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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독서학교' 올해 10개 도서관서 22개 과목 연다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돼준 '전주시민독서학교(옛 전주시민대학)'에서 올해 22개 과목을 운영한다. 시는 30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신규과목 강사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립도서관 9개관과 작은도서관 1곳 등 전주지역 10개 도서관에서 총 22개 과목이 운영된다. 이 중 강사 모집 분야는 독서 관련 과목인 △수필 쓰기 △그림책 교육지도 △문학 강독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등 총 4개 과목이다. 강사 지원 자격은 △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한 자 또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해당 분야 강의 경력자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만한 서류를 구비 한 사람 등 관련 과목의 수업 역량이 있는 자다. 희망자는 전주시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사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 책문화산업팀(완산구 백제대로 306)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d773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63-230-1843)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책 읽는 문화를 선도하는 전주시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주시민독서학교를 함께 이끌어나가고 성장시킬 수 있는 열정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시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8 10:07

"도시 전체서 즐기자" 전주여행학교, 전주 관광 발전 머리 맞대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을 도시 전역으로 넓히기 위해 모인 '전주여행학교'가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시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7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전주여행학교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주여행학교’의 최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중심, 시민참여, 시민 주체의 전주관광거점도시’를 주제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전주관광 브랜드를 확장시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글로벌 관광도시에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전주 관광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관광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전주여행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전주여행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전주 관광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운영된 4기수(입문반)의 전주여행학교에는 117명의 시민이 참여해 서학예술마을, 생태동물원,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테마투어와 전문가특강, 팀별 과제를 수행했다. 이 중 입문반 우수졸업자 37명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티몬에 출시된 ‘어화둥둥~같이놀개-반려동물과 떠나는 전주한복여행’을 비롯한 4종의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7 18:15

18년 만에 4급 승진자 없는 전주시, 기대와 불만 공존

최근 18년 만에 전주시 국장급(4급) 승진자가 없는 연초 승진 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시에서 다양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북도와의 인사교류로 인해 승진 요인이 없어졌고, 이를 두고 기대와 불만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4급(서기관)이하 승진자 인사를 발표했다. 매년 1∼2명씩의 4급 승진자가 나왔던 것과 달리, 올해 인사에선 단 한 명의 4급 승진자도 없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인사가 이뤄지는데 국장급인 4급 승진자가 없었던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 만의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에서 3급 부이사관 1명이 전북도로 전출됐고 도에서 4급 서기관 2명이 시로 전입되면서 보직 자리가 줄어 올해 승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올 수 없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도에서 전입한 4급 2명은 전주 양 구청을 포함, 시의 16개 국장급 보직 중 한 자리씩을 맡았다. 새해 4급 승진자 ‘0명’ 에 이어 인사 폭이 줄어든 것을 느끼게 하는 상황은 또 생겼다. 지난 13일 이어진 시 국장급 보직 인사에서는 4급 2명이 파견과 교육에 들어가면서 현재 시에서 교육이나 파견 중인 국장급은 3명이 됐다. 시에서는 이 같은 인사에 대해 "민선 6, 7기에 거의 없었던 도와의 인사교류, 협치 행정업무가 다시 물꼬를 텄다"는 기대와 "교류가 잦아지면 기존 시 공무원들의 자체 승진이나 보직임명 등 인사폭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의 한 공무원은 “도에서 2명이 왔으면(전입), 시에서도 2명이 도로 가는게(전출) 맞는데, 한 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인사 폭은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은 “중단됐던 인사교류가 재개됐다는 긍정적 의미도 있겠지만, 시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교류 아니냐”며 “기존 시청 직원들의 사기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26 17:34

전주 덕진구, 올해 현장·복지·안전·녹색행정 4대 분야 역점 추진

전주시 덕진구가 2023년 구정 운영 비전을 '시민과 함께 전주의 미래를 바꾸는 덕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중심 현장 행정 △시민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행정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 안전 행정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녹색 행정 등 4대 기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덕진구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행정 간의 거리를 최소화한다. 특히 임대차 분쟁을 상담하는 마을 공인중개사 운영, 지방세 신고납부 대행, 지방소득세 신고 간편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 동시에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복지대상자와 연계함으로써 복지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손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공을 들인다.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과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안전관리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위생업소 관리도 확대한다. 아울러 도시공원 및 하천 정비를 통해 녹색도시로 나아가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배출 취약시간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단속반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자발적 감시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청소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전주시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복지·안전·녹색행정 4대 기본방향에 맞춰 시민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6 17:28

