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7 13:11 (금)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농진청,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 낮아 가지치기 전 확인 필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4일 올해 사과 주 생산지의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분화율이 낮고 관측지점 사이의 편차가 커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로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양이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자라는(생장) 데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 데 많은 노동력이 든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가 올해 1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 생산지 6곳, 9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64%로 평년보다 4.0% 낮았고,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6%로 평년보다 5.2%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수원마다 ‘홍로’는 낮게는 40%에서 높게는 81%, ‘후지’는 낮게는 34%에서 높게는 80%까지 편차가 크게 나타난 만큼 농가에서는 반드시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은 생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에 있는 열매가지(결과모지) 눈을 50∼100개 정도 채취해 확인한다. 가지에 부착된 눈을 떼 내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한 후 확대경을 이용해 꽃눈인지 잎눈인지를 보면 된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라면 열매가지를 많이 남기고, 60∼65% 정도일 때는 평년처럼 가지치기한다.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면 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24 16:07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죠" 고물가에 한파까지 자영업자 울상

"평일에도 얼마 못 파는데, 설 명절 연휴에 쉬면 쓰겠어?"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길어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설 명절 연휴 한파특보까지 겹치면서 명절 특수를 기대했던 도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 회원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7%가 올해 설 명절 연휴에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영업자 4명 중 3명이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장 운영에 나서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45.7%) △업종 특성상 설 연휴가 대목이라서(34.1%) △주말, 연중무휴 등 기존 영업일에 해당돼서(23.9%) △고향 방문, 여행 등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13.8%) △엔데믹 전환으로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에상돼서(7.2%) 등이 뒤를 이었다. 23일 오후 5시께 찾은 전주 남부시장. 시장 곳곳 야채·과일·생선 매대, 식당 등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지내는 3년 만의 첫 대면 명절에 많은 귀성객·시민 등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장에는 드문드문 세워진 차와 몇 안 되는 귀성객·시민이 전부였다. 팥죽을 판매하는 박영자(68) 씨는 "설 명절 연휴라서 그런지 귀성객들이 많이 와서 평소보다 2배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1년 내내 장사가 잘 되기는 어렵지 않나. 그나마 연휴가 있어서 귀성객이라도 찾아오니 훨씬 나아졌다. 그런데 이것도 잠깐이고 연휴 끝나면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치킨을 판매하는 박선희(61) 씨도 "명절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야 정상이다. 저녁 시간에 잠깐 '반짝 장사'처럼 사람이 조금 몰렸지만 점심에는 하나도 안 바빴다. 대목 장도 그렇고 점점 전통시장이 죽어가는 것을 느낀다"며 "어느 시·군이나 전통시장은 살아 있어야 한다. 시에서도 신경을 써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토로했다. 24일 오전 11시께 찾은 전주 한옥마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한옥마을 거리는 한산한 분위기였다. 주말만 해도 주차할 곳 없이 북적이는 한옥마을 주차장 자리는 대다수가 비어 있었다. 명절 특수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점포들만 문을 열었을 뿐 귀성객·시민은 많지 않았다. 닭꼬치를 판매하는 김순호 씨(가명)는 "최근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거리에 귀성객·시민 자체가 없다 보니 먹거리를 사 먹는 사람도 당연히 줄었다. 점점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족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24 16:0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요양병원 대면 행사 재개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면회도 어려워 편찮으신 어머니를 몇 개월씩 얼굴도 보지 못했습니다. 몇 달을 갇혀만 있을 것을 생각하면 잠도 안 오고 밥도 못 먹겠고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었습니다. 지난 추석 때는 그나마 대면 면회가 허용됐지만 접촉을 할 수 없어 손 한 번 못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집에도 모시고 올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중풍을 앓고 있는 친정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는 김 모(49·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씨는 코로나19 이후 첫 명절 대면 접촉이 이뤄진 22일 3년 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꿈에 그리던 외출을 나왔다. 이번 설 명절부터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3년 만에 집에서 손주들의 세배를 받게 된 김 씨의 어머니 얼굴에는 모처럼 웃음기가 돌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삭막했던 요양병원도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되면서 생기가 돌며 곳곳에서 특별한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210여 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는 전주시 서서학동 더숲 요양병원. 이날 병원 입소자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이형곤 원장과 간호부장 등 임직원들로 세배를 받았다. 또 병원에서 마련한 음식과 선물 등을 나누고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당 병원은 지난 2016년 개원해 매년 설 명절마다 임직원들이 입소자들에게 세배를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형곤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보호자들의 면회가 제한되면서 처음에는 부모님이 학대 등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보호자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도 평소보다 더 정성스럽게 케어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요양시설인 전주시 삼천동 아로하요양원에서는 입소자들의 가족들을 병원으로 초대해 가족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손주들은 오랜만에 마주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세배를 올리고 재롱잔치, 윷놀이 등을 즐겼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1.23 14:20

