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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상용차 수요가 감소하자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중단하는 등 위기에 봉착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내에 판매되지 못해 쌓여있는 재고 물량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전북지역 제조업을 지탱하고 있는 상용차 산업의 위기 전조증상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정부와 기업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정부가 전북 수소경제 활성화를 약속한 만큼 조기에 수소버스 대량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현대차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전주 1공장 고속버스 라인과 2공장 쏠라티 라인이 생산 중단에 들어가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휴업이 예정돼 있다. 1공장 카운티 라인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생산을 멈춘다. 이번에 라인 가동을 중단의 결정적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산업과 사교육의 침체에 있다. 실제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관광 수요 감소 및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원 차량 운행량 감소가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현대차의 상용차(CV) 국내 판매대수는 15만8453대로 전년 16만6834대에 비해 5%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5만8386대에서 3만8746대로 33.6% 감소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버스와 트럭 등 대형특수 상용차 생산에 특화된 곳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만대에 달한다. 독자모델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독립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대차 본사 입장에서도 상용차 라인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기증상은 확연한 반면 상용차 산업 회복대책은 구호만 요란할 뿐 정작 전북과 관련한 직접적인 대안도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과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등이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타개책을 찾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전주공장이 전주와 완주를 넘어 전북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구를 넘은 협력이 요구된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정상적인 가동이 힘들 정도로 주문량이 감소했다며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 측은 수요 감소로 인한 생산중단이 지속되면 고용 위기가 찾아올 수밖에 없는 만큼 현실적인 고용 안정을 위해 픽업트럭과 같은 전력 차종 확보가 시급하다면서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내연기관 차량 생산 라인과 더불어 수소전기차 생산 라인 확충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협의 등을 진행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정 기자엄승현 기자

  • 산업·기업
  • 전북일보
  • 2021.03.10 19:32

‘전북형 청년수당’ 이달부터 지급… 전북도, 대상자 1000 명 선정

전북도는 10일 취업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수당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형 청년수당 은 농업, 중소기업(제조업) 등 지역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를 가지고 있는 청년에게 매월 30만 원씩 1년간 36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일하는 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전북형 청년수당 사업으로 참여 인원 500명 중 431명 도내 정착할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또 참여자들 95.7%가 지역 정착에 수당 지원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2차 전북형 청년수당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1차 사업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500명이었던 지원대상을 1000명 규모 늘리고, 농업, 중소 제조업, 문화예술인 대상이었던 지원 분야를 임업어업, 정보통신업, 연구소기업 분야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1000명 모집하는 전북형 청년수당 사업에 1540명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도는 선정된 1000명 중 중위소득 65%이하 청년이 43%를 차지하는 만큼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에게 소득보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내 지역 주력산업에 종사하는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지원과 안정적 지역정착유도를 통해 사회활동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맞춤형 정책사업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3.10 19:26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 금융생태계 조성 탄력… ‘제3금융중심지 공감대 형성 과제’

10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식에서 오태균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위탁자산 가치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에 새 둥지를 트면서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남은 과제는 추진력을 잃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으로 추가적인 자산운용사 유치 등을 통해 금융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SSBT은행 전주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BNY Mellon은행 전주사무소와 SK증권 전북혁신도시 프론티어 오피스, 우리은행 자산수탁 전주사무소,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등 6개 금융기관 이어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가 전북에 안착했다. 도는 이번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유치로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전북으로 향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 국내채권 대체자산 수탁은행으로 각각 선정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사무소 개설도 연내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기관들의 지속적인 전북 행보는 금융기관을 집적화로 전북이 목표하는 제3금융중심지 선정에 탄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기존 금융중심지들에 대한 복병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점이다. 현재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추진전략 및 글로벌 금융정세 분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용역이 서울의 제1금융중심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2금융중심지 부산에서도 각 후보들이 금융중심지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금융공기업 이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결국 기존 금융중심지들이 정치권 등을 내세워 몸집 강화 쪽으로 방점을 찍다 보니 제3금융중심지를 조성하려는 전북 입장에서는 관심도가 멀어져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 때문에 지난 2019년 진행된 금융위의 금융중심지 추가지정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지적된 내용을 하루빨리 보완해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시 용역에서 금융위는 전북이 금융중심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불확실한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발적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할 것과 금융중심지 모델 구체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후 국내 금융중심지의 발전 여건과 성숙도를 감안해 추가 지정 가능성을 지속 검토한다고 하고 이 내용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제3금융중심지 기반을 더욱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융위가 제시한 NPS 외 다양한 금융기관 유치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금융생태계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오는 9월 금융도시 위상 및 인지도 제고 위한 지니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 통해 제3금융중심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해 전북이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3.10 19:26

LX, 민간과 지적재조사 동반성장 지원 확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민간과 협업으로 지적재조사 동반성장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LX는 올해 88개 민간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적재조사를 공동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측량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하고, 지역본부별 실무교육도 시행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헬프데스크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7%에 그쳤던 민간업체 사업 참여율을 2025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해 민간 일자리가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토교통부 정책 방향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지적기준점 측량 같은 사업 착수 시점을 앞당겨 3개월 가량 공정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장비와 기술로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다시 조사하고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해 오는 2030년 완료할 예정이다. 김용하 LX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지적정보는 언제 어디서든 내 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핵심 데이터다. 정부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발맞춰 지적재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한국형 스마트지적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3.10 19:00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 건설사업관리’ 주인공은?