전주시 올해 '왕의 궁원'프로젝트 사업들 속도 낸다

전주시가 올해 '왕의 궁원' 프로젝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우 시장은 26일 전주 동고산성을 찾아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의 고도이자 조선 왕실의 본향인 전주의 특별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특히 시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가 지난해 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역사도시 전주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우 시장은 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 사업으로 △(가칭)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 건립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 △전주 컬링경기장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우 시장은 또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경제산업국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기업지원을 위한 규제 완화 계획을 점검하고,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의 건립 및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팔복동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용지가 부족한 전주 산단 내 민간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유도해 산업시설의 효율적인 이용과 지원·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업지원 현장이다. 특히 우 시장은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돼 전주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지원 부서에 더욱 강력한 규제 완화를 지시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지식산업센터의 안전한 공사 추진과 속도감 있는 건립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는 주력산업의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가 핵심인 만큼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 현대가 조화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26 17:28

올해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43개 키운다

시민들이 직접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해 온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사업이 올해 43개 공동체를 육성한다. 시는 내달 1~7일 공동체 의식 확산, 지속발전 가능한 공동체 육성, 사회적경제조직 진입 등을 목표로 예비 온두레공동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1단계(디딤) 17개 △2단계(이음) 12개 △3단계(희망) 4개 △아파트공동체 10개 등 4개 분야 총 43개 정도의 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잠재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딤 마을공동체는 500만 원, 디딤 소규모공동체는 300만 원 범위에서 사업 규모에 따라 지원키로 했다. 동일 아파트 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한 아파트공동체도 1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선정된 공동체를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활동가를 선발해 공동체 구성원간 소통을 돕기로 했다. 월 1회 정도 디딤단계 및 아파트공동체의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심사를 거쳐 내달 22일 확정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2015년 부터 지난해까지 총 560여 개의 공동체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56개 공동체가 활동했다. 문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과(063-281-2498)로 하면 된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6 17:06

지역대학 캠퍼스, 전주시민 평생학습 배움터 된다

지역대학 캠퍼스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주시민의 평생학습 배움터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내달 10일까지 ‘2023년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을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했다. 시와 지역대학간의 연계로 지역 성장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자기계발 직업교육 △취·창업 자격증 취득 △중장년 지역활동가 양성 △융복합한 자율 과정 등 총 4가지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와 완주군에 소재한 2년제·4년제 대학, 대학 부설기관이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성과의 실효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2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이 지원돼 오는 3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권인숙 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내 대학이 평생교육의 거점으로서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인 기여도 동시에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6 17:05

전주시, 시민 생명 구한 소방관에 ‘의로운 시민상’ 수여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 소중한 목숨을 잃을 뻔한 전주시민을 구조한 소방관이 ‘의로운 시민상’을 받았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남원소방서 소속 김형학 소방위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김 소방위는 지난달 30일 한파로 결빙된 세병호에서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호수에 빠진 학생 2명을 구했다. 그는 당일 비번이었지만 산책 중 세병호에 빠진 중학생들을 발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학생 1명을 먼저 구조했다. 구조작업 중 주변 얼음이 깨지면서 김 소방위도 호수에 빠졌으나 아직 구조하지 못한 학생 1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쳐 하마터면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기고 나머지 1명도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김 소방위는 구조 당시 아직 물속에 있는 학생이 저체온증에 빠지지 않도록 차가운 물 속에서도 해당 학생을 껴안는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학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파로 얼어 있던 호수에 빠지면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어 신속하게 대응했다.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은 소방관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명 구출과 재난방지, 현행범 검거 등 용감한 희생정신을 발휘해 시민의식을 함양 시킨 시민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5 17:06

