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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 2분기 어업생산량, 전년보다 32.5% 증가

올해 2분기 전북지역 어업 생산량생산금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라북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도내 어업생산량은 1만 7094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2.5%(4196톤) 증가했다. 어업별로는 천해양식어업이 7575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59.9%(2837톤), 일반해면어업은 7526톤으로 17.2%(1104톤), 내수면어업이 1994톤으로 14.8%(257톤) 늘었다. 주요 증가 어종으로는 향어가 132.1%(222톤), 참홍어 125.5%(59톤), 갈치 73.0%(232톤), 바지락 69.9%(2084톤), 김류 44.9%(777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고창지역 육상양식장의 바이러스 발병으로 66.7%(-2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어업생산금액 또한 전년동분기 대비 14.7%(118억 원) 증가한 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이 17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8%(66억 원), 내수면어업 339억 원으로 17.5(50억 원), 일반해면어업 408억 원으로 0.2%(1억 원)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일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면서 전반적으로 조업 어획량이 증가했다며 가정의 달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외식 수요와 함께 생산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25 19:16

언택트 사교육 확산…교육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주의’

#1 전주에 거주하는 이모(35여)씨는 매주 1회 방문해야 하는 자녀 학습지 방문교사가 한달에 2회 방문하면서 미방문 날짜에 대해 보충수업도 진행되지 않는 계약불이행으로 해지와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2 고창에 거주하는 천모(32여)씨는 학생요리체험을 위해 1인당 7만 원씩 4명분 28만 원을 학원에 결제하고 체험을 예약했다. 이후 해당 지역에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취소와 환불을 이야기했지만 사업자는 이미 재료 구입을 완료한 상태라며 환불을 거부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가정 내에서의 교육이 늘면서 이에 따른 교육서비스 관련 소피자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 접수된 교육서비스(인터넷 교육, 학원, 학습지, 각종 자격증 교재 등)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2017년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54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187건, 2018년 152건, 2019년 164건, 올해 1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46건으로 매년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피해유형으로는 계약해지 297건(54.1%), 위약금 과다 청구 78건(14.2%), 환급거절 60건(10.9%), 환급지연 17건(3.1%)으로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불만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불이행 25건(4.6%), 품질 14건(2.6%), 가격 및 요금 11건(2.0%), 미성년자 계약 11건(2.0%), 기타 36건(6.5%)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이용 개시 이전일 경우 계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 요청을 하고 장기 계약 시 신용카드 3개월 이상 할부로 결제해야한다며 계약 해지 시에는 내용증명 우편으로 통보하고 장기계약의 경우 의무이용기간을 설정했더라도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25 19:16

코로나19 확산에 '지니 포럼' 결국 비대면 개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제1회 지니(GENIE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이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결국 온라인 개최로 방향을 틀었다. 지니 포럼은 전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개최하던 국제금융컨퍼런스를 대폭 확대한 행사로 전북특화 신산업 분야와 한류를 연계한 지식의 장이 될 예정이었다. 특히 포럼은 전북을 넘어 글로벌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경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었으나 코로나19로 그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행사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니 포럼 공식홈페이지(genieforum.or.kr)에서 모든 행사가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했던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세계적인 경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손님을 초대하지 못해 아쉽게 됐다며비록 비대면 행사로 치러지지만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작년에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짐 로저스처럼 세계적인 거물들이 전북금융산업에 가능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니 포럼의 핵심인 제3회 국제금융컨퍼런스 는 글로벌 팬데믹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은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전북금융산업의 당위성과 자산운용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기조연설은 로날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네덜란드 연기금 APG CEO를 현지에서 화상으로 연결한다. APG는 네덜란드 연기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ABP의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최대의 연기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APG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중심을 두는 기관으로 APG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북금융 산업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은 그만한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존리(Jho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Jorg Michael Dostal) 서울대 교수 등이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북금융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 전말인 이달 31일에는 혁신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별도의 세미나도 앞서 개최된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0.08.25 19:07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민간위탁, 지역업체 배제 논란

