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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댐수질 개선을 위해 도랑부터 관리 시작

K-water 금강유역본부가 댐수질 개선을 위해 도랑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지속추진하기로 했다. 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윤재찬)는 23일 사단법인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대표 김택천)과 ‘금강 도랑도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천의 최상류인 도랑의 환경개선을 통한 수질·수생태계 복원과 하천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이바지하기로 했다. 그간 도랑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어 관리가 미흡했지만통합형 유역관리체계 실현의 첫 걸음으로 하천의 시작점인 실개천·도랑의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왔다. 이번 K-water형 도랑살리기 사업 ’금강 도랑도란‘은 환경부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후속 사업으로 도랑의 정비가 필요한 마을과 이전에 시행된 지점 중 추가개선 활동이 필요한 마을을 선정해 환경정화 및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전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군 산암마을, 장수군 춘동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K-water는 사업비, 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도랑살리기 사업 경험이 있는 사단법인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은 주민 설문과 세부 사업계획 수립, 지역주민 참여형 도랑정비, 인식개선교육 등을 수행한다. 윤재찬 금강유역본부장은 “도랑의 환경관리를 통해, 하천의 기초에서부터 건강한 유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유역관리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도랑도란사업은 환경부와 K-water에서 추진한 ‘도랑살리기 사업’ 완료 후 추가 개선활동이 필요한 마을에 대해 도랑정화, 주민교육 등을 실시해 ‘도랑살리기 사업’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6.23 17:30

개장 10년된 완주 용진로컬푸드 직매장 가보니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말할 수 있지요” 23일 오전 10시께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국내 최초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완주 용진면에 위치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날 오전 시간에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 완주와 전주 등 인근 지역에 거주는 중·장년층 주민들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개장 10년째를 맞아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실시해 인파로 붐볐다. 전주시 호성동에 거주하는 한경순 씨(69·여)는 “과일과 채소는 물론 제철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농산물을 도시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즐겨 찾는다”며 “주말에는 가족들과 나들이 겸 자주 방문하는데 물건들도 비교적 저렴하고 무엇보다 신선식품들이 잘 정리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용진농협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이용해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만 총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2년 4월 전국 최초로 280㎡ 규모로 개장한 이후 매출이 늘어남과 동시에 2013년에는 396.09㎡으로 건물을 증축했다. 특히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다졌다. 23일 오후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완주군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완주군의 로컬푸드 10년 역사를 함께 쓴 용진 로컬푸드의 새로운 10년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농업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대한민국 농업에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군과 용진농협은 이번 기념식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 직매장을 넘어 제조 및 가공, 교육, 체험까지 가능한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도 새롭게 선보였다.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은 지난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 6500만원을 투입해 조성이 이뤄졌다.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2층과 3층에 총 690㎡ 면적을 증축했으며 농가레스토랑, 반찬가게, 가정간편식과 로컬카페로 구성된 푸드몰과 융복합 체험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영호
  • 2022.06.23 17:30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한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3블럭에서 주상복합 신축공사와 에코시티 내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확대를 건의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양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이스터건설(주) 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22일 전주시와 협회는 해당사업의 시공사인 ㈜한양 본사와 마이스터건설(주) 본사에서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건의했다. 전주시청 건축과 유상봉 과장은 “전주시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연스레 해당사업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 며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안배로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달라” 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므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 고 말했다. ㈜한양과 마이스터건설(주) 업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하여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건축과 내 하도급관리팀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협회와 합동으로 전주시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홍보활동 및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으로 전주시 관내 대형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의 대거 공사수주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6.22 17:38

