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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치인재개발원 인근 하숙촌·소상공인 시름 깊어져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하나 바라보고 빚까지 얻어서 하숙집을 시작했는데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생이 급감, 당면한 생계 문제로 한숨만 내쉬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인근 하숙촌소상공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정부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지난 2월 말부터 교육운영(장기과정 제외)이 중단됐다. 이후 5급 승진 후보자과정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이 재개됐으며 집합(대면)교육과 함께 병행됐다. 종전에는 자치인재원 인근 하숙촌 주변 내 70% 가량을 5급 승진 후보자들이 이용했다. 그런데 사정이 바뀌면서 집합교육생들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강의마저 이젠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주변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날로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5급 승진리더 교육 기준 4651명은 모두 집합교육으로 참여했으나 올들어서는 오는 21일까지 3549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중 온라인 교육은 2237명이나 된다. 총 92채, 1900여개의 방으로 구성된 하숙촌의 비명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13일 현재 하숙촌 방 중 570개만 입실이 완료돼 30%가 운영되는데 그치고 있다. 평소 하숙집 주차장은 물론 주변 도로에까지 꽉 차던 차량은 눈을 씻고 봐고 찾기 힘들다. 공허함만 가득하다. 하숙방 내부에 마련된 침대와 에어컨, 테이블 등 생활식기용품만이 덩그러니 놓여진 채 먼지만 쌓이고 있다. 방 16개가 있는 A 하숙집은 단 2명이 입실해 있고, 19개의 방이 있는 B 하숙집은 6명만이 거주중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더 이상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년 기준, 방 한 개당 평균 월세가 4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달 각각 560만원, 520만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이처럼 하숙촌 등 인근 주민들은 평상시보다 70% 가량의 매출 손실에 발만 구르고 있다. 보통 하숙집 한 곳당 연간 5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현 추세를 보면 2000만 원도 안될게 뻔하다. 공과금, 인터넷, 정수기 등 고정 소비를 뺀 순이익은 평균 500만 원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심지어 이용객들이 전무한 하숙집들도 즐비하다. 심한 경우 수강생 모집 경쟁에 더불어 당장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가격 할인으로 인해 주민들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고 한다. 전체 손님 중 하숙촌 입주자들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생 하나만 바라봤던 식당이나 카페 등 자영업자들의 고충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동석(48)씨는 각종 교육생들의 회식으로 인해 연간 2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올해는 절반 이하라고 귀띔했다. 카페를 운영중인 고모(27여)씨도 지난해 600~700만원을 보이던 월 매출이 올해 5월에는 127만원, 6월에는 188만원, 7월에는 350만원에 그쳤다고 한다. 점심, 저녁 시간에 연수생들로 꽉 차야할 카페가 현재는 월세 100만원 내기에도 급급하고 문을 닫아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자치인재개발원 하숙마을 서은경 이장은 하숙촌과 자치인재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코로나19라는 재난은 이해되지만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반반으로 진행하는 등 활로가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13 17:43

자동차융합기술원, 지역 연구기관 4곳과 ‘전북 수송기기산업 전기전자화 융합기술 촉진’ 업무협약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도내 연구기관 4곳과 전북 수송기기산업 전기전자화 융합기술을 촉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수송기기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전기전자 부품 분야 지원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추진하는 수송기기 산업 재도약 융합기술 촉진 지원사업의 실무를 맡아 도내 기업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3년 간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참여 기관들은 장비기반 연계협력 플랫폼과 수송기기 산업별 협의체를 기반으로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 공동추진과 및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장비활용 지원을 통해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전검증 및 최적설계, 시제품 제작, 신뢰성 평가, 애로사항 해소와 사업화까지 기업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병순 도 혁신산업국장은 전북은 새만금을 비롯한 국가산단에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수송기기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하루속히 기술경쟁력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최근 수송기기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처 다변화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0.08.13 17:43

잠시 주춤했던 전북 아파트 가격, 상승세로 전환

이달들어 잠시 주춤했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보합세를 보였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이달 들어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0.10%P에서 0.11%P가 올라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달까지 매주 0.06~0.08%P씩 올랐지만 이달들어 잠시 보합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올해들어 0.57%P가 올라 -3.01%P를 기록했던 작년 같은기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세대당 8000만원~최고 2억 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전주 에코시티 신규 입주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 108㎡ 규모 아파트의 경우 지난 달 4억 원에서 한달만에 83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 입주당시 3억 원이었던 전주 에코시티 더샾 아파트의 경우도 최근 5억2750만원에 거래돼 2년동안 2억 원 이상 올랐다.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전주 서신동 바구멀 현대아이파크 140㎡ 규모 아파트도 분양당시보다 1억 원 이상이 오른 5억 16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세대당 1억 원 이상 오른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갈수록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13 17:43