최근 익산시가 공개한 신재생자원센터 민간위탁 용역에 관한 사전규격이 지역업체의 참여를 근본적으로 배제시키고, 특정 대기업을 밀어주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있다. 입찰방식을 공동도급방식에서 단독도급방식으로 변경해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봉쇄됐기 때문이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신재생자원센터는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1일 200톤 용량으로 소각처리 할 수 있는 시설로 2009년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전문업체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익산시는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와 2018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2차례에 걸쳐 공동이행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전북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20%이상일 경우 적격심사(지역업체 참여도 부문)에 가점 3점을 부여함으로써 사실상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시켜 지역업체가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각각 5개사와 4개사가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가해 지역업계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13일에 시행한 계약심의위원회에서 입찰방식을 공동도급방식에서 단독도급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지역업체 참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평가방식 또한 특정 대기업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변경되면서 특정업체에게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수순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사전규격 공개의 내용은 입찰 및 계약방법에 있어 단독도급만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인데, 행정안전부 예규상 공동도급이 가능토록 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제7장 제3절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 9조(공동수급체 등 참여 권장)에도 지역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 비율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면서 지역업체 참여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익산시의 사전규격에 대한 업체들의 이의신청이 10여건 이상 접수됐다. 사전규격 공고 내용에 따라 단독도급만 허용할 경우 도내 업체들은 평가기준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입찰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전북지역 관련업계 관계자는 도내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에 유리한 사전규격의 평가기준에 따라 특정 대기업만 고득점을 받게돼 도내 업체들은 들러리만 설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역업체 참여를 근본적으로 배제시킨 것과 다름없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도 익산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도 살리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위해서는 사전규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업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이번 입찰을 종전과 같이 공동도급과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도급방식을 이행해 왔는데 책임의 소재가 분명치 않아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직원들의 임금이 줄어드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돼 계약심사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받아들여 단독도급방식을 채택했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방법을 제시했을 뿐 특정 대기업에게 특혜를 주기위한 수순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업체들이 접수한 사전규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계약심사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25 18:28

풍수해보험

지난 8일 전주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물 폭탄이 터져 곳곳의 도로가 침수돼 일상생활이 불가했고,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는 지붕만 보이기도 했다. 뉴스에서 보니 남원 순창 진안등 타지역은 더욱 심한 피해가 발생 했다. 남원 금지면 일대는 기록적인 폭우와 섬진강 둑 붕괴로 물에 잠겨 주민들은 아무것도 챙길 틈도 없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간 동료직원들은 농작물은 물론 집안의 대부분 쓸 수 없는 상황이라 처참하기 그지없고 안쓰럽다고 말한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닥친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가 발생할 때,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의 상가공장건물, 시설, 기계, 집기비품, 재고자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50%이상 보험료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이 있다. 상품의 종류는 정액보상을 하는 주택 온실 풍수해보험(Ⅰ), 단체가입 주택 풍수해보험(Ⅱ)이 있고, 실손비례보상하는 실손 비례보상 주택 풍수해보험(Ⅲ), 실손보상하는 실손보상 온실 풍수해보험(Ⅴ)와 실손보상 소상공인 풍수해보험(Ⅵ)이 있다. Ⅰ형의 경우 파손의 정도에 따라 전파(기둥 벽체 지붕 등이 완전히 파손되어 재건축하지 않고는 그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 보험가입금액 전액 보상), 전반파(파손부분의 수리비가 재축비용의 50%를 초과하는 경우 ☞ 보험가입금액 70% 보상), 반파(파손부분의 수리비가 재축비용의 35%를 초과하는 경우 ☞ 보험가입금액 50% 보상), 소파(기둥 보 지붕틀 벽 등에 2m 이상의 균열이 발생한 경우 ☞ 가입금액의 5~25% 보상)로 구분 보상한다. Ⅲ형의 경우 전부보험(보험가입금액이 보험가액의 80%와 같거나 클 때)일 경우 가입금액 한도로 손해액 전액을 보상하고, 일부보험(80%보다 작을 때)의 경우 비례보상이 된다 Ⅵ형의 가입대상인 소상공이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수가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인 자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확인서를 받은 자를 말한다. 최대 가입금액 한도는 공장물건의 경우 1억5천만원, 일반물건은 1억원, 재고자산은 5천만원이고, 실손보상형 보험상품이다. 여기서 가입자들이 주로 궁금해 하였던 사항을 살펴보자. 첫째.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재난지원금은 받을 수 있을까? 풍수해보험에 가입된 시설물은 보다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보험료를 정부에서 지원하므로 피해복구지원에서 제외된다. 다만 재난지원금 외의 구호비 의연금은 해당 조건에 따라 지급된다. 둘째, 왜 지역별로 보험료가 다른 가? 풍수해보험 요율은 보험개발원에서 지역별 풍수해손해 통계를 기초로 산정된 것이다. 지역별로 요율이 다른 것은 각 지역별로 피해율 또는 손해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셋째, 온실은 모두 규격이어야 하나? 온실은 농식품부가 고시한 규격의 시설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구조인증된 비규격온실도 가능하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인 만큼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전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25 18:28

