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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11. 이현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현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새해를 맞아 "고객 만족과 소통 공감을 업무 방침 0순위로 삼고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목표로 지원사업을 계획·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경진원의 주요 업무는 △기업 애로 해소 △수출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 활성화 △각종 수출정보·노하우 공유 교류회, 협의회 운영 △전북생생장터 중심 온라인 유통채널 다각화 △사회적 경제 기업 간 교류 증대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운영 등이다. 경진원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베스트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기업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 전북도의 '1 기업-1 공무원 기업 애로 해소 추진'에 발맞춰 기업 지원 활동을 진행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또 돋움·도약기업을 육성해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의 초석을 다진다. 경진원은 유망기업 발굴부터 성장기반 구축까지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등 지역 선순환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발급을 지원해 주는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교육·컨설팅·도내 업체 인건비 등 지원사업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 원장은 "한 저서에 따르면 올해의 키워드로 '인덱스 관계'가 선정됐다. 이는 MZ세대가 관계를 여러 인덱스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로 최근 SNS 등을 통해 관계 맺기가 광범위해지며 보편화된 현상을 의미한다"며 "경진원도 기업에게 '애로 해소 1번지'로 분류되고 색인이 붙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쇄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1.29 16:38

‘갑질 사각지대' 농협 고강도 개혁 시급

장수농협 사건을 발단으로 갑질 사각지대로 전락한 지역농협에 대한 고강도 개혁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농협 내부에서는 이미 지역농협은 물론 농협중앙회의 자정작용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27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무소불위 농협 개혁’을 언급했다. 지역농협의 직장 내 부조리 문제는 특정 지역농협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 농해수위 소속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역농협의 근로기준법 위반사례는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5년간 3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같은 기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진정 및 근로감독 건수는 120건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도 농협조직 내 사내 갑질, 폭행 사건 등의 내부 부조리와 도덕적 해이를 비판했다. 위 의원은 “(농협) 직장 내 갑질, 폭력, 비리 등을 근절하는 데 전사적 차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러 논란이 잇따르자 국회가 이제는 직접 농협법 개정을 통해 내부 통제 시스템이 아닌 엄격한 견제·감시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별도 법인으로 직접 통제도 받지 않기 때문에 중앙회는 지역농협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 개입을 꺼리는 게 현실이다.

  • 금융·증권
  • 김윤정외(1)
  • 2023.01.29 16:38

전북 땅값 지난해 2.18% 올라…1년 전보다 상승폭 0.39%p ↓

자금조달 부담과 수요감소 등으로 지난해 전북지역 토지가격 상승률 증가 폭이 줄었고 거래량도 감소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2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지가는 평균 2.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1년 연간 상승률 2.77%보다 0.39%p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31%로 직전 분기(0.55%) 보다 0.24%p, 2021년 4분기 0.62%에 비하면 변동률이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기준금리 상승 및 경기침체 등의 원인으로 토지거래량도 감소했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11만6893필지로 전년 14만9655필지보다 12%가, 2021년 15만1637필지보다는 20%이상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의 지가가 3.25% 올라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지가 상승률은 1년 전(7.06%)보다 두 배 이상 낮아졌다. 또한 경기(4.31% → 3.11%), 서울(5.31% → 3.06%), 부산(4.04% → 2.75%) 모두 전국 평균(2.73%) 보다 지가 상승률이 높았지만 1년 전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다.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 지가가 4.5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경북 군위 (4.36%), 경기 하남(4.23%), 경북 울릉(4.07%), 경기 광명(4.03%) 등의 순이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상업지역이 3.20%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공업지역(2.93%), 녹지(2.87%), 주거(2.62%) 등으로 상승률이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토지(건출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20만9000필지(1795.4㎢)로, 1년 전보다 33.0%(-108만7000필지) 감소했다. 2020년보다는 37.0%(-129만7000필지) 줄었다. 지역별 토지 거래량은 대구(-54.6%)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서울(-43.5%), 세종(42.5%) 등 17개 시∙도 모두 줄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9 16:38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정문 본부장 "원칙 갖고 혁신·소통…책임지는 조직문화 만들 것"