전주 하가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앞두고 '과열양상'

낡은 주택을 헐고 대단위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 하가지구재개발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혼란을 겪고 있다. 사업 초창기만 해도 시공예정사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거나 관심조차 없었다가 최근 전주지역 재개발 아파트가 대박을 터뜨리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업추진이 어느정도 진척이 되면서 시공사간 과열경쟁이 전개되면서 각종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전주 하가지구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으면서 본격 추진돼 왔다다. 이후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원광대 한방병원 인근을 중심으로 총 1838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수도권지역 신성과 남광토건을 예비 시공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남광토건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면서 하가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발을 빼자 사업은 답보상태에 머물게 됐다. 자칫 사업이 좌초될 상황이었지만 시공사와 함께 선정됐던 정비업체가 사업 초기단계부터 자금을 투입해 조합운영과 용역 등을 추진하면서 당초 12층 이었던 층고제한을 풀어 17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지면서 대단위 사업이 가능해졌고 노른자위 사업구역으로 떠오르게 됐다. 인근에 전주천이 흐르고 전북대학교, 우석대학교 등이 근접해 학군이 뛰어나고, 고속도로까지 5분 거리로 탁월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전주지역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받지 않기 때문에 알짜배기 사업지구로 변모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전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처럼 상황이 변하자 그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수도권지역 대형업체들의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한 물밑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행 정비사업계약업무 처리기준에는 건설사의 임직원 등은 조합원을 상대로 개벌적인 홍보 등을 할수 없으며 3회 이상 적발될 경우(시공사로 선정된다해도)입찰이 무효화된다. 하지만 이들 대형 업체들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개별 홍보는 물론 상대회사 헐뜯기와 자사에서 밀고 있는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기존 용역사 무효시비까지 거론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에 대한 알권리 차원의 단순한 홍보차원을 벗어나 과열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자칫 시공사의 성향에 따라 조합원간 편가르기까지 진행될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다른 구역의 경우 조합원 간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공방까지 진행되면서 수년간 사업이 암초에 부딪힌 경우가 많았던 선례가 많았던 점을 감안, 조합집행부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하가지구 조합 관계자는 현재 3곳이 수도권 대형건설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규정까지 어겨가며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조합원간 갈등이 전개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조합은 공정, 투명, 신속의 3개지침을 가지고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12 18:37

전국 고용시장 위축 속 전북 7월 고용·실업률 '회복세'

전국적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전북지역은 고용실업률이 회복세를 보였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9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0.6%) 늘었다. 고용률은 60.9%로 같은기간 대비 0.7%p 상승했으며 지난 6월(0.3%)과 함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별로는 남자가 69.7%, 여자 52.3%로 각각 0.6%p, 0.7%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률이 전국적(-1.0%)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북은 충북(0.8%)에 이어 17개 시도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고용률이 가장 크게 하락한 강원(-2.7%)과 비교해 3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반해 지난달 기준 도내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13.4%)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2000명(-11.6%), 여자는 1000명(-14.4%)이 각각 줄어든 1만 3000명, 8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2.1%로 지난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경남(-0.9%), 전남(-0.8%), 인천(-0.7%), 충북(-0.5%) 뒤를 이은 5번째로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북지역 같은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 종사자 감소 폭에 비해 농업 관련 취업자가 늘면서 타격을 덜 입었다며 하지만 비정규직이 증가해 고용 시장이 안정화를 찾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12 18:37

김제 서암동 밭, 아파트·농경지 혼재하는 미성숙 주거지대

△김제시 서암동(전)- 본 건은 흥진위드아파트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아파트,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미성숙 주거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시설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면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정도이다. 평탄한 세장형의 토지이며, 남측 폭 약 8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완주군 비봉면 소농리(답)- 본 건은 비봉초등학교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소규모 공장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버스승강장 및 천호로, 봉비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평지로서 대체로 등고 평탄하며, 동측으로 노폭 약 4~5미터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통해 출입한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주택)- 본 건은 전주기린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간선도로 및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시멘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건 등으로서 적벽돌 치장 쌓기, 세멘몰탈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가 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8.12 18:37