올해 첫 시민기증 전주기록물 1호는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

1972년 제작된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이 올해 첫 새해 전주시 시민기록관 1호 기증물로 기록됐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2023년 전주시 시민기록물 1호 기증식을 가졌다. 전주시민기록관에 기증된 2023년 첫 번째 기록물은 1972년 제작된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으로, 기증자는 김선경 전북CBS 대표다. 김 대표는 책장 한 곳에 소중히 보관해 온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을 개인의 추억을 전주의 역사로 남기면서 전주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1972년 6월 오아시스레코드 사에서 제작된 하중희 작사, 김강섭 작곡 ‘전주의 찬가’는 흥겨운 민요풍의 노래로 완산칠봉, 덕진연못, 풍남문, 오목대 등에 스며드는 봄을 통해 전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으며, 가수 김상희가 불렀다. 앞면(사이드 1)에는 ‘전주의 찬가’와 ‘전주 월쓰(왈츠)’가, 뒷면(사이드 2)에는 ‘전주 시민의 노래’와 ‘정든 그 노래’가 실려 있으며, 겉표지와 속지, 레코드판까지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전주의 찬가’는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전주의 모습을 ‘완산 칠봉 넘어오는 봄 아가씨는/ 개나리 저고리에 진달래 처녀/ 풍남문 돌아서 오실 때에는 / 어느새 정이 드는 전주라네’ 등 전주의 풍경을 흥겨운 리듬과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이와 관련, 인후동에 있는 전주시민기록관은 전주의 기억과 시민의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전주의 역사로 보존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전주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987년 인후3동 주민센터로 지어진 전주시민기록관 지상 2층 건물 자체로 또 하나의 기록이며, 시는 건물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외관 수선을 최소화하면서도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보관을 위해 항온항습·소방·방범 등 수장고로서의 내부 기능 보강해 재건축해 운영 중이다. 전주의 찬가기증으로 시작된 전주시민기록관은 올해 제12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과 마을 기록 아카이빙, 시민기록물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시는 낡은 앨범 속 사진, 먼지 쌓인 서재의 책 한 권, 거미줄 쳐진 창고 속 손때 묻은 생활용품 등 지금이 아니면 사라질 전주와 관련된 기록을 수집, 관리,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5 17:06

올해부터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엔 채용지원금, 청년엔 취업장려금 준다

수도권으로 몰리는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출향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전주시가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유입·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기업의 청년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내달 17일까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 중 출향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중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하는 취업청년 규모는 16명 정도이며 과거 전북에 주소를 둔 적이 있고 신청일 현재 전북지역 외 거주자 중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전주시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 최대 1년 간 매월 100만 원씩을,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2년 간 최대 9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자체 모집계획에 의거해 청년 취업자를 직접 선발한 후 시 청년정책과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해 고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고용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5 16:44

그림책 활동가·작가가 키우는 ‘전주 그림책 키움터’ 첫 발

오는 5월 열리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기반을 더욱 넓힌다. 시는 올해 지역에서 활동할 그림책 작가와 활동가를 집중 양성하고 지역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전주 그림책 키움터'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디딘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계기로 지역 그림책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그림책 활동가'와 '그림책 작가'를 대상으로 개별 교육에 나선다. 먼저, 내달 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작하는 그림책 활동가 교육에는 전주시민 20여 명이 참여한다. 오는 4월까지 그림책활동단체 '내마음의그림책'의 전선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서 예비 활동가들과 만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그림책의 개념과 종류, 역사 등 그림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개최 첫 해인 지난해 도서전에서는 '내마음의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이 전시 해설가로 참여했다. 올해 기본교육을 수료한 활동가에게는 오는 5월 열리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원화전시 작가(번역가)와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도서전 기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원화 전시 해설자로 실습하게 된다. 이어 오는 8~12월에는 출판 경험이 있는 그림책 작가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창작교육을 진행한다. 총 20회에 걸쳐 그림책의 특성과 구조를 이해하고 그림책을 직접 창작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완성작은 내년도 도서전과 연계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은 최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가 그림책을 통한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책 문화 활성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5 16:00

전주전통술박물관, 전통주 지킴이 역할 '톡톡'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전주전통술박물관이 대한민국 전통주 분야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전통술박물관에 전통주 체험객 13만여 명과 관람객 100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전통주 복원과 홍보를 위해 힘써 온 전주전통술박물관은 △고문헌 속 전통주 연구 복원 △한국의 누룩 복원 전시 △개관 20주년 기념식 △다양한 전통주 체험 △박물관에서 직접 빚은 가양주와 전통모주 무료 시음회 △가양주 빚기 교육 △교육부 ‘꿈길’ 진로체험처 인증을 통한 진로 교육 △온라인 콘텐츠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실감형 박물관 제작 등의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연중프로그램으로 △전시 △전통주 연구 △교육부 ‘꿈길’ 진로 교육 △문화예술 △학술 분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제 강점 유물전시 △한국의 누룩전 △전라북도 명주전 △전주 전통술 박물관 교육생들의 명인명주전 △술을 주제로 한 수울 시화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고문헌 속 전통주를 연구·복원해 관람객에게 무료 시음을 제공하는 등 전통주 연구 분야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부터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명주대상'에서 입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전북과 인근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고 있으며, 대학 조리학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통주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판소리와 전통무용, 성인 가요가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술 분야에서는 고문헌 속 전통주를 빚어 제사에 올렸던 제천의식의 하나인 ‘주신제’를 재현하고, 전주한옥마을 내 쌍샘 우물터에서 '유상곡수연' 시연행사를 여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의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지난 2002년 개관한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가양주 문화를 복원하고 가영주의 문화적인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식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설립된 전라슬로푸드문화원(대표 박일두)이 수탁자로 선정돼 박물관을 관리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4 15:58

