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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형폐기물 배출 ‘필증’ 필요 없어진다

대형폐기물 배출 시 필증을 인쇄해 부착하지 않고, 배출부터 카드 결제까지 모바일로 처리하는 새로운 배출 시스템이 도입된다. 전주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를 내년 4월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시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배출 신고를 한 뒤 필증을 출력해 대형폐기물에 부착 후 배출해야 하지만, 시스템이 도입되면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도입 예정인 빼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폐기할 물품을 배출한 뒤 모바일 앱에 배출장소 입력 및 배출 물품 사진을 올리면, 앱의 사물 인식 AI 기능을 통해 처리 수수료가 자동 산출돼 금액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후에는 배출번호가 생성돼 대형폐기물 담당자와 수거업체에 정보가 전달되는 만큼 별도의 필증 부착 과정이 사라지게 된다. 또 무거운 대형폐기물 배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방문 수거 내려드림(유료)과 중고물품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활용 중고거래가 가능한 중고매입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다음 달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두 달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해 내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서비스가 도입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내년도 운영 일정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
  • 천경석
  • 2021.12.28 19:31

전북서 소규모 산발적 감염 잇따라 발생

전북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잇따라 발생해 방역 상황 악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2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소규모 집단의 확진자로 조사되면서 지역 사회 코로나19 전파가 다시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우선 전주에서는 목욕장 관련 확진자가 또다시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7명이 됐다. 전주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또 군산에서는 어린이집과 교회, 초등학교 등 관련 집단감염으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유치원과 관련,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 정읍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어린이집 관련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산발적 감염 사례 1건이 추가되면서 오미크론 누적 확정자는 109명이며, 역학적 연관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감염 사례 1건은 앞서 지난 27일 확정 판정을 받은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산발적 감염 사례가 익산에서 발견된 만큼 익산 유치원 관련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확진자가 계속되면서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는 11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14일부터 20일까지)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19.6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8 19:31

전북도,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사후평가 적합 획득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8일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17개소) 최초로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에서 사후평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n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 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전북도는 지난해 해외 삼계탕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요구한 수입 조건인 한국산 삼계탕의 잔류물질 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삼계탕의 유럽연합(EU) 수출 업무가 협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이번 공인시험기관 사후평가 적합으로 삼계탕 수출에 있어 품질보증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인시험기관 인정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수출될 수 있도록 축산식품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8 19:31

부안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 겨울 전북 첫 사례

부안군의 한 종오리 농장이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고병원성 AI확진 판정을받은것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이다. 전북도는 28일 부안군 종오리 농장에서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종오리 1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장 종오리에 대한 살처분은 마무리된 상태다. 방역대 기준인 해당 농장 반경 10㎞ 내에는 닭 농장 14곳, 오리 농장 1곳 등 가금 농장 15곳에서 닭과 오리 62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장의 반경 500m 안은 관리지역, 500m3㎞ 안은 보호지역, 310㎞ 안은 예찰지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다행히 예방적 살처분 대상이 되는 500m 안에는 다른 농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m3㎞ 안에는 종오리 농장 1곳이 있다. 이 농장의 알은 폐기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해당 농장주는 산란율이 감소(약 53%)하고 폐사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가 확인됐고,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발생 농장 반경 10㎞ 내 가금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함께 29일 정오까지 도내 오리농장, 관련 시설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 통제초소 5곳, 거점소독시설 3곳을 추가 설치했다. 향후 반경 10㎞ 내 가금 농장 15곳과 동일 계열농장 4곳에 대한 정밀검사도 할 예정이다. 박태욱 도 동물방역과장은 사육 중인 가금류의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이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 농장은 세종 2곳, 충남 3곳, 충북 4곳, 전남 8곳 등 모두 17곳이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12.28 19:31

인권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철회하라”⋯입장문 발표

사단법인 인권누리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인권누리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탄핵의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을 무시하는 불평등하고 비인권적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배반하는 일”이라면서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국정을 농단한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한다는 것은 공정과 정의∙인권∙평화를 외치는 정부로서는 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인권누리는 5∙18 광주 학살의 주범 전두환 씨와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로 들며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는 것이 국민적 사회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은 전두환 씨와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하고 나서 그들은 보란 듯이 국민을 기만하고 5∙18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행동을 저질렀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일은 사면이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이 사죄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 정의와 법적 형평성, 주권재민의 입장에서 대통령이 행사하는 사면권은 함부로 행사해서는 안된다”며 “촛불항쟁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8 19:31