"취임이후 현장과 관계기관 등을 방문하면서 우리 공사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 주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농어촌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로 발령받은 이정문 본부장은 지난 2019년까지 부안지사장으로 근무하다 본사로 떠난 이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다 4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고향 전북에서 지휘봉을 잡게된 터라 자부심을 가질 법한데 이 본부장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 드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끼고 있다. 이정문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표방하며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추진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한지 한 달이 됐습니다. 전북본부를 어떻게 이끌 계획이신지요. "본부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우리 지역본부가 추진해야 할 핵심운영 방향에 대해 몇가지 말씀드리면 먼저 ‘혁신하는 전북지역본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며, 발상의 전환과 지속적 혁신을 통해 공사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가치를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는 ‘원칙에서 출발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사장의 권한을 확대하고, 성과와 보상간에 인과관계를 분명히 하며, 정의에 입각한 기준과 원칙을 마련, 준수하겠습니다." -전북본부의 경영 및 조직 운영에 대해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갖고 계신지요. "분명한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본부장이 앞장서서 책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보다 강화된 청렴·윤리경영, 안전경영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을 쏟아 본부 고유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공사의 주요 고객인 농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함으로써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업무의 본질을 따져 격식과 형식보다는 실질과 내용을 중시하고 스마트하게 일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북본부의 주요 역점사업은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신가요. "올해는 제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신규 사업지구 발굴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협약에 포함돼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통해 문화·복지 시설물 강화로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농촌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유해시설(축사, 폐창고 등)을 정비하고 농촌의 활력 증진 및 정주환경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어촌의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참여를 통해 농어촌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써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전북본부는 지자체·주민 등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농촌협약, 농촌재생,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새롭게 변화하는 농어촌 공간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2023년 농지은행사업의 세부 집행 계획은 어떤지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농지은행사업은 전년보다 48억 증가한 1791억을 확보해 상반기에 70%이상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농지은행사업 세부 집행계획을 살펴보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925억 △매매/임대차/교환분합 사업 227억 △과원규모화사업 41억 △부채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411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령농업인과 청년창업농에 대한 지원 대책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농지연금에 124억원을 집행해 경영이양직불사업에 63억원을 지원하고 고령농업인에게 평균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후계농업인, 귀농인, 일반농업인에게 임대로 지원해주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 농업용수 확보에 대한 대책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 강수량이 전년보다 약35% 가량 줄고, 지난해 9월말부터 강수량이 현저하게 적어 올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섬진강댐은 해마다 장마기와 태풍으로 풍부하게 내리는 강수를 가을(10월)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비관개기에 저류했다가 다음년도 영농기에 논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섬진강댐의 현재 저수량은 9100만㎥로, 안정 영농에 필요한 섬진강댐 저수량에 미치지 못해 2023년 영농급수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가뭄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수율을 높이고 보충수원 확보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섬진강댐 수혜구역의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으로 이미 작년 12월부터 댐하류 저류공간인 하천(보) 6개소와 저수지 6개소에 강우 유입량을 사전 저류 중이며, 저수지 저수율은 영농전까지 75~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관개기에는 금강물 도수, 부안댐 용수 공급, 하천․배수로 퇴수물을 양수하는 등 보충수원을 확보해 공급하며 대형양수기 등 한해장비의 점검을 조속히 마치고 가뭄대책 실행에 속도감을 내 농업인의 4월 영농급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로 갈수록 심해지는 가뭄, 태풍, 집중호우에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갑문, 물넘이 확장으로 노후 시설물을 보강하는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과거의 홍수량을 기준으로 설계된 시설물들은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홍수 발생시 재해 위험에 크게 노출될 우려가 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농업기반시설의 치수 능력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고질적인 문제의 근본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로 인한 위기는 사람이 없는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모든 산업과 공동체의 근간인 농업∙농촌의 희망은 결국 사람입니다. 농촌에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농업을 이어갈 후계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접근방법과 함께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평소 우리 농업의 영역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농업은 식량 생산이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경관 유지, 생태 환경 보호, 전통 문화 보존 등 소중한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산업입니다. 1차적으로는 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하고, 이를 제조·가공해 관광·서비스까지 다각화한다면 지역경제가 생기를 찾고 일자리가 늘어 농어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북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어떤지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판촉행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농어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해주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건강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농번기 파종이나 수확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KRC 영농도우미’, 농어촌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코로나19로 적정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단체 헌혈실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LH 공기업과 연계한 기부·공유 ‘에코백 및 물품 챌린지 행사 참여’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복지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환경정리를 돕는 ‘사회복지시설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도내 농업인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은? "우리공사의 모든 사업은 그 성과가 현장의 농업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에 도시 못지않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항상 우리 공사에 관심을 가지시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정문 본부장은 이정문 본부장은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금강사업단 경영지원부장(2015년), 전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2017년), 부안지사장(2019년), 본사 경영혁신실장(2020년), 농지은행처장(2021년), 총무인사처장(2022년) 등 공사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공사 최고의 행정 전문가이자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출신인 이정문 본부장은 1967년 생으로 전주 덕진고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배우자 육경애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9 16:37

