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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 민원 신속 해결

남원시가 민간위탁 시스템을 구축해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신고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가로등과 보안등 수리를 전기직 공무원이 전담해왔다. 그러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기 수리에 대한 경험이 적었다. 남원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운봉아영인월산내 동부권역과 시내권역, 금지대강 등의 서부권역으로 나누어 시범적으로 전문 전기업체에 유지 보수를 맡겼다. 남원시가 4개월 동안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는 줄어들고, 평균 5일 소요된 고장 수리 기간도 하루로 크게 줄어들었다. 휴무일이나 퇴근 이후에도 긴급 수리가 가능해져 민원편의를 도모할 수 있었다. 또, 위탁 관리할 경우 직접관리보다 연간 35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시는 가로등 유지보수 위탁업무가 정착되면 현재 2팀 4명인 긴급 보수반 중 2명을 인력이 부족한 사업부서로 배치했다. 또 올해 농촌 가로등 200등, 도시 가로등 80등을 신설하고 노후 가로등 350등은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모니터를 통해 고장 난 가로등을 신속히 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23 16:37

남원시, 남원사랑 상품권 15억 원 규모 첫 발행

남원시가 지역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5억 원 규모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로 만 원권 14만 매, 1000원권 10만 매 등 총 24만 매를 제작해 3월부터 유통된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관내 제휴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원시는 구매자나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맹점 모집 도우미를 고용해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시청 일자리경제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상시로 가입신청을 받는 등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시내 모든 소상공 점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점포,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현금 유동성이 확대되어 남원시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이환주 시장은 상품권을 이용하면 카드 수수료 등을 줄일 수 있어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남원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22 16:11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 “24시간 소아 전문병원 운영해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24시간 소아 전문병원을 운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24시간 소아 전문병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 의원에 따르면 남원의료원 소아과 외래 진료가 지난해 2만4713건으로 지난 2015년보다 1만 5000건이 증가했다. 지난 2016년 개원한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의 분만 건수는 지난 2015년 54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117건에 이른다. 하지만 소아 전문의원은 3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주말과 야간에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원은 어린이 달빛병원 유치운영 방안도 있지만, 수익성이 낮을 우려가 있다면서 일정 시설을 갖추면 지정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받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의료진과 장비가 확충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산모보건센터가 병행 운영되면 남원을 비롯해 순창과 장수, 곡성, 함양 등 동부 산악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염 의원의 판단이다. 염 의원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시간과 관계없이 믿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22 16:11

이환주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 개최

이환주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시정철학으로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펼친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 친절하고 살맛 나는 천년 남원이라는 주제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2018년 시정성과와 2019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한다. 시민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이뤄낼 예정이다. 또,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화장품클러스터 구축, 월락정수장 정비,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 사업 등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받드는 친절공감행정을 펼쳐 다 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1.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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