전북지역 인구 감소 현상 갈수록 심화

전북지역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감소 현상이 이전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월 인구동향 및 2022년 5월 인구이동’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총 300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인구 자연감소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 보다 많은 현상을 가르킨다. 전북은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인구 출생아 수가 1905명으로 사망자(4911명) 보다 3006명이 더 적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역 내 인구 출생아(2019명)가 사망자(3717명) 보다 1698명 더 적었던 통계치를 2배 가까이 넘어선 것이다.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전북의 현주소를 통계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낸 대목이다. 전북은 날로 심화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구 절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북의 사망자 수는 지난 2019년 1만 4525명, 2020년 1만 4691명, 2021년에는 1만 5051명으로 최근 3년 동안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출생아 수는 2018년 1만 1명에서 2019년 8971명으로 급격히 줄어 1만명 선이 무너지더니 2020년 8165명, 2021년 7466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접 지역인 충남도 역시나 출생아 수가 감소세를 보였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2021년 1만 990명으로 1만명 선을 유지했다. 전북의 혼인건수는 1230건으로 지난 같은 기간(1312건) 보다 줄었고 연도별로는 2019년 7005건에서 2020년 6053건, 2021년 5325건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통계청이 인구동향과 함께 발표한 올해 5월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전북의 인구 유출은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났다. 5월 중 전국 17개 시도별 인구이동에서 전북은 총전입이 1만 6077명, 총전출 1만 6691명으로 614명이 순유출됐다. 순이동률을 놓고 보면 세종(3.0%), 인천(0.9%), 제주(0.8%) 등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북(-0.4%)은 대구(-0.7%), 광주(-0.7%), 울산(-0.6%) 다음으로 순유출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2050년 전북 인구의 추정치는 149만명으로 2020년(180만명) 보다 31만명 감소해 전국에서 6번째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6.22 17:38

전북경진원, 사회적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확대

전북지역 내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은 지난 2020년부터 ‘사회적기업 뉴노멀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콘텐츠 10건을 제작한 이후 400만회 이상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14건의 펀딩을 개설한 결과 총 1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뉴노멀 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에 사회적기업이 진출해 안착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홍보와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와 전북경진원은 올해에도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뉴노멀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전까지는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제품 우수성 전파를 위한 펀딩 지원에 집중됐다면 올해에는 상품 개발부터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지역 내 소재 예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7월 5일까지 전북경진원에 신청하면 된다. 전북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이번 사업이 전북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증대와 지속성장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6.22 17:38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움직임 익산공장 향배 관심

익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대규모 투자를 벌이고 있는 (주)일진머티리얼즈가 최근 매각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익산시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이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익산 팔봉공장과 삼기공장을 가동하면서 450여명의 근로자를 두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등에 적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 동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 1위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를 계열사로 둔 일진그룹 창업주는 부안 출신인 허진규 회장으로 익산공장에 투자하며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일진머티리얼즈가 대주주 지분에 프리미엄 등을 얹어 매각에 나섰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지며 익산공장의 앞날에 대해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특수 일렉포일(I2B)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ESS 등 중대형 2차전지 수요 증가에 성장세를 기록 중이어서 생산력 확대가 기대된다. 그런데 일진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공장에 이어 유럽인 스페인에도 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외적인 몸집 불리기에 익산공장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도 나온다. 일진머티리얼즈 익산공장 관계자는 “매각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자세히 들은 바가 없다”며 “공장 내부에서도 생산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지역의 한 경제계 인사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면 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준다”며 “지역사회도 지역 우량 기업의 지분 매각에 따른 생산과 투자에 차질이 없는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22 17:37