여름 옷 판매 ‘뚝’…의류업계 비상

불티나게 팔려야 할 여름철 옷들이 장마와 선선한 날씨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도내 유통업계가 울상을 짓고있다. 여름옷이 팔리지 않아 도내 의류업계들은 반팔티와 린넨 상품보다 긴팔과 셔츠, 가벼운 니트 같은 가을철 옷들을 조금 이르게 내놓고 있다. 심지어 일부 매장에서는 겨울철 옷을 대표하는 패딩들도 목격되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쥬점의 경우 여름 옷들이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는 지난 5월 기준 여성의류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3.7% 감소했다. 이어 6월달과 7월달에도 일부 여성품목들이 각각 2.5%,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류에 포함되는 여름철 아웃도어 또한 지난 6월에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8%, 7월에는 3.6% 감소했으며 골프스포츠웨어도 지난달에 7.1% 줄었다. 해당 백화점 내에서 여성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김모(52)씨는 매장들 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지난달 초부터 가을에 맞는 옷들을 걸어두기 시작했다며 옷 색감도 가을철에 부합될 수 있도록 주문을 꾸준히 넣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시내 길거리 의류 매장들도 여름 관련 옷들의 판매량과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주 객사 인근 A 옷가게는 6월, 7월 두달 동안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600만 원이 줄었다. 평소 7월, 8월은 무더운 날씨가 보이면서 반팔티와 반바지를 구매하려는 발길로 줄을 이어야 하지만 실제 판매되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쳤다. 지난 10일 하루 동안 여름 옷을 판매가 전무했으며 구경만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 매장은 할수없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셔츠와 긴팔, 가벼운 가디건들 전시하고 있다. 또다른 B 옷가게 또한 같은 기간 여름철 옷 판매량이 30~40% 감소해 매출액도 450만 원이 줄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일주일간을 살펴본 결과 10명 중 3명은 여름 옷을 구매하거나 관심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자켓과 긴팔 원피스를 선호했다고 말했다. 그나마 가을 옷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있어 매출액이 덜 줄었다고 안도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미 대량으로 납품 받은 여름 옷을은 창고에 쌓아만 가고 있으며 할인 행사를 통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3년 동안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박진호(28)씨는 각각 옷가게들마다 가을 옷 디자인을 눈치보고 주문에 나선지 오래다며 특히 인기몰이를 했던 린넨 상품들은 지난해와 달리 위축된 모습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8.11 18:32

새만금 명소화사업용지 관광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사업 순항 기대

새만금 명소화 사업용지 개발을 위한 사업 시행자가 정해지며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명소화 사업용지 개발을 위한 제3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사업시행자로 ㈜새만금브이알에이알리조트(이하 새만금VRAR리조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새만금VRAR리조트는 새만금사업법의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및 투자협약서에 실행요건으로 제시된 특수목적 법인(SPC) 설립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자본금을 최종 납입하면서 최종 시행자로 지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VRAR리조트와 함께 세계잼버리대회의 숙소로 활용할 국제 체인 호텔과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VR 테마파크를 조성해 새만금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13억 원을 들여 1단계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고급리조트와 VR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테라스형 가족 리조트와 전시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한다. 1단계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기 위해 인허가 등 개발사업 기간을 단축할 목적으로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업체 선정을 진행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VRAR리조트 김성광 대표는 올해 안에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5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곧바로 건축공사에 들어가겠다면서 2023년 5~6월에는 1단계 사업을 마쳐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 사업용지 개발사업으로 884명의 고용과 161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20년간 운영 시 고용은 1만3577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1119억 원을 예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8.11 18:29