구직자 39.1% "코로나 이후 직장 가치관 변해, 돈보다 워라밸"

구직자 39.1%가 코로나19 이후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달라진 직장관 1위는 경제적 보상보다는 워라밸이 더욱 중요하다(69.2%)가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1,2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직장가치관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구직자 5명 중 2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장가치관에 변화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직자 39.1%가 코로나19 이후 직장에 대한 기존의 신념,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반면 별 변화나 영향이 없었다는 응답은 34.8%로 이보다 낮았으며, 26.1%는 기존의 직장가치관이 더 확고해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구직자들의 직장가치관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력은 신입직 구직자에게 더 컸다. 경력직 구직자의 경우 직장가치관이 달라졌다(34.9%)는 응답보다 별 영향이 없었다(42.5%)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신입직은 달라졌다(41.6%)는 응답이 별 영향이 없었다(30.0%)보다 11%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기존의 직장가치관이 더 확고해졌다는 응답 역시 경력직(22.6%) 보다 신입직 구직자(28.4%)에게서 더 높았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구직자들이 가장 영향을 받은 직장가치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워라밸의 중요도가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직장가치관으로 조사됐다. 직장가치관에 변화를 겪었다고 답한 구직자 496명 중 69.2%가 코로나 이후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나의 건강, 워라밸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신입직 구직자에게서 73.6%로 경력직 구직자의 60.6%보다 13%포인트나 높았다. 반면 워라밸보다는 금전적인 보상이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은 30.8%의 응답을 얻는 데 그쳤다. 직무와 연봉 중 더 우선하는 가치를 두고는 경력직과 신입직 구직자간의 가치관 차이가 두드러졌다. 먼저 경력직 구직자들은 높은 연봉을 위해서라면 관심분야나 희망직무도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이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신입직 구직자들은 나의 관심분야와 희망 직무를 위해서라면 높은 연봉도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이 58.6%로 더 높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선호가 더욱 두드러졌다. 평생직장에 대한 질문에는 꾸준히 오래 다닐 수 있는 안정적인 평생직장을 추구한다(경력직 58.8%, 신입직 52.5%)는 응답이 54.6%로 적절한 이직을 통해 몸값을 높여야 한다(4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과 빠른 취업(이직) 중 더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51.6%가 꼭 정규직이 아니라 하더라도 당장 빨리 취업(이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24 19:40

LH전북본부, 익산소라 도시공원사업 보상 착수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24일 익산소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보상평가가 완료돼 사유지 108필지(18만5000㎡), 지장물 242건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소라지구는 총 사업면적이 20만9000㎡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까지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57호(공공지원민간임대 1101호, 분양 256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돼익산시의 주거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 가격은 토지주와 LH, 전라북도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이며, 토지 등 소유자와 손실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약 2주간의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손실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수용 재결을 거쳐 재결금 지급이나 공탁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수용 재결에 이의가 있다면 이의 신청이나 행정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익산소라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시행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도모와 공원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여가활동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24 18:40