5년간의 노력...전국 최초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

전국 최초로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5년만에 마무리됐다. 29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장수군과 K-water 동화권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장수군 전 지역에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수읍을 포함한 4개 읍면에는 관망정비공사를 마쳤다. 그 결과, 사업 시작 전인 2017년 56.3%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2021년 기준 88.4%까지 끌어올려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성과판정 합격을 받았고, 전국 103개 지자체가 진행 중인 현대화사업 중 최초로 지난 해 말 사업을 준공할 수 있게됐다. 장수군과 K-water는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목표 유수율인 85%를 조기에 달성하고 상수관로에서 연간 300만톤 규모의 새는 물을 잡아 장수군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하게 됐다. 장수군은 연간 15억원의 수돗물 구입비용, K-water는 연간 10억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 및 수도사업 경영개선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water 동화권지사 박은철지사장은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현대화된 상수도 시설 개선으로 장수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현재 추진 중인 SGC 및 SWM 사업을 잘 마무리해 향후 2차 현대화사업 등 지속적으로 장수군과 물관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9 16:34

전북농협, 우리 지역 타 시군 고향사랑기부 전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우리 지역 타 시군 기부문화 전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농협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새해 첫 출근일 전북도지사 현장경영에 앞서 익산원예농협 공판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한병도․김수흥 의원, 서거석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자인 익산원예농협 직원들은 우리 지역 타 시군에 기부를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인접 시군에 기부하는 자율적인 사례 등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전라북도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본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과 적극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협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면 전주시민은 자기 주소지인 전라북도(광역)와 전주시(기초) 두 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어, 도내 타 시군 기부가 가능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6 17:14

"소비자 지갑 굳게 닫혔다"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째 제자리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북 지역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혔다.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째 제자리로, 소비자 체감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90.7p)보다 3.3p 낮은 87.4p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은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생활형편(85→82), 가계수입전망(93→91)은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생활형편전망(81→84), 소비지출전망(102→106)은 상승했다. 지출 항목별로는 외식비, 교육비, 의료·보건비는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내구재, 의류비, 여행비는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경기판단(52→49), 향후경기전망(58→56), 취업기회전망(67→62), 금리수준전망(134→129)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가계저축(83→83), 가계저축전망(85→85)은 동일한 반면 현재가계부채(100→103), 가계부채전망(102→103)은 소폭 상승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물가수준전망(145→145)도 동일하고 주택가격전망(64→71)은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112→107)은 떨어졌다.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82가구가 응답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26 17:13

