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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가 지난해 10월 부터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이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덕진구에 따르면 최근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관련해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을 운영 중이다. 단속반은 심야·새벽시간에 원룸촌, 전통시장, 공단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차량을 통한 투기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불법투기 233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2900만원을 부과하는 등 불법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덕진구는 이달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환경깨끄미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250여명이 참여해 단독주택 분리수거함을 정비하고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는데, 노인일자리 제공과 환경 정비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시단속반과 환경깨끄미사업 등을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 개선에 힘쓰겠다"며 "깨어있는 전주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전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전주시 완산구가 노후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엄익준 완산구청장과 구청 관계자들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찾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경비원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산구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까지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5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조사와 대상 선정을 거쳐 시설물 개선, 쉼터 설치, 휴게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엄익준 구청장은 “항상 공동주택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점검을 통해 나온 의견은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전주시가 오는 3월 21일까지 ‘2023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전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으로 불린다. 지난 1963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60여 년간 총 3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는 전주시민대상(옛 전주시민의 장)으로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의 총 8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한다. 시는 5월 초까지 추천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선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22일(단오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관련 문의는 전화(063-281-2239)로 하면 된다.
전주시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 교육을 지원한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1일 전주시음악학원연합회(회장 유예선)와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악기수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42명은 오는 3월부터 희망하는 음악학원에서 클래식 악기를 개별 지도받을 수 있다. 전주시 음악학원연합회가 클래식 악기 지도비를 재능기부 형태로 일부 후원하고, 참여 아동은 강습료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원한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 가정에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이 예능 수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올해 청소행정과 공원·가로수 관리, 정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혁신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시 자원순환본부는 21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자원순환·청소·공원·녹지 분야의 3대 목표와 6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는 △청소행정 혁신을 통한 깨끗한 도시공간 조성 △시민 친화적 공원·가로수 관리 △정원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 추진이며, 6대 핵심추진과제는 △효율적 수거체계 마련으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쓰레기 배출 감량화로 기후변화 대응 △신규 처리시설 건립으로 안정적 자원순환체계 마련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로 도시미관 향상 △덕진공원 전주시 대표관광지 조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 등이다. 청소행정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이 성상별 수거방식에서 지역별 책임청소제 방식으로 개선된다. 1회용품 줄이기 유튜브 홍보채널 운영과 시민활동가 양성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되며,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권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 △매립장 순환이용정비사업 △바이오가스 기반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대형수목 수종을 갱신과 은행나무의 악취 저감을 위해 결실억제제 도입, 열매 적기 채취, 암나무 이식 등을 추진한다. 또 덕진공원 호수의 수질개선 및 수원 확보를 위해 바닥 퇴적물 준설 공사 및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하고 전통공원에 맞는 종합적인 조경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개관하는 정원문화센터 등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제3회 전주 정원산업박람회의 개최, 전주 지방정원 조성, 정원식물 지원센터 조성,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사업 등도 신속히 완료한 다는 계획이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진적인 시책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20년 이상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가나자와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21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무라야마 타카시 가나자와시장, 미야자키 마사토 가나자와 시의회 의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교류 20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과 무라야마 시장은 양 도시를 대표해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서명된 합의문에는 △문화 활용을 통한 교류 촉진 △청소년 및 청년 교류 추진 △역사·문화적 유산 보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새로운 가치창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협력 △다양한 민간단체 교류 추진 등 양 도시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야자키 가나자와 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통해 교류 20주년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지난 2002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교류 및 문화, 스포츠, 청소년,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는 지난해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검토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기념식을 올해로 연기했으며,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비대면으로 기념식을 갖게 됐다.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회의와 전주공업고등학교-가나자와시립공업고등학교 랜선투어 등 비대면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양 도시에서 수년간 지속되어온 전통공예교류전은 민간교류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우 시장은 “가나자와시는 문화, 역사적으로 전주시와 비슷한 면이 많은 도시로 두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교류에 제약이 많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나자와시와의 교류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두 도시 간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가나자와시는 인구 46만 명의 이시카와현청 소재지이며, 일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표적인 전통도시이자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로서 ‘제2의 교토’로도 불린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이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우범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7월말 토지사용승낙을 통해 같은 해 하반기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해를 넘긴 이달 까지도 부지 선정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과 7월, 2022년 7월 등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부지 선정 공고를 냈는데 부지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모두 '부적격'으로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세번째 공고 당시 3개 부지만 신청이 이뤄졌다. 