예수병원 소속 직원 취업규칙 위반 의혹

전주 예수병원의 한 직원이 취업규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병원 내부가 어수선하다. 특정 업체의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수임료를 받을 경우 겸직이 된다는 내용인데 이를 두고 노조와 당사자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예수병원 노동조합은 최근 병원 내 입주한 C업체와 병원 직원의 유착의혹을 게시판에 게재했다. 노조는 대자보를 통해 본원에 C업체 체험장이 들어온지 2년이 넘었고 얼마 전 다시 2년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누군가 C업체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결과 A직원이 C업체의 자문위원으로 등재되어 있었다면서 만일 A직원이 직책과 사회적 지위 또는 권력을 이용해 돈을 받았을 경우 뇌물수수고 수임료를 받아왔다면 취업규칙 위반이다고 강조했다. 즉 A직원이 자문위원 활동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계약과정에서 C업체에 특혜를 줬고, 이를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또 노조는 자문위원 수임료를 받았을 경우 취업규칙도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A직원은 2018년부터 해당 업체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왔다면서 해당 업체는 임상시험과정에서 자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자문료를 일부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혹시나 해서 노무사와 병원 및 변호사들에게 이중취업 조건에 대해서 의뢰를 했지만 해당기업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적도 없고 그곳에서 일정시간 근무를 하는 것도 아니여서 이중취업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해당 업체가 본원에 들어온 것은 수익도 낼 수 없는 그저 체험공간이다. 해당 업체도 병원에서 나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혜의혹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 등 국가공무원 소속일 경우면 모르지만 예수병원은 엄연한 사기업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중취업은 말도 안된다. 특혜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8 19:31

전북경찰청 경무관 4자리 교체

경찰청은 28일 경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전북경찰청은 경무관급 4자리가 모두 교체됐다. 이번 인사에는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김영근(경찰대 6기) 광주청 자치경찰부장이, 수사부장에는 배대희(경정특채) 서울청 수사심사담당관이, 자치부장에는 김주원(간부후보 40기) 전주완산경찰서장이 각각 임명됐다. 완산서장에는 박헌수(간부후보 44기) 전남청 공공안전부장이 발령됐다. 김영근 신임 공공안전부장은 광주출신으로 광주석산고를 졸업, 1990년 3월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전남청 생활안전과장보성경찰서장, 광주청 정보과장광주동부경찰서장생활안전과장보안과장, 전남청 목포서장 등을 지냈다. 배대희 신임 수사부장은 경북 의성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05년 경정특채로 경찰제복을 입었다. 대구청 치안지도관, 주호치민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 금천경찰서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서울청 수사심사담당관을 역임했다. 김주원 신임 자치부장은 김제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원광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정읍경찰서장,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박헌수 신임 완산서장은 익산 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를 졸업,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순창경찰서장, 전남청 112종합상황실장, 전북청 수사과장익산경찰서장정보외사과장을 역임했다. 한편, 윤외출 전북청 수사부장은 경남청 수사부장으로, 조병노 전북청 자치부장은 인천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28 19:31

전주 '청년 쉼표, 프로젝트' 성과⋯ 취업 연계는 과제

전주시가 추진하는 '청년 쉼표,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6기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는, 구직 실패에 따른 불안과 무기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심리 상담과 활동 수단을 지원한다. 특히 구직활동 비용과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줄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 씩, 150만 원의 활동 수당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가 지난 12기부터 16기까지 300명에 대해 '청년쉼표, 프로젝트' 성과분석에 나선 결과 99.26%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심리적 건강이나 우울, 상태불안 등 심리적 척도 향상 비율은 지난 2020년 평균 82.80%에서 올해 84.26%까지 1.4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한 심리적 치유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0.38%p)하기는 했지만, 심리검사 및 개인 상담, 집단상담, 구직활동 및 취업에 도움, 외부활동 및 대인관계에 도움 등 세부 항목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추가 상담 지원 등 사업개선으로 지표가 전녀 대비 대부분 향상됐고, 청년들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는 등 사업 효과가 확인됐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심리적 치유에 이어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취업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회일반
  • 천경석
  • 2021.12.28 19:31