사업기간 연기된 전주 감나무골 어떻게 되나

법원의 퇴거시일 연장으로 전주 감나무 골 재개발 사업기간 지연이 불가피 해졌지만 오히려 개발호재와 시기가 맞물리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주시가 최근 오는 30일로 예정된 국토부 주거정책 심의위원회에서 전주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한데다 우범기 당선자가 정비사업 활성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에서다. 21일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추진위를 시작으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추진됐으며 2015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관리처분 인가 단계에서 조합원들끼리 재산평가에 대한 불만으로 내분이 생기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게 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새로운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 주민총회에서 관리처분인가가 통과돼 지난 2020년 전주시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포스코와 한라건설과 시공계약을 맺고 현재 이주율은 97%를 넘기며 대단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부분철거를 시작, 오는 10월 이후 지장물에 대한 완전철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현재 현금청산 등 10여명 안팎의 미이주 세대가 버치고 있는 상태에서 법원이 최근 조합원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당초 5월 말이었던 이주시점이 6월 30일까지로 연기됐으며 덩달아 현금 청산 자와 영업권자들의 선고 기일도 밀려나는 결과가 발생해 전체적으로 2~3개월 사업기간 연장이 불가피해지는 등 사업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하고 있다. 다만 조합원분을 제외한 1300세대의 일반분양에 큰 걸림돌로 우려됐던 전주시 조정지역이 조만간 해제될 전망인데다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자가 재개발 재건축 사업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과 일반 분양성공으로 조합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우범기 시장 당선자는 최근 "도시가 성장하면서 외곽지역으로 뻗어나가지만 결국 기반시설이 갖춰진 구도심 쪽으로 다시 몰리게 된다"며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같은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돼야 도시가 발전한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의 이 같은 의견이 시정에 반영된다면 전주 감나무 골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붙고 일반분양 성공으로 조합원들의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창학 전주감나무골 조합장은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이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사업기간 연장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6.21 17:07

‘2022 전북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 및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의준)는 2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전북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란 주제로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짚어 보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지원단체에 동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장관 표창 등 총 37점을 수여했다. 올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이성당 김현주 대표이사는 77년 역사로 가장 오래된 빵집을 경영하며 군산 관광 및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은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주)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는 페인트, 합성수지 제조업을 영위하며 전북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올포랜드 조한나 부장은 모범근로자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우상 팀장은 육성공로자 분야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지원단체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은 스스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21 17:07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3중고(高)' 전북 경제 고혈압 불러

“환율이 오르면 해외에 물건을 팔고 받는 달러를 원화로 환산해 이익이 늘어나지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원자재를 수입할 경우 어려움이 더 큽니다” 전주지역에서 고무장갑을 제조하는 A회사는 최근 환율 인상으로 제품 생산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 회사 대표 B씨(59)는 “고무장갑의 60% 이상을 천연고무로 만드는데 수입해서 원자재를 쓰다 보니 달러 결제 시 환율이 올라 부담이 크다”며 “유가 상승과 환율 인상의 영향으로 생산 비용이 증가했지만 판매가는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어려워 수익이 60~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 위기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전북지역의 민생 경제에도 고혈압을 부르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이를 잡기 위한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가계는 물론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는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2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때인 연간 4.7%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세 확대 등 최근 여건 변화를 고려할 경우 지난 5월 전망치인 연간 4.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북지역 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 값은 리터당 2000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마의 2100원대를 넘어섰다. 원 달러 환율의 경우 물가 급등과 맞물려 오름세를 지속하더니 21일 현재 1290원대를 기록하면서 1년 전 1100원대와 비교하면 100원 이상 치솟았다. 통상적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경기회복의 돌파구를 수출로 만회해야 하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출장마저 막힌 터라 새로운 거래처를 뚫는데 한계를 느끼는 분위기다. 더 큰 문제는 가계, 소상공인 등 민생과 맞닿아있는 고금리 부담이다. 21일 한은 전북본부가 공개한 4월말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현황을 보면 지난 3월(2862억원)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545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뜩이나 대출은 증가하는데 물가를 잡기 위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 대출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상 시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6.21 17:06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미용·성형 의료서비스, 계약해지 분쟁 잦아

