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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5월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상승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104.5로 지난달(103.7) 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6으로 지난달(103.8) 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지역의 주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보면 소비자의 현재 생활 형편(91→91)은 지난달과 동일한 반면 생활 형편 전망(96→95)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경기 판단(78→78)은 지난달과 동일한 반면 향후 경기 전망(89→87)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가계 수입 전망(99→99)은 지난달과 동일했고 소비 지출 전망(112→116)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교양 오락 문화비, 외식비, 주거비 등이 지난달 보다 상승하고 의료 보건비, 교통 통신비는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지수는 취업 기회 전망(93→98), 금리 수준 전망(136→137), 가계 저축 전망(95→97) 등은 지난달 보다 상승한 반면 가계 부채 전망(102→95)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이번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지역 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 중 374가구가 응답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4 17:23

전북은행, 태전그룹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MOU 체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4일 태전그룹(회장 오영석)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태전그룹 전주 본사에서 실시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과 태전그룹 오영석 회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은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전북 도내 기반 신사업 발굴,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디지털 경험 혁신을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전그룹(태전약품·티제이팜·오엔케이)의 독보적인 헬스케어 전문성을 활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지역 내 우수기업인 태전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개발은 물론 전북만의 특화 디지털 신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전문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나의 자산서비스, 금융 캘린더 서비스,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 부동산 시세 및 실거래가 조회 서비스 등을 비롯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확장을 위해 자동차 시세조회와 정책자금 추천 및 실손 보험 빠른 청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헬스케어 및 소비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5.24 17:23

전북농협, 쌀 수급안정 대책 긴급 논의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최근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 운영 조합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쌀값 하락과 시장격리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과잉재고 15만톤 이상 3차 추가 시장격리 실시 △쌀 생산량 3% 초과 시 의무 시장격리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시장격리 시 공공비축미 매입방식 적용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반영 등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쌀 초과 생산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쌀 생산량의 55%를 매입했지만 코로나 장기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량은 갈수록 줄고 있어 재고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산지 쌀값 또한 수확기 대비 13.1%,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16.7%가 하락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2차 시장격리가 끝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로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기반 유지와 금년 수확기 농업소득 보전을 위해 과잉재고 15만톤 이상의 3차 시장격리가 절실히 요구 된다”고 말했다. 양준섭 전북RPC운영협의회장은 “전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농업인과 농협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3차 추가 시장격리를 호소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5.24 17:22