추정가격 38억7300만원 규모의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공사 건설사업 관리 용역의 개찰일자가 다가오면서 엔지니어링 업계의 핫한 관심을 끌고 있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6.6㎢에 거주인구 2만5000명의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조3000억 원을 투입했고, 새만금개발공사가 2024년까지 용지매립과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중저밀도 주거시설과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이 들어서며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 매립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뒤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후 지난 해 6월 사업계획을 수립해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각종 위원회를 거쳐 지난 해 말 사업이 승인ㆍ고시됐다. 새만금 개발공사는 지난 해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10km 길이의 제방을 쌓고 1649m의 흙으로 바다를 메우는 매립공사를 발주했다. 12일 개찰예정인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공사 건설사업관리는 종심제 대상이며 새만금개발공사 수요로 조달청이 공고한 이 사업에는 항만 전문사와 종합엔지니어링사들이 도전한 상태다. 설계용역비가 64억원에 이르는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설계 재공모에도 국내 굴지의 설계업체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 전라북도도 최근 설계비 20억 원의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공고하고, 오는 17일 참가 등록에 이어 6월 7일 작품을 받아 6월 17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건설관련 용역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10 18:53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산업단지 내 김제 백산면 공장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공장)- 본 건은 원부마을 북동측 인근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주변은 중소형의 공장 및 공업나지가 혼재하는 산업단지 내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자유롭고 인근에 간선도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정도다. 일반철골구조 샌드위치판넬지붕 단층 및 2층건물로서 샌드위치 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급배수시설, 위생설비 등이 갖춰 있다.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임야)- 본 건은 하보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농경지, 임야가 소재하는 산간농경지역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어려우나 마을 인근에 위치하여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정도다. 대체로 서측 및 북측으로 하향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이며, 도시지역, 보전녹지지역이고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 등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전)- 본 건은 전주대학교 북측에 위치하며, 주위는 학교, 다세대주택, 전, 답, 야산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인 편이다. 자루형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1.03.10 18:53

“전북 군산형 일자리, 이제는 속도감이다”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최근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가운데 군산시가 속도감 있는 추진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10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조정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명신 등 4개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2024년까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 SUV전기 트럭전기버스 등 24만 대를 생산하고 1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이다. 올해 중점추진사항은 참여기업들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면서 창출되는 500명의 신규 채용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이다. 또한 기업들의 조기안착을 위해 일자리상생기금 특례보증과 참여기업 생산제품 판로지원 등 지원 사업도 실행된다. 이와 함께 임금관리위원회 및 갈등조정중재특별위원회 등의 체계를 갖추고 선진형 임금체계를 구축해 오는 11월에는 공동교섭을 통해 핵심상생요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하청간 복지 격차를 해소할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을 위해 사전제반사항을 이행하는 한편 전기차 관련 국가공모사업 및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와 전북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5개사는 이날 친환경 모빌리티 그린도시 군산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고 정부의 그린뉴딜 공모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의미는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으로 산업단지 체질개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정립에 있다면서 선정이후 상생협약 이행과 더불어 기술개발지원전문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적시에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 11조4671억 원, 부가가치 2조8149억 원, 취업 유발 3만6899명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과거 한국GM 군산공장이 차지하던 총생산 및 수출액 비중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동일 지표로 비교할 때 생산과 직접 고용은 81%, 수출은 152%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경제일반
  • 이환규
  • 2021.03.10 17:30

