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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사계절 휴양명소 선운산도립공원 만든다

고창군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인 선운산도립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로 거듭난다. 9일 고창군은 선운산도립공원의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태숲 정비, 노후 시설물 보수, 등산로 위험 구간 정비 등 방문객 중심의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선운산 초입에 위치한 ‘생태숲’의 대변화가 예고된다. 생태숲은 선운산의 고유 수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교육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고창군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7억 원을 투입, 야생화 추가 식재와 방문자센터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생태숲을 선운산의 대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등산로 위험 구간 정비와 노후 시설 보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이 봄에는 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계획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1.09 15:37

드론산업의 새로운 거점, 고창에 첫 삽 뜨다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8일 첫 삽을 떴다. 고창군은 이날 오전 성내면 조동리 145번지 일원에서 드론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 및 군의원,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전환산업과장, 한국교통공단 항공철도안전본부장, 성내면 이장단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7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8만9560㎡(2만7000평) 규모로 진행되며, 드론 비행시험,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제공하는 드론통합지원센터와 실기시험장을 포함한다. 활주로(200m×20m)와 88m×40m 규모의 4면 실기시험장은 2026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맡게 되며, 연간 약 1000명의 교육생과 1만5000명의 자격시험 응시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산업과 첨단물류, 반도체 분야가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번 드론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고창은 드론산업의 메카로서 성장 가능성을 확장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1.08 13:47

7억원 모은 고창사랑기부금, 동학홍보관 등 지역발전에 쓰인다

고창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7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금하며 지역발전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은 기부금을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리모델링, 아이들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6억9397만6000원이 모금되었으며, 이는 온라인(고향사랑 E음)에서 5억5361만4000원, 오프라인(농협 창구 등)에서 1억4036만2000원이 모인 결과다. 이는 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보다 약 7.7% 증가한 수치로, 기부 문화의 확산을 보여준다. 특히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가 724건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부 문화가 자리잡았다. 기부자에게 제공된 답례품은 총 1억4996만9330포인트로, 10만원 기부 시 3만 포인트를 지급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고창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고창사랑상품권, 고창풍천장어 등이 순위에 올랐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발전 사업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홍보관은 기존 위치의 접근성이 낮아 리모델링이 필요했으며, 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고창군 한복판인 전봉준 장군 동상 옆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고창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행복누리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에 4000만원이 투입돼 농어촌 지역 아이들의 학습, 예체능, 정보화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아이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말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지정기부가 가능해지면서 기부 제도의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영선고 야구부 지원에 2239만원, 고창 꿈나무 해외연수 지원에 1526만원이 모금 중이다. 기부는 주로 연말(11월12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고창군은 올해 비수기인 4월9월 동안에도 기부 독려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모금된 기금은 농산물 판매지원, 청소년 지원 사업 등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1.07 11:25

[2026 제9회 지방선거 누가 뛰나 : 고창군수] 전·현직 리턴매치 성사 여부 이목 집중

오는 2026년 실시되는 고창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독주 속에 심덕섭 현 고창군수가 2025년 노을대교 착공과 삼성전자 대기업 유치, 용평리조트 부지 매도 완료, 명사십리 해양 개발사업 등의 굵직굵직한 호재로 군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현재까지 단체장 선거에 ‘절대 강자’ 후보군이 없는 가운데, 유기상 전 고창군수의 출마 여부가 지역 정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유 전 군수가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기상 전 군수는 “현 고창군수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면 묵묵히 박수 치며 후원할 것이고, 포용력이 부족해 고창을 분열시킨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현 군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고창군수 후보군으로는 정원환, 오교만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공식적으로는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지역 정가의 움직임을 관망 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치적 존재감과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여론이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유기상 전 군수가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그의 결정이 지역 정치 지형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전국적으로 새로운 정치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유기상 전 군수와의 연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 전 군수가 이러한 흐름을 타고 고창 정치 지형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더불어민주당 독주 체제가 유지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 지역 민심과 정치적 변수들이 복잡하게 얽힌 것처럼 보이나 고창의 선거판도는 심덕섭 현 고창군수가 굳건한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뚜렷한 대항마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고창
  • 박현표
  • 2025.01.01 17:54

고창문화원, 제10대·11대 원장 이·취임식 개최

고창문화원은 지난 27일 동리국악당에서 제10대 조기환 원장과 제11대 이현곤 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창문화원 회원,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기환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고창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패, 도 문화원 연합회장 공로패, 고창군수 공로패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조 원장은 “고창문화원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새로 취임한 이현곤 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원 가족들이 합심해 문화원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현곤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조기환 원장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이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고창문화원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조기환 원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현곤 원장을 중심으로 고창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30 11:07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 '2024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4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지역발전 공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한 해 동안 정치, 의회, 지역사회공헌, 경영혁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경신 의원은 고창군의회 제9대 전반기 부의장 및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입법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대출이자 지원 조례', '고창군 다자녀가정지원 기본 조례', '고창군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제정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곡람사르습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발표하며 고창의 생태 자원과 지역 발전을 연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경신 의원은 “고창군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8 14:24

고창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고창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현안을 해결하고 재난 안전사업 추진에 나선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청사 증축공사(9억 원), 흥덕면 사포소하천 정비사업(6억 원),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3억 원) 등 총 3개 사업 18억 원이다.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청사 증축공사는 주민행복센터 내 다목적 수납공간을 확보해 군민 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물품 관리와 안정적인 자원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흥덕면 사포소하천 및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으로, 미정비된 하천 사면과 위험 요소를 개선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윤준병 국회의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8 14:19