전주 기자촌 재개발에 유명 브랜드 건설사 참여하나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 기자촌 재개발 사업에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인 시공참여를 타진하면서 기존 시공사와 함께 컨소시엄 구성 성사여부가 재개발 업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전주 기자촌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전주 기자촌 재개발은 전주 완산구 노송동 395-3 일대 14만1684㎡ 면적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8개동 2225세대(임대 112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초대형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당시 도내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면서 시공예정사가 발을 빼면서 6년동안 사업이 표류해왔다. 조합은 지난 2016년 영무토건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하고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오는 9월 관리처분 총회에 이어 내년 3월 조합원 이주 및 철거이후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업부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일반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초 발을 뺏던 시공사가 또 다시 시공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데다 일부 조합원들이 유명 브랜드업체로 시공사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이 때문에 시공사에 대한 손해배상과 시공비 상승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포스코와 대림, 롯데, 대우 등 굵직한 유명 브랜드 업체가 시공참여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시공사 문제가 새국면을 맞게됐다. 이들 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공사인 영무토건이 지분을 포기하면서 까지 대형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였지만 과감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조율이 진행되고 있어 유명브랜드 업체의 시공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명 브랜드 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게 될 경우 전북 최대 아파트 단지라는 이점과 함께 아파트 이미지 상승으로 조합원들의 재산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어느 업체가 최상의 시공품질과 조합원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주느냐 여부가 시공권을 따낼 키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총회를 열어 영무토건과 공동시공에 참여할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전부터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영무토건과 다른 대형 브랜드 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었다며 전주 감나무골 수준의 공사품질과 조합원 혜택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주 하가지구에서 시공의사를 밝히고 있는 A업체가 가장 유리한 조건을 내걸고 있어 조합원 총회를 통해 공동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24 18:40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기업 지원효과 ‘톡톡’

전주시가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기업에 마케팅과 수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성장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창업 초기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빠지기 쉬운 3~7년 사이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이 지난해 기업매출 12% 신장, 고용창출 17% 증가, 투자액 38억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수출 지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와 기술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술원이 지난해 지원 받은 아이큐어 비앤피사 등 17개 복합소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1년 전 499억원에서 557억원으로 상승했다. 늘어난 매출로 인해 고용인원도 기존보다 29명이 늘었다. 축산 태양광 설치 운영기업인 ㈜에코스ENC(대표 이병섭)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 2018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209억원으로 96억원 늘었으며, 같은기간 고전도 탄소섬유 도금 제품 생산기업인 ㈜다인스(대표 박춘성)는 고용인원이 13명에서 23명으로 10명 증가했다. 나노 잉크순환 공급장치 생산기업인 ㈜고산테크(대표 이성희)의 경우 BS투자파트너스 등 투자기업으로부터 3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203개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수출,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진만
  • 2020.08.24 18:38