이는 공고 초반 토지주 등의 관심도가 높지 않았던 데다가, 그나마 심사대에 올라온 부지도 사업 취지에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시는 부지 선정을 위한 시유지 물색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저도 잘 되지 않으면 네 번째로 재공고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규모상 건물을 크게 지어야 하는데 그에 맞는 적절한 대지가 없고, 시유지 확보도 어려워 그간 사업 추진이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적어도 이달 안에는 부지 선정을 위한 시유지 검토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통합관리를 목표로 시에서 추진중인 '치매안심마을' 조성 계획과 관련해 두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에는 장기요양 2∼5등급 치매 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환자 150여 명이 현실인식 훈련, 운동요법, 인지자극 훈련 등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를 통해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산은 총 170억 원이 투입된다. 총사업비의 1/3가 국비로 지원되지만 126억 원에 달하는 시비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적잖은 재정부담도 뒤따를 전망이다. 치매환자가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치매전담실 3실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간보호시설과 요양시설을 함께 운영해야 하다보니 주변 여건과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용률과 직접적으로 연관돼있기 때문이다. 시는 구체적인 면적이나 규모 등은 공모 결과에 따라 1유형(요양시설 2360㎡ 이상/정원 100명, 주·야간보호시설 약 387㎡ 이상/정원 50명) 또는 2유형(요양시설 944㎡ 이상/정원 40명 이상, 주·야간보호시설 약 222㎡/정원 25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내 전광판 3개소에서 전주 글로벌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세계인이 찾는 인천국제공항 전광판을 활용해 ‘전주 글로벌 홍보영상’을 소개해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이자 전통문화도시, 역동적이면서도 즐길거리가 풍부한 도시임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에 전주를 알리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 주요 박람회 참가를 통한 ‘전주여행’ 홍보 △현지 여행사 팸투어 추진 및 타겟시장의 수요에 맞는 여행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교통허브로 전주를 홍보하고 알리는데 매우 특별한 장소”라며 “전주를 알리고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연간 관광객 수가 1129만4916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옥마을 관광객 집계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은 지난 2017년 1109만7033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소폭 감소해오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각 680만5344명과 776만4642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관광수요가 국내관광을 중심으로 다시 재개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월별로는 10월과 11월에 각각 153만4043명과 135만968명이 한옥마을을 다녀가 가장 많았으며, 48만4606명이 방문한 3월에 가장 적은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54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2019년 15만8966명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지난 2020년의 7158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점차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경기전 인근에 ‘여행자 라운지’를 개소하고, 연말까지 태조로 초입에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옥마을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음식점 용도 규제 최소화와 건축물 층수 제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한옥마을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 계획이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충과 관광객들의 편의와 정보제공에도 정성을 다해 전주한옥마을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동 순방’의 완산구 첫 일정으로 20일 평화1동 주민들과 만났다. 이날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시의원과 유관기관 대표, 자생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모든 전주시민이 일상 속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화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행정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평화 지하보도의 우범 지역화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방안 △노후화된 인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승배기로 인도 정비 △평화로 가로수 정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정리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해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 시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전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돕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4억 6504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붕 철거 100개 동 △지붕 개량 18개 동이다. 선정된 가구 중 취약계층에는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에는 지붕 철거에 최대 35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가 있는 주택 거주자 또는 소유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일반가구 대상자 선정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선 후 철거 신청자와 협의해 철거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석면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 슬레이트에 대해 불안감을 가진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의사소통을 돕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비장애인 대상 수어교실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평화도서관에서 운영해온 수어교실을 올해 송천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포함한 3개 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평화도서관 수어교실은 오는 3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송천도서관은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꽃심도서관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수어교실은 △가족 △주말 △학교 △직장 △날씨 △병원 △음식 △고향 △휴가 △은행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농아인 특화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평화도서관에서는 교육 첫날 이미혜 서울시 수어전문교육원 수어통역사를 강사로 초청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수어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각 도서관 일정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평화·송천도서관에, 오는 3월 15일부터 꽃심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 건지산과 인후공원 등 전주시내 공원 등산로가 더욱 쾌적해진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000만 원을 투입해 덕진구 관내 주요 등산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건지산·인후공원 등산로 보행에 불편을 주는 노면을 정리하고 보행매트와 데크 난간 등 낡은 안전시설을 보수한다. 보다 쾌적한 등산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지치기와 편의시설 정비에도 나선다. 