심덕섭 고창군수 “2025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고창 만들 것”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3일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성과와 2025년 군정 계획을 발표했다. 심 군수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삼성전자 소유권 완전 이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기업 투자협약 등으로 고창이 전북 산업구조 개편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고창군은 올해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투자협약 △운곡람사르습지센터·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등록 △보훈회관 건립 착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유일 최우수등급을 달성하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정을 구현했다고 평가받았다. 고창군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2025년의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 관광과 세계유산의 자긍심 강화,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는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0명 유치이고, 미래 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 사업은 삼성전자 최첨단 물류센터 조성,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과 고창종합테마파크 착공 등이다. 관광과 세계유산의 자긍심 강화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세계유산축전, 대한민국 수산인의 날 성공 개최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사업은 출산장려금 및 난임의료비 지원,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 등이다. 심 군수는 “고창의 문화·역사·예술·관광 자원을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첨단산업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심 군수는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과 지혜로 새로운 기회를 잡아내겠다”며 “2025년을 고창군 성장의 변곡점으로 삼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선제적 대응과 혁신적인 군정을 통해 고창군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5 14:34

고창신활력산단, 첨단산업 기업 유치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 반도체 부품,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이 총 1900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3일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이행을 다짐했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고창신활력산단 미분양부지에 1630억 원을 투자해 160여 명을 고용하며 연간 2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탄산리튬은 전기차와 전력저장시스템의 핵심 소재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지텍은 전력 반도체 소재 생산을 위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내년 1월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경에이티는 3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및 가전용 부품과 첨단 스마트온실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연계해 고창신활력산단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고창을 비롯한 전북 지역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국내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4 11:20

땅콩·농악… 고창 성송면 ‘365일 크리스마스’ 대형벽화 눈길

고창군 성송면 대성농협 창고 벽면에 그려진 ‘365일 크리스마스’ 대형벽화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이 벽화는 가로 12m, 세로 7m 규모로 성송면의 상징인 땅콩, 농악, 고산, 소나무 ‘만나서 반갑송’을 주제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담았다. 벽화에는 산타가 황금땅콩을 선물로 나눠주고, 땅콩 요정들이 ‘만나서 반갑송’ 트리를 장식하며 흥겨운 농악놀이를 펼치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이는 성송면이 365일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벽화 제작은 성송면에서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성송면장은 “이 벽화가 아이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성송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벽화 주변에는 별과 소나무 카페가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10분 이내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성송면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산 소나무 ‘만나서 반갑송’ 이름을 주제로 등반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성송체육회관 앞에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성송면은 이러한 노력으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2 15:07

고창군, 미래성장 견인할 국가예산 대거 발굴

고창군이 19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5년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한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고창군이 2차에 걸쳐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총 86건, 505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2026년 사업은 62건, 3555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창 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근로자 복합타운 조성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세계유산 자전거스테이션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고창군은 이번 발굴된 사업 외에도 내년 초 추가 보고회를 열어 신규사업의 타당성을 보강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각 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초 예상되는 정부 추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준병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하여 국회 단계에서 미반영된 주요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어려운 국정 상황 속에서도 2024년 국가예산으로 3824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전체 예산 증가율이 2.5%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심덕섭 군수와 예산결산소위 위원인 윤준병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 체제가 이를 가능케 했다. 심덕섭 군수는 “변화와 성장의 2025년 고창 비전 실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혜택이 많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9 18:33

민주평통 박영택 고창군협의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박영택 고창군협의회장이 12월 18일 열린 '2024 정부포상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국민 복지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국가적 영예다. 박영택 회장은 민주평통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서 큰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민주평통 내에서 청년위원장 3기, 상임위원 3기, 협의회장, 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 등 여러 직책을 맡아 평화통일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훈 소감을 밝히며 박영택 회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민훈장 수훈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온 모든 분들의 공로로 생각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 회장은 현재 한국역사문화원 이사장, 세계신지식인협회 회장, 동학문화재단 이사장, 지식나눔기자연합 회장, 한국블록체인기술협회 회장, 대한황토협회 회장 등 여러 사회 기관과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다방면에 걸친 활동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의 활동은 이러한 민주평통의 목적과 역할에 깊이 부합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박 회장의 평생에 걸친 봉사와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사회와 평화통일을 위한 그의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9 14:17

고창군장학재단,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연일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6~17일에 걸쳐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청호환경개발(대표 임형엽)이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사)행복드림 두리ENG(대표 김선례) 500만 원, 고창농촌관광연구회(회장 백석기) 200만 원, 황토메론연구회(회장 김하수) 300만 원, 상하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회장 상하면장)가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뜻을 함께했다. 특히, 동남바이오(대표 김정완)는 2022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올해에도 20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고창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임종인 변호사도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동참한 관계자들은 “지역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보내주신 기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활용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7 11:06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고창군민 1만 명 서명 돌파

철도 오지(奧地)로 불리는 고창군에 서해안철도를 유치하기 위한 군민들의 열기가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이 불과 일주일 만에 서명 참여 인원 1만 명을 돌파했다. 서해안철도 유치를 위한 열망은 고창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대회, 통합방위협의회, 무장읍성 야간경관 점등식 등 연말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도 서명운동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군민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다. 앞서 호남 서해안 지역 5개 시·군(군산, 부안, 고창, 영광, 함평) 단체장은 고창에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후속 조치로 서명운동이 시작됐으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의 실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고창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연말과 연초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서명운동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열망이 모여 서명 1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분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고창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과 함께 군청,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이 서해안철도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7 10:58

고창군, 전북자치도 투자유치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기업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또 한 번 뛰어난 투자유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전북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한 선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노력도 △우수사례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9개 지표를 평가하고, ‘전북자치도 투자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고창군은 평가 기간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 소유권 이전과 용평리조트 토지 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명사십리 투자협약(중견기업 4곳, 투자금액 3000억 원 상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이번 성과는 고창군이 지난해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업 친화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 단위에서 고창군이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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