지방의원들, 직무교육에 관심 높았다...정원 대비 2배 이상 신청

지방의회 의원의 전문성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교육에 정원 40명의 2배 이상인 85명의 지방의원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완주에서 실시하는 제1기 지방의원 기본과정 교육이 지방의원들의 열띤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1기 지방의원 기본과정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가장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 위주의 교과목으로 편성됐다.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사무감사·조사, 예·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 등을 대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직무교육과 주민과의 소통 능력 및 대외적 발표(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당초 교육 정원(40명)의 2배가 넘는 85명의 지방의원이 등록·신청했으며, 특히 의정활동을 위한 기본역량 함양이 중요한 초‧재선의원(초선 61명, 재선 21명)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경험 많은 전직 의원 위주로 강사진을 섭외하고 실무적·실용적 교과 구성, 회기를 고려한 교육 등으로 지방의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임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의원의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열의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방의원의 역량 개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6 17:13

편의점에 치이고 대형마트에 밀리고...나들가게 시들

전주시 한 주택가에 위치한 한 나들가게 점주 김 모(76) 씨는 손님이 줄고 공공요금이 올라 가게 영업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겨 매출이 반 토막 난 지 오래지만 가게 내부 냉장고·온장고·난방기기 등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어서다. 김 모 씨는 "매출이 안 오른다고 해서 24시간 내내 가게 문을 열어 놓을 수도 없다. 손님이 와야 편의점처럼 24시간 열 생각이라도 하지, 엄두도 안 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골목상권을 부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나들가게가 편의점, 대형마트, 대기업 슈퍼마켓 등에 밀리고 치여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편의점, 대형마트, 대기업 슈퍼마켓 등에 비해 다양성, 편리성, 접근성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 고객 층인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 같이 드나들 수 있는, 나들이하고 싶은 가게'라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10년 대형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SSM)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를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야심 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하지만 26일께 찾은 전주시 완산구의 한 나들가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 편의점에 비해 한산하다 못해 썰렁한 모습이었다. 가게에는 담배를 사러 오는 손님만 간간이 보일 뿐 과자, 음료수 등을 사러 오는 손님은 많지 않았다. 플라스틱 장바구니를 들고 캔맥주와 안주 등을 담아 계산을 기다리는 주변 편의점과는 대조를 보였다. 이곳이 처음부터 손님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게 점주 강준희(76) 씨의 설명이다. 강 씨는 "주변에 편의점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니까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인데도 손님들이 찾지 않기 시작했다. 나들가게에 비해 편의점이 다양성을 갖춰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이 반 이상 줄었다. 나들가게 사업 첫 시작 때부터 영업했는데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나들가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장과 인접해 있어 명절 때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올해는 손님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점주 이모(62) 씨는 11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피부로 와닿는 어려움에 부담이 크다. 이 씨는 "장사만 잘 되면 다 해결되는 문제다. 편의점, 대형마트 등이 있어도 어려움 없이 문 열었는데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매출이 반 토막도 안 된다. 전기세는 나가고 매출은 없으니 큰일이다. 이전과 달리 나들가게 혜택이나 지원도 부족한 것 같다"며 나들가게에 대한 지원 등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1.26 17:13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10.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김영환 본부장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 도내 전력수급 안정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김영환 본부장은 전북도민들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 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한전 전북본부는 '함께 그린 안전 전북'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전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전북본부는 노사합동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10월에는 시민재해 예방과 일반인 전기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KEPCO 전기안전 체험장을 구축해 누구나 전기안전 증강현실(AR) 및 전기흐름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따라 경영여건이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력소비의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편익을 높이고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전은 기업의 핵심역량으로서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항이기 때문이다. 한전 전북본부는 안전인식을 개선하고 안전시스템 보완을 통해 협력회사를 포함해 안전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지역 재생에너지 계통연계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한전 전북본부는 새만금개발청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했고, 정기적으로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해 진행사항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환 본부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사랑을 나누는 한전이 되기 위해 취약계층 주거시설 전기환경 개선과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6 17:12