덕진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등산로를 순차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덕진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신체활동을 하고 하루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한 등산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관내 등산로 이용시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지속 점검하고 문제 발생시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개별 의원실이 생기고, 의회사무국이 다른 건물로 이전하는 등 1983년 현 청사가 개청한 이후 40년 만에 전주시의회에 변화가 생긴다.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는 의원 사무공간으로 청사 3층부터 4층까지 행정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별로 연구실과 회의실을 두고 있다. 의원 7~8명이 한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는 셈. 그러다 보니 민원인이 찾아오는 등 개별 업무를 봐야 할 때마다 애로사항이 있어 의원 사무공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의회 내·외부에서 꾸준히 나왔다. 여기에 올해 입법정책관 채용 등 의회 인력이 늘어날 예정으로, 현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 이에 시의회는 최근 설계용역을 위한 건축심의위를 열고 내달 초 설계용역 공고를 내기로 했다. 이후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의회 6월 말부터 약 14억 원을 들여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의원 개인별 사무실 30여 곳을 새로 만들어야 하다 보니 현재 청사 1층에 있는 의회사무국과 사무국장실 공간을 다른 건물에 마련 하게 됐다. 현재 의회 사무국 이전 건물은 의회 인근 1∼2곳 정도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현 청사는 노후화되고 부지도 협소해 별관을 만들기 위한 증축 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구상은 의원실과 전문위원실을 같은 건물에 두고, 사무국을 이전하는 것이다.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은 그대로 유지하되 상임위원장실 규모 조금씩 줄여 의원실 당 7평 남짓한 규모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시기는 오는 9월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대부분 1인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주시의회는 지은 지 40년 정도 지난 데다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청사 내·외부 보수만 간간히 해왔다"며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에 사무국 이전 작업을 먼저 완료해야 하는 만큼 이달 시 소유 건물을 중심으로 이전하기 위한 장소 물색과 조율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동 순방 두번 째 일정으로 여의동과 송천1동을 찾아 전주 북부권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 시장은 지난 17일 오전에 여의동 동산교회를, 오후에 송천1동 사랑의 교회를 차례로 방문해 700여 명의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 순방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여의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복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 국가탄소산업단지 건립사업과 장동 유통단지 조성사업 등이 펼쳐지고 있어 경제 중심지로서 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다. 또한 송천1동은 에코시티 개발 이후 많은 인구가 유입, 현재 전주시 인구의 약 10%가 거주하고 있다. 현재 천마지구 개발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전주 재도약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토대로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변혁의 꿈을 꾸고 이를 하나씩 실천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이천 정읍 칠보 삼광의원 원장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앞장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 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이끌게 됐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수료한 최 이사장은 삼광의원을 운영하며 지난 2003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는 등 20여 년 동안 인술을 베풀어 왔으며, 전주경제정의시민연합 전주공동대표와 전북JC 특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현재 전주추모관 대표와 삼광의원 원장, 전북애향본부 부총재, 법무부 전주지방검찰청 운영위원, 전라북도 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원봉사’라는 미션과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자원봉사 혁신 플랫폼’이라는 비전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건강한 자원봉사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기자
전주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관내 공원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완산구는 남녀 미분리된 공원 화장실에 남녀 칸을 분리함으로써공원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화동 신성공원 화장실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신성공원 화장실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부서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주민 편의를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작업자들의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상반기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비대면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라 통신판매업에 대한 건전한 전자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주 덕진구(최병집 구청장)가 통신판매업체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사업자등록 말소 후 별도로 통신판매업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업소와 상호명, 사업장 소재지, 대표자 등 신고사항의 변경 미신고 업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덕진구는 통신판매업자의 휴·폐업 여부와 변경사항을 확인해 통신판매업자에 자율적인 시정조치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안내에도 시정하지 않는 업소는 관련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구매가 증가하면서 신규, 변경, 폐업 등 통신판매업 관련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획한 공연 무대에서 갈고닦은 음악 솜씨를 맘껏 뽐냈다. 전주 야호학교(교장 장경수)에서 지난 17일 동아리밴드 ‘오뉴월’을 비롯한 전주지역 청소년 밴드팀이 함께하는 연합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는 야호학교의 오뉴월을 비롯해 △하늘나리(중앙여고) △락키카(전주여고) △블루 웨건(전주제일고) △전북중 밴드(전북중학교) △플루토(유일여고) △호제밴드(호남제일고) △전주고·온고을중 연합밴드 등 8개 팀이 참가해 30곡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지혜 오뉴월 밴드 리더는 “공연 기회가 많지 않고 여러 학교 밴드 친구들과 모일 기회도 없었는데, 야호학교가 있어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러학교 밴드와 청소년이 함께 모여 공연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락 페스티벌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야호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도하는 주인공 정신”이라며 “교사나 학교의 제안 없이 스스로 준비한 이번 연합공연처럼 야호학교는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평화2동에 평화1동과 진북동에 이은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이 생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에는 지난 2019년 평화1동 주공1단지(1호)와 지난해 9월 진북동(2호) 등 2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 평화2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 통장,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주민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안내했으며 지역주민 사전 인식도 조사도 실시했다. 이후 시는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 △유관기관 협약 △치매안심가맹점(가게)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나서게 된다.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에게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도움물품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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