‘코로나 2년’ 봉사 온정조차 막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원봉사활동 참가자가 급감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봉사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아 도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28일 1365 자원봉사포털에 따르면 전북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48만 8648명으로 코로나19 창궐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96만 1647명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자원봉사활동 참가자 수는 53만 3472명으로 올해와 지난해 참가자 수를 합쳐야 2019년 참가자 수를 간신히 넘는다. 자원봉사자 수가 급감한 원인으로는 도민들의 봉사심이 줄었다기보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복지시설 폐쇄∙축소되면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었고,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의무 이행시간 감소 등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봉사활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은 통합 8시간 이상, 중학교는 3년간 30시간 이상, 고등학교는 3년간 27시간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변경 전 봉사활동은 연간 초등학교 8시간 권장, 중학교 12시간 의무, 고등학교 14시간 의무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14세 미만∙14세~19세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각각 3만 7501명∙31만 1126명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각각 1만 1483명∙9만 3249명에 그쳐 1/3 수준의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해(각각 2만 4763명∙16만 4533명)와 비교했을 때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전주의 한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복지시설이 폐쇄되더라도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면서 특히 기존 봉사활동 인원 중에 청소년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청소년들이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봉사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청소년 봉사자들이 담당해주던 부분을 복지관 직원들이 모두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봉사자 수가 급감한 만큼 봉사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대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전달이나 도시락 배달, 방역지원 등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시설은 여전히 많다면서 추운 날씨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8 19:31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2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24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10명, 확진자 가족 5명 등 총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2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03번(전북9078번)은 백신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266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04번(전북907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9번의 동료다. 익산1405번(전북9080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30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06번(전북908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07번(전북9082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289번의 접촉자다. 익산1408번(전북908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79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09번(전북9084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67번의 가족이다. 익산1410번(전북9085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11번(전북9086번)과 익산1412(전북9087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모두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413번(전북9088번)과 익산1414(전북908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모두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15번(전북9090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416번(전북9091번, 미접종 아동)과 익산1417번(전북9092번, 접종 완료 30대)은 모두 익산1390번의 가족이다. 익산1418번(전북9093번)은 미접종 50대로, 익산1398번의 가족이다. 익산1419번(전북909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420번(전북909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078번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1번(전북9096번)은 미접종 10대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2번(전북9097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전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23번(전북9098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391번의 가족이다. 익산1424번(전북9114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부여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8 12:02

일 평균 100여 명 코로나19 확진, 새해 초 누적 확진자 1만 명 전망

전북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이른 시일 내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전북에서 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0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북에서 800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불과 9일 만에 9000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 같은 확진세는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진행됐다. 11월에만 전북에서 1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당시 이는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최다 월 확진자로 기록됐다. 그러나 12월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더욱 심각해졌고 그 결과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26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북 코로나19 월 최다 확진 기록인 1170명(11월)보다 127.6%가 증가한 수다. 12월에만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2.4명에 달했으며 이 같은 감염세가 계속될 경우 내년 1월 초에는 전북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도로 살펴봐도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줬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8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55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55.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기존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 내에서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라는 점도 악재로 다가온다. 27일 기준 전북 오미크론 누적 확정자는 108명으로 단일 지역 전파 사례로는 전국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향후 오미크론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높은 역학적 연관자도 101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역 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미크론이 더 문제 될 수 있다며 이동과 만남에 있어 각별한 대응과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24일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경구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환자가 하루 두 차례 알약 3정을 닷새간 먹으면 된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7 19:24

전북지방환경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추진

전북지방환경청은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32곳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인근 소하천 및 구거 등의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상 시설은 관내 소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 428곳 중 시설 노후화 및 불균일한 유입수 등의 이유로 유지관리가 어려워 수질 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시설 및 공공 하수도 운영 지자체 요청을 받아 선정했다. 전북환경청은 전문적체계적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술진단 전문기관 등 합동으로 기술지원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처리 효율 개선과 운영비용 절감 방안 강구 등 운영관리 분야와 공정 및 공법에 대한 보수교체 등 시설 기술진단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운영관리 분야의 경우 공공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전반적으로 운영관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설 기술진단 분야에서 시설 및 관거의 노후화로 시설 개량, 물리적 공정 추가, 하수관거 정비 등 개선사항이 파악돼 개선방안 제시와 함께 기술지원 결과에 따른 대책 마련을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김봉필 전북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이행상황을 수시 확인함으로써 수질보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
  • 최정규
  • 2021.12.27 19:24