미용시술, 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미용·성형 관련 모바일 앱이나 유튜브 등에서 서비스 이벤트, 할인 광고를 보고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미용·성형 관련 피해구제 신청 570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58.1%(331건)로 가장 많았다.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 331건을 분석한 결과, 단순 변심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건이 74.6%(247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비자가 부작용이 의심된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건이 11.6%(38건), 효과 미흡 등 불만족 5.7%(19건), 계약 내용 불만 4.8%(16건)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30.8%(102건), 30대 38.1%(126건)로, 20~30대의 연령에서 발생한 소비자피해가 68.9%에 달했고, 성별로는 여성이 80.1%(265건), 남성이 19.9%(66건)이었다. 피해 금액은 소비자가 성형수술 계약 체결 전 상담 예약금으로 납부한 만원 대 소액부터 피부시술 패키지를 계약하고 납부한 총액인 천만 원대 고액까지 다양했다. 계약 해제·해지 관련 소비자피해의 대부분은 의원급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은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주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총 97.6%(323건)였고, 병원급 의료기관인 경우 2.4%(8건)다. 진료과 행위별 계약 해제·해지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시술 관련이 26.9%(89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제모 시술 8.8%(29건)이었다. 성형외과는 눈 성형술이 16.3%(54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코 성형술 9.7%(32건), 안면윤곽수술 4.5%(15건)이었다. 미용·성형 계약을 체결한 후 단순 변심으로 계약을 해제·해지할 경우, 소비자에게 위약금 부담 책임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계약이행을 전제로 제공된 서비스 시술 또는 제품 등의 비용은 별도로 공제되어 실제 환급액이 적어질 수 있다. 소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벤트 적용 및 가격할인 등의 광고에 현혹되어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말고, 계약 해지 조건에 대한 약관이나 동의서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서비스로 제공되는 시술 또는 제품이 있다면 계약 해제·해지 시 비용이 어떻게 차감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목적이 아닌 성형수술은 긴급을 요하지 않는 의료행위이므로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계약 시 전체 수술비의 10%를 넘는 금액을 선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미용 및 성형시술 관련한 소비자 분쟁 발생시 전북소비자정보센터(☏282-9898)로 문의한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6.20 17:37

인력난에...공사 줘도 일 못한다

전북지역 중견건설업체인 A사는 최근 1만㎡ 규모의 물류 창고를 지어달라는 유통업체의 요구를 거절했다. 평상시 같으면 공사수주를 위해 로비라도 해야 할 입장이었지만 도저히 필요한 인력을 충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공사현장 근로자가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건설현장에서도 인력 기근현상이 발생하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물가상승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도 크게 인상됐지만 현장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사수행에 차질을 빚고 상황. 대한건설협회에서 전국의 2000여개 건설현장의 127개 직종을 조사한 2022년 평균임금은 보통 인부의 경우 1일 14만 8510원이며 숙련공(특별인부)의 경우 18만7436원 받고 있어 최근 2~3년 사이 30% 가량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건설기능인력 부족 인원은 약 8만6000명이며 전북지역에서도 건설기술자가 크게 줄어 건축과 토목건설공사 현장에서 인력부족사태를 격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입국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인력이 급감한 상태에서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주52시간으로 근무시간이 감소되고 안전관리가 강화된 점도 인력부족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골조공사 등 일부 공정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에도 고용증가가 비숙련·고연령 위주라 노동생산성 향상도 제약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초 광주 붕괴사고 발생 이후 철거공사를 중심으로 공사기간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도내 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건물 한 채를 헐기 위해 2달 이상을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폭약사용을 하지 않고 장비를 이용해 일일이 단계적으로 철거작업을 진행하다보니 인력이 5배 이상 투입되고 평소 같으면 일주일도 걸리지 않을 작업이 2달 이상 걸린 것이다. 정부가 합법적인 외국인력 공급 확대를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했지만 중장기 대책이기 때문에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존 외국인력의 체류기간 연장이나 추가 인력 신청 제한기간 축소 등 수급난을 해소할 수 있는 단기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내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128개 현장을 돌리고 있는데 인력이 없어서 신규공사 수주를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히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대책시행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6.20 17:14

전북도, 시금형제작지원 참여 희망업체 모집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제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금형제작의 비용 부담 감소와 안정적인 제품개발을 위한 올해 하반기 ‘시금형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 전 단계인 시금형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지난 상반기 8개 업체에 이어 하반기에는 7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고무금형 등 시금형 제작비용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 시금형제작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주식회사 대양솔루션은 기존 가공해서 사용해온 제품 케이스가 단가와 수급에 곤란을 겪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단가에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제품개발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 중 하나가 금형 제작임을 감안하면 시금형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뿌리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6.20 17:1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