(주)비나텍, 한전과 고창에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 준공

전북의 대표적인 탄소기업 (주)비나텍이 한국전력과 세계 최대 규모의 고용량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시스템을 준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전력연구원과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은 23일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MW(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FR-ESS 계통연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이철휴 한전 계통계획처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준공 선언사에서 “대용량 MW급 슈퍼커패시터와 ESS 하이브리드 설계 및 운영 기술이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는 ESS를 설치해 전력이 남을 땐 저장해뒀다가 부족할 때 저장한 전력을 내보내는 방식을 쓰고 있으나 잦은 주파수 변동과 충·방전 횟수 증가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거나 화재 위험성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비나텍은 이러한 단점을 줄이고자 주파수 조정용 MW급 대용량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ESS를 실제 계통에 연계하고자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기술은 전력을 정전기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로 배터리의 화학반응으로 저장하는 방식과 구별되며 화학반응이 없어서 매우 빠른 충·방전이 가능하고 50만회 이상의 긴 수명을 갖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슈퍼커패시터는 15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비용이 적어 다른 단주기 ESS 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하고 배터리와 협조 운전을 통해 역무를 분담함으로써 배터리의 수명을 대폭 연장하고 전기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한전과 비나텍은 지난해 MW(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고창 전력시험센터에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실증을 거쳐 2024년 또는 2025년에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화시 예상되는 매출액은 한전에서 필요로 하는 500MW를 모두 수주할 경우 부대비용을 포함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전력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전력과 함께 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계통연계시스템 준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효율적인 주파수 조정 외에도 배터리 발화의 방지 그리고 수명의 연장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5.24 17:22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주택 인테리어, 하자보수 미이행 소비자 피해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인테리어 시공 후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 등의 소비자 피해가 다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752건으로, 특히 2021년에는 568건이 접수되어 전년(412건) 대비 37.9%나 증가했다. 소비자 피해유형은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이 24.5%(429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재품질·시공·마감 등 불량’ 14.2%(249건), ‘부실시공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8.8%(155건) 등 순이었다. 공사금액은 1,500만원 미만이 77.1%(1,350건)로 다수였으나, 건설업 등록대상 공사금액인 1,500만원 이상도 17.5%(306건)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인테리어 브랜드 본사나 시공 중개 플랫폼을 신뢰하고 시공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공상 하자의 보수책임 주체를 조사한 결과, 인테리어 브랜드 2개사(엘엑스하우시스, 현대엘앤씨)는 직영점이 아닌 일반 대리점과 계약해 발생한 시공상 하자에 대해서는 본사의 보수책임이 없다고 표시하고 있었다. 다른 2개사(케이씨씨글라스, 한샘)는 일반 대리점 계약인 경우에도 본사 제품으로 시공하고 본사 표준계약서 사용 또는 시공관리자로 참여시 본사도 하자보수책임을 부담한다고 표시하였다. 따라서 계약 시 시공대리점(수급인)의 유형 및 브랜드 본사의 하자보수책임 부담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플랫폼 4개사는 모두 인테리어 시공상 책임은 시공업자에게 있으며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책임이 없음을 명시하고 있었다. 시공업자의 하자담보책임기간에 대해서는 6개사가 ‘1년 이상’으로 명시하고 있었으나, 플랫폼 2개사(숨고, 하우스앱)의 경우 일부 입점 시공업자가 ‘1년 미만’으로 표시하거나 기간을 따로 표시하지 않아 하자가 발생할 경우 분쟁의 소지가 있었다. 인테리어 시장은 일반적으로 소규모 개인사업자가 많고, 정보의 투명성이 낮아 소비자피해의 해결이 어렵다. 이에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1,500만 원 이상 공사를 하는 사업자는 일정 기술능력 및 자본금 요건을 갖춰 건설업을 등록하고, 손해배상 및 하자보수보증 등 책임을 담보할 공제조합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2개 사업자(오늘의집, 집닥)만이 1,500만 원 이상 공사 시 건설업 등록사업자와 진행해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있었고, 시공업자별로 건설업 등록업체 여부를 표시했다. 한편, 조사대상 사업자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실제 시공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건설업 미등록 업체가 1,500만 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경우도 확인되어 문제로 지적됐다. 소비자는 인테리어 시공시 시공업자 정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을 확인하고 1,500만 원 이상 공사는 건설업 등록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표준계약서 사용을 요구해야 한다. 인테리어관련 소비자 분쟁발생시 소비자상담센터(282-9898)로 문의한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5.23 19:12

경진원, 전라북도 천년명가 10개 업체 선정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전라북도 천년명가 육성사업’의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천년명가’는 지역 내 전통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선정해 지난해까지 30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10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전북천년명가’로 최종선정된 곳은 엠아이비(주), 여밈선한복, 민속공예사, 동양식품, 덕인공방, 운봉목기, 백양국수공장,한빛영농조합법인, 줄포수산, 고창전통자수 등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전북도지사인증 ‘전북천년명가’ 현판을 제공하고 홍보영상 촬영 및 방송 송출, 유튜브 홍보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경영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전담 멘토 매칭 멘토링 지원, 특례 보증 등 선정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전북천년명가 선정업체가 존속 성장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 업체의 노하우와 경영 경험 등을 전수해 성공모델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3 17:34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 전안균 신임 회장 취임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 제4대 회장에 전안균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자체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북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회원이 활동 중인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의 법적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단체로 지난 2014년 조직돼 올해로 4기째를 맞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 이어 임원 발대식과 중앙회장상, 도지사상 및 전북중기청장상 등 모범 회원의 표창장 수여이 함께 진행됐다. 전 신임 회장은 전북대 공학석사와 원광대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문 기술인으로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나라전기관리공사 총괄대표와 전북대, 호남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전 회장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및 거리두기로 인한 모임인원 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폐업 및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발생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3 17:33

국민연금, 35년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 활짝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제도 시행 35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가 지난 2020년 4월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연금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4년 8개월, 500만 명 돌파까지는 3년 6개월이 소요됐으며,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연금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용수 씨는 지난 1988년부터 가입해 총 31년 3개월 동안 8658만 원을 납부했으며, 8개월의 실업크레딧 기간 추가로 월 9020원이 인상되어 매월 총 168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기대수명(83.4세)까지는 약 4억 3600만 원 정도의 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납부한 보험료의 5배 이상이 되는 금액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600만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정호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국민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정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5.23 17:33