전북경찰청, 신변보호 대상자‧중요사건 관리 등 허술

전북경찰청이 업무전반에서 각종 지적을 받으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은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북경찰청을 상대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 10건에 달하는 경고‧주의 등을 전북청에 처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자를 허술히 관리했다는 점이다. 전북경찰청은 사건피해자 등 신변보호 업무를 부적절하게 했다가 경고요구 및 통보를 받았다. 피해자보호지원 매뉴얼 등에 따라 신변보호대상자에 대한 112시스템 등록, 스마트워치 지급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에도, 대상자 정보를 누락하거나 스마트워치 기기번호 등록을 누락하는 등 기본적인 관리에서 허점이 발견된 것이다. 최근 서울 중구 오피스텔 살인사건과 송파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사건 등 경찰의 신변보호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자칫 전북청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 이밖에도 조사과정에서 영상녹화 파일을 보관‧관리에 소홀히 한 점도 적발됐다. 영상녹화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 조사과정은 영상녹화를 하고 일정기간 파일을 보존‧관리해야 함에도 교체된 영상녹화 PC관리를 소홀히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성‧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권리 안내 동영상을 URL주소를 통해 조사 전 미리 전송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활용을 잘 하지 않았다. 중요사건 관리에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경찰은 올해 검경 수사권조정 이후 책임수사 확립을 위한 사건 보고관리를 한층 강화했는데, 전북청은 범죄수사규칙에 따라 중요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보고의 경찰서장 결재, 경제팀장 역할 재정립 등 이행도 부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유연근무자가 출‧퇴근시 지문인식 등도 잘 하지 않는 점도 지적됐다. 예산 집행과정에서 소홀히 한 점도 언급됐다. 전북청은 배정된 예산의 범위를 초과하거나 예산목적 외 세출예산을 사용해서는 안 됨에도 리모델링 관련 예산을 시설확충 명목으로 목적외 사용했으며, 관서운영경비와 운영비 집행 시 지출원인행위를 하지 않았고, 시설공사 발주 시 기재부장관 협의없이 사업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으로부터 업무전반에 대한 지적사안이 적발된 것은 맞다면서도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1.12.27 19:24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안전사고 주의보

맹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려 도로가 얼어붙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도로 위 암살자라고 불리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께 익산시 모현동 모현교 인근 도로에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42∙여) 등 2명이 무릎 과 허리 등을 다쳤다. 또한 차량 통행도 1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이다. 블랙아이스는 평소 도로보다 약 14배 미끄럽고, 눈이 쌓여 있는 길보다는 약 6배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 원인 중 하나이다. 27일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 도로가 서리∙결빙(블랙아이스)상태일 때 8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16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도로 결빙 시 서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급출발∙급가속∙급제동∙급회전을 삼가고, 만약 미끄러졌을 경우 브레이크를 반복해서 밟거나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정차가 쉽다고 설명했다. 블랙아이스는 보행자에게도 위협을 가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187건의 보행자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11월에는 2건 발생한 것에 비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12월에는 39건, 1월에는 83건 발생했다. 12월과 1월은 낙상사고가 가장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빙판길 사고 비율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야 낙상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7 19:24