[향토기업 탐방] ④ 지열 냉낭방 시스템 선두주자 ㈜제이앤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최근에도 전북의 대한민국 그린뉴딜 중심지 부상을 위해 힘을 실어주면서 전북지역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태양열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한 태양광 사업에만 편중되면서 산림훼손에 따른 산사태 위험과 환경문제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안고 있다. 이 같은 부작용 없이 지하 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열 냉난방 사업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20여년 전부터 지열냉난방시스템 사업으로 업계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으며 지역적 한계를 이겨내며 꾸준하게 향토기업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지열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엔지를 찾아봤다. △지열에너지 분야 국내 선두 주자 제이앤지의 역사는 지난 1999년 센추리 냉난방전문점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6년 전주대 벤처창업관에 이주하면서 법인으로 전환,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때 지역적 한계와 자금사정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열에너지 사업 비전을 수립하며 열냉난방 기술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열분야 국내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다. 현재 지열에너지 유효 특허 30여건(미국 특허 2건 포함), 국내외 학술지 논문 20여편(SCI급 2편 포함), 성능인증 2건, 신기술인증(NET) 1건, 조달우수모델 약 100여 모델(2020년현재 유효 32모델 보급 중) 등을 보유한 지열에너지분야 기술본위의 기업이다. 지난 해 7월 전주 효자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설계, 시공, 연구소 등의 3단계 시스템을 한번에 갖춰 다양한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기술연구소, 실험실, 실증실험장 등은 전주 본사에 소재 및 관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술개발은 본사 자체투자 및 직접개발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필요 시 서울지사 인력의 본사 파견 및 일정 기간 연구개발 지원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열시스템을 구성하는 품질관리에 핵심이 되는 주요 부품, 자동제어판넬, 지열운영 소프트웨어 등은 본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장 위주의 자가품질보증 활동(서비스 발생 시 1일 이내 대응 및 조치)을 통해 고객 감동과 재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회사의 수익이나 실적과 무관하게 매년 다수의 기부와 사회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부처로는 지역사회 소외층 돕기(이웃사랑 나움의 쌀 전달), 지역 소재 대학(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에 다수의 장학금 전달, 소아암 환우돕기 지원 활동, 전남 인재육성 장학기금 전달 등도 진행하고 있다. 매출이나 수익 위주의 기업경영을 지양하고 철저히 임직원 복지 확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대학 학자금 지원, 중장기 기술개발, 미래 사업 발굴 등을 지향하고 있다. △지열에너지란? 지열(地熱)에너지는 지구가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지칭한다. 지열에너지의 근원은 지구내부에서 우라늄, 토륨, 칼륨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열(약 83%) 그리고 지구 내부 물질에서 열의 방출(약 17%)로 이루어지며, 지표에서 느껴지는 지열의 약 40%는 지각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Beardsmore and Cull, 2001). 지표에서 지하로 내려갈수록 지온은 상승하는데, 지하 10Km까지의 평균 지온증가율은 약 25~30도/km이다. 한편, 지구내부에서 맨틀대류에 의한 판의 경계에서는 100도 이상의 고온 지열지대가 존재하며 따라서 대부분의 지열 발전소는 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지열발전은 공해가 없어 친환경적이며, 기존의 화력이나 수력 그리고 기타 재생에너지에 비해 24시간 연속으로 가동할 수 있으므로 설비의 실제 가동률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열발전은 풍력이나 태양광발전과 달리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어떠한 연료도 필요로 하지 않고, 어떠한 폐기물도 만들어내지 않는다. 또한 유지보수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오는 2015년부터 의무화되는 제로(0)에너지 빌딩건축에 이상적인 에너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제이앤지는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2단 가열식 지열시스템을 핵심기술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과 급탕 등을 실행하는 지열히트펌프 시스템기술 중하나다.