[고속도로 교통사고 줄이기 연중캠페인] ② 고속도로 갓길 안전하게 이용하기

남수환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 고속도로의 차로는 교통의 효율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지정차로제로 운영된다. 앞지르기 차로인 1차로(제일 왼쪽)가 있고, 나머지 차로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하여 승용차는 왼쪽차로, 버스나 화물차는 오른쪽 차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말한 차로들이 차량의 주행을 위해 존재한다면 고속도로의 갓길은 위급상황시 임시 대피 공간이나 긴급 자동차의 통행을 위한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60조 1항은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의 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갓길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갓길 통행금지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긴급자동차(소방차, 구급차 등)와 고속도로 유지보수차량, 경찰공무원 등의 신호나 지시에 따르는 경우, 차량 정체시 신호기에 의한 경우(가변차로)이다. 또한 동법 제 64조는 갓길을 포함한 고속도로에서의 정차 및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엄연히 고속도로 갓길은 자동차의 주행이나 주정차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긴급 상황을 위한 것임을 법에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중 정체가 발생하면 갓길을 통해 먼저 가려는 운전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또 네비게이션 재설정, 운전자 교체 등 여러 개인적인 사유로 갓길에 정차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심지어 졸음을 쫓기 위해 갓길에 주차하고 휴식을 취하는 운전자도 있다. 이는 엄연한 불법행위일뿐더러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갓길에 정차되어 있는 차량을 후미에서 충격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갓길을 고속으로 달리다 멈춰있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것이다. 특히 야간에 멈춰있는 차량을 주행차량으로 오인하거나 비나 안개 등 악천후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40%가 넘을 만큼 매우 위험하며, 운전자의 생각과 달리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중 졸리거나 급하게 차를 멈추어야 할 일이 있다면 갓길에 주차할 것이 아니라 안전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이용해야 한다. 우리 전북지역에만도 휴게소 24개소, 간이주차장 7개소, 졸음쉼터 31개소가 있다. 가까운 거리에 안전하게 쉴 장소가 있는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갓길에 정차할 이유가 없다.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로 부득이 차량 이동이 불가하다면 비상등을 켜고 차 트렁크를 개방한 뒤 우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한 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도권 일부구간에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갓길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기를 활용하여 통행 가능한 차로로 운영하고 있다. 가변차로제 또한 도로교통법에 따라 엄격히 운영되어지고 있는 제도로 신호를 철저히 따라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운행하다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되어 있는 차를 추돌하는 사고도 빈번하다. 이용자들의 편리함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신호제어에 따라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 빨라야 5분이다. 그 짧은 시간을 위해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위험을 무릅쓴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은 갓길이 차량의 주행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확보해 놓은 공간이며, 갓길에서의 얌체운전은 빠르지도 안전하지도 않음을 잊지 않기 바란다. /남수환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

  • 경제일반
  • 기고
  • 2021.03.09 19:29

전북 학생 사교육비 8년 만에 첫 감소세

전북지역 사교육비 전체 평균값이 8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62.3%로 조사됐고, 이들의 월 평균 사교육비는 3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43만4000원보다 17%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7만9000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45만1000원, 인천 43만6000원, 대전 43만1000원, 광주 42만3000원, 대구 41만3000원, 부산 40만5000원, 세종 40만4000원, 제주 39만5000원, 출산 38만 원, 강원 36만3000원, 전북 35만6000원, 충북 35만5000원, 경남 35만4000원, 충남 32만4000원, 전남 32만4000원, 경북 31만9000원 순으로 많았다. 학교별 전북지역 사교육비는 초등 26만2000원, 중등 41만2000원, 고등 49만4000원이었다. 도내 사교육비를 전체 학생으로 넓히면 월 평균 22만2000원이 된다. 이는 전년(24만 원)보다 7.5% 감소한 금액이다. 전북에서 사교육비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17만5000원)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사교육비 감소는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학생들이 학원을 나가는 일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에 사는 한 학부모는 사교육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맞벌이를 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아이가 혼자 있는 것보다 학원에서 교육도 받고 보살핌을 받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며 코로나19 감염이 무서워 지난해부터 학원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있어 걱정거리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사교육비 총액은 9조3000억 원으로 전년 10조5000억 원 대비 1조2000억 원(-11.8%) 줄어 사교육비 감소 현상은 전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학교별 전년 대비 사교육비 등락폭은 초등 22만1000원으로 23.7% 감소, 중등 32만8000원으로 3.4% 감소, 고등 38만8000원으로 5.9% 상승을 보였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3.09 19:27