전주시, 아파트 불법 전매 투기세력 무더기 고발

전주시가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 받아 불법으로 매매한 투기세력을 무더기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외에도 200여명이 추가 조사대상에 오른데다 경찰에서도 에코시티 포레나아파트 불법 전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처벌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전주시는 최근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권 불법 전매행위 대상자 100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로부터 불법 전매 의심 대상자 768명의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럭과 에코시티 더샵 3차 11블럭,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등 3개 단지다. 조사결과 분양권을 불법으로 전매한 57명이 적발됐고, 이들의 불법 전매를 도운 공인중개사 등도 43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불법 전매한 57명을 고발하는 한편 43개 업체는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가 조사가 필요한 271명에 대한 조사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에코시티와 혁신도시는 분양가격이 3.3㎡당 900만 원 선이었는데 불법 전매로 웃돈이 수천만 원씩 붙어 거래되면서 신규 아파트 값이 급등했다. 특히 신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기존 아파트 값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전주지역 전체 아파트 값이 급등하는 부작용을 야기했다. 이들과 함께 경찰에서도 에코시티 포레나아파트의 불법 전매 의심자 수백 명을 수사대상에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불법 전매가 확인된 세대는 공급계약이 취소되고 3000만원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 공급계약이 취소된 세대는 분양사로 소유권이 넘겨져 특별공급 규칙에 따라 장애인과 신혼부부 등 우선 세대에 공급될 전망이다. 전주시의 대대적인 불법 전매 단속과 경찰의 불법 전매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급등한 전주지역 아파트 값이 안정세를 찾을지 주목된다. 김형조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분양권 불법 전매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 급등한 개발지역 아파트 투기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가 아닌 실거주자인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인 제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김진만
  • 2020.08.11 17:58

[생활 속 식품과학이야기] 코로나19 위기, K-Food 수출 기회로 활용하자

최영민 한국식품연구원 선임기술원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비접촉이 권장됐고, 그 결과 온라인 식품 소비의 증가,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 친환경 가치 상승, 면역강화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다각적 측면에서 식품소비 패턴과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점이 변화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식품시장 트렌드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해외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수출 대상 국가별로 최적화된 온라인 채널의 선별과 현지시장 맞춤형 판매전략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온라인 식품구매가 증가하고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현지 라이프스타일 및 수요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반세계화 및 로컬리즘(localism)이 재조명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구매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해야 한다. 상온에서 안정된 식품(shelf-stable foods)과 HMR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에 발맞추어 국내 HMR 제품들 중 K-Food로 잘 알려진 비빔밥, 불고기 덮밥 등을 건조 상태로 재가공한다면, 보존기간 연장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건조가공 기술을 통해 질량부피 감소에 따른 물류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통기한 연장과 원거리 수출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도 존재한다. 셋째, 코로나로 인해 더욱 높아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야 한다. 즉, 친환경 소재, 식품의 품질 및 신선도 등을 강화한 식품의 패키징 기술 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옥수수, 버섯, 해초 등이 생분해 친환경 포장소재로 사용되고 있듯, 농가에서 상품가치가 낮아 폐기되는 대량의 저품질 농산물을 생분해 친환경 패키징 소재로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의 면역강화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를 활용해야 한다. 한류의 영향으로 글로벌 음식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던 K-Food는 코로나-19 확산 후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입증된 김치와 인삼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기능성 식품 발굴 및 품목 확대, 그리고 창의적인 R&D를 지원하여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할 시점이다. 또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추진한다면 K-Food를 넘어 식품과 문화, 건강의 개념을 모두 아우르는 K-Health로의 도약이 가능하리라 본다. 이처럼 K-Food의 높은 가능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세계 식품시장 속에서 우리 식품산업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이자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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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20.08.11 17:24

도내 전기·통신공사업계, ‘스마트 건설기술 특별법안’에 강력 반발

전기통신공사의 분리발주를 배제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촉진 특별법안을 놓고 전북지역 관련업계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10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은 최근 분리발주를 배제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촉진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특별법은 건설생산체계를 일원화해 스마트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법안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건설기술과 건설기술사업을 포괄적으로 규정, 대상공사 범위와 금액의 포괄적 설정, 전기통신공사의 분리발주 배제, 과도한 입법 규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분리발주는 발주자와 전문시설공사자가 직접 계약, 직접 시공하는 제도로 시공 품질 강화와 고품질의 시설물을 구축하는 제도적 기반이지만 이 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률에 우선한다는 조항이 적용돼 분리발주제도가 무력화될 전망이다. 통합발주로 전기통신공사업 등 전문업체는 대형 건설업체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할 수 밖에 없고, 현 정부 시책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대형 건설업체는 전문업종의 시공인력을 보유하지도 않으면서 시공은 중소전문업체와 저가로 하도급계약을 맺어 결과적으로 부실 공사를 키울 수밖에 없다는게 각 업계의 입장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양관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전문업종의 분리발주를 배제하고 중.소기업을 고사시켜, 대형 건설업체만 과도하게 업역을 확대하겠다는 스마트 건설기술 특별법안은 즉각 철회해야한다며 철회될 때까지 1100여개 회원사와 전국 1만8000여 회원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8.10 18:0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