"설빔 사러 왔어요" 대면 설에 설빔 인기 상승

1년 전 쌍둥이 손주를 보며 할아버지가 된 박완용(60)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손주들에게 선물할 설빔을 장만했다. 박 씨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금쪽같은 손주들에게 근사한 선물을 하나 하고 싶어서 설빔을 마련했다. 겸사겸사 오랜만에 가족들도 다 같이 모인다고 하니 여러모로 잘 산 것 같다. 물가가 너무 올라 설빔 값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우리 손주들을 위해서 사는 거라 아까운지 모르고 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첫 대면 설 명절에 설빔이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오랜만에 가족, 지인 등과 만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설빔은 설을 맞아 새로 장만해 입거나 신는 옷과 신발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해 묵은 것은 다 버리고 깨끗하고 예쁜 설빔과 함께 새 출발하라는 덕담의 의미가 담겨 있다. 예로부터 설 명절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설빔을 입고 차례를 지냈다. 이후 조부모, 부모 등에 새해 첫 인사인 세배를 하는 풍습이 있었다. 과거에 비해 설빔 풍습은 쇠퇴됐지만 오랜만의 대면 설 명절에 최근 소비자들이 설 명절 기분을 내기 위해 설빔 풍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에이트(8개) 포켓에 지인까지 더해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총 10개의 주머니가 열린다는 일명 '텐 포켓' 현상까지 겹치면서 설빔 수요가 늘었다. 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아동복 매출은 7.8%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3.3%)과 비교해 5.5% 오른 것이다. 백화점 측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관련 제재가 풀리면서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설 명절 아동복 매출이 많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백화점 내·외부 공사로 올해는 설 명절 맞이 아동복 행사장을 마련하지도 못했다. 여기에 백화점 특성상 고정 고객 매출이 많은 편인데도 전년 대비 매출이 5.5% 오른 것은 큰 폭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1.19 16:3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모악산관광단지 내 숙박시설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전)- 본 건은 미곡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국도변 농경지대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평탄한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공장)- 본 건은 용지동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소규모 공장 및 창고,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인근까지 제반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으로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의 여건은 보통이다. 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2층 및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 건물, 연와조 스라브지붕 2층건물 등으로서 판넬 및 치장벽돌 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주택부분에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숙박시설)-본 건은 모악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하며, 인근은 전, 답, 전원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노선버스정류장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조 콘크리트슬라브지붕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 유류보일러에 의한 온수보일러설비, 옥내소화전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1.18 23:46