30년된 전주 드림랜드 놀이공원, 20배 넘는 크기로 새로 조성된다

30년 넘은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 드림랜드가 지금보다 20배 넘는 크기로 새로 조성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동물원 후문(남측) 주차장과 외곽부지 일대 6만8600㎡ 부지에 놀이시설 4만5000㎡와 휴식공간 2만3600㎡ 등의 규모로 '전주 드림랜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620억 원 정도로 놀이공원 시설 및 조성에 550억원, 시 소유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 매입비용 69억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1억원 등이다. 먼저 시는 2~3월 중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부지 면적만 해도 기존 부지면적 2810㎡에서 20여 배 늘어나는데, 우리나라 대표 놀이시설인 용인 에버랜드(66만㎡)와 서울 롯데월드(12만8000㎡)와 비교해 볼때 작은 규모이지만 지방에서의 놀이시설로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설들을 보면, 현재 드림랜드의 12개 시설중 11개는 시 소유이고, 이중 10개의 설치연도는 1992년 2월로 30년이 넘었다.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지난해 10월 22일 바이킹의 제동장치가 고장나고, 11월 5일에는 청룡열차의 지지대가 절단돼 탑승객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는 공약사업에 포함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고 올해 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는 용역결과에 따라 재정여력 등을 감안해 사업을 민간투자 형태로 진행할지, 자체사업으로 진행할지를 고심 중이다. 사업비가 600억원이 넘는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는 사업을 민간투자형태로 할지, 자체 재원으로 추진할지 결론짓지 못했다. 시의 채무비율과 재정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600억원대의 신규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또 민간투자를 진행한다고 해도 적절한 민간 투자업체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걸림돌은 또 있다. 시는 이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부지매입과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놀이공원 신규 건립이라는 사업에 대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수월한 통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일단 시는 2028년에는 드림랜드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렇듯 갖가지 난관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드림랜드는 운영 중단후 안전점검을 받고 있는 상태로 현대화 사업을 민자투자로 할지, 자체 투자로 할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어떤 상황이든 부지 확보를 위한 사업추진을 할 계획이며, 최대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4 15:57

전주시, 상반기 신규 공무원 맞춤형 교육

전주시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새내기 예비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6일∼19일 4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신규 임용자 중 인사발령 예정자 74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기간 새내기 공무원들은 △직원복무 및 복지 △예산, 회계, 새올·온나라, 보고서 작성법 △청렴 △민원응대법 △분임활동 등 기본 행정직무 과정과 공직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웠다. 특히 최락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교육의 시작을 여는 특강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의 임용을 축하하면서 공직자로서의 ‘공심(공공을 위하는 마음)’을 유지하면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문 강사와 관련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앞으로도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공감소통 멘토링 △상시상담센터 △청원 마음건강 증진사업 △힐링캠프 등을 운영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생활 시작을 앞둔 신규공무원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4 15:56

"어려움 함께 극복해요" 전주 진북동 화재피해 주택 복구 시민들 발벗고 나서

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전주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전주덕진지구협의회(회장 김재식) 산하 인후3동 적십자사(회장 이희택), 인후1동 적십자사(회장 박미경), 솔잎봉사회(회장 박종현)와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형석), 진북동 통장협의회(회장 오순호)는 최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북동 화재피해 가구를 찾아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피해 가구는 지난 13일 오전 5시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일손이 부족해 뒷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딱한 소식을 접한 관내 봉사단체 및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화재 잔재물 및 폐기물 처리 등 화재복구 작업에 힘을 보탠 것. 이날 화재 복구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겨울이 한창인데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후원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승기 진북동장은 “추운겨울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함께 힘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신경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최대한 주민의 편에 서서 도움드리겠다”고 전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4 15:56

전주에는 작은 도서관에도 전문사서들이 있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10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순회사서 인건비 9644만 원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비 200만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4명의 순회 사서를 선발한 상태로, 이들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오가며 △장서 관리 및 정보서비스 업무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작은도서관 운영자·자원봉사자 대상 도서관 실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순회 사서가 지원되는 곳은 △꿈별 △반달 △반딧불 △송천뜨란채 △열두아이 △자이행복가득 △해뜰 △휴먼시아아이린 등 8개 작은도서관으로, 시민들의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해온 곳들이다. 김병수 시 도서관본부장은 “작은도서관에 전문성 있는 사서 인력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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