전주 팔복동 옛 BYC매장 건물 철거공사 피해 논란

전주시 팔복동 옛 BYC매장 건물의 철거 작업으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는 옛 BYC매장 건물의 철거 업체가 해체 작업을 이어오다 이 과정에서 건축물 자재 등 파편들이 현장에 떨어져 주변 일대가 통제되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에서는 철거 업체에 작업 중지를 통해 위험 요인을 보완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옛 BYC매장 건물은 지난 1994년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2168㎡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적조(벽돌식) 형태로 지어졌다. 최근 신탁 회사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향후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지난 2일부터 7월 9일까지 철거 작업이 진행 예정이다. 문제는 A철거업체가 건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벽돌 파편들이 일부분 떨어져 나가면서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 먼지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철거 건물에서 불과 1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상인들은 영업활동에 지장을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상인 B씨는 “상점이 옛 BYC매장 건물과 바로 가까이에 있어 소음이 너무 심하다”며 “주변 공사 차량의 통행도 번잡해 잠시 주차하려는 손님들이 방문을 꺼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철거 건물 인근에는 상가뿐만이 아니라 단독주택도 위치해 있어 여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도 상당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 주민들은 “갑작스럽게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2주 넘게 이어졌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특히 주민들은 건물을 철거하면서 안전시설 및 분진을 차단하는 가림막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유해물질 유출도 우려했다. 주민 C씨는 “주로 낮에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은데 공사 소음을 견디다 못해 일부러 바깥 외출을 한 적도 많다”며 “제2의 광주 철거 붕괴와 같은 사고가 없도록 지자체의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에는 철거 현장에서 자재와 파편이 바닥에 떨어져 나가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인근 상인과 주민, 운전자의 통행에 불편을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다못한 주민들은 전주시와 덕진구청 등에 해당 철거 업체로 하여금 작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촉구하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건축물관리법 제32조에 따르면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지상‧지하 포함 3개층 초과 건축물을 해체하려면 해체계획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철거업체 관계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벽돌식 구조이다 보니 규정과 절차에 맞게 철거 작업을 하더라도 건축 잔해가 예상치 못하게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었다”며 “꼼꼼하게 진단을 거쳐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철거 업체에 작업 중지와 함께 위험한 부분을 해체하고 잔재물이 낙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3 17:31

평당 1200만원 주고 산 땅에 임대 아파트? 의혹 증폭

지난 해 전주시가 최고가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 공동주택 부지를 3.3㎡당 1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산 서울지역 시행사가 이곳에 임대 아파트를 짓겠다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에코시티 맞은편에 위치한 공동주택 부지를 매입했던 서울지역 시행업체가 지난 달 이곳에 임대 아파트 362가구를 짓겠다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 이곳 호성동 2가 855-3번지 2만2132㎡ 공동주택 부지는 전주시가 지난 해 온 비드 부동산공매 시스템에 예정가 231억 원에 매각 의뢰했으며 이 땅을 사겠다고 응찰한 32개사 가운데 예정가의 351%인 812억 2000만원을 써낸 서울지역 시행업체에게 낙찰됐다. 전주지역 최고노른자위 땅이라는 에코시티 매입가격의 무려 3배에 육박하는 3.3㎡당 1213만원이다. 특히 해당지역의 용도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이어서 전주시 조례에 따라 용적률 230%를 적용받지만 조망권 저해 우려 등으로 반대했던 인근 주민들은 민원 때문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이하, 400세대 미만, 도로 쪽은 동을 직각배치하고 20층 이하, 논 쪽은 15층 이하로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건축조건을 감안, 전용면적 84㎡(32평)아파트 350여 세대를 건립할 때 아파트 분양가를 적어도 3.3㎡당 1600만 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계산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곳의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에 육박해야 타산이 맞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 주요 자재인 시멘트 가격은 2020년 연평균 톤당 6만700원에서 지난해 6만2000원으로 올랐다가 올 3월 8만6000원, 4월 9만800원 등으로 2년4개월여 만에 49.6% 급등했다. 지난해 하반기 철근 1톤(t) 가격은 1093달러를 기록해 2020년 상반기 541달러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사업시행자 입장에선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일반분양하는 것보다 수년 동안 임대료도 받을 수 있고 임대의무기간 이후 오른 시세 차익을 취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부지는 공공택지가 아니기 때문에 전주시 분양가 상한제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전주지역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택보증공사로부터 고 분양가 심사를 통과해야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3.3㎡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 분양가를 신청할 경우 전주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는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주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민간임대의 경우 분양전환할때 주변 시세의 90%가량에 분양가가 형성되는 것을 계산할 때 현재 일반 분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이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일반분양보다는 임대 아파트를 선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역 시행사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하고 연락처도 남겼지만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5.22 17:17

