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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3·1운동 100주년 만세운동 재현

100년 전 일제의 횡포에 맞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고창군 고창읍내가 또다시 펄럭이는 태극기와 만세 소리로 뒤덮였다. 1일 오전 고창군청 앞.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군민 천여 명이 광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한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고창군이 1일 오전 10시 동리국악당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우리가 지킨 100년의 역사, 희망의 시작을 열었다. 이날 조순임의 고창독립운동가 유시낭송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선 유기상 군수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후손의 3.1운동 경과보고, 청소년 대표 33명의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조규철 군의장의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두루마기와 한복, 교복 등 다채로운 복장으로 참여한 군민 1000여 명이 읍내거리를 행진하며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행진중에는 일본순사와 독립운동가의 대치 상황극도 펼쳐졌다. 특히 거리의 주민과 상인들도 이들의 행렬에 동참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쳐 장관을 이뤘다. 행사 마무리는 민족의 대표 노래인 아리랑을 다함께 부르며, 의향 고창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렸다. 오후에는 동리국악당에서 테마공연-봄 그리고 다시 봄도 열려 비장했던 당시를 되새겼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일광 정시해 의사 등 73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정의로운 고장이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려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03 15:44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고창 선운산농협

고창 선운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재도전에 나선 정기표(전 군의원71), 처음 도전한 김기육(이장단 협의회장48)박동선(전 농협 상임이사63)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월등하게 앞선 후보가 없다는 판단 속에 선거판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어 선거 후 심각한 후유증이 염려되고 있다. 정기표 후보(기호 1번)는 고창 무장면 덕림초와 고창중,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40년간 기업을 운영하며 다져온 인맥과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 봉사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 이윤 창출을 위한 자립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정책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김기육 후보(기호 2번)는 무장면 영선중고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운산농협이 많이 정체되어 왔고,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때이기에, 조합에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그는 공개 경영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최우선하고, 원로 조합원 복지 확대 및 여성다문화 가정의 권익향상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동선 후보(기호 3번)는 무장초와 영선고, 성화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30여 년간 농협에 근무한 농협맨이다. 그는 30여 년간 현장을 누비벼 쌓은 경험 등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춘 강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편의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백화점, 다양한 묘목장 설립, 산지유통 구조개선, 맞춤형 교육 및 현장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03 15:44

유기상 고창군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는 방식이다. 또 이를 48시간 내에 페이스북에 인증,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전날(2월 27일) 챌린지에 참여한 황숙주 순창군수의 지목을 받은 유기상 군수는 새 봄이 온 세상에 다가와 모든 생명을 다시 살려내는구나라는 31독립선언서의 스물일곱번째 문장을 필사해, 페이스북에 인증했다. 미션을 완료한 유 군수는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고창황토 박영택 대표, 서울경제 고광본 기자, 고창청년벤쳐스 염상훈 회장을 지목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일광 정시해 의사 등 73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정의로운 고장이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려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동리국악당에서 31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훈단체, 학생 등 1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이어 국악당에서 군청광장까지 1.2㎞를 행진하며 100년 전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8 16:33

고창군, ‘고창 다섯꺼리 아카데미’ 입교식

고창군이 지역 농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찾고,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26일 교육생, 군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다섯꺼리 아카데미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식은 유기상 군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다섯꺼리 교육 계획과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교육내용, 교육 일정 등이 안내됐다. 아카데미는 크게 통합교육과 분과별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합교육은 6차산업 활성화, 판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다. 분과별 교육은 사전 접수된 농민을 한정해 5개과(먹거리, 볼거리, 잘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로 6차례 운영되며 농가별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수 코칭-맞춤형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는 다섯꺼리 아카데미는 각 농가별 맞춤형 코칭교육을 추진해 농가 역량을 끌어올리고, 고창이 농촌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다섯꺼리 교육을 주관하는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고창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다섯꺼리 아카데미를 통해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고 적극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7 16:17