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의 냉방운전 시 지중으로 버리는 응축열을 급탕용 지열히트펌프(급탕 또는 축열식 바닥난방 등을 위한 온수생산 전용 지열히트펌프)의 증발기 가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급탕용 지열히트펌프의 시스템 성적계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의 냉방운전 시 열원(수열체)의 용량을 증가시켜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의 시스템 성적계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와 급탕용 지열히트펌프의 열원측 수배관 회로가 서로 통합돼 있어 냉난방 및 급탕 운전 시 지열원 펌프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열원측 반송동력(수배관) 내 열매체 운반을 위한 펌프동력을 절감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열조달분야 8년째 Top3 제이앤지는 국내 지열조달분야 8년째 Top3에 속하는 기업으로 지열분야의 조달우수제품의 핵심을 이루는 다수의 제품군(물-물 지열히트펌프, 물-공기 지열히트펌프, 인버터형 지열히트펌프등)을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하고 있다. 이중에서 물-공기 및 인버터형 지열히트펌프 제품은 제이앤지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조달우수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 만큼 이 분야의 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이며 배타적 권리(특허, 각종 인증 등)를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아파트)에 지열시스템을 시공한 바 있다. 도시가스가 전혀 도입되지 않은 정읍시 내장산 실버아파트(시공사: 지성주택건설)에 다중 축열조를 이 용한 냉난방 및 급탕 등의 전체 공조급탕시스템을 100% 지열로 시공해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70%이상 절감했다. 지열 폐열회수기술은 제이앤지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취득했다. 무동력 자연에너지 활용기술은 제이앤지가 2011년 개발 완료해 성능인증의 연장기술로 등록한 기술로 약 15℃ 내외의지중열을 이용해 일반건물, 유리온실 등에서 지열히트펌프 가동없이건물의 냉난방 40% 이상 커버할 수 있게 개발한 기술이다. 농업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제이앤지가 2012년 한국기계연구원의 실증실험을 통해 개발한농업전용 지중 계간축열의 일종으로 펌프만의 단독운전으로 온실 내 발생하는 일사에너지를지중으로 운반 및 저장해 뒀다가 필요 시 지열히트펌프의 난방열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기술을 이용해 2012년 당시 해당 농가에서는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최고의 파프리카 생산량(1만 2,540m 규모의 파프리카 유리온실로서 단위생산량이 3.3m당 70kg 이상)을 기록한 바있다. 2007년 공기열원, 수열원, 지열원 등 3가지 열원 모두에 대해 한국전력의 심야전력 이용규격을인증받았으며 이후 국내 다수의 현장에 수축열시스템을 적용한 심야전력을 공급해오고 있다.제이앤지의 수축열은 고성능 디퓨저(Diffuser)를 이용한 조(槽)내 대온도차 방식의 성층화(Stratification)기술을 적용해 동일 용량 축열조 기준으로 에너지저장능력을 경쟁사대비 약1.5배 이상 실현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병원, 제주도 서귀포시 의규리 귤농장, 전주 고려병원 등은 수축열 냉난방 및 급탕시스템의 대표적 현장으로 꼽힌다. △박종우 대표 "세계가 인정하는 기업 되도록 노력할 것" 전북의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향토기업이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지역을 바탕으로 자생하고 성장할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마련돼야 우리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 됩니다 조그만 냉난방 전문점을 국내 굴지의 기술력을 가진 지열 에너지 전문 업체로 성장시킨 박종우(50)대표의 시작은 자본도 인지도도 없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으로부터 시작됐다. 십수년의 세월이 지나 현재는 이미 관련분야에서는 국내 탑3안에 들어가 있지만 개방형 지열 시스템, 고용량 장심도 지열시스템 등 지열 에너지의 새로운 분야와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사업 등에도 진출하기 위해 사업기획을 하고 있다. 10년안에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그에게 아쉬운 점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상도와 수도권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수요가 늘고 있고 타지역 관련공무원들이 관심을 보이며 본사까지 직접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반면 정작 본사가 속해있는 전북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까? 전북지역에서 어느정도 성장하고 앞으로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어김없이 전북을 벗어나 타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있다. 최근에도 성장을 거듭하던 한 에너지 관련회사도 본사를 안양으로 옮겨 수많은 직원들과 관련업체들이 전북을 등졌다. 물론 지역적 한계도 있겠지만 박 대표는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전북지역업체들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외지에서 대규모 투자자본을 유치해서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북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애향심이 충만한 향토기업이 더 이상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자생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엄청난 노력을 기울려 전북으로 이전한 기업들에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전북은 유치기업에 대한 대접은 이미 잡아 놓은 물고기수준이다. 완주에 있던 LS의 플랜트 공장이 평택으로 이전한 경우를 볼때도 도내 지자체들의 태도를 짐작할수 있는 대목이다. 박종우 대표는 전북 기업들이 떠나지 않고 있어야 그만큼 좋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하지만 우리기업은 끝까지 고향을 지키며 국내를 벗어나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0.08.24 16:50

