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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 전국 최초 어촌마을자치연금 도입

고창군 상하면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을 활용한 어촌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하며, 지역 주민들의 노후 보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어촌마을자치연금은 해양수산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단,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장호마을은 이를 통해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 9명에게 매달 7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주민 생활 안정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그리고 민간 기금이 결합된 형태로, 숙박시설 신축 후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명사십리 해안가를 배경으로 조개 캐기, 후릿그물 체험 등 다양한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신식 숙박시설이 추가되면서 방문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편의시설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어촌마을자치연금사업이 고창형 자립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22 11:17

고창 꽃정원, 가을음악회 개최…관광객 위한 치유의 시간

고창군이 26일과 11월 2일 고창 꽃정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관광객들에게 꽃이 지닌 긍정적인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고, 고창을 치유 문화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음악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음악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팬 플루트, 기타, 색소폰, 오카리나 등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2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변재현과 첼리스트 변재홍이 전자 바이올린과 전자 첼로로 부드럽고 따뜻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읍 노동저수지 아래 자리한 고창 꽃정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현재 정원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보랏빛 버들마편초, 백일홍, 코스모스, 국화 등이 만개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고즈넉한 자연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보랏빛 버들마편초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정원 전역에 펼쳐진 꽃밭은 고창의 자연을 더욱 빛나게 한다. 고창 꽃정원은 꽃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고창군이 강조하는 ‘치유 문화’를 실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꽃들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과 더불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창군은 자연을 활용한 치유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음악회도 그 일환으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꽃과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고창군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꽃정원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회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과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끼며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창이 치유 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21 16:35

고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7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박성만 의원을 위원장으로, 차남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성만 위원장은 "군정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해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고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남준 부위원장도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군정 전반을 꼼꼼히 감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24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군정의 적법성과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임종훈 의원이 위원장, 박성만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임종훈 위원장은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고창군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만 부위원장도 "결산 과정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의회는 제310회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9명을 각각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며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2025년도 예산안과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18 16:27

빛과 색으로 물드는 야경...달라진 고창군 밤 풍경 '깜짝'

고창군이 도시 전역에 아름다운 빛과 색을 입혀 활기찬 관광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고창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고창읍성’은 성곽 둘레 1684m와 관아 건물 9동을 따라 총 59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조명은 성곽 안팎을 비추며, 고즈넉한 조선 시대 건축미와 조형미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고창읍성 내 울창한 대나무숲에서는 ‘맹종죽림 아트쇼’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 아트쇼는 AI 기술을 이용해 고창의 계절과 날씨 정보를 반영한 연출로,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달라지는 향기와 소리, 그리고 알록달록한 레이저쇼가 대나무숲의 신비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최근 열린 제51회 모양성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고창군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흥덕제하교차로 사거리에 세워진 ‘세계유산도시 조형물’은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정읍에서 고창으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웅장한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동저수지에 설치된 수상데크 역시 고창군의 밤 풍경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길이 446m, 폭 2.5m로 설계된 이 데크는 저수지 위에 떠 있는 형태로, 산책로 중간에는 쉼터와 조망다리, 부유 분수대가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경치를 동시에 선사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로서 고창의 자랑인 읍성과 군민들의 생활 공간이 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고창만의 특별한 밤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17 09:47

제51회 고창모양성제 성황리 마무리

제51회 고창모양성제가 MZ세대를 포함한 남녀노소의 활발한 참여 속에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고창군은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잠정 집계했으며, 최종 방문객 수는 2개월 후 빅데이터 용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반세기를 넘긴 전통 위에 MZ세대의 감성을 덧입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선시대 한량을 테마로 한 ‘슬기로운 한량생활’, 이색 힐링 프로그램 ‘멍때리기 대회’, 그리고 젊은 감성에 맞춘 ‘모양도화서’, ‘모양철학관’ 등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7년 만에 열린 ‘전국노래자랑’에도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MC 남희석과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에는 1,000여 명이 한복을 입고 참여해 성곽을 수놓았으며, 강강술래로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의 시설 배치와 쉼터 설치는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 데 주력했으며, 고창꽃정원은 최고의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금토끼 야시장도 많은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친환경 축제로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바가지요금 없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수 심덕섭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14 15:49

제51회 고창모양성제, 고창꽃정원에서 만개한 사진명소

'제51회 고창모양성제'가 중반을 넘긴 가운데, 고창군의 고창꽃정원이 올해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화창한 날씨 속에서 고창읍의 꽃정원을 찾는 축제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올해 고창꽃정원은 봄보다 더 넓어진 공간에 보랏빛 마편초꽃, 혼합백일홍, 코스모스, 메밀꽃 등이 만개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포토존으로 마련된 토끼 모형은 방문객들의 인기 사진 촬영 장소가 되었다. 여유롭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음료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꽃정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까지 마련해 애견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관람용을 넘어서 교육적 가치를 지닌 이 정원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은퇴 후 정원을 가꾸며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또한 고창군은 청년 창업 농업과 연계한 체험 카페, 치유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 등 6차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자연학습 프로그램,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녹지 공간과 정원은 도시의 품격과 삶의 질을 단번에 보여주는 바로미터다"라며 "고창군의 정원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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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표
  • 2024.10.13 16:02

