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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모송노인대학 제16회 졸업식 열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모송노인대학 제16회 졸업식이 22일 고창군지회 회의실에서 유기상 군수, 모송노인대학 졸업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에 올해 120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하여, 배움의 기쁨을 얻었다. 모송노인대학은 올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노인지도자 교육, 건강교실, 문화강좌, 현장학습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년 지식습득과 정서 함양에 기여했다. 모송노인대학은 매년 1200만 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수 지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신명나게 대학생활을 한 것은 어느 경험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배움의 결실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고창 발전에 기여할 때 그 의미를 더해갈 수 있을 것이므로 열정을 가지고 사회활동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젊은 날 국가와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인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어르신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섬기는 효심행정으로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한 복지 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2 16:39

유기상 고창군수, 농업생명식품산업 살리는 현장행정 ‘분주’

유기상 고창군수가 농업발전의 해답을 찾기 위해 농업현장을 찾았다. 유 군수는 21일 고창청보리밭 거점조성사업 현장(공음면 학원농장)을 찾아 관계자 및 주민들과 농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원농장은 매년 봄이면 25만평 드넓은 대지에 고창청보리밭축제와 뒤이어 이어지는 해바라기축제, 가을이면 메밀꽃잔치로 사계절 축제기간에 50만여 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농업 1번지다. 군은 고창청보리밭축제 등 학원농장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리심기와 산책로 조성, 화장실 신축공사 등 내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산책로는 청보리밭에 새로운 둘레길을 조성하여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각도의 청보리밭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가로 설치하는 화장실은 수유실과 물품보관실을 갖추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축제위원회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관농업의 자부심을 갖고 내년에 열릴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농업과 관광, 문화가 결합된 내실 있는 축제이자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1 16:15

고창군, ‘내죽도 복지회관’ 준공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내죽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복지회관이 준공됐다. 21일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전북도 관계자, 유관기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내죽도 복지회관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사업비 2억원(국비)을 투입하여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준공됐다. 복지회관은 부지 면적 208㎡, 건축 면적 73.8㎡, 지상 1층 규모로 거실, 주방, 방 2개, 남여 화장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내죽도는 고창지역에서 유일한 유인도로서 섬 전체면적이 4만9372㎡이고 현재 25가구 54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사업비 23억8000만 원을 투자하여 2010년 갯벌 건강공원조성과 전망대설치, 2011년 부잔교설치, 2015년 마을하수도정비사업, 2016년 방파제정비사업과 2017년에는 마을안길정비사업 등을 추진했다. 유기상 군수는 복지회관 준공으로 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과 휴식을 즐기고 주민화합과 정보교환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든든한 복지수도 고창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행전안전부 주관으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종합계획에 의해 추진되어 왔으며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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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21 16:15

고창군,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 평가 우수 지자체상

고창군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평가 우수 지자체상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평가 우수지자체상은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의식 등의 정량지표와 주민 행복도 조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민선 7기 고창군은 군민이 군수인 시대를 맞아 모든 행정과정에서 군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은 유기상 군수는 취임 초부터 군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해결하고, 매월 1개 면씩찾아가는 이동군청을 운영하면서 현장중심 밀착행정을 펴고 있다. 또한 지역상품 애용운동과 고창인재 후원하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나눔과 봉사, 기부 문화 확산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자랑스런 고창 만들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이 가장 행복한 고창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을 통해 하나 된 마음으로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도가 높은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평가 우수지자체상은 지자체별로 열악한 정책의 보강 및 지원전략 수립 등 지역간 격차해소와 경제활성화,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전략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중앙과 지방간의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1 16:15

고창 심원중학교,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준우승

전교생이 24명 뿐인 시골의 조그만 중학교가 배드민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교육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창 심원중학교(교장 류기오)는 전교생 24명의 아주 조그마한 시골학교로, 남학생 12명 가운데 8명이 배드민턴 선수다. 이들 8명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 배드민턴 동아리들의 큰 잔치인 제11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원중학교는 시골의 소단위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지원, 김요섭 지도교사의 열정어린 지도 등에 힘입어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북 학교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한 후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류기오 교장은 시골학교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전체 남학생 12명 중 8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출전하여 타 시도의 큰 학교들과 겨루어 이루어낸 이번 준우승의 성과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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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21 16:15