전주지역 재개발 사업, 복잡하고 긴 일정 때문에 조합원 부담·분양가 상승 단초

전주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의 행정절차가 지나치게 길고 복잡하게 진행되면서 조합원들의 부담가중과 일반 분양가 상승의 단초가 되고 있다. 23일 전주지역 정비사업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16곳이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을 받아 낡은 주택을 헐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주택 재개발사업이 추진돼 왔다. 하지만 초기용역비와 운영비 부담, 주택경기 하락에 따른 시공사들의 중도포기 등으로 사업이 십 수 년 이상 늘어져 오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우선 재개발 사업의 가장 기초 단계인 추진위원회 발족 이전까지도 최소 2~3년이 소요되는 데 이후로도 예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원 청산까지 15단계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수억 원 이상의 조합운영비와 막대한 기초 설계 등 용역비가 소모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지역 주민들의 운영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고 정비회사와 건설사들도 사업장 관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계 법령을 비롯해 지자체 조례 등이 자주 변경되는데다, 기본적인 인허가 기간도 길고 관련 소송이나 분쟁도 많아 착공전 사업추진기간이 길게는 10년 이상 소요됐기 때문이다. 실제 A조합의 경우 2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06년 예비 정비구역으로 지정을 받았지만 사업추진의 중간단계인 조합설립 승인을 최근에야 겨우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과 조합장 선출 문제 등으로 불거진 갈등도 그동안 화목했던 이웃들 간의 극한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전주 B조합의 경우 과거 추진위원장이 개인인감을 도용해 형사 처분을 받기도 했고 정비업체 선정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 복마전 양상으로 전개되기도 했다. 또 일부에서는 조합장이나 추진위원장이 해당지역에 주소만 두고 사실상 거주하지 않아 자격시비가 불거지고 있고 조합장이 건설업체로부터 불법으로 차입금을 받아 횡령했다며 형사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 조합원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시행초기부터 정비업체와 가칭 재개발 추진위원회 등 집행부가 주민들의 동의율 징구만을 인식해 사업이 추진되면 무조건 좋다는 쪽으로만 설명한 것이 큰 원인이다. 대부분 노인층으로 이뤄진 재개발 지역주민들은 조합설립이후 시공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감보율이 발생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는 잘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헌집을 헐고 그 위에 새 아파트를 지어 기존 토지주들에게 나줘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사업이 진행되면서 감보율에 따라 기존의 주택을 주고도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새집에 입주할 수 있다는 진실이 알려지면서 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은 깨지기 시작했고 사업 주도권을 둘러싼 분쟁은 소송전도 불사하게 됐다. 조합원들간의 소송은 번번이 사업추진에 발목을 잡았고 경관심의, 건축교통 통합 심의 등 일반 분양아파트의 행정절차에다 재개발 사업은 정비계획수립, 관리처분인가 등을 추가로 거쳐야 하고 여기에 풍동실험같은 절차에는 포함되지 않은 세부적인 절차까지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십수년간 진행됐어도 성과를 보이고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매년 수억 원 이상의 조합운영비와 용역비로 조합원들의 부담가중과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주민들의 힘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로 추진돼 오고 있는 재개발 사업이 지나치게 복잡한 행정절차와 조합원간 갈등으로 당초 취지을 잃고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신속한 사업진행과 조합원들간의 갈등을 봉합할수 있는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23 17:20

전북은행, 진안군 진안읍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08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0일 진안군 진안읍에 위치한 마이용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 고찬배 센터장, 김해중 진안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진안군 전춘성 군수, 마이용지역아동센터 박지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마이용지역아동센터는 진안읍 일대 아동들에게 학습, 보호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나, 부족했던 책상과 의자,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공간 등 내부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부족했던 책상과 의자,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내부 공간 분리를 위한 홀딩도어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집중력을 높이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진안지점(지점장 김해중)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부방에서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8.23 17:20