인턴수 부족으로 전공의 인기과도 미달

2022년도 전북 주요 수련의병원 전공의(레지던트) 모집결과 외과‧내과 등 인기과도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수련의(인턴) 미달사태가 불러온 악순환 현상으로 지목된다. 부족한 의사인력 충원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한 의료인력 수급이 거론되고 있다. 27일 전북 수련의병원(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예수병원)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수련의병원에서 내‧외과 전공의 모집 미달현상이 발생했다. 먼저 전북대병원은 정원 9명을 뽑는 내과에 11명이 지원,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과의 경우 2명 정원에 2명이 지원해 100% 모집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은 달랐다. 원광대병원은 내과 정원 6명 중 6명을 겨우 채웠지만, 외과의 경우 3명 정원에 단 한 명만을 지원했다. 예수병원은 5명 정원의 내과에 1명이 지원했고, 2명을 뽑는 외과에도 단 1명이 지원해 미달사태를 빚었다. 그간 내과와 외과는 인기과로 분류돼 매년 전공의 모집당시 정원을 채워왔다. 하지만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수련의병원 내‧외과가 미달사태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전공의 부족현상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이유로는 수련의 미달사태가 지목된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올해 수련의정원 54명을 모두 채웠지만 예수병원의 경우 20명 정원 중 11명만이 지원했다. 이마저도 이번 전공의 모집과정에서 9명만이 예수병원에 지원하고 2명은 타 병원 전공의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광대병원은 인턴정원 33명 중 28명이었다. 도내 한 수련의병원 관계자는 올해 전년보다 의사 국가고시에 약 400명 정도 응시인원이 줄어들었다면서 전공의에 지원하는 수련의가 부족하다보니 각종 과들도 전문의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련의가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전공의 모집도 미달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비인기과에 대한 미달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언급됐지만 인기과 조차 의사 부족현상에 시달려 향후 지역의료체계가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여전히 국립의료전문대학원 설립이 거론되고 있다. 국립의전원 설립을 통해 지역 수련의병원에 의료인력을 강제로 수급하는 것이 지역의료체제 붕괴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도내 한 의료계 관계자는 비인기과 뿐 아니라 인기과들에 대한 전공의 부족현상은 수련의부족현상으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국립의전원을 통해 의료인력 수급만이 지역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7 19:24

단독주택∙원룸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행, 현장 '혼선'

기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시행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지난 25일 단독주택∙다세대주택까지 확대됐지만 현장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기본적인 분리수거조차 이뤄지지 않은데다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조차 없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원룸촌. 원룸 건물마다 있는 분리수거함은 이름만 분리수거함일 뿐 부분별한 쓰레기장이나 다름 없었다. 종이 전용 수거함 안에 유리병이 들어있는가 하면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곳도 있었다. 배달 음식이 그대로 담겨 있는 플라스틱 용기도 부지기수였다. 기본적인 분리수거조차 되지 않고 있다 보니 투명페트병 수거가 될 리 만무했다. 한 원룸에는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었지만, 그곳에는 소주병 등 유리병이 있거나 라벨이 제거되지 않은 투명 페트병만 버려져 있었다. 원룸 건물주 정재복 씨(57)는 건물에 안내문도 붙이고 세입자들에게 따로 찾아가서 분리수거 제대로 해달라고 말도 하는데 여전히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이제 투명 페트병까지 따로 버리라고 하는데 세입자들이 이걸 제대로 지켜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원룸 세입자 민모 씨(24)는 아무렇게나 버려도 단속하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투명페트병을 라벨까지 떼서 버리라고 하면 누가 하겠냐면서 안내문을 잘 붙여 놓던지 수거함을 배치해 놔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물주를 제외한 시민들은 투명페트병 관련 제도를 잘 모르고 있었다. 알고 있다고 해도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수거함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여전히 분리수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전주시는 6개월간 홍보와 계도를 우선하는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 환경부 지침에 따라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단속을 바로 진행하기 보다는 유예기간을 두고 홍보와 계도를 우선할 방침이라면서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수거함 220개와, 분리수거 품목별 표찰 4600장을 배포해 정확하고 편리한 분리배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상 공동주택∙다세대 주택 등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지키지 않을 경우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38조에 따라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7 19:24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9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02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12명, 확진자 가족 9명 등 총 2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0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374번(전북9000번)은 백신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232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5번(전북900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086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6번(전북9002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276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77번(전북900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48번의 가족이다. 익산1378번(전북900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79번(전북900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68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80번(전북9006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159번의 접촉자다. 익산1381번(전북9007번)은 1차 접종 완료 30대로, 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382번(전북9008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382번의 가족이다. 익산1383번(전북900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235번의 가족이다. 익산1384번(전북9010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68번의 가족이다. 익산1385번(전북901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59번의 접촉자다. 익산1386번(전북9012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38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87번(전북901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68번의 가족이다. 익산1388번(전북901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89번의 가족이다. 익산1389번(전북9015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219번의 접촉자다. 익산1390번(전북9016번)과 익산1391번(전북9017번), 익산1392번(전북9018번) 등 3명은 전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3번(전북9019번, 접종 완료 40대)과 익산1394번(전북9020번, 미접종 아동)은 모두 익산114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5번(전북902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6번(전북902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67번의 가족이다. 익산1397번(전북9023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367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398번(전북9024번)은 미접종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399번(전북9025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11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00번(전북902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354번의 접촉자다. 익산1401번(전북9027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02번(전북9033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4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7 10:17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