고창문화의전당서 22일 퓨전국악 콘서트 ‘일취월장’ 공연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창문화의전당 상주 예술단체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퓨전국악 콘서트 일취월장(日就月將)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은 2009년에 창단해 2015년 전라북도 지정번호 제 36호 전문예술단체 지정과 2016년 서울TV, 서울신문 주최 제8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대상 국악 부문 수상, 2017년 고창군 표창 등 저력을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열정과 패기로 뭉친 젊은 국악예술 단체다. 이번 공연은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모집해 8개월여 동안의 교육과정을 거쳐 청소년국악단 소리너울과 함께하는 퓨전국악 콘서트다. 판소리의 고장 고창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국악적으로 해석해 친숙한 우리 음악을 주제로 한 김지혜 학생(고창여고 3학년)의 국악 편곡 영화 OST 협연을 시작으로, 흥부가 중 화초장 대목의 화초장(작곡 이지연), 수궁가 중 토끼 욕하는 대목의 사지 수궁 먼먼 길(작곡 송시준) 등 다채로운 연주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에 현대적 감각을 추가한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국악예술단 고창의 김경민 단원(청소년국악단 소리너울 피리 지도강사)은 청소년 국악단이 비록 8개월이라는 짧은 교육과정이었지만, 국악의 성지인 고창의 청소년들인 만큼 열정을 가지고 배움에 임했고, 연주실력 또한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전석 지정제로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예약과 현장 티켓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0 16:50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배낭여행 마쳐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 가 주관한 청소년 배낭여행 모두의 마블:서울편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요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전 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의 재미를 구현한 모두의 마블:서울편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게임 방식을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흥미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와 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 조별로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과제 수행방식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기주도성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11일 고창청소년문화센터에 모여 안전 교육 등 사전모임을 가진 후, 17일 서울로 이동하여 광화문, 명동성당 등을 방문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짐으로써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활동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시설로, 2013년 개관하여 연간 1만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성장하도록 매년 길거리 농구대회, 풋살대회 등 스포츠를 비롯, 문화축제, 락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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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9 16:15

고창군, ‘제14회 고창 판소리 학술발표회’ 열려

고창 판소리문화 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제14회 고창 판소리 학술발표회가 지난 17일과 18일 고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번 판소리 학술발표회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판소리학회가 주관하여 7개의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회에서는 신재효 시대와 고창 지방의 판소리 문화 연구, 동리 신재효 총서 발간의 필요성과 의의 연구, 고창 소리문화의 발전방안, 고창의 판소리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연구와 토의가 이뤄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판소리 학술발표회는 판소리를 집대성하고 판소리 명창들을 후원하는 한편,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육성 등 판소리 연구와 후원에 전념하며 판소리사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겼던 동리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판소리문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손태도 판소리학회 회장은 고창의 판소리문화를 발전시킬 정책 제안으로 동리 판소리촌 건설, 홍낙관홍계관 기념관 건립, 전국 유일한 판소리박물관 유지 및 확보, 우리시대 판소리 전국 경연대회 개최, 대명창 모시기, 진채선 기념사업, 창극원 설립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유기상 군수는 여러 정책적 제안이 자리 잡게 된다면 동리 신재효 시대 융성했던 고창 판소리문화처럼 오늘날의 고창 판소리문화도 활짝 꽃피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동리 신재효 선생의 메세나 정신이 오늘날의 문화나눔의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9 16:15

고창군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19일 개회하여 다음달 19일까지 31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의사일정은 첫째 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의안심사 후 20일부터 12월6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각 실과소별 시책업무 보고, 주요 군정에 대한 질의 답변을 듣고, 12월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한 심사를 한 후 19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19일 열린 개회식에서 고창군의회 의원을 대표하여 차남준 의원이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제정에 따른 재검토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결의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결정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철저히 무시하고 결정된 사안으로, 고창군민과 고창군의회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동학농민혁명 시작일인 무장기포일(4월25일)이 법정기념일로 다시 제정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규철 의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인 만큼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비롯한 2019년도 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9 16:15