전북지역 기업, 가계 부채 위기 경고등 켜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내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이 67조원을 넘어서 빚을 진 기업과 가계 등의 부채 위기에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3월중 전북 금융기관 여신 동향에서 전북지역 3월말 대출 잔액이 67조 22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한국은행이 집계한 전북지역 대출 잔액(66조 1844억원) 보다 1조 409억원 늘어난 수치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중국 방역 봉쇄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 기업들의 대출 잔액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지역의 3월말 기업대출 잔액은 35조 2936억원으로 2월말 보다 4045억원이 증가하면서 전체 비중에서 52%를 차지해 가계대출 잔액을 앞질렀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시설자금 수요가 늘어나 기업대출 잔액은 2월말(+1892억원) 보다 3월말(+4045억원) 증가폭이 2배 넘게 확대됐다. 전북지역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11조 8112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1.5%를 차지했다. 3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28조 2944억원으로 2월말 대비 2290억원 감소했지만 대출 이자가 높은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비중은 58.0%로 크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과 대출 이자 상승 등으로 빚을 진 기업과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대내외 경제 리스크로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역 금융계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대로 올려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4일 개최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참석 위원(6명)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지난달 수준으로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결정될 경우 지난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오르게 돼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5.22 17:16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9기 9강 ‘북핵 문제해결과 북한 개발전략’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 불안이 세계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경제위기와 군사위기가 한반도를 짓누르지 않도록 평화의 길로 가야합니다” ‘한반도 평화 전도사’ 김재갑 한국풍력에너지 대표(62)가 지난 19일 오후 전주 중화산동 라루체 2층 강의실에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9기 1학기 9강에 나서서 ‘북핵 문제해결과 북한 개발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석대 객원교수와 새천년민주당 대표 특보, 국회 정책전문위원 등을 두루 역임한 김재갑 대표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 사이에는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됐고 남북한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남북한과 국제사회에서 1945년 분단 이후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엄혹한 국제정세를 상세하게 들려주면서 “현재 한반도가 당면한 문제는 북의 핵무장과 미국의 대북제재 문제로 볼 수 있다”면서 “북한 핵은 세계 패권국가인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고 대북제재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켜 압박하는 수단이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강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시점에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를 기본으로 북 핵 대응, 경제 안보 등의 의제를 테이블에 올렸다.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 순방 기간 또는 직후에 ICBM 추가 발사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의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북한이 제국주의와 식민지 민족 해방 투쟁의 일환으로 결사항전의 뜻에서 핵전쟁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하지만 제2차 세계 전쟁 이후 유엔 체제 하에서 핵무기 개발은 고립화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한반도의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김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은 선제 타격 등 전쟁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가 없다”면서 “전쟁이 발생하면 북한만 끝장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끝장이다”고 덧붙였다. 강의 말미에 그는 “현대에 이르러 세계는 골목대장들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진단하며 “강대국 거인들의 시대에 한반도 전쟁 위기로부터 온 국민이 단합해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2 17:16

농촌진흥청‘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호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1일 개청 60주년을 맞아 4개 소속기관과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 공연, 기획 행사(이벤트)를 가져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역 주민에게 연구시설을 개방함으로써 농업·농촌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 △농촌진흥청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농업과학 체험 운영 △주민 참여형 기획 행사와 공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곤충박물관 견학과 애완곤충 체험을 진행했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유채, 밀밭 길을 걸으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고(故) 우장춘 박사 일대기를 알아보고, 온실을 둘러봤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개량의 역사를 설명하고, 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관내 만성초, 온빛초 재학생 170여 명이 다녀간 ‘어린이 농업과학 체험’ 공간(부스)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과학 체험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참가 아이들은 △동물의 정자·난자 생식세포 실습 △과일·채소의 디엔에이(DNA) 분리 관찰 체험 △우유가 치즈로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해하는 스트링 치즈 만들기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과학 체험을 통해 궁금증을 풀었다. 본청 주 행사장에서는 농업 골든벨, 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고, 행사에 참여한 500가족에게는 체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5.22 17:1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