다시 부는 '명절테크' 바람..."성의 무시" 지적도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상품, 싸게 팝니다." 끝없이 오르는 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세트가 새로운 재테크 상품으로 인기다. 선물 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팔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이득보는 일명 '명절 테크'가 성행하고 있다. 명절 테크는 '명절'과 '재테크'를 합친 신조어로, 회사·지인 등에게 받은 명절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되팔아 이윤을 남기는 새로운 소비문화다. 판매자는 불필요한 상품을 팔아 현금화하고 구매자는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명절 테크의 가장 큰 특징이다. 18일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 '선물', '선물 세트' 등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니 여러 선물 세트 매물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햄·참치·커피·샴푸 등 중저가 상품부터 산삼·굴비·한우 등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의 상품이 매물로 나왔다. 판매자들은 상품 사진과 함께 "선물 세트가 너무 많아서 팔아요", "우리 집에서는 안 먹는 거라 저렴하게 팝니다", "보자기, 종이 가방도 그대로 챙겨 드려요", "다시 선물 하셔도 됩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시중 판매가보다 20∼50% 저렴한 가격으로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 심리 위축,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가 상승에 따라 선물 세트 가격도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졌을뿐더러 대량의 식품·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어 1인 가구가 유통기한 내 소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회사원 박현중(39) 씨는 "며칠 전 선물 세트 사러 대형 쇼핑몰을 찾았다가 비싸서 빈손으로 돌아왔다. 물가가 오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라 결국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 세트를 샀다.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회사·지인 등에게 받은 상품을 되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에 대해 "선물 준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행동이다", "공짜로 받았는데 현금화하는 게 옳은가" 등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면서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1.18 16:47

국내 중소 제조업체, 외국인 근로자 추가 고용 희망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평균 5.4명의 외국인 근로자 추가 고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 1천 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은 내국인 취업 기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및 인구절벽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 추가 고용을 희망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은 내국인 근로자와 비교해 고용 초기(3개월 미만)에는 53.8% 수준이지만 장기간(3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93.0% 수준까지 향상되기 때문이다. 또 다수의 기업(81.0%)이 현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이 최대 9년 8개월이지만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 기업의 62.9%가 3년 이상의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기업은 현 고용허가제의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불성실한 외국 인력에 대한 제재 장치 마련'이라고 답변했다. 입국하자마자 친인척이 있는 지역으로 근무처 변경을 시도하거나 높은 급여를 요구하며 업무에 불성실하게 임하는 등의 사례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연간 도입 규모 확대 등 탄력적인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직업 훈련 강화와 기업에 귀책 사유가 없음에도 부당하게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불이익 조치 등 균형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1.18 16:46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7.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 회장

"지난 한 해도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다행히 코로나의 기세는 다소 꺾였지만, 3년째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로 일상의 회복은 더뎠고, 그 충격과 여파는 컸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 한파가 불어 닥쳐, 우리 경제는 초유의 저성장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나라 경제가 어려우니 우리들의 살림살이는 더 빠듯하고 힘겨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 회장은 "지난 해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본 해이기도 했다"고 회고하며 "올해도 기계설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소통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는 회원사를 위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공사원가확보 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회원사 업역 보호를 위해 기계설비공사 발주시 입찰참가자격을 기계설비공사 주력분야로 제한을 추진하면서 건설공사의 불법하도급, 불공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기계설비법은 건축법 인허가 과정에 기계설비법상 확인 및 검사 절차를 규정함으로써 기계설비법 상 행정절차의 안착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 손 회장은 "한 해를 보내고 나서 항상 아쉬움이 남지만, 정부기관,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 지방공기업에 회원사를 대변해 기계설비분리발주를 부탁하고, 기계설비법과 성능점검업을 홍보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부지런히 뛰었다"며 "새해에도 우리 회원사가 더 살기 좋아지고 기계설비인 들의 형편이 더 나아지도록 각종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본회와 연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협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회원의 권익 증진에 있으며 회원들의 고충을 함께 짊어지고 해결해 나가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우리 기계설비인이 생존을 최우선으로 삼아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회원사 간 상생발전을 실현하고,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성덕 회장은 "올 한해 전라북도 회원들과 전북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다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토끼의 지혜로 우리 협회 앞에 놓인 난제들을 잘 풀어내서 전라북도 회원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1.18 16:4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