고창군, 제2회 전국 브랜드지식농업 페스티벌 개최

지난 17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제2회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과 다섯꺼리 종강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과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전국의 농업인, 다섯꺼리 아카데미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는 △BI&패키지 디자인 부문 △마케팅아이디어 부문 △청년농업인 3개 부문에 21명의 지식농업인 선발 및 시상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권택윤 과장의 특강 △제1회 지식농업인 대상 수상자인 장수군의 한비즌 및 2회 대상 수상자의 사례 발표 △브랜드 홍보전시 △지식농업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은 전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마련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최되고 있다. 이번 지식농업 페스티벌은 27개 시군에서 111명이 접수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개 부문에 최종 21명의 지식농업인을 선발한 후 PPT 발표 심사를 거쳐 상을 정했다. 지식농업인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의성,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성, 발전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군은 이들 지식인들의 다양한 경험이나 노하우를 공유하고 농업현장에 접목시켜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 2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 다섯꺼리 아카데미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꺼리별 전문 교수를 지정한 심화교육을 추진했으며 총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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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8 16:53

유기상 고창군수, 기업 현장 방문

유기상 고창군수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6일 복분자 농공(특화)단지를 방문했다. 복분자 특화단지는 부안면 용산리 일대에 19만6358㎡ 규모로 조성된 식품 특화단지다. 11월 현재까지 맥주, 농축액, 수산물가공식품, 아이스크림, 음료, 육류가공식품 등 9개 기업이 공장 가동 중이며, 약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6개 기업이 추가 입주예정이다. 유 군수는 이날 올해 신규로 입주하여 과채류 농축액을 생산하고 있는 내츄럴코어와 웰런바이오, 수산물과 육류 가공을 하는 참바다, 그리고 고창군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를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고창고구마가공식품주식회사를 방문하여 근로자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복분자 특화단지 협의회 김종학 회장은 평소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유기상 군수의 밀착행정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이며,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기업의 모든 민원은 군수 직속 민원으로 생각하고 최우선적으로 이를 해결하여 농업생명식품산업을 살려 함께 잘 사는 고창 경제발전을 이뤄갈 것이라며복분자 농공(특화) 단지 입주 기업들이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와 협력하여 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6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8 16:53

고창서 조선시대 병기 비격진천뢰 11점 출토

고창군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조선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군사시설과 조선시대 최첨단의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11점이 출토됐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사적 제346호)은 무송현과 장사현을 통합하여 1417년(태종 17)에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됐으며, 행정과 군사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했다. 고창군은 2003년부터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5일 실시한 발굴조사에서는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 10여 동과 수혈, 도로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1호 수혈에서는 조선시대에 발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가 출토되었으며, 바로 인접하여 포대(砲臺) 시설도 확인되었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선조 때에 발명되었으며, 목표물에 날아가서 천둥번개와 같은 굉음과 섬광, 수많은 파편을 쏟아내면서 폭발하는 작렬(炸裂) 시한폭탄으로, 중완구(中碗口)라는 화포에 장전해서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보고된 비격진천뢰는 보물(제860호)로 지정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을 비롯하여 모두 6점에 불과하며, 이번 발굴조사에서 11점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주목된다.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이며, 크기는 직경 21㎝, 무게 17~18㎏으로 비슷하다. 또한 비격진천뢰가 출토된 수혈 주변에서는 포사격 시설로 추정되는 포대(砲臺)가 조사됐다. 평면 형태는 원형이고 규모는 직경 170㎝이며, 돌을 편평하게 깔아 견고하게 시설한 후 흙을 다져 바닥면을 마련했다. 또한 포의 거치대로 추정되는 2개의 기둥 구멍이 포대 남쪽에서 확인됐다. 훈련청군기고, 비격진천뢰와 포대시설, 해자 등의 군사시설 및 100여 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군량창고(사창터)와 이를 원활히 운반할 수 있는 도로 및 적교시설 등은 무장읍성이 호남지역 중요 군사요충지 이었음을 밝힐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발굴조사는 (재)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에서 사창지 등의 건물지와 문지, 성벽, 해자(垓字), 적교(吊橋)시설 등의 조사성과가 있었다. 또한 발굴조사 및 고지형 분석을 바탕으로 읍취루, 진무루, 동헌 담장과 삼문, 연지와 정자 등이 복원되었으며, 성벽의 정비복원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고창군과 (재)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는 15일 오후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여 연구자들과 군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중요한 가치를 알리고 발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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