양 도시에서 수년간 지속되어온 전통공예교류전은 민간교류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우 시장은 “가나자와시는 문화, 역사적으로 전주시와 비슷한 면이 많은 도시로 두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교류에 제약이 많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나자와시와의 교류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두 도시 간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가나자와시는 인구 46만 명의 이시카와현청 소재지이며, 일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표적인 전통도시이자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로서 ‘제2의 교토’로도 불린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이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우범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7월말 토지사용승낙을 통해 같은 해 하반기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해를 넘긴 이달 까지도 부지 선정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과 7월, 2022년 7월 등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부지 선정 공고를 냈는데 부지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모두 '부적격'으로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세번째 공고 당시 3개 부지만 신청이 이뤄졌다. 이는 공고 초반 토지주 등의 관심도가 높지 않았던 데다가, 그나마 심사대에 올라온 부지도 사업 취지에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시는 부지 선정을 위한 시유지 물색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저도 잘 되지 않으면 네 번째로 재공고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규모상 건물을 크게 지어야 하는데 그에 맞는 적절한 대지가 없고, 시유지 확보도 어려워 그간 사업 추진이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적어도 이달 안에는 부지 선정을 위한 시유지 검토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통합관리를 목표로 시에서 추진중인 '치매안심마을' 조성 계획과 관련해 두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에는 장기요양 2∼5등급 치매 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환자 150여 명이 현실인식 훈련, 운동요법, 인지자극 훈련 등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를 통해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산은 총 170억 원이 투입된다. 총사업비의 1/3가 국비로 지원되지만 126억 원에 달하는 시비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적잖은 재정부담도 뒤따를 전망이다. 치매환자가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치매전담실 3실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간보호시설과 요양시설을 함께 운영해야 하다보니 주변 여건과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용률과 직접적으로 연관돼있기 때문이다. 시는 구체적인 면적이나 규모 등은 공모 결과에 따라 1유형(요양시설 2360㎡ 이상/정원 100명, 주·야간보호시설 약 387㎡ 이상/정원 50명) 또는 2유형(요양시설 944㎡ 이상/정원 40명 이상, 주·야간보호시설 약 222㎡/정원 25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내 전광판 3개소에서 전주 글로벌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세계인이 찾는 인천국제공항 전광판을 활용해 ‘전주 글로벌 홍보영상’을 소개해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이자 전통문화도시, 역동적이면서도 즐길거리가 풍부한 도시임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에 전주를 알리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 주요 박람회 참가를 통한 ‘전주여행’ 홍보 △현지 여행사 팸투어 추진 및 타겟시장의 수요에 맞는 여행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교통허브로 전주를 홍보하고 알리는데 매우 특별한 장소”라며 “전주를 알리고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연간 관광객 수가 1129만4916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옥마을 관광객 집계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은 지난 2017년 1109만7033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소폭 감소해오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각 680만5344명과 776만4642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관광수요가 국내관광을 중심으로 다시 재개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월별로는 10월과 11월에 각각 153만4043명과 135만968명이 한옥마을을 다녀가 가장 많았으며, 48만4606명이 방문한 3월에 가장 적은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54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2019년 15만8966명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지난 2020년의 7158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점차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경기전 인근에 ‘여행자 라운지’를 개소하고, 연말까지 태조로 초입에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옥마을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음식점 용도 규제 최소화와 건축물 층수 제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한옥마을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 계획이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충과 관광객들의 편의와 정보제공에도 정성을 다해 전주한옥마을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의 완산구 첫 일정으로 20일 평화1동 주민들과 만났다. 이날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시의원과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모든 전주시민이 일상 속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화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행정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평화 지하보도의 우범 지역화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방안 △노후화된 인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승배기로 인도 정비 △평화로 가로수 정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정리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해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 시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전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돕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억 6504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붕 철거 100개 동 △지붕 개량 18개 동이다. 선정된 가구 중 취약계층에는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에는 지붕 철거에 최대 35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가 있는 주택 거주자 또는 소유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일반가구 대상자 선정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선 후 철거 신청자와 협의해 철거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석면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슬레이트에 대해 불안감을 가진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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