상승 가능성 있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 필요

시장은 지난 15일 광복절집회 이후 3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물경제 위축되며 단기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여기에 FOMC 회의록에 연준은 자신들의 수익률곡선 제어가 대차대조표 확대를 부추길 수 있다며 과도한 유동성공급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이 유동성에 의존해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4%이상 하락세로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02.9포인트(4.27%) 하락한 2304.5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8693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11억원과 27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은 증시의 부담요인이다. 지난 2월 확산국면에서 확진자수 고점까지 11일, 5월에는 20일정도 소요됐다. 따라서 시장은 최소 2주 동안 코로나19 확산속도에 따라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있어 보인다. 향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단계로 격상되며 모든 경제활동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27일 잭슨홀 미팅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이벤트다. 지난 FOMC회의록 발표 이후 대만 가권지수도 -3.26% 급락세를 보였다. 이는 경제회복 둔화 우려로 단기적인 달러강세가 나오면서 신흥국쪽의 자금이동에 불협화음이 발생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주 잭슨홀 미팅을 통해 연준의 추가적인 완화적 통화정책을 확인한다면 분위기는 다시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 중간점검 협상을 다시 조율한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미국이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박탈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마찰이 아직 직접적이진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이 부담요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을 확인하기 전까지 시장은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수보다는 상승가능성이 있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국내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언택트관련 업종과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8.23 16:19

전주 불법전매 의혹 아파트, 부동산 업계 뜨거운 관심

불법전매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주지역 신규 분양아파트의 재 분양 여부를 놓고 전북지역 부동산업계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사결과 불법전매가 확인될 경우 사업주체에 분양권이 귀속돼 재 분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미 전매 기간이 끝난데다 분양가보다 1억 원 이상 가격이 오른 상태여서 당첨되는 순간 로또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주시는 1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불법 전매행위 대상자를 경찰에 고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사대상은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과 에코시티 더샵 3차 11블록,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등 3개 단지 50여 세대가 해당되며, 이와 별도로 경찰에서도 에코시티에 있는 포레나아파트에 대한 불법 전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불법전매 수사대상 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수사결과 불법전매가 확인될 경우 해당 아파트의 분양은 취소되고 분양권은 수탁사에 귀속된다. 이럴 경우 당초 공급방식대로 특별공급 대상은 장애인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되고, 일반에 분양됐던 아파트는 일반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 절차를 밟게된다. 이미 에코시티 기존 입주 아파트의 경우 분양당시보다 1억 원에서 최고 2억 원 가까이 오른 상태기 때문에 이를 다시 분양받을 경우 막대한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분양당시 3억 여원에 분양됐던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2차 7블록 112㎡의 경우 최근 5억375만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고 2018년 3억여원이었던 에코시티 더샵아파트도 4억7789만원에 거래됐다. 도내 부동산 업계는 불법전매가 확인돼 재 분양 절차가 진행될 경우 청약경쟁이 최소 1000대 1, 많으면 2000대 1에 육박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수사결과 불법전매가 확인된다 해도 이의신청이나 계약권 환수 절차를 밟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특히 분양대금만 주고 환수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당사자 간 손해배상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당 아파트가 수탁사에 귀속돼 재 분양에 나서기 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 도내 아파트 시장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기대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주 에코시티 주변 분양사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 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다며 불법전매로 판명되기까지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데다 향후 재 분양 절차도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 재분양이 이뤄질지 여부도 현재로선 불명확한 상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20 19:04

전북은행,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확대 시행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시행해 온 외국인 근로자 금융 지원을 도내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센터장 정동필)에서는 지난 6월부터 도내 3만 6000여명의 체류 외국인 중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자), E-9(비전문취업) 비자를 소유하고 있는 1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통한 금융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전북은행의 외국인 대출은 총 2만6691좌 1957억원에 달한다.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 외에도 완주산단지점, 익산지점, 군산지점, 정읍지점, 김제지점 등 도내 5개 지점에서도 외국인 대출을 시행중이다. 특히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에서는 지난 2년여간의 부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직원을 고용해 해당국가 외국인 고객을 직접 응대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평일 저녁 7시와 토요일에도 오후 4시까지 금융 서비스 제공 및 필요시 출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또 외국인들의 금융상품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상품 안내장을 제작해 주변 상가, 외국인 근로자 회사에 배포하는 등 전용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상식 및 한국어, 한국문화 이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전북은행은 그동안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그들의 안정적 생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8.20 18:5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