고창군, 브랜드강화 농업전략 수립 토론회

민선 7기 고창군 유기상호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층 토론회로 핵심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에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강화 농업전략 수립관련, 브랜드 통합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군 관계자들은 기업도시 브랜드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농업,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앞서 군은 민선 7기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백년대계 안심먹거리 농생명산업 육성 등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군수가 직접 주재하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핵심전략사업 토론회를 열고 있다. 오는 3월 7일에는 농촌형 MICE 산업 육성토론회가 예정돼 있고, 앞으로 매월 2차례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진행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사업 시작단계부터 관련 부서에서 구상한 계획과 전문가의 조언 등 다양한 의견교환과 검토과정으로 혼선을 최소화 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군정운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토론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군정추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6 16:06

고창군 보건소, 여성 농업인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고창군 보건소(소장 최현숙)는 이달부터 야외에서 일하는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과 병행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질환의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봄철부터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 목수건, 장갑, 장화 등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작업 중에는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앉지 않기 △풀숲에서 용변보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 △작업 뒤에는 즉시 농작업복 세탁 후 즉시 비누 목욕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야외 작업 직후 두통, 고열, 오한 등을 동반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 피부발진,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현숙 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마을 건강 지킴이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활습관 개선 등을 적극 홍보해 감염병 발생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5 16:51

고창 전통시장 ‘장어빵’·‘복분자빵’ 화제

처음 보면 입가에 배시시 미소가 지어지는 빵.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건강과 맛 두가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빵. 귀여운 겉모습에 반하고, 달콤 고소한 맛에 반하는 마성의 빵이 고창에 있다. 산들강바다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고창전통시장이 최근 장어빵복분자빵을 선보여 화제다. 장어빵은 고창 특산품인 풍천장어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 귀여운 얼굴에 특유의 꼬리가 돋보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간식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 장어빵은 치즈맛과 카레치즈맛 2종류. 빵 속에는 팥 앙금에 계피와 견과류를 더해 그윽한 향과 씹는 맛까지 느낄 수 있다. 복분자빵도 화제다. 복분자 특유의 알알이 맺힌 열매를 표현한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특히 복분자크림, 고구마 슈크림, 땅콩 슈크림, 계피땅콩, 땅콩 콩팥 등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나눠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창군 김선미 지역경제팀장은 고창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복분자빵장어빵이 지역 특화상품과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전통시장의 슬로건을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무병장수 전통시장으로 삼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알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최우수 시장(S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5 16:51

고창군, 농생명식품산업 집중투자

고창군이 농생명식품산업 집중투자로 천년 먹거리 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주비전대학교 심정민 교수로부터 고창군의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해 5개년 농업농촌의 비전과 전략, 부문별 발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향후 5년(2019~2023년)을 내다보고 만든 고창군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한반도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고창구현을 목표로 5대 핵심과제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각 부문별 계획으론 △우리 농민과 함께 하는 농생명산업=고창 친환경 브랜드 에코 황토배기 쌀 플러스 브랜드 육성, 착한 ECO보리산업 활성화 등 △사람중심의 안전 농식품산업= 대한민국 가정 대표밥상 식품전문단지 활성화, 농특산물 가공 고창 드림 창업 둥지 조성 등 △모두가 여유롭고 풍요의 농업경영= 명품 농특산물 맞춤형 해외 수출과 시장개척, 황토배기 유통 및 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 등 △우리 함께하는 복지농촌 구현= 농업인 보험료 및 의료 서비스 지원, 농촌 행복드림 복지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여가 등 △상호공존하는 농정 거버넌스 구현= 농업 경영인 역량강화 및 농촌 안전생활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촌일손 도우미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앞서 고창군 농생명의 강점과 기회요인으로 내륙해양 자연환경, 풍부한 농산물자원보유, 지역특화 품목의 성장 잠재력,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농진청 등 농생명 인프라의 전북이전에 따른 대규모 기업농 증가, 귀농귀촌 및 안전먹거리 수요 증가 등이 꼽혔다. 유기상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장점을 살려 고창군이 한반도 농생명 수도로의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며 정부부처, 지역 정치권, 군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5 16:51