제51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 거리퍼레이드로 축제 열기 고조

제51회 고창 모양성제가 지난 9일 오후 5시 흥겨운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자유중-터미널로터리-군청광장-고창읍성’ 구간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고창군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이며 5일간의 대장정을 예고했다. 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선두로 한복을 차려 입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장이 앞장섰고, 그 뒤를 이어 한량열전 연기자들과 MZ세대 참여자,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글로벌 고창 사람들, 그리고 14개 읍·면 주민들이 특산물을 들고 행진했다. 수박, 땅콩, 고구마 등 마을 특산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는 지역 특색을 더욱 빛냈다. 특히,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는 참여자 1000여 명이 고창군 중앙로 도로에서 펼친 율동 퍼포먼스였다.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장면은 그야말로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전야제는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입장식을 통해 14개 읍·면 주민들이 마을 특색을 자랑하며 무대를 꾸몄다. 장민호, 정서주 등 인기 가수들이 등장하자 팬클럽 회원들과 3만여 명의 군민, 관광객들이 모여 열광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며 "고창 모양성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제51회 고창 모양성제는 '온고Z신: 옛 것에 MZ를 얹다'라는 슬로건 아래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10 14:47

‘제51회 고창모양성제’, 9일 거리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

‘제51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온고Z신: 옛 것에 MZ를 얹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은 9일 오후,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로 알린다. ‘우리 읍면의 씬(Scene)’이라는 주제로 마을을 기발하게 표현하는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이 어우러져 고창의 활기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돌을 이고 성을 도는 전통 의식을 통해 모양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장관을 이루며, 강강술래 경연 또한 5개 지역농협 농가주부들의 색색의 한복과 함께 펼쳐져 가을 하늘 아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고창군을 찾아 모양성제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젊은 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멍때리기 대회’, ‘모양 도화서’, ‘모양철학관’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고려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000만 관광도시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가을날의 여유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07 10:48

고창 '갯벌 특화형 해양치유 프로그램' 성료

고창 갯벌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갯벌 특화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고창군이 마련한 갯벌 특화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첫 회차는 ‘샌드아트 치유 워크숍’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고운 모래를 활용해 자신만의 모래 드로잉을 체험하고, 고창 바다의 새 이야기를 공연으로 즐긴 후 갯벌로 이동해 모래를 발로 느끼며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에 진행된 ‘바다채소 치유 워크숍’ 참가자들은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명상으로 마음을 비운 후, 바다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즐겼다. 이어 해풍을 맞으며 함초커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3주차의 ‘바다향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센셜 오일을 직접 만들고, 아로마 호흡 명상으로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10월 3일에 열린 ‘갯벌 숲 소호 차담회’ 참가자들은 소나무 숲에서 차를 마시며 바람과 숲의 향기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 갯벌 특화형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창군은 지난 2022년부터 바다와 갯벌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4800여 명이 참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많은 분들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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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표
  • 2024.10.05 12:16

고창경찰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과 함께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는 10월 2일 고창고등학교에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과 함께 2학기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고창고등학교와 자유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고창교육지원청 학교폭력상담사, 패트롤맘 고창지회 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청소년 보호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파하였다. 2024년 고창경찰서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은 3개 고등학교에서 남녀 17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경찰의 청소년 보호 활동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출범하였다. 자문단은 9월 25일 자유고등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10월 20일에는 고창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다. 고창고등학교의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유○○ 학생은 “자유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진행하니 친구들이 좋아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학교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03 15:26

고창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성료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10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13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개선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고창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풋살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사업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문제점 파악과 함께 개선 방안을 꼼꼼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 발전에 기여했다. 의안 심의에서는 결의안 5건을 포함한 총 50건의 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주요 의안 중에는 △고창군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관련 조례 개정안(발의: 이선덕 의원), △고창군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안(발의: 박성만 의원), △고창군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발의: 임종훈 의원) 등이 포함되어, 주민 복지와 환경 보호에 관한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다. 조민규 의장은 이번 회기를 마무리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안 심사를 원활히 마친 동료 의원들과 성실한 답변과 자료를 제공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1회 정례회를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03 15:25

고창군-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 개최

고창군과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은 30일 오후,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고창군 농산물의 상품화와 규격화를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농협 관계자 및 흥덕, 성내, 신림면의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28㎡(250평) 규모의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하루 1만2800덩이(시간당 1600덩이)의 수박과 멜론 등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등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수박과 멜론, 단호박 등의 고소득 작물의 가치가 높아지고, 출하 과정이 훨씬 편리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동선별장 신축으로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의 선별 작업량이 증가하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창수박과 멜론의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고창군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수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01 17:22

고창군 해리면, 옛 영광을 되찾다

고창군 해리면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28일 해리면 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해리면민의 날’ 행사는 해리면민과 출향 인사들이 하나 되어 옛날 해리면의 번영을 기리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해리면민회(회장 송석호)가 주관하여, 해리면이 한때 고창읍 다음으로 손꼽히던 면세(面勢)를 자랑했던 시절을 기리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윤준병 국회의원,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의장,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상수 재경해리면민회장 등 여러 내빈과 함께 재외 면민과 지역 면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 군정발전과 체육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이들이 상을 받았다. 군정발전 유공자로는 이상근, 김민용 씨가, 체육발전 유공자로는 한충호, 김문식 씨가 수상했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김윤서, 조배경 씨가, 국회의원 표창은 김을용, 김정우 씨가 각각 받았다. 이 외에도 장수상, 효열장, 애향장, 공익장, 자랑스러운 면민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며 지역사회의 기여자들을 치하했다. 기념식 후 이어진 명랑운동회와 면민 특별공연,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은 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치유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해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만든 천연염색 스카프 1100장이 면민들에게 배포되어 행사에 특별함을 더했다. 송석호 해리면민회 회장은 “해리면민 모두가 배려와 봉사, 화합으로 대한민국 최고 매력 넘치는 해리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해리면민의 날 행사는 해리면의 역사와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0.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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