현대차, 4분기 매출액 38조 5236억 원·영업이익 3조 3592억 원

현대자동차(주)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 8874대 △매출액 38조 5236억 원(자동차 31조 5854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 9382억 원) △영업이익 3조 3592억 원 △경상이익 2조 738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7099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2년 4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연결 부문 실적으로 확대 제공하기 시작한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3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글로벌 산업수요와 생산 정상화를 고려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432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자동차 생산 정상화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및 지속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반영해 전년 대비 10.5~11.5%로 정했고,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6.5~7.5%로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가동률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믹스 개선을 추진해 매출액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3.01.26 15:47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용지동마을 인근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 공장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전)- 본 건은 미곡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국도변 농경지대이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평탄한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공장)- 본 건은 용지동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소규모 공장 및 창고,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인근까지 제반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으로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의 여건은 보통시 된다. 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2층 및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 건물, 연와조 스라브지붕 2층건물 등으로서 판넬 및 치장벽돌 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주택부분에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숙박시설)-본 건은 모악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하며, 인근은 전, 답, 전원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조 콘크리트슬라브지붕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 유류보일러에 의한 온수보일러설비, 옥내소화전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1.25 18:37

인공지능 챗GPT가 본 전주한옥마을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6년 3월 구글(Google)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가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인 이세돌을 꺾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그 중심에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있다. 오픈AI는 미국 일론 머스크가 샘 알트만 등과 공동설립한 인공지능 회사이다. 특히 지난 23일(현지시간)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챗봇 관련 종목들이 들썩인 상황. 그렇다면 과연 미국산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는 전주 한옥마을에 대해 알고 있을까. 그래서 질문을 던졌다. "한국 전주의 한옥마을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겠어요?(Can you explain about Hanok Village in Jeonju, Korea?)" 돌아온 챗GPT의 대답이 놀랍다. 불과 몇초만에 1000여 자 정도로 명료하게 전주 한옥마을을 요약·소개했다.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옥마을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의 전통마을이다. 한옥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 전통 건축물의 한 종류로, 곡선의 지붕, 자연 재료가 특징이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에서 잘 보존된 한옥마을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800채가 넘는 전통 한옥들이 있으며… (중략) 한국의 전통 음식인 전주 비빔밥이 유명하다." 게다가 챗GPT는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의 전통 문화, 역사, 그리고 생활 방식에 대한 독특하고 진정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조언'까지 곁들였다. 답변 내용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것은 사실과 달라, 다시 물었다. "전주 한옥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나요?(Jeonju Hanok Village has been designa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두 번째 대답도 놀라웠다. 답변의 오류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관련 내용을 정정했다. "죄송하다. 전주 한옥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은 인기 있는 관광지다." 스스로 학습하는 챗GPT의 등장으로 검색엔진의 강자인 '구글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탈중앙화된 검색엔진'이 미래 초연결사회에서 대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지난해 11월 30일 공개된 챗GPT는 5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구글은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대응책 모색에 들어갔다. 생활 속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그것이 바꿔갈 미래가 궁금하다면 챗GPT를 한번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공지능은 현재 '진행형'이다.

  • IT·과학
  • 이용수
  • 2023.01.25 18:15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9.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농생명 바이오 산업의 흐름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이 신년 계획을 통해 경영혁신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국책사업 발굴 및 유치 △농식품 기술 창업 및 R&D.B 역량 확대 △전북형 농생명 기업혁신 생태계 조성 △바이오·식품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시스템 마련 △신규 공모사업 발굴 및 재정 건전성과 자립도 향상 △내부역량 강화 및 사회적 가치(ESG)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공감 경영 등이다. 이 원장은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농수축산 자원을 활용해 농생명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대표 기업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유망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진흥원은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동반성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추진하고자 한다. 지역의 구인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추겠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발전 및 전북 농생명 산업 수도 역할 실현을 위해 산·학·연·관 융복합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신규 국책 사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이중 우선적으로 푸드테크, 스마트팜, 디지털 헬스 케어 등 국가 공모사업을 발굴 및 기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R&D 정책 방향에 따라 미래혁신 식품의 핵심 기술 확보와 맞춤형 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이 원장은 "이번 전북도정의 사자성어 '도전경성'의 가치를 반영해 혁신 방안을 이행하고자 한다. 그중 하나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기관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과제 실행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1.25 17:3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