“버스타고 고창 와서 농촌체험” 팜팜시골버스 4월부터 본격 운영

고창군의 농촌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팜팜시골버스가 여행사 선정을 마무리 하고, 4월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단장 김수남)과 ㈜해밀여행사(대표 오영진)가 22일 2019 고창 팜팜시골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오는 4월 6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익산역일요일 광주역을 출발하여 고창시외버스 터미널을 경유해 고창 관내 관광코스를 운행하게 된다. ㈜해밀여행사에서는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토요일 운행의 팜팜시골버스 상품 상담예약과 고객 관리 등을 진행하며, 사전예약(http://www.ktx7788.co.kr)을 받고 있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일요일 운행은 팜팜사업단(563-8804)에서 상담예약 가능하다. 국내 기차여행 전문회사인 ㈜해밀여행사 오영진 대표는 고창 팜팜시골버스가 고창의대표 농촌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고창의 관광지와 지역의 팜팜농가들이 연계된 네트워크형 농촌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지난해 36차례 운행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4 15:55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고창농협·고창군산림조합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서 고창농협은 3파전, 고창군삼림조합은 2파전이 예상된다. 고창농협은 유덕근(65) 현 조합장과 박정만(69) 전 고창농협 전무, 고두성(61) 전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의 3파전으로, 고창군산림조합은 김영건(52) 현 조합장과 유승희(58) 현 조합이사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은 지금까지 십수년간 조합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는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며, 이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할 기회이기에 경험과 성과로 검증된 제가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조합장은 성공의 경험 없이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는 구호는 공허한 외침일 뿐, 피땀 흘려 이룩한 고창농협을 검증되지 않고, 경험이 없는 신인에게 맡길 수 없다며 경험과 성과로 검증된 제가 적임자이기에 재도약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만 전 전무는 고창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토박이로 고창농협에서 33년간 근무하고 정년했다. 고창향토민속보존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다 이번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정만 전 전무는 더욱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 속에서 30여 년간의 농협 경험, 농사 경험 등을 담보로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며 개혁과 변화의 선봉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열린경영, 믿고 찾는 농협, 화합하고 상생하는 농협, 전국 제일의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두성 전 지부장은 고창에서 초중학교를 나온 후 고등학교 졸업학력검정고시를 통과한 입지전적 인물로 평생을 농협에 몸담은 농협맨이다. 고 전 지부장은 사람 교체와 제도 개선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개혁과 혁신으로 고창농협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마를 알렸다. 그는 공약으로 경제사업 분야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경영방침으로 수탁사업 원칙 적용과 철저한 이용고배당 원칙을 준수한 조합원 통합을 제시했다. △고창군산림조합 고창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김영건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만만찮은 도전자를 만났다. 고창중과 군산동고, 대구대학교를 나와 고향을 지키고 있는 김 조합장은 지난 4년동안 조합발전을 위한 큰 틀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 채우지 못했다며 그동안 산림조합 중앙회 이사 등을 거치면서 겪은 직간접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발전을 위해 남은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확대, 자립기반 구축, 우수 조경수 생산판매를 위한 조직위 구성, 조경수 콘테이너 재배기술 보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승희 이사는 고창초중고교를 나온 지역 토박이다. 광주동신대를 졸업한 후 고향에서 농업회사법인 (유)중앙농원을 경영하고 있다. 현재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회장에 재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유 이사는 산림조합이 임업에 종사하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임산물 생산, 판매, 지원 등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 전무하다고 꼬집고 산주, 임업후계자, 조경수 생산자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으며, 조합운영에 따른 수익을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는 환원사업도 적극 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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