캠코 전북지역본부 “전주 대규모 국유재산 지자체와 협의할 것”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가 지자체와 전주시 대규모 국유재산의 활용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유휴 국유지 활용 및 인근 환경 개선에 탄력이 붙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9일 옛 전주지방법원 등 대규모 국유재산의 경우 수익 및 공공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도심 내 공공기관 이전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시급한 활용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신도심인 송천동 에코시티 내에 위치한 옛 기무부대 부지는 지난 2018년 9월 민간인 사찰 문제 등으로 부대가 해체된 후 3년째 공터로 남아있고, 옛 전주지방법원검찰부지의 경우 국가 예산심사 도전 3번째 만에 국비 일부를 확보했다. 옛 전주법원 부지는 전주시가 전주 로파크(law-park)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조성계획을 제안했지만 3년 넘게 수용되지 않으면서 주변 지역 공동화 현상으로 주민 고통이 컸다. 2023년 이전신축 완공 예정인 전주교도소 부지도 활용논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계획 착수가 시급하다. 개발재생 속도가 더딘 국유지들은 도심 내에 흉물로 여겨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었다. 공공시설청사로 활용됐던 국유지는 캠코로 인계돼 향후 관리방안이 결정된다.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국유재산의 경우 총괄청(기재부)으로부터 재산의 위탁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일정기한 내 재산의 현황, 인근 주위 환경, 점유현황 및 대부가능성, 공부확인 등의 실태조사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결정한다며, 아직 전주교도소 부지는 수탁되지 않아 활용방안 모색 전에 위탁인계 절차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관리방안 결정 관련해서는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수익적 가치, 지역사회와 공공성을 고려한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1.03.09 19:20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선진국 덴마크를 모델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자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를 롤모델로 삼았다. 9일 전북도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면담을 하고, 해상풍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북과 덴마크 간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옌센 대사는 양 지역의 친환경 분야 개발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전북과 덴마크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대해 전북과 덴마크 지자체 간 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덴마크는 자국 내 에너지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강국이다. 지난 1995년 덴마크의 화석연료 에너지 비중은 96%였지만, 현재는 29%로 대폭 감소, 그 자리를 풍력과 바이오 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협력이 현재 전북도가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전북도는 지난 2010년 정부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발표에 따라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시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까지 12조 원을 투자해 3단계에 걸쳐 연간 22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46GW의 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업 구역 축소 문제와 소음 문제, 어족자원 감소 등 주민 수용성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져 약 10년간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2019년 정부와 지자체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 민관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지난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기로 결정, 오는 2028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덴마크 역시 지역 주민 또는 시민들이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하는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설비의 빠른 확산을 도모한 만큼 향후 전북이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조기 조성을 위한 참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문명의 새로운 비전을 갖고 친환경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덴마크와 함께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 등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는 정부 주도의 풍력단지 조성, 군산항 등의 배후항만시설 등의 풍부한 자원이 있어 전라북도가 세계적 해상풍력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한국-덴마크 양국 간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전라북도와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09 18:42

경매시장 나온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관심 증폭

진안군 정천면 임야가 감정가의 16배가 넘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전북지역 경매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경매시장에 나온 전주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와 데시앙 아파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1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감정가 1667만4000원에 경매에 붙여진 부안군 하서면 대지에 54명이 몰려 감정가의 286%인 4776만6000원에 낙찰됐다. 진안 정천면 임야의 입찰에는 36명의 응찰자가 몰려 1645%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에 빗장이 걸려있던 경매 법정이 다시 열리면서 경매시장에 일찌감치 봄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전주지역 신규 택지아파트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 에코시티 더샵 아파트와 데시앙 아파트가 경매시장에 나와 이달 15일과 22일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또 한 번 사상 최고 응찰자 수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도 전주 에코시티 포스코 아파트 경매입찰에 119명이 몰려 전국 아파트 경매사상 역대급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 10년만에 응찰자 수가 100명을 넘었던 용산구 후암동의 단독주택이 기록했던 105명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었으며 해당 물건은 감정가가 3억2500만원이었지만 이처럼 입찰자가 몰리면서 3억8375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18%를 기록했다. 오는 22일 입찰이 집행되는 에코시티 더샵 117㎡는 감정가격이 6억2300만원에 잡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낙찰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호가되는 금액이 10억 원을 넘고 있기 때문이다. 매각기일이 오는 15일로 잡힌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7불록 84㎡도 감정가격이 4억4000만원으로 책정돼 최소한 1~2억 이상은 낙찰가가 오를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983건으로 이 중 43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5%, 낙찰가율은 77.9%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 2월 낙찰률 43.5%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직전 최고치는 2017년 7월의 43%다. 주거시설 전체 낙찰가율도 90.6%로 직전 최고치를 넘겼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3.08 18:57

농진청 ‘친환경’ 기관으로 거듭난다

농촌진흥청이 정부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녹색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농진청은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있다. 농진청 뒤편 주차장에 조성 중인 태양광 발전 시설은 자가발전으로 공공요금을 절약하고 차량 차광막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으로 시설과 설치 비용 13여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부지에는 425w 기준 태양광 판넬 1666개가 들어서 708kw/h 규모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면 연간 8500여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시설은 오는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 하고,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농진청으로 기부채납 될 예정이다. 또 농진청 울타리를 따라 도시 숲이 조성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미세먼지와 악취 저감, 경관 개선 효과를 위해서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사업 일환이다. 농진청 인근 2만9400㎡ 부지에 목백합 같은 나무 수백 그루를 심고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있다. 농진청과 전주시는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진청은 공개공지 내 식재할 수종과 농업과학관 연계 가로길 조성에 대해 합의했다. 가로수길 조성은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설과 도시 숲이 조성되면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는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기관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른 기관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3.08 18:5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